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3月 13th, 2021

사설 : 령도업적단위들이 5개년계획수행을 위한 오늘의 총진군을 힘있게 견인해나가자

주체110(2021)년 3월 13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력사적인 당 제8차대회에서 하신 중앙위원회 사업총화보고에서 령도업적단위, 현지지도단위들을 잘 꾸리고 당정책관철에서 본보기가 되도록 하여야 한다고 중요하게 강조하시였다.

여기에는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혁명업적을 옹호고수하고 끝없이 빛내이며 령도업적단위들을 시대의 전형단위로 추켜세워 사회주의건설전반에서 획기적인 전진을 이룩하시려는 숭고한 뜻이 담겨져있다.

모든 령도업적단위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당중앙의 의도를 높이 받들고 하나같이 들고일어나 새로운 5개년계획수행을 위한 전인민적총진군의 앞장에서 힘차게 내달려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특히 위대한 수령님들과 당의 령도업적단위 당조직들이 자기 단위를 시대의 전형단위로 추켜세워 부강조국건설과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투쟁에서 앞장서나가야 합니다.》

우리 나라에는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불멸의 령도업적이 깃들어있는 단위들이 수없이 많다.혁명의 수도 평양으로부터 조국의 최북단끝까지, 동해의 기슭으로부터 서해의 외진 섬초소에 이르기까지 인민이 있는 곳 그 어디에나 끊임없는 현지지도의 길을 이어가신 절세위인들의 불면불휴의 로고와 헌신의 자욱이 새겨져있다.

한 단위에서 모범을 창조하고 그것을 일반화하여 모든 단위가 따라서도록 하는것은 우리 당의 전통적인 사업방법이다. 위대한 수령님들과 우리 당의 세심한 손길아래 공장, 기업소, 농장을 비롯한 령도업적단위들은 해당 부문의 발전을 주도해나가는 선봉적역할을 수행하게 되였으며 사회주의건설전반에서는 끊임없는 혁신과 전진이 이룩될수 있었다.

우리 당의 령도업적은 해당 단위와 부문의 발전을 담보하고 추동하는 고귀한 지침이다.여기에는 인민경제의 자립성과 주체성을 강화하고 비약적이며 지속적인 발전을 이룩해나갈수 있는 지름길이 명시되여있고 그 어떤 불리한 자연기후조건에서도 농업생산을 부단히 늘여나갈수 있는 묘술이 담겨져있으며 대중을 발동하고 후방사업을 개선하는데서 철저히 구현해나가야 할 방법론도 들어있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유훈대로, 당에서 하라는대로만 해나갈 때 령도업적단위들은 시대의 본보기, 전형단위의 영예를 떨치며 자기 부문, 자기 지역을 힘있게 이끌어나가는 견인기의 역할을 훌륭히 수행해나갈수 있다.

사상초유의 시련과 난관을 헤쳐온 우리 혁명은 오늘 새로운 발전단계에 들어섰다.우리앞에는 나라의 경제를 착실히 정비보강하여 우리 경제를 그 어떤 외부적영향에도 흔들림없이 원활하게 운영되는 정상궤도에 확고히 올려세우고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분야에서 새로운 승리를 이룩해나가야 할 중대하고도 책임적인 혁명과업이 나서고있다.내세운 목표는 높고 전진도상에 가로놓인 애로와 난관 또한 적지 않다.

지금이야말로 령도업적단위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수령의 구상과 의도를 받들어 재더미우에서 전설의 천리마를 불러오고 최악의 조건에서도 당정책결사관철의 승전포성을 울린 전세대들의 자랑스러운 투쟁전통을 이어 앞장에서 당의 뜻을 꽃피우고 걱정을 덜어드리며 새로운 기적과 위훈을 창조해나가야 할 때이다.령도업적단위들이 5개년계획수행의 첫걸음부터 새로운 혁신, 대담한 창조, 부단한 전진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려야 조국과 후손만대의 번영을 위해 쌓아올리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고귀한 혁명업적이 끝없이 빛을 뿌릴수 있으며 천만대중의 혁명열, 투쟁열, 애국열을 더욱 고조시켜 우리 혁명을 승리의 다음단계에로 확고히 이행시켜나갈수 있다.

오늘 령도업적단위들에 대한 우리 당의 기대는 대단히 크다.

절세위인들의 천리혜안의 선견지명과 정력적인 령도밑에 태여나고 자랑찬 발전의 길을 걸어온 령도업적단위들이 경제강국건설에서 주도적역할을 하며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투쟁에서 기수가 되고 다른 단위들의 모범이 되여야 사회주의건설에서 끊임없는 앙양을 일으켜나갈수 있다.령도업적단위들의 전진발전이자 우리 식 사회주의의 거세찬 활력이다.

령도업적단위들은 결사의 투쟁을 벌려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오늘의 총진군을 힘있게 견인해나가는 기관차로서의 역할을 훌륭히 수행해나가야 한다.

무엇보다 자기 부문, 자기 단위에 깃들어있는 당의 불멸의 령도업적을 견결히 옹호고수하고 빛내여나가야 한다.

