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론 : 조국강산에 애국의 자욱 새기여가자 -당의 치산치수정책을 앞장에서 받들어 전변의 새 모습을 펼친 회창군과 성천군, 운산군을 돌아보고-

주체109(2020)년 11월 29일 로동신문

 

위대한 수령님께서 생전에 천하지대본이라고 하시며 늘 중시해오신것이 있다.

치산치수이다.산이 많고 강이 많은 우리 나라에서 산과 물을 잘 다스리는것처럼 중요한 애국사업은 없다.

민족번영의 터전인 조국산천을 아름답게 가꾸고 인민들의 생명재산과 토지를 보호하며 농업생산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결정적으로 당의 치산치수정책을 관철해야 한다.

자기 고장, 자기 산천의 한그루 나무, 한줄기 강도 정을 다해 가꾸고 후더운 애국의 땀 아낌없이 묻어 보물산, 보배강으로 전변시킨 사람들이 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국토관리사업에서 전국의 본보기로 내세워주신 회창군과 당의 치산치수정책을 앞장에서 받들어 전변의 새 모습을 펼친 성천군과 운산군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이다.

산은 산마다 무성한 숲 설레이고 강은 강마다 보배롭게 다스려져 어디를 보나 그림처럼 아름답고 사람들은 기쁨을 노래하는 유정한 산천,

당의 구상과 뜻을 현실로 꽃피워가는 자랑많은 고장들에서 우리는 이 시대의 참된 애국의 노래를 듣는다.당정책을 절대적인 진리로 받아들이고 심장의 더운 피 다 바쳐 행복의 락원을 가꾸어가는 우리 시대 선구자들의 고결한 삶의 자욱이 천만의 가슴을 울린다.

 

 

시련의 광풍속에서도 조국은 힘차게 전진한다.

모진 자연의 광란을 이겨낸 조국땅우에 새 생활창조의 숨결이 약동하고 우리 당력사에 특기할 또 하나의 리정표인 당 제8차대회를 향한 80일전투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른다.참혹한 재난을 가신 땅우에 따스한 행복의 보금자리들이 련이어 일떠서 새집들이경사가 매일같이 전해지는 뜻깊은 시기에 당의 치산치수정책을 앞장에서 받들어 자기 고장, 자기 산천에 아름다운 선경을 펼친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게 되는것은 또 하나의 큰 기쁨이 아닐수 없다.

이들의 모습이야말로 조국을 어떻게 사랑해야 하고 행복에로의 길을 어떻게 열어나가야 하는가를 보여주는 산 화폭이며 위대한 당의 령도를 따라 나아가는 우리의 앞길에 얼마나 밝은 미래가 있는가를 벅차게 새겨주는 귀중한 축도이다.

솨- 솨-

무성한 숲이 설레인다.

우리가 선 이곳은 지난 10월 회창군을 찾으신 우리 원수님께서 련련히 굽이쳐간 푸른 산발들을 한없는 기쁨속에 바라보신 그 고개마루이다.

천리수해라더니 산밑에서부터 산마루까지 나무가 꽉 들어차 말그대로 밀림의 바다이다.무성한 잎새를 설레이는 거목들도 있고 청춘기를 자랑하는 나무들도 있으며 버팀목을 한 애어린 나무들도 보인다.

창성이깔나무, 세잎소나무, 잣나무…

수종이 좋은 나무들로 들어찬 숲을 보느라니 산에 나무도 많이 심고 관리도 잘하였다고, 회창군에 애국자들이 많은것 같다고 그리도 기뻐하시던 우리 원수님의 환하신 미소가 가슴에 어려온다.

당의 뜻을 받들어 치산치수를 잘한 보람은 운산군과 성천군에도 넘친다.

운산군을 찾으면 제일먼저 눈에 띄우는것이 곳곳에 생겨난 든든한 제방들이다.

구룡강제방, 삼탄천제방, 우현천제방…

얼마나 많은 제방을 쌓고 많은 장석을 입혔는지 그것만으로도 군의 면모가 완전히 달라졌다.이리저리 구부러져 흐르던 강줄기들을 곧추 펴고 강바닥을 파고 강폭이 좁은것은 넓혀주어 큰물이 나도 제때에 빠질수 있게 하였다.물의 힘은 강하다고 하지만 그것을 다스리는 인간의 힘은 더 강하다.쓸모없이 흐르던 물을 다스려 운산수리봉발전소에서는 전기를 꽝꽝 생산하고 새땅찾기전투장에서는 수십정보의 옥토를 얻어내고있다.

첫눈에도 마음끌리는 곳이 성천군이다.그 지명이 말해주는것처럼 비류강에서 흘러내린 크고작은 하천들이 성처럼 둘러막힌 성천군에서 그 수많은 강줄기들을 따라 일매지게 쌓은 제방과 석축은 이 고장 특유의 아름다운 풍경이다.얼마나 강하천을 알뜰하게 관리하였는지 한폭의 그림같다.

지난 시기 물때문에 고생을 겪던 사람들이 그 물을 다스려 꽃피우는 자랑은 공원처럼 아름답게 어려오는 읍지구에도, 새 모습, 새 선경을 펼친 리의 포전과 마을들에도 한껏 넘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애국주의는 조국땅의 나무 한그루도 소중히 여기고 그것을 키우는데 자기의 땀과 지성을 바치는 숭고한 정신이며 애국의 마음은 나무 한그루라도 제손으로 심고 정성껏 가꿀 때 자라나게 됩니다.》

치산치수, 참으로 크고 깊은 뜻을 새겨주는 말이다.

산과 강이 많은 우리 나라에서 치산치수는 나라의 번영과 인민들의 행복과 직결된 중차대한 사업이다.산에 나무를 많이 심고 가꾸어야 큰물이 지거나 가물이 들어도 피해를 면할수 있으며 경제발전과 인민생활에 필요한 자원과 원료도 얻을수 있다.강을 잘 다스리는것은 큰물피해를 막고 토지를 보호하며 농업생산을 늘이고 인민들의 생명재산을 지키는데서 무엇보다 중요하다.치산치수는 조국산천을 풍요하고 아름답게 전변시키는 애국중의 애국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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