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마른 토양에서 아름다운 꽃이 필수 없다
《새해벽두부터 우리 사회는 <정인이사건>으로 공분하고있다. 생후 16개월, 말도 제대로 못하는 어린 생명이 양부모의 폭력으로 무참히 숨진 사건을 보면서 분노를 넘어 무력감과 죄책감마저 느껴진다.》
이것은 올해 정초에 남조선의 어느 한 출판물이 지난해 양부모들의 학대속에 짧은 생을 마친 한 어린이에 대해 쓴 글의 한 대목이다.
부모들이 제 자식에게 폭력을 휘둘러 숨지게 하는것은 정상적인 사고로는 도저히 생각할수 없는 일이 아닐수 없다.
어린이들을 보호하는것은 법적, 도덕적의무이며 그들을 어떻게 대하고 내세워주는가 하는것은 해당 사회의 미래와 인권보장수준을 평가하는 하나의 기준이다.
그러나 극단한 개인주의와 인간증오사상이 만연되여 조상전래의 미풍과 례의도덕, 초보적인 인륜마저도 깡그리 말살된 남조선에서 어린이들은 보호가 아니라 패륜패덕의 희생물로 되고있다.
지난 시기 남조선정객들이 《아동학대방지보완대책》, 《아동행복지원체계》, 《아동학대전담공무원배치》, 《제2차 아동정책기본계획》 등을 꺼내들고 부산을 피웠지만 고질적인 사회악으로 되고있는 어린이학대는 개선되기는커녕 더욱 심해지고있다.
더욱 심각한것은 아동학대 및 살인을 저지른 범죄자의 50~70%가 친부모들이라는것이다.
올해에 들어와서만도 전라북도 익산시에서 젊은 부모가 태여난지 두주밖에 안된 아들이 자주 울고 먹은 우유를 토한다고 하여 마구 때려 무참히 죽인 사건, 경상북도 구미시에서 어머니가 재혼을 하면서 3살난 딸을 집에 버리고가 굶겨죽인 사건, 경기도 룡인시에서 이모부와 이모가 집에서 키우던 10살난 조카애가 말을 잘 듣지 않고 소변을 가리지 못한다고 하여 파리채로 마구 때리다 못해 머리를 욕조에 처넣는것과 같은 야만적인 학대끝에 죽인 사건 등이 발생하였다.
한편 인천시의 어느 한 유치원에서는 보육원들이 아이들이 낮잠을 자지 않거나 음식을 바닥에 흘렸다고 하여 수시로 기저귀와 걸레로 때리고 입과 코를 손으로 막아 숨을 쉬지 못하게 만드는가 하면 이불장에 가두어 공포에 떨게 하는 등 갖은 폭행을 저지른 사건이 폭로되였다.
하기에 남조선 각계는 《아동학대는 이 사회의 최악의 사회악》, 《아동인권의 사각지대》, 《미래에 사망선고를 내린 세상》이라고 개탄하고있다.
메마른 토양에서 아름다운 꽃이 필수 없듯이 덕과 정이 깡그리 말라버린 황량한 페허에는 결코 미래가 있을수 없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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