령도업적단위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위대한 수령님들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불멸의 업적을 옹호고수하고 끝없이 빛내이는 사업을 주선으로, 제1차적인 사업으로 틀어쥐고 여기에 모든 힘을 집중하여야 한다.순결한 충성의 마음으로 자기 단위를 령도업적단위로서의 면모가 살아나게 개건현대화하고 높은 생산성과로 위대한 수령님들과 당의 령도업적을 끝없이 빛내여나가야 한다. 수령의 유훈과 당정책집행정형을 건별로 따져보고 엄격히 총화하며 조직정치사업을 적극 따라세워 한치의 드팀도 없이, 사소한 편차도 없이 완전무결하게 집행해나가야 한다.

령도업적단위들이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라는 구호를 높이 들고나가는데서 앞장서야 한다.(전문 보기)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로 들끓는 대안중기계련합기업소

 

본사기자 찍음

 

[Korea Info]

 

정론 : 혁명열, 투쟁열로 심장의 피 끓이자

주체110(2021)년 3월 13일 로동신문

 

천만이 드높은 열정을 안고 내달리고있다.

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첫해 과업수행에서부터 자랑찬 혁신과 위훈을 아로새기려는 전당의 당원들과 인민들의 힘찬 발걸음마다에서 하나의 강렬한 시대적지향을 느낄수 있다.

혁명열, 투쟁열로 심장의 피를 펄펄 끓이자!

이는 당의 부름에 무한히 충직한 우리 인민의 드팀없는 의지이고 충천한 혁명적열정의 분출이다.

한장의 설계도를 놓고도 열기띤 토의를 거듭하는 일군들의 불꽃튀는 눈동자마냥 자정이 넘도록 꺼질줄 모르는 창가의 불빛들이며 쇠물은 식을수 있어도 우리의 가슴에 끓는 충성의 열정은 절대로 식을수 없다고 자기들의 흥분된 심정을 토로하는 황철로동계급의 모습에서도 비상한 혁명적열정이 세차게 느껴진다.

사회주의전야마다 봄씨앗을 뿌려가고있는 농업근로자들이며 오늘의 일각일초를 천금같이 여기고 5개년계획수행에서 긴절한 과학연구사업에 열중하고있는 과학자, 기술자들을 만나보아도 모두가 새 승리에로 향한 불타는 열정과 기백, 왕성한 투쟁의욕으로 한껏 충만되여있다.

전례없이 앙양된 천만인민의 혁명적열정, 이것은 온갖 도전과 난관을 박차고 새롭게 전진비약하는 장엄한 우리 시대의 약동하는 숨결이며 내 조국의 무한한 활력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내가 제일 일러주는 인간의 장점은 창조의 열정입니다.나는 창조의 열정이 불타는 인간, 새것을 끊임없이 창조하는 인간을 제일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열정이란 세상의 모든 거창하고 훌륭한것을 끊임없이 창조할수 있게 하는 인간의 정신적부이다.그래서 활활 타오르는 불길이며 기세차게 쏟아져내리는 폭포수에 비겨 열정을 노래하기도 하였고 온 누리를 붉게 물들이는 장엄한 해돋이에 열정을 담아보기도 하였다.

천만이 분출하는 혁명적열정은 혁명과 건설의 모든 분야에서 훌륭한 성과를 거두게 하는 중요한 열쇠라고 할수 있다.혁명의 길에는 수많은 난관과 시련이 가로놓이게 되며 그것을 극복하자면 혁명가들의 불타는 열정과 강한 의지가 있어야 한다.혁명적열정을 가지고 달라붙으면 못해낼것이 없다는것은 력사의 철리이다.

새시대는 새로운 열정의 시대이다.

열정은 그 무엇인가에 대해 심장으로 열렬히 공감하고 확신을 가지게 되였을 때 분출되는 인간의 정신적힘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에서 하신 강령적인 가르치심이야말로 우리 식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승리의 길을 환히 밝혀준것으로 하여 천만심장에 필승의 신심과 용기를 북돋아주는 힘의 원천이다.

새로운 혁신, 대담한 창조, 부단한 전진을 지향하는 오늘의 새시대는 전진비약의 강력한 추동력인 열정이 그 어느때보다 더욱더 비상히 발휘될것을 절실히 요구한다.

우리가 내세운 목표가 발전지향적인것이기에, 중중첩첩 겹쳐드는 무수한 도전과 시련을 뚫고 5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높은 목표를 수행해야 하기에 지난 시기보다 몇십, 몇백배의 과감한 용기와 분발력, 진함이 없는 열정과 투신력을 필요로 한다.

마음이 달아올라야 열을 내뿜고 불바람이 일어나는 법이다.

오직 최대로 앙양되고 끊임없이 분출되는 불타는 열정으로써만 위대한 새 승리를 목표만이 아니라 실제적인 우리의 현실로, 개변된 실상으로 펼칠수 있다.

사나운 파도를 헤가르며 나아가는 배의 돛을 밀어주는 세찬 해풍과도 같이 열정은 영웅적인 한 시대의 흐름을 줄기차게 떠미는 힘있는 동력이라고 할수 있다.

위대한 력사의 그 어떤 발걸음도 열정의 도움이 없이 내디딘적이 없듯이 혁명의 전진과 승리도 혁명적열정의 담보가 없이 이룩된적이 없다.

이것은 세계의 거대한 전변들과 변혁들의 그 밑바탕을 파헤쳐보거나 후세에 이름을 남긴 명인들의 인생행로를 부디 더듬어보지 않아도 우리 혁명의 자랑찬 진군로를 통해서 뚜렷한 하나의 철리로 확증할수 있다.

