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3月 11th, 2021

사설 : 새로운 5개년계획의 첫해 알곡고지를 무조건 점령하자

주체110(2021)년 3월 11일 로동신문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의 위력한 실천의 무기, 혁신의 무기를 받아안은 온 나라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비상한 각오 안고 당면한 영농공정수행에 박차를 가하고있다.

지금 농업부문의 전체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새로운 5개년계획의 첫해 알곡고지를 무조건 점령함으로써 사회주의경제건설의 주타격방향에서 승전고를 높이 울릴 불같은 열의에 충만되여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농업부문에서는 과학적영농방법을 적극 받아들이고 농사일을 책임적으로 하여 당이 제시한 알곡고지를 기어이 점령하여야 합니다.》

농업을 추켜세우는것은 인민들의 식량문제, 먹는 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주의건설을 성과적으로 다그치기 위하여 어떤 대가를 치르어서라도 반드시 결실을 보아야 할 국가중대사이다.

쌀은 곧 사회주의이다.오늘날 알곡생산을 늘이는것은 우리 식 사회주의의 우월성을 높이 발양시켜 우리 인민의 마음속에 사회주의에 대한 신념의 기둥을 더욱 억세게 세워주기 위한 중요한 정치적사업이다.

사회주의신념은 결코 저절로 생겨나고 공고화되는것이 아니다.그것은 꾸준한 사상교양과 함께 사회주의적시책, 인민적시책들이 실생활을 통하여 피부에 와닿을 때 더욱 억척으로 다져지게 된다.

일편단심 우리 당만을 진심으로 믿고 따르며 성스러운 혁명위업을 자기의 피와 땀을 아낌없이 바쳐 지켜온 강의한 인간들, 가사보다 국사를 앞에 놓고 국가가 겪는 곤난을 열가지든 백가지든 자기 집일처럼 함께 걸머지며 성실한 노력으로 조국을 굳건히 받드는 애국자들이 바로 우리 인민이다.농업전선에서 승전고를 울려야 인민들에게 보다 훌륭한 생활조건을 마련해줄수 있으며 그들이 혁명열, 투쟁열에 넘쳐 사회주의의 한길로 더욱 힘차게 전진해나갈수 있다.

세상에서 제일 좋은 우리 인민을 억척으로 지키고 더 높이 떠받들며 더는 고생을 모르고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을 마음껏 누리게 하려는것은 우리 당의 확고부동한 의지이다.

새로운 5개년계획기간 인민생활향상에서 대단히 중요한 몫을 맡고있는 농업부문에서 생산을 획기적으로 늘여 당의 결심은 곧 실천이며 승리라는것을 다시금 확증하여야 한다.

농업전선에서 승전고를 높이 울리는것은 인민경제전반을 활성화하기 위한 필수적요구이다.

지금 우리는 날이 갈수록 더욱 심각하게 번져지고있는 세계적인 악성전염병전파상황을 비롯하여 현존하는 위협과 도전들을 과감히 돌파하면서 우리 식 사회주의건설을 힘있게 다그치고있다.시련과 난관이 중중첩첩 겹쌓이는 오늘의 엄혹한 현실은 식량의 자급자족이 가지는 중요성을 더더욱 부각시키고있다.

우리가 그 어떤 격난속에서도 끄떡없이 내적동력을 강화하며 지속적이고 전면적인 발전을 이룩해나가자면 무엇보다도 농사를 잘 지어 식량문제, 먹는 문제를 자체로 해결하여야 한다.농업부문에서 통장훈을 불러야 금속, 화학, 전력, 석탄공업을 비롯한 인민경제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어 새 승리를 향하여 전진비약해나가는 사회주의조선의 강용한 기상을 온 세계에 남김없이 떨칠수 있다.

5개년계획의 첫해 농사가 매우 중요하다.어떻게 하나 올해 알곡고지를 무조건 점령하고 알곡증산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기초를 착실히 다져야 신심을 가지고 최종목표점령에로 확신성있게 나아갈수 있다.

올해 알곡고지는 능히 점령가능하다.당의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최근년간 우리 나라의 농업은 확고한 상승궤도에 들어섰다.특히 2019년에는 많은 제약을 받고 불리한 기상기후가 계속된 조건에서도 최고수확년도수준을 돌파하는 성과를 안아왔다.목표는 높고 부닥치는 난관도 적지 않지만 당의 농업정책과 주체농법이 있고 간고한 투쟁과정에 찾은 알곡증산의 명확한 방도가 있으며 미더운 애국농민들이 있기에 올해농사의 승산은 확고하다.

