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미더운 전초병들이 조국의 불빛을 지켜간다

주체109(2020)년 11월 14일 로동신문

격동하는 투쟁의 시대에 값높은 삶의 자욱을 새기여가자

 

혁명의 년대기마다 전력증산으로 나라의 경제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대동력기지인 북창화력발전련합기업소가 세차게 끓어번지고있다.

전력증산으로 당 제8차대회를 보위하자.

일군들도 로동자들도 누구나 이 하나의 지향으로 심장을 불태우며 충성의 80일전투의 하루하루를 위훈으로 빛내이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북창화력발전련합기업소는 나라의 전력생산에서 큰 몫을 맡고있는것만큼 그 위치와 역할이 대단히 중요합니다.》

지난 10월 중순 미루보수직장앞에는 두 호기의 대보수를 진행해야 할 과업이 나섰다.그때 이곳 일군들과 로동자들은 두 호기의 대보수를 동시에 하여 80일전투기간에 끝낼것을 결의해나섰다.

기업소의 많은 사람들이 놀라움을 금치 못하였다.

지난 시기에는 한 호기의 대보수를 끝내고 다음호기에 달라붙었던것이다.더우기 운영중에 있는 호기들의 정상가동을 보장하면서 대보수를 한다는것이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였기때문이다.

하지만 기업소의 일군들은 그들의 결심이 결코 빈말이 아님을 확신했다.

언제인가 3개의 미루메달을 재생하는 작업이 그러하였다.

보수2작업반, 연공작업반, 급탄기작업반 등 직장의 일군들과 로동자들은 한사람같이 떨쳐나 한개의 무게가 수t이나 되는것을 분해하여 상차, 하차, 용착 그리고 가공, 조립까지의 전과정을 치차처럼 맞물리면서 짧은 시간에 질적으로 완료하였다.

그때뿐이 아니였다.

수십개의 나사를 풀고조이면서 진행하는 감속기치차교체작업도 이들은 집체적지혜와 힘을 합치며 시간을 단축하여 앞당겨 끝내였다.

기업소일군들이 정말 수고했다고 할 때마다 그들은 이렇게 말하였다.

발전기의 동음이자 약동하는 조국의 맥박이 아닌가고, 그것을 지켜 우리가 있는것이라고.…

직장의 일군들과 로동자들은 잡도리를 단단히 하고 신심에 넘쳐 대보수에 진입하였다.

두 호기의 설비분해를 보름동안에.

이전같으면 한 호기의 설비분해에 걸리던 날자였다.

말그대로 낮과 밤이 따로 없는 격전이 벌어졌다.

성과는 미루쇠석판해체에서부터 이룩되였다.무게가 수십㎏으로부터 백수십㎏까지 되는 수백장의 미루쇠석판을 순수 인력으로 해체하는 작업을 보수3작업반원들은 자체의 힘으로 이틀동안에 할것을 궐기하였다.작업에 앞서 작업반장이 한 호소가 모두의 심금을 뜨겁게 울려주었다.

전진하는 조국이 오늘의 우리를 지켜보고있다는것을 언제나 잊지 말자.

작업반원들은 한마음한뜻이 되여 일손을 다그쳤다.모두가 잠을 잊다싶이 하며 일하느라 지쳤지만 누구 하나 힘들다고 물러서는 사람이 없었다.

드디여 계획한 날자까지 미루쇠석판해체를 마무리하였을 때 작업반원들의 얼굴에는 미소가 피여올랐다.

그것은 나라의 생명선을 지켜선 대동력기지의 전력생산자라는 긍지와 자부심이 어린 승리자의 웃음이였다.

나라의 생명선을 지켜선 대동력기지의 전력생산자,

기업소의 로동계급모두가 이런 긍지, 이런 자부심을 안고 날과 날을 위훈으로 수놓아갔다.

청년직장의 일군들과 로동자들이 발전설비의 만가동, 만부하를 보장하며 전력생산에 박차를 가하던 어느날이였다.

미분화계통에 랭공기가 스며들수 있는 요소들을 찾아 대책을 세워나가던 김재선동무와 담당기사 그리고 운전공사이에 싱갱이가 벌어졌다.

사연인즉 땅우에서 10여m 되는 높이에 있는 미분화계통의 한 구간에 이상이 생겨 발판우에 올라 다시 확인하고 대책을 세우는 문제가 제기되였다.그래서 누구든 높은 곳에 설치한 발판우에서 작업을 진행해야 하였는데 직장에서 수십년을 일한 경험이 많은 자신이 올라가야 한다는 김재선동무의 말에 나이많은 오랜 로동자를 올려보낼수 없다며 담당기사와 운전공이 자기들이 하겠다고 나섰던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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