지동치듯 몰아치는 거세찬 바람 사정없이 살점을 떼여갈 때에 산림속에 눈 깔고 누워 잘 때면 끓는 피는 더욱더 뜨거워진다는 《혁명군의 노래》를 부르며 굴함없이, 용감하게 억척같이 전진하였던 항일혁명투사들의 불굴의 그 기개, 그 의지여!

적들이 《불퇴의 선》이라고 호언장담하던 351고지를 15분만에 점령한 불굴의 용사들과 단 4문의 포로 침략자의 5만대군과 맞서싸운 월미도의 해안포병들, 원쑤들의 맹폭격속에서도 방아소리 높이 울리며 원호미를 찧던 직동령녀인들의 불굴의 모습에서 우리는 전승세대의 무한한 혁명열, 투쟁열을 다시금 뜨겁게 안아보게 된다.(전문 보기)

 

[Korea Info]

 

일군들의 관점이 바로서야 인민생활문제를 풀수 있다

주체110(2021)년 3월 13일 로동신문

인민은 못 잊습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일군들이 인민생활을 높이기 위하여 투쟁하려면 인민에 대한 옳바른 관점, 인민에 대한 참된 사랑을 지녀야 합니다.》

당대회결정을 높이 받들고 새로운 국가경제발전 5개년계획수행의 첫해부터 실제적인 변화, 실질적인 전진을 이룩함으로써 인민들에게 보다 행복한 생활을 마련해주기 위한 사업의 성과여부는 혁명의 지휘성원인 일군들의 역할에 달려있다.

여기에 하나의 가슴뜨거운 이야기가 있다.

지금으로부터 수십년전 5월 어느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한 일군을 집무실로 부르시였다.

그를 반갑게 맞아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요즘 평양시에서 남새공급이 제대로 되지 않는것 같은데 동무 보기에는 어떤가고 물으시였다.

잠시 머뭇거리던 그는 사업수첩을 펼쳐들고 수도시민들에 대한 남새공급실태에 대해 그이께 말씀드리였다.

장악된 자료에 의하면 남새공급사업은 계획대로 진행되고있었다.

일군의 보고를 받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 자료는 어떻게 장악된것인가고 물으시였다.

해당 기관을 통하여 장악한 자료라는 보고를 받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에게 시내남새상점들에 나가보았는가고 다시금 물으시였다.

중심구역 상점들밖에 나가보지 못했다는 사실을 아신 그이께서는 저으기 신중한 어조로 사무실에 앉아서 밑에서 올려보내는 수자나 종합하고 기껏해서 가까운 몇개 상점에나 나가보는것으로는 현실을 옳게 알수 없다고 하시였다.

그러시면서 남새공급실태 하나를 놓고서도 우리 일군들이 인민생활에 얼마나 관심을 가지고있는가를 알수 있다고 하시며 행정경제기관들에서 올려보내는 자료만 보고 그에 만족하지 말고 직접 현실에 나가서 구체적인 실태를 료해하여보라고 일깨워주시였다.

일군은 곧 시내 여러 지구의 남새상점들, 농장의 남새작업반들에 내려가 실태를 알아보았다.그 과정에 사무실에 앉아서는 알수 없었던 여러가지 문제를 포착하게 되였다.

일군은 이런 실태를 그이께 그대로 보고드리였다.

그의 보고를 받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리가 무엇때문에 혁명을 하는가, 인민들을 더 잘 먹이고 더 잘 입히고 더 잘살게 하기 위해서가 아닌가고 하시면서 아무리 당정책이 정당하고 옳은 시책을 실시하여도 일군들의 관점이 바로서지 않고서는 인민생활문제를 원만히 풀어나갈수 없다고 간곡히 이르시였다.

인민의 참된 충복으로서의 사명과 본분을 다해나가는 길에서 우리 일군들이 사고와 실천의 출발점으로, 생활의 철칙으로 삼아야 할 귀중한 가르치심이였다.

일군은 무거운 자책감으로 얼굴을 들수가 없었다.

그후 남새공급에서 나타났던 편향들이 극복되고 인민들로부터 좋은 반영이 제기되였다.

수십년전에 있은 이 이야기는 오늘도 우리 일군들에게 깊이 새겨주고있다.

인민의 심부름군인 우리 일군들이 인민생활문제를 대하는 관점을 바로세우고 사색과 심혈을 깡그리 쏟아부을 때 애로와 난관을 극복해나가기 위한 방법론도 찾아쥘수 있다는것을.(전문 보기)

 

[Korea Info]

 

[보도사진] : 올해 인민경제계획을 무조건 수행하자!

주체110(2021)년 3월 13일 로동신문

자력갱생과 과학기술의 힘으로 사회주의경제건설을 힘있게 다그치자!

올해 인민경제계획을 무조건 수행하자!

 

 

[Korea Info]

 

우리들자신에게 달려있다

주체110(2021)년 3월 13일 로동신문

자력갱생과 과학기술의 힘으로 사회주의경제건설을 힘있게 다그치자!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가 펼친 웅대한 설계도가 우리앞에 있다.새로운 5개년계획수행의 첫해인 올해의 투쟁과업도 만만치 않다.

그러나 온 나라 전체 인민은 이 성스러운 투쟁에서 기어이 승리자가 되고야말 신심과 열의에 넘쳐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의 전진도상에 놓여있는 천만가지의 크고작은 과제들은 우리의 지혜와 용기, 우리의 노력을 기다리고있습니다.