농업부문의 전체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식량문제는 인민생활향상의 진일보와 나라의 경제발전과 관련되는 중대한 문제임을 자각하고 올해 알곡생산계획을 철저히 수행하여야 한다.

현시기 경제지도일군들에 대한 당과 인민의 믿음과 기대는 대단히 크다.농업부문의 모든 일군들은 자신의 수준과 능력, 잠재력의 한계를 초월하여 분투할것을 요구하는 현실에 맞게 올해 알곡고지점령을 위해 완강한 정신력과 투지를 발휘해나가야 한다.자신들의 당성, 혁명성, 인민성을 올해농사결과를 놓고 평가받겠다는 비상한 각오를 가지고 잡도리를 완전히 새롭게 하여야 한다.

농업지도기관들에서는 현실발전의 요구와 자기 단위의 임무에 맞게 사업체계와 지도관리방법을 끊임없이 개선해나가야 한다.올해농사작전을 예견성있게 잘하며 특히 재해성기후에 대처한 과학적이며 현실적인 방책을 세워야 한다.농업부문 일군들은 자기 지역, 자기 단위 농사는 당과 국가앞에 자신이 전적으로 책임진다는 높은 자각, 당의 지령이고 국가의 법인 알곡생산계획을 죽으나사나 무조건 수행하겠다는 각오로 심장을 불태우며 들끓는 포전에서 작전과 지휘를 패기있게 해나가야 한다.소극성과 보신주의, 관료주의와 허풍을 불사르고 조직사업을 혁신적으로 치밀하게 해나가야 한다.농업근로자들의 의사와 리익에 맞게 분조관리제안에서의 포전담당책임제를 정확히 실시하여 그들이 높은 생산의욕을 가지고 농사일에 떨쳐나서도록 하여야 한다.(전문 보기)

 

[Korea Info]

 

최룡해위원장 광천닭공장건설정형을 현지에서 료해

주체110(2021)년 3월 11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제1부위원장이며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인 최룡해동지가 광천닭공장건설정형을 현지에서 료해하였다.

최룡해동지는 공사장을 돌아보면서 일군들과 건설자들이 공장을 우리 나라 가금부문의 본보기, 표준으로 일떠세우려는 당중앙의 높은 뜻을 깊이 새기고 건설물의 질보장에 최선을 다할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먹이공급과 닭배설물처리계통을 비롯한 모든 생산공정들에 대한 시공지도와 감독통제를 강화하는것과 함께 주변원림록화사업에도 응당한 관심을 돌릴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현지에서 진행된 협의회에서는 건축공사를 높은 질적수준에서 계획대로 추진하며 공사일정에 맞게 설비제작을 따라세우기 위한 방도적문제들이 토의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인민대중제일주의의 성스러운 력사를 수놓아가시며

주체110(2021)년 3월 11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가 밝힌 웅대한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투쟁에 전체 인민이 산악같이 떨쳐나섰다.

그 어디에 들려보아도 애국의 더운 피를 펄펄 끓이며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5개년계획의 첫해 과업수행에 총매진하자고 뜨거운 심장의 격정을 터친 황철로동계급의 열렬한 호소에 화답하여 모든 사업을 새롭게 혁신하고 대담하게 창조해나갈 우리 인민의 격양된 열기를 느낄수 있다.이르는 곳마다에서 통이 큰 작전들이 힘차게 전개되고있으며 그로 하여 이 땅에는 실제적인 성과, 실질적인 혁신을 지향한 의미있는 첫 자욱들이 새겨지고있다.

이 격동적인 현실을 대하며 우리 인민 누구나 뜨거운 심정을 금치 못한다.

올해 정초부터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에서 우리 혁명이 나아갈 전진방향과 투쟁목표를 뚜렷이 명시해주시고 겹쌓인 피로도 푸실 사이없이 또다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를 지도해주시며 당대회결정관철을 위한 실천의 무기, 혁신의 무기를 마련하여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에서 모든 당중앙지도기관 성원들이 전원회의결정을 목숨같이 귀중히 여기고 당결정이 무조건 철저히 집행되도록 전력을 다하여야 한다고, 사랑하는 자기 인민에게 우리의 충정을 검열받을 때가 되였다고 하시면서 모든 동지들이 더 노력하고 분투하여 우리 당의 웅대한 투쟁강령을 실천하기 위한 혁명에 한사람같이 떨쳐일어나줄것을 부탁한다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절절한 그 말씀이 지금도 만사람의 가슴을 울려준다.

우리 인민은 다시금 온넋으로 절감하였다.

