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흥의 낮과 밤은 이렇게 흐른다
격동적인 투쟁의 시대를 빛내이는 위훈창조의 주인공이 되자
모든것이 달라지고 새로와졌다.혁신과 위훈에 대한 지향의 높이도, 기업소구내와 생산현장의 분위기도 지어 일군들과 로동자들의 눈빛과 발걸음까지도…
당 제8차대회를 향한 력사적인 80일전투에로 부른 당의 호소에 화답하여 생산공정의 2단계대보수를 성과적으로 끝낸 기세드높이 주체비료생산전투로 들끓는 남흥청년화학련합기업소의 순간순간, 하루하루는 어떻게 흘러가고있는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대비약, 대혁신을 일으켜야 합니다.》
력사적인 80일전투를 앞둔 지난 10월 남흥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앞에 비료생산을 중단없이 내밀면서도 조성된 난관과 애로로 하여 미처 끝내지 못한 생산공정의 2단계대보수를 짧은 기간에 결속해야 할 방대한 과제가 나섰다.
생산공정의 2단계대보수, 결코 쉽게는 점령할수 없는 목표였다.
보수해야 할 비료생산설비가 암모니아직장 합성탑 2호출구관, 1발생로직장 페열보이라와 세척탑, 2발생로직장 1층유압관망, 련합기업소의 증기 및 전력계통 등 무려 200여종에 1 700여대나 되기때문이였다.
가장 난문제는 보수용자재와 설비가 부족되는것이였다.강재와 용접봉, 부속품을 비롯하여 그 량은 실로 엄청났다.일부 사람들이 대보수과제를 자체의 힘으로 수행해낼수 있겠는가 하는 위구심을 감추지 못했다.
이때 련합기업소 당책임일군의 열띤 호소가 사람들의 심금을 쾅쾅 울리였다.
우리 남흥에는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높이 평가해주신 자력갱생의 빛나는 전통이 있지 않는가.대보수과제가 아무리 방대하다고 해도 기어이 우리의 힘과 기술로 해내자!
그 불같은 호소에 남흥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전체가 화답해나섰다.
그로부터 며칠후 남흥청년화학련합기업소 충성의 80일전투기록장의 첫 페지에는 다음과 같은 글이 씌여졌다.
《80일전투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선 남흥로동계급의 앙양된 열의를 더욱 고조시키기 위한 선전선동사업대책안을 구체적으로 세운데 맞게 89개 단위의 생산현장과 대보수전투장들에 80일전투일력판과 250여점의 전투속보, 혁신자영예게시판 83점, 붉은기 200여개, 대형표어 100여개 일제히 전개, 방송선전과 현장기동예술선동대활동으로 전투장마다에서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의 불길이 더욱 세차게 타오르도록 힘있게 고무추동!》
남흥의 연혁사에 아로새겨질 80일전투는 이렇게 시작되였다.련합기업소의 이르는 곳마다에서 80일전투의 첫 목표인 비료생산공정의 대보수과제를 앞당겨 수행하기 위한 불꽃튀는 투쟁이 벌어졌다.
어느날 압축기직장 수리작업반현장에 환희에 가까운 웨침소리가 울려퍼졌다.
《반장동지가 돌아왔다!》
당창건 75돐 경축행사에 참가했던 작업반장 리춘근동무가 평양에서 돌아오는 길로 작업현장에 들어섰던것이다.
그를 에워싸고 기쁨에 겨워 어쩔줄 몰라하는 작업반원들…
그날 리춘근동무는 작업반원들에게 당창건 75돐 경축행사에 참가한 감격과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를 몸가까이 모시고 기념촬영을 한 영광에 대하여 이야기하면서 모두가 한마음한뜻이 되여 오늘의 80일전투에서 영예로운 승리자가 되자고 호소하였다.하여 압축기직장 수리작업반은 반수성가스압축기 5호의 크랑크축보수를 기한전에 끝냄으로써 80일전투기록장의 첫 페지를 떳떳이 장식할수 있었다.
그들만이 아니였다.보수직장들과 암모니아직장, 1발생로직장, 2발생로직장, 건조직장 일군들과 로동자들을 비롯하여 2단계대보수에 참가한 전투원들모두가 투쟁의 하루하루를 위훈으로 수놓아갔다.
지난 10월 중순 남흥땅에 또 하나의 혁신적인 소식이 전해졌다.발생로가스생산조작지표를 갱신하기 위한 사업에서 성과가 이룩되였던것이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