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속도를 더 높이며 계속 혁신 -조선인민군 최정건소속부대에서-
군민대단결의 위력을 힘있게 과시하며 완공의 날을 앞당겨간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군대는 사회주의조국의 수호자로서 조국방선을 철벽으로 지킬뿐아니라 인민의 행복의 창조자로서 사회주의건설의 주요전구들에서 진격의 돌파구를 열어나가며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의 기수가 되여야 합니다.》
소층, 다층살림집건설이 마감단계에 이른 검덕지구피해복구전투장에서 립체전의 위력으로 강하천정리공사를 최단기간에 끝내기 위한 투쟁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다.
그 앞장에는 조선인민군 최정건소속부대의 군인들이 서있다.
검덕지구의 피해복구전투를 승리적으로 결속하는데서 강하천정리공사가 가지는 의의와 중요성을 깊이 자각한 부대의 중기계운전수들과 대형화물자동차운전사들은 충성의 돌격전, 치렬한 철야전, 과감한 전격전을 벌리면서 매일 높은 실적을 기록하고있다.
얼마전 부대의 중기계운전수들과 대형화물자동차운전사들앞에는 천수백m구간의 강하천기초굴착과 세멘트 및 골재운반을 진행하여야 할 과업이 나섰다.
종전의 방법대로 한다면 기초굴착을 하는데 한주일이라는 기일이 요구되였다.
날씨가 점점 추워지고있는 상황에서 그것은 허용될수 없었다.
만일 기초굴착이 늦어진다면 낮은 기온으로 하여 기초콩크리트양생조건을 보장할수 없게 되며 그렇게 되면 부득불 온도보장을 위해 많은 품을 들여야 하였다.결국 전반적인 공사기일이 늦어질수 있었다.
방도는 오직 하나, 치렬한 철야전을 벌려 기초굴착을 최단기간에 끝내는것이였다.
대형굴착기운전수들인 김승, 황주혁, 전충일, 김진수동무들과 대형삽차운전수들인 리광렬, 박광일, 문광일동무들이 기초굴착공사를 2일동안에 끝낼것을 결의해나섰다.
그들 한사람한사람을 미덥게 바라보는 부대지휘관들의 눈앞에는 지나간 피해복구전투의 나날들이 주마등처럼 흘러갔다.
나이가 많은 리광렬동무만 놓고보아도 단천시 전진2동지구의 살림집건설을 위해 대형삽차를 몰고 해발 1 700m가 넘는 령을 넘지 않았던가.
당시 그의 온몸은 땀으로 미역을 감은듯 하였다.
그만이 아닌 부대의 모든 군인들이 여기 검덕지구에서 헌신적노력을 바치였다.
부대지휘관들은 심장으로 웨치는듯 한 그들의 결의를 믿어의심치 않았다.
(우리 동무들은 반드시 해낼것이다.반드시!)
그 시각부터 대형삽차들사이, 대형굴착기들사이 사회주의경쟁이 벌어졌다.
집채같은 바위들이 여기저기 들어앉은 강바닥을 정리하면서 제방기초굴착을 진행하는 일은 조련치 않았다.
게다가 강기슭이여서 밤에는 여간만 춥지 않았다.
그리고 육중한 굴착기며 삽차를 온종일 운전하고나면 두팔과 두다리가 쑤시는듯 아팠다.
하지만 중기계운전수들은 온밤을 꼬박 새우며 기초굴착을 진행하였다.
밤에 이어 낮에, 낮에 이어 밤에, 이렇게 이틀간 진행된 기초굴착은 그야말로 드세찬 공격전의 련속이였다.
드디여 이들은 7일은 실히 걸려야 한다던 제방기초굴착을 5일 앞당겨 끝내였다.
중기계운전수들의 위훈속에는 부대의 지휘관들과 이동수리조 성원들의 남모르는 수고도 짙게 슴배여있다.
깊은 밤 중기계들에 첨승하여 운전수들에게 힘과 용기를 북돋아주던 리광철, 장청일동무를 비롯한 지휘관들, 예비부속품들을 장만하기 위해 한밤중에 먼길을 다녀온 부대의 정치일군, 낮에 밤을 이어 중기계들의 상태를 주시하며 고장을 제때에 퇴치하군 하던 유금혁동무를 비롯한 이동수리조의 성원들…
서로가 서로를 위하는 뜨거운 마음들이 하나로 합쳐져 더 큰 위훈을 낳는 벅찬 현실이 매일, 매 시각 펼쳐지고있는 곳이 바로 검덕지구피해복구전투장이다.
80일전투의 승전포성을 남먼저 울릴 불같은 맹세 안고 하루하루를 열흘, 백날맞잡이로 압축하며 힘차게 내달리는 인민군군인들의 영웅적투쟁에 의해 검덕지구에서 피해복구전투가 결속될 날은 멀지 않았다.(전문 보기)
군민대단결의 위력을 힘있게 과시하며 완공의 날을 앞당겨간다
-제2수도당원사단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