난파선의 좌초는 피할수 없는 운명
주체109(2020)년 10월 30일 《우리 민족끼리》
남조선언론들의 보도에 의하면 최근 《국민의힘》안에서 비상대책위원장 김종인에 대한 불만과 비난이 장마철 홍수처럼 걷잡을수 없이 터져나오고있다고 한다.
언론들은 지난 21일 《국민의힘》내의 중진의원들이 한자리에 앉아 《역동적인 모습을 보이지 않으면 당이 아예 망할수도 있다.》, 《당지도부가 소통이 부족하다.》 등의 불평을 잔뜩 늘어놓은데 대해 전하면서 《당혁신》과 《개혁》놀음에도 불구하고 제1야당이 여론의 지지를 받지 못하고있다고 평하였다. 이보다 앞서 지난 20일에는 당의 원로라는자들이 저저마다 나서서 《비대위의 한계를 모두가 절감하고있다. 현재의 비대위에 더이상 기대를 걸수 없다.》, 《김종인을 계속 따라간다는것은 벼랑끝으로 가는것과 같은 자살행위이다.》, 《비대위를 여기서 끝내자.》며 김종인을 몰아세운데 대해 폭로하였다.
당내 중진들과 원로들이 김종인을 몰아세운데는 그들만의 충분한 리유와 근거가 있다.
박근혜탄핵여파로 지난 21대 《총선》에서 지역정당으로 쪼그라든후 당의 몰락만은 막아야 한다는 절박감으로부터 내키지는 않지만 김종인을 비상대책위원장으로 들여앉히는데 동의했었는데 현실은 그것이 망상이였음을 증명해주었다는것이다.
다시말하여 김종인이 당을 살리기는 고사하고 《혁신》과 《변화》를 운운하며 당의 간판, 마크, 색갈, 정강정책 등을 다 바꾸어버리다나니 보수야당의 《정체성》을 깡그리 말살해버렸다는것이다. 거기에다 당의 핵심기반이라고 할수 있는 《태극기》세력과 일정하게 거리를 두려는것까지는 용인해주었지만 오늘 이때껏 보수중진인물들을 제 비위에 맞지 않는다고 해서 복당을 시키지 않아 당을 사분오렬시키고 거기에다 박근혜와 리명박과 완전히 결별하려고 하는것은 더이상 보고만 있을수 없다는것이다.
한마디로 김종인때문에 당지지률이 계속 추락하고 민심은 날이 갈수록 나빠져 《국민의힘》이 아니라 《국민의 짐》이 되고말았다는것이다.
그것이 정확한 처방인지는 알수 없으나 어쨌든 김종인과 같은 자가 당을 살리기 어렵다는것만은 증명된 셈이다.
지금 《국민의힘》안에서 《선장을 온전치 못한 로구로 내세웠으니 <국민의힘>호는 옳바른 목적지와 항로를 취할수 없다. 그야말로 망망대해를 <갈 지>자로 헤매이는 조난선같다.》, 《<비대위>는 수명이 끝났다. 더이상 방치하다간 다 망한다.》는 아우성이 계속 터져나오고있지만 제 갈길로 가고있는 적페집단을 건져낼 방도는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는다.
현실은 《국민의힘》이라는 난파선이 머지 않아 좌초되는것은 피할수 없는 운명이며 그것이 민심이라는것을 보여주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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