이 땅우에 인민의 모든 꿈과 리상이 현실로 꽃펴나는 락원을 기어이 일떠세우시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확고부동한 의지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상과 령도를 충성으로 받들어 우리 식 사회주의의 새 승리를 향해 질풍쳐갈 불같은 맹세로 온 나라 강산이 세차게 끓어번진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온 사회의 김일성김정일주의화의 기치를 높이 들고 주체의 사회주의위업을 끝까지 완성할것이며 이 땅우에 인민의 락원, 인류의 리상사회를 건설할것입니다.》

인민대중제일주의, 바로 여기에 혁명의 새로운 고조기, 격변기를 열어나가기 위한 오늘의 장엄한 투쟁의 근본특징이 있다.

뜻깊은 그 부름 숭엄히 외워볼수록 언제인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하신 말씀이 천만의 심장을 쿵쿵 울려준다.

주체의 인민관, 인민철학이 구현된 우리 식 사회주의는 오늘 우리 인민의 생명으로, 생활로 깊이 뿌리내렸다.우리 인민들은 우리 식 사회주의를 절대적으로 지지하고 신뢰하고있으며 삶의 터전이고 행복의 보금자리인 사회주의락원을 지키고 꽃피워나가는데 피와 땀을 아낌없이 바치고있다.바로 여기에 우리 식 사회주의가 승승장구해나가는 근본비결이 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하신 이 말씀에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식 사회주의를 끝없이 빛내여나가시려는 그이의 철석의 의지가 얼마나 세차게 맥박치고있는것인가.

돌이켜보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령도따라 우리가 걸어온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진군길은 류례없이 간고한 투쟁과 시련의 련속이였고 수없이 많은 격난들을 이겨내야 하는 력사의 생눈길이였다.

그 험난한 투쟁의 길에서 우리 인민은 인민대중제일주의기치를 높이 드시고 오로지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치시는 위대한 어버이의 모습을 심장속에 깊이 새겼다.

대국상을 당한 천만아들딸들의 운명을 한몸에 안으시고 가야 할 혁명의 진군길을 내다보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심중에 차넘친것은 과연 무엇이였던가.

그것은 바로 위대한 수령님들의 뜻을 이어 주체의 사회주의조국을 인민의 모든 꿈과 리상이 꽃펴나는 참다운 인민의 나라로 더욱 빛내이시려는 불변의 의지가 아니였던가.

사회주의, 여기에 인민의 행복이 있다.

주체의 길, 사회주의의 길이야말로 우리 혁명이 언제나 승승장구하고 우리 인민이 영원한 행복과 번영을 이룩해나갈수 있는 백승의 길이다.

하기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우리 인민을 사회주의한길로 이끄시며 천만의 심장마다에 사회주의에 대한 억척불변의 신념과 의지를 새겨주시였다.

주체105(2016)년 9월 어느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일군들에게 위대한 장군님께서 불후의 고전적로작 《사회주의는 과학이다》에서 론증하신것처럼 사회주의는 그 과학성과 진리성으로 하여 반드시 승리한다고, 우리가 가는 길은 과학이며 우리의 승리도 과학이라고 힘주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개척하시고 승리적으로 이끌어오신 사회주의위업을 끝까지 완성하고 이 땅우에 인민의 만복이 꽃피는 락원을 일떠세우리라.(전문 보기)

 

[Korea Info]

 

론설 : 지향의 일치성, 행동의 일치성보장은 5개년계획수행의 중요한 담보

주체110(2021)년 3월 11일 로동신문

 

지금 당대회결정관철을 위한 총진군에 떨쳐나선 온 나라 전체 인민의 투쟁기세는 황철로동계급의 충성과 애국의 호소로 하여 더욱 격양되고있다.

5개년계획수행에서 실제적인 변화, 실질적인 성과를 이루어냄으로써 당대회의 권위를 견결히 보위하고 우리 식 사회주의의 새 승리를 위한 진군속도를 더욱 가속화하려는것이 전체 인민들의 한결같은 지향이고 의지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의 구상과 결심을 철저한 행동실천으로 받드는 전체 당원들과 인민들, 인민군장병들의 불타는 충성심과 일심단결의 불가항력적힘이 있는 한 우리의 승리는 확정적입니다.》

지향의 일치, 행동의 일치를 보장한다는것은 한마음한뜻으로 사고하고 움직인다는것을 의미한다.다시말하여 하나의 사상과 뜻을 지니고 공동의 목적을 실현하기 위해서 보조를 맞춰나간다는것을 말한다.