지나온 조선혁명의 전 로정이 그러하였고 앞으로 나아갈 진군로정도 우리들자신의 힘에 의하여서만 개척되게 될것입니다.》

당 제8차대회에서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가르치심은 우리모두의 심장을 세차게 두드린다.

아무리 어려운 일이라도 그것을 실현하는가 못하는가는 다름아닌 우리들자신의 각오와 결심, 실천에 달려있다는 투쟁과 생활의 진리가 고귀한 가르치심에 빛발치고있다.

조국해방의 력사적사변은 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밑에 일제침략자들을 쳐물리치고 나라를 찾아야 할 시대적사명감을 자각한 이 나라의 충직한 아들딸들의 피어린 투쟁에 의하여 이룩되였다.

해방후 5년간의 눈부신 성과들도 새 조선의 로동자, 농민, 지식인들이 위대한 수령님의 두리에 한마음한뜻으로 굳게 뭉쳐 떠올린 력사의 기적이였다.

우리들자신의 힘,

세상에 그것보다 더 위력하고 불패의것이 없음을 우리 인민은 지난 70여년의 간고한 투쟁을 통하여 뼈속깊이 절감하였다.

온 나라 방방곡곡에서 대자연개조사업이 힘있게 벌어지던 1950년대말 락원의 로동계급에게 기양관개공사 건설자들이 보낸 편지가 전해졌다.

《락원의 동지들이여, 우리는 기양관개공사를 2년이나 앞당기자고 한다.명년 5.1절에 2단 양수장 통수식을 진행하느냐 못하느냐 하는것은 당신들이 36인치 뽐프와 40인치 뽐프 10대를 5.1절전까지 보내주느냐 못 보내주느냐에 달려있다.》

이 편지를 받은 락원의 구내에는 이런 글발이 나붙었다.

《뽐프생산이 하루 늦으면 하루 5%의 수확이 감소된다.》

18in로부터 지어는 굴간을 련상시키는 36in, 40in의 대형뽐프들을 그것도 1959년 모내기전으로 필요한 수량을 보내야 하는 방대한 과업을 놓고 락원의 로동계급은 락심하거나 뒤로 물러서지 않았다.

난관과 애로는 많았어도 그들은 고심어린 노력과 탐구, 희생적인 헌신으로 수많은 장벽을 뚫고나갔다.로동자들은 몇달동안이나 따뜻한 온돌방이 아니라 현장에서 천막을 치고 지냈으며 그들의 안해들은 매일같이 때식을 날랐다.

시간을 주름잡는 전투끝에 락원의 로동계급은 이듬해 봄까지 300여대의 양수기를 나라의 각 양수장에 보내주었으며 기양양수장에 놓을 대형뽐프들도 기일내에 만들어 보내주는 성과를 이룩하였다.

이렇게 우리 인민은 자기자신의 힘으로 력사의 온갖 도전들을 용감히 맞받아 뚫고헤쳐왔다.

우리 나라에서 천리마운동이 힘있게 벌어지던 시기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누가 우리에게 천리마를 태워준것이 아니라고, 말탈줄 모르는 사람을 남이 태워주면 떨어져 상할수 있다고, 우리는 자체의 힘으로 천리마를 탔으며 계속 천리마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앞으로 내달리고있다고 교시하시였다.

우리 인민은 이렇듯 자기 힘을 자각한 근로대중이 얼마나 놀라운 기적과 전변을 이룩할수 있는가를 시대앞에, 후대들앞에 산모범으로 보여준 긍지높은 인민이다.

1990년대 중엽 민족의 대국상을 당하고 력사에 류례없는 시련과 난관이 닥쳐왔을 때에도 우리 인민은 남을 쳐다보거나 그 어떤 신비한 도움이 생겨나기를 기대하지 않았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조국의 존엄과 운명을 지키시려 끊임없이 헤쳐가시는 선군혁명령도의 길을 충성의 자욱자욱으로 따라서며 우리자신의 힘으로 역경을 순경으로 바꾸고 고난의 행군을 락원의 행군으로 이어나갔다.(전문 보기)

 

[Korea Info]

 

모두다 사회주의애국공로자들처럼 살며 투쟁하자! : 충성의 붉은 쇠물로 당과 조국을 받들어가는 미더운 강철전사 -황해제철련합기업소 용광로직장 직장장 김경철동무에 대한 이야기-

주체110(2021)년 3월 13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그 어떤 난관과 시련앞에서도 주저하거나 동요하지 않고 참된 애국의 한길을 걷는 사람, 조국과 인민이 맡겨준 혁명과업을 한치의 드팀도 없이 제때에 성실히 수행하는 사람이 진짜애국자입니다.》

주체철생산의 날과 달을 혁신과 위훈으로 수놓아가고있는 황철의 미더운 강철전사들,

혁명의 붉은 피, 애국의 더운 피 펄펄 끓이며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5개년계획의 첫해 과업수행에 총매진할것을 전국의 근로자들에게 호소한 황철로동계급의 앞장에 우리의 주인공이 서있다.

