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고 : 심장의 웨침 (3)
주체109(2020)년 11월 30일 《우리 민족끼리》
최정예수도당원사단 전투원의 영예를 빛내이고 수도 평양에 도착한지도 벌써 여러날이 흘러갔다.
하루하루가 기쁨과 격정의 나날들이다.
거리도 마을도 일터도 달라졌고 사람들의 정신상태 또한 보다 새로와졌다.
평양에 도착하여 보낸 감격스러운 날들의 일부를 간단히 적어본다.
맹렬한 전투는 계속된다
수도 평양에 도착한 다음날 이른 아침 나는 정다운 일터인 류원신발공장을 향하여 출근길에 올랐다.
공장에서 며칠간 휴식하라고 하였지만 나는 그렇게 할수 없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소중히 불러주신 당중앙의 친위대오, 별동대라는 그 부름이 나를 자각하게 했고 당원의 량심이 나를 이렇게 공장으로 떠밀었던것이다.
지금 온 나라가 당 제8차대회장에 충성의 로력적선물을 안고 떳떳이 들어설 일념밑에 80일전투로 부글부글 끓고있다.
바로 이러한 때 어제날에 위훈을 세웠다고 해서 그에 만족하여 마음의 탕개를 늦춘다면 과연 수도당원의 자격이 있겠는가. 사랑과 믿음을 받기만 하고 보답이 없으면 그것은 진정한 의미에서 인간이 아니다.
한시라도 빨리 일터로 달려가 피해복구전투의 그때처럼 위훈을 떨치리라, 이것이 바로 인민 위해 천만고생을 다 하시는 우리 원수님의 로고를 덜어드리는 길이고 핵심당원의 본분을 다하는 길이다.
이런 생각을 하며 공장에 도착한 나는 놀라움을 금할수가 없었다.
출근시간이 되려면 아직 한참 있어야 하는데도 공장마당 한복판에 놓여있는 증폭기에서 힘찬 노래가 세차게 울려나오는가 하면 현장마다에서는 벌써부터 많은 종업원들이 작업복차림으로 맡은 일에 열중하고있는것이 아닌가.
말그대로 온 공장이 하나의 불꽃튀는 전투장을 방불케 하였다.
그중에서도 나를 더욱 놀라게 한것은 공장속보판에 소개된 내용이다.
내가 일하는 사출직장이 실적에서도 공장적으로 제일 앞자리를 차지하고있는것은 물론 생산되는 제품모두가 하나같이 질이 높고 합격품이라는것이다.
의문점이 한두가지가 아니였다. 내가 함경남북도 피해복구전구로 떠나기 전까지만 해도 계획수행도 간단치 않은데다 신발창형타를 든든히 고정해야 하는 볼트의 마모때문에 제품의 실수률 역시 높지 못하여 애를 여간 태우지 않았었다.
그런데 이들은 내가 없는 사이 이 문제를 완벽하게 해결하고 80일전투의 하루계획을 120%이상 넘쳐수행하고있었으며 오늘은 이렇게 모두가 혁신자로 영예떨치고있는것 아닌가.
의아해하는 나를 띄여보고 축하해주러 달려온 직장사람들은 한결같이 말하였다.
이 세상에 불가능이란 없다, 결심하기 탓이다, 일단 마음먹고 달라붙으니 별것 아니더라, 물론 모두가 때로는 힘들고 지칠 때도 있었지만 피해복구전투장으로 달려나간 동무의 수고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하니 《창의고안골》이 여느때없이 쌩쌩 돌아가고 힘이 부쩍부쩍 솟더라…
비록 웃으며 하는 이들의 말을 듣고보니 생각되는것이 많았다.(전문 보기)
■련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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