당의 부름이라면 한사람같이 떨쳐일어나 산도 떠옮기고 바다도 메우는 기적을 끊임없이 창조해나가는것은 우리 인민특유의 투쟁전통이며 기질이다.

당에서 대고조를 호소하면 천리마를 타고 호응하고 대건설을 작전하면 속도전으로 화답하며 혁명의 준엄한 고비들을 일대 전성기로 전환시켜온것이 위대한 우리 인민이다.난관과 애로를 과감히 짓부시며 사회주의건설에서 이룩된 모든 승리는 당중앙의 구상과 결심은 과학이고 진리이며 실천이라는 절대불변의 신념을 간직하고 그 관철을 위함에 일심전력해온 우리 인민의 불굴의 기개와 영웅적투쟁이 안아온 고귀한 결실이다.

우리 당은 력사적인 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에서 사회주의건설을 승리의 다음단계에로 이행시키기 위한 과업과 방도를 뚜렷이 밝혀주었다.당대회와 전원회의에서 제시된 강령적과업관철의 성과여부는 지향의 일치, 행동의 일치를 어떻게 보장하는가 하는데 달려있다.모든 부문과 단위들, 전체 근로자들이 당의 로선과 정책으로 튼튼히 무장하고 그 관철을 위한 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설 때 사회주의건설의 전 전선에서 자랑찬 승전포성이 높이 울려퍼질수 있다.

전체 인민의 지향의 일치, 행동의 일치를 확고히 실현하는것은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강행돌파해나가기 위한 중요한 요구이다.

오늘 우리앞에는 무시할수 없는 도전과 장애들이 가로놓여있으며 투쟁과업 또한 방대하다.지금이야말로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하나의 사상과 뜻으로 굳게 뭉쳐 하루하루를 열흘, 백날맞잡이로 압축하며 전진해나가야 할 때이다.전체 인민의 사상정신, 투쟁기풍과 일본새에서의 일치이자 우리 식 사회주의의 힘찬 활력이다.

개인의 힘과 능력은 제한되여있지만 하나의 뜻과 지향으로 굳게 뭉친 대중의 힘과 능력은 무궁무진하다.사람마다 수준과 준비정도가 각이한것만큼 전투목표수행과정에는 앞서는 사람도 있고 뒤떨어지는 사람도 있기마련이다.《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라는 구호를 높이 들고 앞선 사람은 뒤떨어진 사람을 진심으로 도와주고 이끌어주며 뒤떨어진 사람은 따라앞서기 위해 분발하면서 당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에서 집체적지혜와 창조적적극성을 발휘해나간다면 걸린 문제들, 막혔던 고리들이 풀리게 되고 전투목표가 빛나게 점령되게 된다.

올해에 들어와 서부지구 탄전의 많은 청년돌격대가 1.4분기계획을 앞당겨 완수하는 자랑찬 성과를 거두었다.이들의 사상관점과 투쟁기풍에서 특징적인것은 전투목표를 관철하기 전에는 쓰러질 권리도, 죽을 권리도 없다는 투철한 자각, 서로 돕고 이끌면서 석탄산을 높이 쌓아 조국의 전진에 활력을 더해주려는 일념 안고 투쟁하는것이다.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이들처럼 결사의 각오와 투쟁본때로 고난과 시련을 맞받아 뚫고나갈 때 우리의 전진은 가속화되고 새로운 승리는 앞당겨지게 될것이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의 지향의 일치, 행동의 일치를 보장하는것은 오늘의 총진군에서 실제적인 성과, 실질적인 혁신을 이룩해나가기 위한 필수적요구이다.

전투목표는 결코 계획이 면밀하게 세워지고 구체적인 임무분담을 한다고 하여, 구호나 웨치고 맹세를 다진다고 하여 저절로 수행되는것이 아니다.사회주의경제는 계획경제이며 모든 부문이 서로 치차처럼 밀접히 련관되여있다.그런것만큼 모든 부문, 모든 단위가 같은 지향을 가지고 보조를 함께 할 때 국가경제발전 5개년계획을 성과적으로 수행할수 있다.

지향과 행동의 일치성보장은 현시기 전원회의결정관철을 위한 총진군에 떨쳐나선 모든 단위들앞에 나서는 매우 절박한 문제이다.사회주의경제를 유기체에 비유한다면 개개의 공장, 기업소, 협동농장들은 세포라고 말할수 있다.모든 세포가 활력에 넘치고 자기 구실을 원만히 하여야 사람이 건강한것처럼 모든 단위들이 자기앞에 맡겨진 계획을 일별, 월별, 분기별로, 현물지표별로 원만히 수행할 때 련관단위들의 생산에도 지장을 주지 않게 되며 전반적인민경제계획수행에서 실질적이며 뚜렷한 성과가 이룩되게 된다.