수십년간 개건현대화돌격대 대장으로 사업하면서 주체철생산공정을 확립하기 위한 여러 대상공사에서 돌파구를 열어놓았으며 용광로직장 직장장으로 임명되여 오늘에 이르기까지 주체철생산을 정상화하기 위한 30여건의 발명과 창의고안을 생산에 도입함으로써 선철생산량을 조업초기에 비해 3배로 끌어올릴수 있게 하는데서 결정적역할을 한 황해제철련합기업소 김경철동무,

중앙사회주의애국공로자인 그의 값높은 삶은 새 승리를 향한 오늘의 총진군에서 주체혁명의 핵심부대, 나라의 맏아들인 영웅적 김일성-김정일로동계급의 심장이 어떻게 고동쳐야 하는가에 대한 또 하나의 귀중한 대답으로 된다.

 

맏아들구실은 말로 하지 않는다

 

심장이 후두둑 높뛰였다.저도모르게 눈굽이 달아올랐다.

어버이수령님께서 황해제철련합기업소에 산소열법용광로를 빨리 건설해야 한다고 하시며 그에 필요한 설비와 자재의 해결대책까지 일일이 세워주시였다고 이야기하는 련합기업소일군의 격정에 젖은 목소리가 귀전에서 떠날줄 몰랐다.

산소열법에 의한 철생산방법을 두고 얼마나 마음쓰시였으면 뜻깊은 탄생일을 눈앞에 둔 그날에도 그토록 간곡한 교시를 하시였으랴 하는 생각이 김경철동무의 가슴을 쿵 울리였다.

그는 당조직을 찾아가 산소열법용광로건설을 위한 투쟁에 피와 땀을 아낌없이 바칠 자기의 결심을 열렬히 토로하였다.

지금으로부터 30년전 김경철동무는 이렇게 황해제철련합기업소 김혁청년돌격대(당시)에 탄원하였다.

그는 최전연초소에서 군사복무를 하던 어제날 병사의 모습으로 언제나 대오의 앞장에서 내달렸다.어렵고 힘든 일이 제기되면 남먼저 몸을 내대였고 밥먹는 시간도 아까와 질통을 지고 짐을 나르면서 식사를 하였다.돌격대원들이 어디서 그런 힘이 생기는가고 물으면 김경철동무는 생각깊은 어조로 말하군 했다.

《당에서 우리를 나라의 맏아들로 내세워주지 않았습니까.맏아들구실이야 말이 아니라 땀과 노력으로 하는것이지요.》

얼마후 그는 돌격대 중대장을 거쳐 대장으로 임명되였다.그의 앞에는 많은 일감이 놓여있었다.돌격대원들이 리용할수 있는 건물도 마련해야 했고 부족되는 공구들도 보충해야 했다.

김경철동무는 돌격대원들이 어버이수령님께 끝없이 충직하였던 청년공산주의자들, 항일혁명투사들의 높은 충성심과 투쟁기풍을 따라배우도록 하기 위한 교양사업을 여러가지 형식과 방법으로 진행하였다.한편 자체의 힘으로 돌격대의 건물을 일떠세우고 공구들도 그쯘히 갖추기 위한 사업을 짜고들었다.돌격대의 앞장에는 언제나 김경철동무가 서있었다.

점차 돌격대의 위력이 과시되기 시작하였다.

돌격대는 한해도 못되는 사이에 산소열법용광로건설을 위한 수천㎥의 철근콩크리트구조물을 해체하였고 수만㎥의 버럭을 처리하였다.

고압물뽐프장의 감탕을 처리해야 할 긴급과제가 맡겨졌을 때였다.이른봄철이여서 침전지의 물은 여간만 차겁지 않았다.차디찬 물속에서 작업을 진행해야 한다는 말을 듣고 대번에 목을 움츠리는 돌격대원들도 있었다.삽을 들고 제일먼저 침전지의 물속에 들어서며 김경철동무는 웃는 얼굴로 말하였다.

《이쯤한 찬물을 두려워해서야 그게 무슨 황철사람이겠소.앞으로 불을 다루고 뜨거운 쇠물을 뽑아내야 할 우리들인데 지금부터 몸을 식혀두는것도 괜찮을거요.》

이렇게 롱말까지 하며 감탕을 퍼내는 그의 모습에서 힘과 용기를 얻은 돌격대원들이 앞을 다투어 침전지에 뛰여들었다.차디찬 물속에서 노래를 부르며 일손을 다그치는 그들을 바라보며 련합기업소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돌격대원들이 대장을 닮더니 모두가 강쇠가 되여간다고 고개를 끄덕이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불굴의 공격정신으로 날바다를 가로막으며 조국의 대지를 넓혀간다 -평안북도간석지건설종합기업소 일군들과 건설자들의 투쟁-

주체110(2021)년 3월 13일 로동신문

 

서해의 월도와 홍건도지구가 간석지건설로 세차게 끓어번지고있다.

당 제8차대회에서 제시된 강령적과업을 높이 받들고 평안북도간석지건설종합기업소 일군들과 건설자들이 조국의 대지를 더욱 넓혀갈 열의밑에 월도간석지 제방성토공사를 줄기차게 밀고나가고있다.홍건도지구에서는 조유지제방공사를 힘있게 벌리고있다.

우리는 여기에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정신을 높이 발휘하면서 사나운 날바다를 가로막고있는 용감한 바다의 정복자들의 자랑찬 위훈의 일단을 전한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조국의 영원한 재부인 땅을 넓혀가는것은 후손만대의 행복과 나라의 륭성번영을 위한 중요한 사업입니다.》

종합기업소에서는 홍건도간석지 2단계공사를 진행하면서 두해전부터 일부 력량으로 수천정보의 월도간석지를 개간할 목표를 세우고 공사를 불이 번쩍 나게 다그쳤다.

