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기찬 투쟁속에서 더욱 강해진 애국의 대오
총련의 력사는 부당한 민족적차별과 끈질긴 정치적박해 등 엄혹한 시련과 고난을 박차며 애국위업의 한길로 줄달음쳐온 긍지높은 년대기로 아로새겨져있다.
올해에도 총련은 조국을 굳게 믿고 조국과 운명을 함께 하는 길에서 보람찬 애국의 자욱을 남기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은 몸은 비록 이국땅에 있어도 조국과 민족을 위한 길에서 참다운 삶의 보람과 행복을 찾아야 하며 위대한 김정일애국주의정신을 높이 발휘하여 어머니조국의 대지우에 애국충정의 자욱을 뚜렷이 새겨나가야 합니다.》
총련은 조선로동당창건 75돐을 맞는 뜻깊은 올해를 자랑찬 승리의 해로 빛내여갈 일념으로 한사람같이 떨쳐나선 조국인민들과 심장의 박동을 맞추어 년초부터 새 전성기 애국애족모범창조운동을 더욱 기세드높이 전개해나갔다.
《총련분회대표자대회-2020》(새 전성기 3차대회)을 총련의 기층조직건설에서의 전환적계기로 만들기 위해 모든 지부, 분회들이 힘찬 투쟁을 벌리였다.특히 《총련분회대표자대회-2020》(새 전성기3차대회)을 자랑찬 성과로 맞이하기 위한 5개월집중전기간 모든 지부와 분회들사이에 열기띤 경쟁운동이 벌어졌다.
전체 총련일군들은 일심단결은 총련의 얼굴이라고 하신 위대한 장군님의 교시와 일심단결을 재일조선인운동의 천하지대본으로 틀어쥐고나가야 한다고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말씀을 심장에 새기고 총련을 중앙으로부터 분회에 이르기까지 전조직이 사상의지적으로, 도덕의리적으로 굳게 결속되고 한마음한뜻으로 움직이는 위력한 대오로 더욱 강화발전시키기 위해 분발하였다.
총련 니시도꾜본부와 아이찌현본부, 효고현본부 등 각 본부들에서 진행된 분회장모임과 분회위원들의 경험발표모임들은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의 방법으로 새 전성기 애국애족모범창조운동을 활발히 벌려나가는데서 중요한 계기로 되였다.
출판물들에는 앞선 단위들의 경험이 신속히 소개되였다.
이 나날 총련의 기층조직건설에서는 비약적인 발전이 이룩되였고 많은 단위들이 본보기단위의 영예를 지니였다.
새 세대들을 적극 내세워 많은 성과를 이룩한 총련 교또부 사꾜지부 슈가꾸잉분회, 7개 분회모두를 동포들사이에 따뜻한 정이 오가고 민족성이 차넘치며 애국전통이 계승되는 살아움직이는 기층단위로 만든 총련 오사까부 히가시오사까지부, 한가족처럼 화목한 집단으로 전변된 녀성동맹 아이찌현 메이꼬지부 미나또분회, 동포들의 애국의 마음과 마음이 모이는 곳으로 꾸려진 총련 오사까부 센슈지부 이즈미오쯔분회…
마침내 지난 11월 《총련분회대표자대회-2020》(새 전성기 3차대회)이 진행되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이 대회에 력사적인 축하문을 보내주시여 이역의 아들딸들에게 힘과 용기를 북돋아주시였다.전총련조직이 끓어번지였다.동포사회 어디서나 감격의 파도가 세차게 물결쳤다.
조국과 총련이 겪고있는 어려움을 언제나 깊이 리해해주고 누가 보건말건, 알아주건말건 변심없이 재일동포사회의 진흥과 재일조선인운동의 전면적부흥을 위하여 자신의 귀중한 모든것을 다 바쳐가는 이역의 애국자들에게 조국인민들의 뜨거운 격려의 마음을 담아 고마움의 인사를 보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
우리 동포들의 존엄과 리익, 삶을 침해하고 위협하는 탄압과 차별행위가 항시적으로 존재하는 이역의 가혹한 조건과 환경은 재일동포사회에 언제 한번 평온과 안정을 준적이 없었지만 총련분회 일군들과 같은 민족자주정신이 투철하고 자기의것을 귀중히 여기는 열혈의 애국자들이 많았기에 해외교포조직의 본보기로 빛나는 오늘의 총련이 있고 애국애족의 대하가 그토록 용용한것이라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최상의 믿음어린 말씀에 누구나 북받치는 격정을 금치 못하였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