모든 단위들이 자기앞에 맡겨진 인민경제계획을 수행해나가는데서 경계해야 할것은 단위특수화와 본위주의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일시적인 해결책이 아니라 항구적인 사업으로

주체110(2021)년 3월 11일 로동신문

재자원화가 경제발전의 중요한 동력으로 되도록 작전과 지휘를 짜고들자

 

인민경제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첫해 진군을 힘있게 다그쳐나가고있는 지금 재자원화사업의 중요성은 더욱 부각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자립경제의 잠재력을 남김없이 발양시키고 경제발전의 새로운 요소와 동력을 살리기 위한 전략적대책들을 강구하며 나라의 인적, 물적자원을 경제건설에 실리있게 조직동원하여야 합니다.》

온갖 도전과 난관을 맞받아뚫고 자력갱생, 자급자족의 값진 재부들을 더 많이 창조하기 위해서는 재자원화를 비롯한 경제발전의 요소들을 적극 살려나가는것이 필수적인 사업으로 나선다.

재자원화는 기업체들의 생산을 정상화하고 경제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는데서, 인민생활향상과 생태환경보호에서 중요한 작용을 한다.

지금 인민경제 여러 부문과 단위에서 재자원화를 단순히 경제실무적인 문제가 아니라 단위발전과 직결된 중대사로 여기고 이 사업에 큰 힘을 넣고있다.

지난해 화력발전소들에서 페설물을 리용한 보온재생산능력확장에 큰 힘을 넣은것, 여러 피복공장에서 페기페설물을 재생리용하여 원료, 자재의 많은 몫을 해결한 사실 등은 날로 높아가는 재자원화열의를 뚜렷이 보여주고있다.

재자원화사업에서 일정하게 성과도 있지만 극복하여야 할 문제들도 적지 않다.재자원화사업을 오늘의 난관을 극복하기 위한 일시적인 해결책으로 여기면서 그것을 단위발전의 항구적인 전략으로 틀어쥐고 전망성있게 내밀지 못하고있다.

실례로 일부 단위의 일군들은 재자원화한 원자재를 리용하면 제품의 질보장이 어렵다, 재자원화에 리용할 페기페설물의 량이 얼마 되지 않는다, 기술적으로 난문제가 적지 않다고 하면서 재자원화사업에 적극적으로 뛰여들지 않고있다.또한 재자원화를 한다고는 하지만 실천적의의가 적거나 앞으로의 전망을 기대할수 없게 진행하는 단위들도 있다.

인민경제 모든 부문과 단위의 일군들은 당정책에 대한 절대성, 무조건성의 정신과 높은 책임성을 발휘하여 재자원화를 단위발전의 항구적인 전략으로 틀어쥐고 실속있게 전개하여야 한다.

우선 과학적인 타산에 기초하여 재자원화체계를 바로세우는것이 중요하다.

재자원화의 원천이 풍부하고 전망성있는것부터 선차적으로 힘을 집중할 때 성과를 거둘수 있다.

평양시에서는 오물처리공장들이 은을 낼수 있도록 과학적인 지도와 방조를 강화함으로써 현재 각종 페설물로 여러가지 원료와 제품을 생산하고있으며 그 전망도 좋다.

시의 일군들은 오물장과 수매분점들에 직접 나가 페기페설물의 량과 재자원화전망, 제기되는 기술적문제들을 구체적으로 료해하고 해당한 대책들을 세워나갔다.

새 기술도입을 힘있게 내미는 한편 유휴자재수매사업에도 깊은 관심을 돌림으로써 오물처리공장들이 은을 내고 지속적인 생산활성화를 담보할수 있게 하였다.

과학적인 타산이 없이 주먹구구식으로, 뚜렷한 목표와 정연한 체계도 갖추지 못하고 재자원화사업을 진행하여서는 응당한 결실을 기대할수 없다.

다음으로 재자원화를 위한 새 기술개발과 도입에 힘을 넣는것이 중요하다.

과학기술을 보검으로 틀어쥐고 완강하게 실천해나갈 때 재자원화가 경제발전의 실질적인 동력으로 될수 있다.

시대가 발전함에 따라 경제건설과 사람들의 생활과정에 나오는 페기페설물, 오물의 가지수는 다종다양해지고있다.

이와 함께 재자원화에서도 실리보장, 질제고의 원칙을 철저히 지켜야 하는 조건에서 새 기술개발과 도입은 더욱더 절박한 문제로 나서고있다.