보산지구와 월도지구에서 건설자들은 매일같이 중소발파를 진행하면서 제방성토공사를 벌려나갔다.건설자들의 헌신적인 투쟁에 의하여 공사실적은 계속 올랐다.

6 000여m의 제방성토공사를 기한전에 결속한 건설자들은 지체없이 제방확장 및 완성공사에 진입하였다.

그러던 지난해말 월도지구에는 뜻밖의 해일이 들이닥쳐 일부 구간의 제방이 순간에 토막나 뭉청뭉청 내려앉는 사태가 조성되였다.

모두가 안타까움에 가슴을 쳤다.이대로 주저앉는단 말인가.당앞에 다진 맹세를 지킬수 없단 말인가.

그 시각 종합기업소지배인 서원길동무를 비롯한 일군들과 건설자들의 가슴속에는 기업소를 자력갱생의 선구자단위로, 자기들을 《조선은 결심하면 한다!》는 구호와 더불어 대계도기적의 창조자들로 온 나라에 내세워주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크나큰 사랑과 믿음이 뜨겁게 어려왔다.그 믿음에 보답할 일념 안고 자력갱생, 간고분투해온 나날이 가슴벅차게 되새겨졌다.

비상한 각오 안고 또다시 분발해나선 일군들과 건설자들의 마음속에서 백절불굴의 투지와 배짱이 용솟음쳤다.

짧은 기간에 제방을 복구하기 위한 방대한 목표가 세워지고 건설력량이 재편성되였다.

종합기업소에서는 월도지구의 굴진 및 채석조건을 개선하는데 선차적인 힘을 넣었다.월도지구와 보산지구에서는 발파소리가 높이 울리고 제방성토공사가 완강하게 추진되였다.

제방우에는 승리의 상징인듯 붉은기가 바다바람에 세차게 펄럭이고 그 기발아래서 맹렬한 돌격전이 벌어졌다.

분사업소별, 직장별, 기대별, 공정별사회주의경쟁이 활발히 벌어지는 속에 한㎥ 더 싣기, 한탕 더 뛰기 위한 집단적혁신의 불길이 타올랐다.

이른새벽부터 현장에 달려나온 건설자들은 점심시간에 숙소로 오가는 시간마저 아까와하였다.난관을 뚫고 불사조처럼 떨쳐일어나 전진하는 이들의 불굴의 공격정신에 의하여 사나운 바다를 가로막으며 제방은 빠른 속도로 뻗어나갔다.

여러가지 혁신적인 제방성토공법과 기술혁신안이 창안도입되여 공사를 힘있게 추동하였다.

제방이 백번 내려앉으면 백번 다시 쌓아올리려는 굴할줄 모르는 공격정신은 거세찬 혁신의 불길이 타오르게 하였다.

지난해 12월 어느날이였다.종합기업소일군들은 긴급협의회를 진행하고있었다.토의하는 문제는 이미 내부망공사를 끝낸 수천정보의 간석지포전에서 농사를 안전하게 지을수 있게 조유지제방공사를 완성하는것이였다.그러자면 장석공사에 필요한 돌을 미리 운반해놓는것이 중요하였다.

수만㎡의 장석공사를 해야 하였는데 방대한 과업을 놓고 일부 사람들은 주춤거리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소식 : 시대착오적인 재침야망을 버려야 한다

주체110(2021)년 3월 13일 조선외무성

 

일본은 지난 3월 3일 신형호위함 《모가미》호를 진수시킨데 이어 4일에는 음향측정함 《아끼》호를 취역시켰으며 3월중에 호위함, 소해함, 잠수함들을 새로 취역시킬 계획을 뻐젓이 공개하였다.

새로 진수된 신형호위함 《모가미》호만 놓고보아도 대잠수함전투, 대공전투, 대기뢰전투 등에 투입될수 있는 다기능호위함으로서 기준배수량 3 900t, 길이 133m이며 건조비는 약 10억US$에 달한다고 한다.

일본은 이러한 함선을 앞으로 22척 건조할 계획도 꺼리낌없이 발표하였다.

일본의 올해 군사비는 약 517억US$로서 력대 최대규모이다.

하다면 일본이 무엇때문에 그토록 막대한 군사비를 쏟아부으며 군사력증강에 광분하고있는가 하는것이다.

결론부터 말한다면 허울만 남은 《평화헌법》마저 뜯어고치고 《대동아공영권》의 옛 망상을 실현해보려는 군국주의광신자들의 변함없는 재침광기의 연장이다.

오늘날 외신들과 군사전문가들이 해상《자위대》만 놓고보아도 구일본제국의 해군을 신통히 닮고있다고 평하고있는것은 결코 우연치 않다.

돌이켜보면 일본은 입버릇처럼 외워대던 《전수방위》원칙마저 줴던지고 《집단적자위권》행사의 터를 닦아놓았으며 지금은 주변나라들의 위협을 빗대고 선제공격능력보유를 로골적으로 떠들어대면서 아시아는 물론 세계적범위에서의 군사적패권을 집요하게 추구하고있다.

지난 세기 아시아나라 인민들앞에 저지른 전대미문의 죄악을 청산할 대신 또다시 지역의 《맹주》가 되여볼 야심의 직접적발로인 전범국 일본의 군사력증강책동이야말로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대한 엄중한 위협이다.

