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나라 어머니들에게 드리는 축하의 노래 -어머니날을 맞으며 수도의 극장들에서 공연 진행-

주체109(2020)년 11월 17일 로동신문

 

온 나라 천만자식들이 기쁨속에 맞이한 어머니날의 환희를 더해주며 16일 수도의 극장들에서 주요예술단체들의 공연이 진행되였다.

충성의 80일전투에로 부른 당중앙의 호소를 심장으로 받들고 혁명적진군의 날과 날을 기적과 위훈창조로 빛내여가고있는 평양시내 근로자들이 공연을 관람하였다.

공연장소들은 순결하고 진실한 모성애로 조국의 미래를 안아키우고 덕과 정으로 화목한 사회주의대가정에 그윽한 향기를 더해주는 어머니들에게 드리는 존경과 축하의 마음을 안고 모여온 관중들로 흥성이였다.

풍치수려한 보통강기슭에 자리잡은 삼지연극장에서 삼지연관현악단의 공연이 진행되였다.

남성독창 《어머니생각》, 남성3중창 《어머니의 행복》 등에서 출연자들은 진함없는 애국충정과 고결한 헌신으로 주체혁명의 대를 꿋꿋이 이어주며 값높은 삶을 꽃피우고있는 온 나라 어머니들을 열렬히 축하하였다.

인생의 첫걸음마를 떼여준 다심한 손길로 자식들의 성장의 걸음걸음을 보살피는 이 땅의 모든 어머니들의 마음에 조국을 위하는 고결한 뜻이 간직되여있음을 구가하는 종목들은 관중들의 심금을 틀어잡았다.

노래련곡 《아버지 어머니의 청춘시절》, 《달리는 못살아》, 《생의 흔적》 등에서 출연자들은 우리 어머니들의 뜨거운 애국심, 헌신적투쟁정신을 예술적으로 훌륭히 형상하였다.

관람자들은 따사로운 해발로 우리 어머니들의 존엄과 삶을 온 세상에 끝없이 빛내여주는 당중앙의 하늘같은 은덕이 가슴가득 안겨와 솟구치는 격정을 금치 못하였다.

종곡 《세상에 부럼없어라》로 끝난 공연은 중첩되는 난관과 재난속에서도 온 나라를 따뜻이 보살펴주는 당의 품이야말로 우리 인민이 영원히 안겨살 위대한 어머니품이라는것을 잘 보여주었다.

모란봉극장에서는 국립교향악단공연이 진행되였다.

출연자들은 자식들을 위해 모든것을 아낌없이 바치며 행복의 열매를 가꿔가는 어머니들에게 드리는 천만자식들의 고마움의 인사를 종목마다에 담았다.

첼로협주곡 《장군님 생각》, 관현악 《인정의 세계》 등은 관람자들의 가슴가슴을 그 누구도 따를수 없는 뜨거운 열과 정으로 사회주의대가정을 지켜주고 빛내여주신 절세위인들에 대한 한없는 경모의 정으로 끓어번지게 하였다.

로동당시대의 녀성찬가들에 이어 무대에 관현악 《모란봉》의 노래선률이 울려퍼지며 공연분위기는 고조되였다.

녀성독창 《사회주의 너를 사랑해》, 관현악 《어머니당에 드리는 노래》로 절정을 이룬 공연은 위대한 당의 품, 사회주의 우리 집이 있어 이 나라 모든 어머니들의 마음속에 소중히 간직된 꿈과 소원이 이루어지리라는 확신을 새겨주었다.

동평양대극장에서 진행된 만수대예술단 음악무용종합공연도 어머니날을 맞는 인민들에게 기쁨을 안겨주었다.

공연무대에는 녀성독창과 합창 《어머니》, 시와 음악 《어머니의 당부》를 비롯하여 어머니들에 대한 사랑의 감정을 더해주는 노래와 무용종목들이 올랐다.

헌신적이고 열렬한 사랑으로 후대들을 혁명의 계승자, 미래의 주인공들로 훌륭히 키워가는 어머니들의 숭고한 정신세계를 반영한 녀성독창 《영웅된 아들소식 꿈같이 전해왔네》 등은 관람자들의 심금을 뜨겁게 울려주었다.

대를 이어 수령복을 받아안으며 보람찬 삶을 누려가는 어머니들의 긍지와 자부심이 넘치는 무대에 합창 《원수님곁에는 인민이 있습니다》가 올라 관람자들의 마음을 충성의 열기로 더욱 불태워주었다.

공연의 마감을 장식하며 울려퍼진 노래 《하나의 대가정》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를 온 나라 대가정의 어버이로 높이 모신 우리 조국의 휘황한 앞날에 대한 확신을 굳게 해주었다.

이날 국립연극극장, 평양교예극장, 봉화예술극장에서도 녀성중시, 녀성존중의 대화원속에 사는 어머니들의 행복넘친 웃음소리가 울려나왔다.

관람자들은 전세대들의 투쟁정신, 투쟁기풍을 이어 서로 돕고 이끌며 힘차게 내달리는 녀성근로자들의 보람찬 로동생활을 진실하게 반영한 극작품과 끝없는 희열과 랑만을 안겨주는 희극교예, 민요, 민족무용을 비롯한 여러 종목을 보면서 기쁨을 금치 못해하였다.

출연자들에게 관람자들이 꽃다발을 안겨주며 공연성과를 축하하였다.

공연들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만을 굳게 믿고 따르며 당 제8차대회를 결사보위하기 위한 오늘의 80일전투에서 영예로운 승리자가 될 온 나라 어머니들과 근로자들에게 새로운 신심과 용기를 북돋아주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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