현재 재자원화사업에서 앞장선 단위들을 보면 하나같이 과학기술을 중시하고 선진기술과 경험을 받아들이려는 열의가 높은것이 특징적이다.

재자원화사업을 활발히 벌려 널리 소개된 공장, 기업소들에서는 과학연구기관들과의 긴밀한 련계밑에 선진과학기술을 신속히 받아들이고 자기 단위의 실정에 맞는 재자원화기술을 적극 개발도입함으로써 페기페설물과 생활오물들을 최대한 재생리용하고있다.

지금 재자원화가 경제발전의 동력으로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그 실현을 위한 새 기술개발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있으며 기술도입을 추동할수 있는 조건들도 마련되였다.

이에 맞게 인민경제 모든 부문과 단위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재자원화기술을 받아들이기 위해 적극 노력한다면 어디서나 훌륭한 성과를 거둘수 있다.

현시기 재자원화를 위한 사업에서 중요한것은 또한 단위들간의 경험교환을 활발히 벌리는것이다.

지금 재자원화를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이 사업에 참가하는 단위들도 날을 따라 늘어나는 조건에서 서로의 경험과 교훈을 적극 교환하고 협력해나간다면 재자원화성과는 더욱 공고한것으로 될수 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당원의 붉은 심장은 어떻게 고동쳐야 하는가 -화대광산 자력갱 갱장 공훈광부 박영복동무에 대한 이야기-

주체110(2021)년 3월 11일 로동신문

 

지하 30m, 지하 60m… 지하 250m, 지하 270m,

이것은 화대광산 자력갱 갱장 공훈광부 박영복동무가 지난 30여년간 지하막장에 새겨온 삶의 자취이다.조국의 번영을 받들어 깊이, 더 깊이 땅속으로 향해간 한 광부의 인생의 자욱이 그처럼 감명깊게 어려오는것은 그가 10여년전에 로동능력을 상실한 몸이기때문이다.

뜻밖의 일로 두다리를 상하고 한눈을 실명당한 상태에서 변함없이 막장을 지켜 해마다 광물생산계획을 넘쳐 수행하고 갱이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목표를 2년이나 앞당겨 완수하도록 이끈 박영복동무, 당 제8차대회 결정을 높이 받들어 지난 1월과 2월에도 갱앞에 맡겨진 광물생산계획을 넘쳐 수행한 그는 오늘도 위훈창조의 불길드높은 막장에서 불사조와 같은 삶을 이어가고있다.

두팔과 두다리에 심한 부상을 입고서도 끝까지 고지를 사수한 전화의 영웅, 생의 마지막순간 당원증과 당비를 당중앙위원회에 전해달라고 절절히 당부한 참된 당원의 이야기가 어찌 지나간 력사의 추억만이겠는가.

붉은 당원증을 가슴에 품은 당원이라면 어떻게 자기 초소를 지키고 빛내여야 하는가를, 심장의 붉은 피 아낌없이 바쳐 어떻게 당의 위업에 충실해야 하는가를 박영복동무의 모습이 또다시 감명깊게 새겨주고있다.

 

* *

 

땅우에서 하는 일에 비해볼 때 막장일은 육체적소모가 훨씬 크다.남들처럼 성한 몸도 아닌 박영복동무가 하루와 같이 막장길을 걷는것을 볼 때마다 많은것을 생각하게 된다고 광산사람들은 한결같이 말한다.

무엇이 그를 그처럼 강의한 인간으로 되게 하였는가.그의 마음속 깊은 곳에 끓고있는 진정은 과연 무엇인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그 어떤 난관과 시련앞에서도 주저하거나 동요하지 않고 참된 애국의 한길을 걷는 사람, 조국과 인민이 맡겨준 혁명과업을 한치의 드팀도 없이 제때에 성실히 수행하는 사람이 진짜애국자입니다.》

사람마다 한생의 진모습이 뚜렷이 비끼는 계기가 있다.당원의 모습이 가장 뚜렷이 비끼는 때는 바로 당의 부름앞에 나섰을 때이다.

당 제7차대회를 보위하기 위한 70일전투, 이는 이 땅의 수백만 당원들의 진모습이 뚜렷이 부각된 의미깊은 계기였다.

화대광산의 일군들과 로동계급도 당의 부름에 화답하여 산악같이 일떠섰다.

전투를 앞둔 깊은 밤, 광산사무실에서는 해당 일군들이 모여 70일전투목표와 그 수행방도에 대한 진지한 론의를 계속하고있었다.소대, 중대마다 구체적인 전투목표가 제시되고 그와 관련한 토론이 한창일 때였다.