일본은 시대착오적인 재침야망을 버려야 한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일본연구소 연구원 라국철

(전문 보기)

 

[Korea Info]

 

조선사람들에게 노예로동과 죽음을 강요한 일제의 극악한 죄악

주체110(2021)년 3월 13일 로동신문

한시도 늦출수 없고 한순간도 소홀히 할수 없는것이 반제계급교양이다

 

지난날 우리 나라를 강점한 일제는 침략전쟁을 확대하면서 그에 필요한 인적자원을 략탈할 목적밑에 각종 악법을 조작하여 수많은 조선의 청장년들을 탄광, 광산, 군수공장, 군사기지건설장들에 끌고가 강제적인 노예로동을 강요하고 무참히 살해하는 만행도 서슴없이 감행하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과거 일본제국주의자들은 근 반세기동안 조선을 강점하고 야만적인 식민지통치를 실시하였으며 우리 인민에게 헤아릴수 없는 고통과 불행을 들씌웠습니다.》

일본 하리마조선소도 일제가 숱한 조선사람들을 마소처럼 부려먹으면서 악착하게 고혈을 짜낸 곳이다.

당시 이곳에서는 조선사람들을 가리켜 《응징사》(징용에 응한 사람이라는 뜻)라고 불렀다.하지만 말이 그렇지 누구라 할것없이 강제징발되여 끌려간 사람들이였다.

일본도서 《아이오이시력사》에도 《조선인응징사들은 중대로 편성되여 집단작업에 종사하였다.그러나 징용이 강제련행형식의 성격을 띠고있었기때문인지 조선인응징사들속에서 도망치는 사람들이 계속 나타나 그 정착률은 좋지 않았다.》고 씌여져있다.

실지 그때 일제의 강제징발범죄는 우리 나라 그 어디에서나 감행되였다.피해자들의 의사와는 관계없이 본인은 물론 그 가족들에게도 위협과 강제가 동반되였다.

하리마조선소에 끌려간 사람들의 경우도 결코 례외가 아니였다.

이에 대하여 피해자 박용수는 《1944년 5월경 어느날 면서기의 지시를 받은 구장이 집에 들이닥쳐 징용에 나가라고 하였다.구장은 나에게 〈네가 징용에 가지 않으면 가족을 모조리 멸살시키겠다.〉고 으름장을 놓았다.당시 결혼한 몸이였지만 집에 화가 미치는것이 두려워 끌려가지 않으면 안되였다.》고 증언하였다.

일제는 조선사람들을 화물자동차에 물건짝처럼 걷어싣고 역까지 끌고가 그곳에서 기차에 태웠다.호송인들은 일본사민들이나 순사들이였으며 그들은 저들의 말에 고분고분하지 않으면 사정을 보지 않고 마구 때리였다.조선사람들은 이렇게 무시무시한 감시를 받으며 부산까지 간 다음 그곳에서 배를 타고 일본으로 끌려갔다.

일제는 조선청장년들을 하리마조선소에 끌고가 《지성료》라는 합숙에 들이밀었는데 조선사람들이 얼마나 많았던지 《조선인합숙》으로도 불리웠다.

왜놈들은 조선사람들을 한방에 40~50명씩 들이밀고 군대와 같은 규률을 적용하였다.사감은 이전 일본군 중위였는데 강제징발되여온 조선사람들로 편성한 대대의 대대장도 겸하고있었다.중대장들은 일제침략군에서 복무한 전적을 가지고있는 일본인들이였다.이자들은 조선사람들이 조금이라도 비위에 거슬리게 행동하면 뺨후려갈기기, 야구방망이로 치기, 각목을 끼우고 꿇어앉히기, 바께쯔를 든채로 오래동안 서있기 등 벌칙을 적용하면서 관리통제하였다.

조선사람들의 급식형편은 참으로 한심하였다.

아침과 저녁은 합숙에서 먹고 점심은 작업현장에서 먹었는데 주는것은 2~3번 숟가락질을 하면 바닥이 나는 콩또래밥이였다.왜놈들이 얼마 되지도 않는 점심밥도 현장에서 먹게 한것은 어떻게 하나 시간을 짜내여 더 많은 일을 시키기 위해서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총련 본부위원장회의 일본 도꾜에서 진행

주체110(2021)년 3월 13일 로동신문

 

총련중앙위원회 제24기 제4차회의 결정을 철저히 관철하는데서 재일조선인운동의 지역적지도단위인 현본부들의 역할을 결정적으로 높여나가기 위한 총련 본부위원장회의가 9일 일본 도꾜에 있는 조선회관에서 진행되였다.

허종만 총련중앙상임위원회 의장과 박구호 제1부의장 겸 조직국장, 부의장들, 재정위원회 위원장, 중앙감사위원회 위원장, 총련중앙 상임위원들, 총련 본부위원장들이 회의에 참가하였다.회의에서는 총련중앙위원회 제24기 제4차회의 결정을 철저히 집행하는데서 나서는 문제들이 토의되였다.

박구호 제1부의장 겸 조직국장이 보고를 하였다.

그는 총련중앙위원회 제24기 제4차회의가 조선혁명의 익측전선인 재일조선인운동에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의 기본사상, 기본정신을 구현하는데 목적이 있었다고 말하였다.

