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은 혁명가의 영원한 생명선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당정책을 깊이 연구체득하여 언제 어디서나 당정책의 요구대로 사고하고 실천하여야 하며 특히 자기 부문, 자기 단위의 당정책을 깊이 학습하여 그것을 뼈와 살로 만들어야 합니다.》
지식은 광명이고 무식은 암흑이라는 말도 있듯이 학습은 혁명가에게 있어서 생명선이다.
혁명가는 학습을 통하여 자연과 사회에 대한 지식과 혁명의 원리를 체득하고 사람과 사회와 자연을 개조하기 위한 활동을 벌려나가게 된다.
혁명가가 학습을 하지 않으면 혁명적량식을 얻을수 없으며 혁명가로서의 생명력을 잃어버리게 된다.
이 고귀한 철리를 우리 혁명은 실천으로 증명하였다.
혁명의 1세대인 항일혁명투사들이 인간의 상상을 초월하는 그처럼 모진 시련과 난관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항일의 피바다를 헤쳐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안아올수 있은 중요한 비결은 꾸준한 학습을 통하여 자신을 정치사상적으로 튼튼히 무장하였기때문이다.
간고한 항일혈전사의 갈피에 기록된 청봉밀영에서 있은 사건이 다시금 우리를 각성시켜주고있다.
어느날 밀영에서는 남패자회의방침과 관련한 학습토론이 있었다.
서로 엇갈린 주장이 오고갔다.밀영책임자와 대원들사이에 벌어진 론쟁은 점차 《간첩단사건》으로 번져졌고 어마어마한 죄명을 쓴 대원들은 모진 고문까지 받게 되였다.
그들은 대다수가 연약하다고 볼수 있는 녀대원들이였다.
하지만 그들은 혁명년한이나 직급에 추종하지 않고 가혹한 박해가 시시각각 와닿는 최악의 역경속에서도 혁명가의 본태를 끝까지 지키였다.
결코 그들이 특수한 존재여서가 아니였다.일상적으로 학습을 꾸준히 하여 투철한 혁명신념과 필승의 의지를 뼈와 살로 만들었기때문이였다.
항일혁명투사들은 적과 싸우는 어려운 전투와 간고한 행군의 나날에도 언제나 손에서 책을 놓지 않았으며 끼니는 건늴지언정 학습은 절대로 중단하지 않았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에서 이렇게 교시하시였다.
나는 학습을 잘하지 않는 사람들이 신념이 강한것을 보지 못했고 신념이 강하지 못한 사람이 혁명적의리에 충실한것을 보지 못하였다.사람은 학습을 많이 해야 신념도 강해지고 혁명을 하려는 열정도 높아진다.
학습이자 신념이고 혁명성이다.
혁명의 이 귀중한 철리는 결코 항일혁명투쟁시기에만 증명된것이 아니다.
1970년대 당의 기초축성시기 일군들이 당과 수령, 조국과 인민에게 무한히 충실한 열혈충신들로 조국청사에 그 이름 뚜렷이 새겨질수 있은것도 바로 학습을 통하여 자신들을 튼튼히 무장한데 있다.
당의 기초축성시기 일군들가운데는 대학을 나오지 못한 사람들이 적지 않았지만 꾸준한 학습을 통하여 높은 실력을 쌓고 그 어떤 어려운 과업도 훌륭히 수행하군 하였다.
밤을 새우고 끼니를 번지면서까지 피타게 학습하여 높은 실천능력을 소유한 이런 믿음직한 실력가들이 위대한 장군님의 사상과 뜻을 충직하게 받들었기에 1970년대에 우리 당의 강화발전에서 력사적인 전환이 이룩되였고 혁명과 건설의 모든 분야에서 로동당시대의 일대 전성기가 펼쳐지게 되였다.세월은 비록 멀리 흘렀지만 그들의 삶은 오늘도 혁명가의 귀감으로 빛나고있다.
당에 대한 무한한 충실성과 헌신성, 높은 사업의욕과 열정, 창조적이고 혁신적인 사업기풍을 높이 발휘할수 있게 하는 비결인 학습,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의 높은 연단에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일군들은 모르면 허심하게 배우고 능력이 딸리면 밤을 패면서라도 수준을 높이며 사업에서 자만과 답보를 절대로 허용하지 말고 자기자신에게 부단히 요구성을 높이면서 투쟁기풍과 일본새에서 혁명적인 개선을 가져와야 한다고 가르쳐주시였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