《한가지 제기할것이 있습니다.》

이렇게 말하며 자리에서 일어서는 사람이 있었다.그를 돌아보는 순간 모두의 얼굴에 놀라운 빛이 어리였다.며칠전에 병이 악화되여 병원으로 실려갔던 박영복동무였기때문이다.

《우리 중대의 전투목표를 더 높이 정해주십시오.올해생산계획을 태양절전으로 끝내겠습니다.그것으로 70일전투를 총화하겠습니다.》

병원에 있어야 할 그가 광산에 나타난것도 놀라왔지만 대담하게 제기하는 전투목표는 더욱 놀라운것이여서 모두 말없이 바라볼뿐이였다.

그날 밤, 봄기운이 짙어가는 매별산기슭의 광산구내길을 따라 걸음을 옮기는 두 사람이 있었다.광산지배인 박영철동무와 당시 중대장으로 사업하고있던 박영복동무였다.

《저도 무슨 특별한 타산이 있어 그런건 아닙니다.하지만 지배인동지, 당에서 70일전투를 호소하였는데 보통때처럼 100%로 만족한다면 그게 무슨 당원이겠습니까.솔직히 병원에서 70일전투가 시작된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막 가슴이 두근거리더군요.저도 당원이 아닙니까.당에서 저를, 우리를 부르고있지 않습니까.》

그렇게 말하는 박영복동무의 눈에서는 불덩이같은것이 이글거리고있었다.

당원, 불러보면 한마디뿐인 그 말을 그처럼 열렬히, 긍지높이 터치는 박영복동무의 마음속에 무엇이 끓고있는지 너무도 잘 아는 지배인이였다.

누구나 당원의 영예를 지니고싶어한다.박영복동무의 경우는 더욱 그러하였다.

인생의 길에는 갈래도 많아 한때 사람들의 속을 무던히도 태운 박영복동무였다.낳아준 어머니마저 단념하였던 《말썽꾸러기》를 꾸준히 교양하고 이끌어 인생의 새 출발선에 세워준것은 광산당조직이였다.고마운 그 품이 없었다면 어떻게 오늘의 박영복이를 생각할수 있었으랴.

재생의 길을 걷는 그를 두고 누구보다 기뻐하며 보란듯이 내세워주고 혁신자로 떠받들어준 손길, 그 품이 너무도 고맙고 소중해 뜻밖의 일로 심한 부상을 입고 더는 일터에 설수 없다는 의학적진단을 받았을 때에도 불사신의 의지로 변함없이 막장을 지켜섰던 박영복동무였다.그런 그를 소대장, 중대장으로 키워주고 마침내는 한생의 소원인 조선로동당원의 영예를 안겨준 고마운 우리 당, 입당하던 날 입당청원서를 눈물로 적시던 그 모습을 다시 보는것 같았다.

한줄 읽고는 눈물을 쏟고 또 한줄 읽고는 오열을 터치며 어머니당에 충성을 맹세하던 박영복동무, 그가 지금 그 맹세를 지켜 당원의 도리를 다하고저 심장을 불태우는것이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우리 사회의 참모습

주체110(2021)년 3월 11일 로동신문

아름다운 현실, 아름다운 인간관계

 

남을 위해 자기를 바친다는것이 말처럼 쉽지 않다.

더우기 모든것이 어렵고 힘든 속에서 남을 위한 일에 자신을 깡그리 바친다는것이 결코 누구나 할수 있는 일은 아니다.하지만 우리 사회에는 사회와 집단, 동지들을 위한 일에 자기의 모든것 지어 생명까지도 주저없이 내대는 사람들이 수없이 많다.

자기자신보다 먼저 남을 생각하고 위해주는 그 진정이 사람들을 우리라는 하나의 부름속에 살게 하고 온 나라에 서로 돕고 이끄는 집단주의적기풍이 차넘치게 하는것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온 나라에 서로 돕고 이끄는 고상하고 아름다운 미풍이 차넘치게 하여 우리 사회를 화목하고 단합된 일심단결의 대가정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남이 없는 사회, 우리라는 부름속에 서로 도와주고 이끌어주며 고락을 함께 하는 사회가 우리 사회이다.

나 하나를 위한 생활은 아무리 화려하고 유족해도 의미가 없으며 기쁨도 행복도 영예도 미래도 모두 우리의것으로 될 때 진정으로 가치를 가지는것이 사회주의 우리 조국이다.

우리와 나.