재일조선인운동에 당대회의 기본사상, 기본정신을 구현하는데서 나서는 결정적고리는 총련의 정치사상적위력을 강화하는데 있으며 여기에서 생명은 총련조직안에 주체의 사상체계, 령도체계를 세우는 사업을 결정적으로 심화시키는것이라고 그는 언명하였다.

그는 총련의 전 조직, 전체 일군들이 떨쳐일어나 무조건 관철하여야 할 과업은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분회중시사상을 총련조직건설의 총적방향으로 틀어쥐고 분회강화에서 기어이 전환을 가져오는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이를 위하여 총련 본부위원장들이 불퇴전의 각오와 완강한 투쟁으로 뚜렷한 사업실적을 이룩하여야 한다고 그는 밝혔다.

그는 무엇보다도 본부위원장들이 조직내에 주체의 사상체계, 령도체계를 세우기 위한 투쟁을 오늘의 높은 요구에 맞게 결정적으로 심화하여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를 계기로 총련 본부위원장들이 경애하는 원수님의 사상과 령도, 그를 구현한 총련중앙의 결정지시를 무조건 집행하는 투쟁기풍을 투철하게 세워야 할것이라고 그는 말하였다.

다음으로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지난해 총련분회대표자대회에 보내주신 강령적축하문을 철저히 관철하여 총련조직건설을 분회중시로 전환할데 대하여 그는 언급하였다.

그는 본부위원장들이 분회사업과 관련한 목표와 계획들을 대담하게 세우고 철저히 관철하는것과 함께 동포들을 위해 복무하고 군중지반을 확대하며 지부위원장들과의 사업을 치밀하게 짜고들어야 한다고 말하였다.

총련중앙과 본부위원장들이 단단히 각오를 가지고 서로 합심하여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분회중시, 분회강화사상을 전면적으로 관철하자고 그는 호소하였다.

이어 진행된 토론들에서 총련 본부위원장, 부위원장들은 회의를 통하여 조직안에 주체의 사상체계, 령도체계를 철저히 세우며 총련조직건설의 총적방향을 분회중시로 틀어쥐고 분회강화에서 반드시 전환을 가져와야 한다는것을 깊이 명심하게 되였다고 말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유서속의 저주

주체110(2021)년 3월 13일 《우리 민족끼리》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다. 살기가 너무 어렵다. 딸을 데려간다.》

이것은 지난해 남조선의 충청북도에서 생활고에 시달리던 끝에 4살난 딸애와 함께 자살이라는 극단적선택을 한 40대의 녀성이 남긴 유서의 내용이다.

한해전에 일자리를 얻지 못하여 비관하다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남편, 매일같이 여기저기서 날아드는 빚독촉장들, 랭혹한 사회의 외면과 버림…

생존을 유지하기에는 현실이 너무나도 엄혹하기에 모든것을 포기하고 끝내는 자살의 길을 택한 이들 모녀이다.

자신과 온 가족을 절망과 죽음에로 내몬 무정한 사회에 대한 저주가 녀인이 남긴 유서속에서 절절히 울려나오고있다.

이것이 어찌 한 녀성과 그의 가정에 들이닥친 불행이라고만 하랴 .

《억울하다.》, 《빚만 남기고 떠나서 미안하다.》…

살아가는것이 고통스럽고 앞길이 막막한 남조선땅에서 자살참극은 꼬리를 물고 빚어지고있으며 불행한 삶을 개탄하는 피방울과 같은 글발들이 유서들에 무수히 새겨지고있다.

저주로운 사회에 아무런 미련도 둘수 없어 마지막웨침조차 남기지 않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이들은 또 얼마인가.

흔히 죽은 사람은 말이 없다고 한다.

허나 그들의 죽음과 남긴 유서는 세상에 대고 말하고있다.

근로대중이 초보적인 생존권마저 보장받지 못하는 암흑의 땅, 인간의 따뜻한 사랑과 정이 메말라버린 박정한 사회에서는 아름다운 인생이 꽃필수 없다고.(전문 보기)

 

[Korea Info]

 

남조선에서 《보안법페지국민행동》 결성

주체110(2021)년 3월 13일 《우리 민족끼리》

 

남조선언론들의 보도에 의하면 지난 4일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민주로총, 진보련대를 비롯한 법조계, 학계, 종교계, 문화예술계 등 100개의 시민사회단체들이 서울에서 《보안법페지국민행동》을 결성하고 21대《국회》가 끝나기 전까지 시민의 힘으로 《보안법》을 페지하기 위한 전국민적운동에 돌입할것이라고 선포하였다.

단체들은 선언문을 통하여 《보안법》은 사상과 량심, 표현의 자유 등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해왔고 분단체제의 수호자로 군림해왔다고 하면서 《보안법》페지는 미룰수 없는 시대적, 력사적과제이라고 지적하였다.

결성식에 참가한 대표들은 《보안법》은 출발할 때부터 정상적으로 국민의 수권을 받아서 제정된 법이 아니라 폭력적으로, 날치기방식으로, 졸속으로 친일잔재를 수용, 계승하며 만들어진 악법이라고 하면서 《보안법》이 최악의 인권침해도구로 되고있다, 로동계는 물론 예술계도 일제때부터 《보안법》으로 인해 많은 피해를 받고 창작의 자유를 침해당해왔다고 폭로하였다.

언론들은 《보안법페지국민행동》이 4월부터 《보안법》페지를 《국회》에 요구하는 10만명청원운동을 추진하며 9월에는 립법투쟁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보도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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