우리 인민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천리마작업반운동의 불길을 지펴주신 때로부터 오늘에 이르는 기간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라는 구호를 높이 들고 서로 돕고 이끌면서 세인을 경탄시키는 기적과 혁신들을 창조하였다.

다음교대를 위하여, 로전체의 강철생산량을 높이기 위하여 투쟁한 진응원작업반에 대한 이야기며 길확실작업반장이 자진하여 뒤떨어진 작업반들에로 옮겨가며 그 작업반들을 천리마작업반으로 추켜세운 이야기, 조건이 불리한 채굴장들을 도맡아안고 다른 소대들이 생산을 추켜세울수 있게 도와준 백금산의 7호굴착기소대원들에 대한 이야기,

그뿐이 아니다.

심한 화상으로 중태에 빠진 어린 소년을 살려내기 위해 수많은 사람들이 자기의 피와 살을 바친 이야기며 22살의 애젊은 처녀교원이 얼음구멍에 빠진 여덟명의 학생들을 구원하고 희생된 이야기, 앞 못 보는 영예군인의 안해가 되여 한생 변함없이 사랑과 정성을 기울인 이야기,

우리 인민의 고상한 정신세계, 우리 사회의 참모습을 조명해볼수 있게 하는 이런 아름다운 이야기들은 년대와 세기를 이어가며 끝없이 태여났다.

이 세상 그 어디에 자기 개인의 리익보다 사회와 집단의 리익을 위하여 자기를 바치는것이 고상한 미풍으로, 더없는 긍지와 자랑으로 되는 사회, 사람들의 모든 사고와 실천이 집단을 위한데로 지향되고 그 과정에 뜻과 정이 오가는 참다운 인간관계가 맺어지는 제도가 또 있는가.

오직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식 사회주의뿐이다.

우리 인민은 실생활을 통하여 우리 사회야말로 집단주의를 본성적요구로 하는 가장 훌륭한 사회라는것을 확신하고있다.누구나 고마운 사회주의조국에 대한 무한한 사랑으로 심장을 끓이며 개인의 향락보다도 사회와 집단, 부강번영할 조국의 래일을 위하여 자기의 모든것을 아낌없이 바쳐가고있다.

우리와 나,

비록 한글자 차이여도 그 의미에서는 하늘땅과도 같은 차이가 있다.우리라는 부름이 집단주의이고 일심단결이고 인간사랑이라면 나라는 부름은 개인주의이고 사분오렬이며 인간배척이다.

한사람을 위해 열사람, 백사람이 진정을 바치고 이끌어주는 여기에, 나 하나를 생각하기 전에 조직과 집단, 동지들을 먼저 생각하며 헌신하는 여기에 우리라는 부름의 진정한 의미가 있다.집단주의를 생명으로 하는 우리 사회의 참모습이 있고 불가항력적인 위력이 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론설 : 조선꾸바친선의 년대기에 아로새겨진 불멸의 업적

주체110(2021)년 3월 11일 로동신문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꾸바공화국 당 및 정부대표단을 인솔하고 우리 나라를 방문한 꾸바혁명의 지도자 피델 까스뜨로 루쓰동지와 상봉하신 때로부터 35돐이 되였다.

주체75(1986)년 3월 8일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평양비행장(당시)에 몸소 나가시여 대륙과 대양을 넘어 우리 나라를 방문하는 피델 까스뜨로 루쓰동지와 그 일행을 따뜻이 맞이하시고 극진히 환대해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피델 까스뜨로 루쓰동지와 진행하신 력사적인 상봉은 조선과 꾸바사이의 친선관계가 두 나라 혁명의 수령들의 더욱 두터워진 친분관계, 동지적우의의 정에 기초하여 활력있게 강화발전되여나갈수 있게 한 중요한 계기로 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과 피델 까스뜨로 루쓰동지사이의 회담들에서 이룩된 합의들과 이 기간에 체결된 조선과 꾸바사이의 친선 및 협조에 관한 조약은 반제자주, 사회주의를 위한 투쟁에서 서로 지지성원하고 고무추동해나가는데서 력사적인 리정표, 법적담보로 되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조선인민과 꾸바인민은 비록 대양과 대륙을 사이에 두고 멀리 떨어져있지만 두 나라 인민들의 마음은 하나로 굳게 련결되여있습니다.》

조선인민과 꾸바인민은 혁명의 기치, 사회주의기치를 높이 들고 언제나 반제공동전선의 전초선에서 함께 싸워왔으며 사회주의건설을 위한 투쟁에서 서로 긴밀히 지지협조하여왔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꾸바혁명이 승리한 첫날부터 제국주의자들의 침략과 파괴책동을 물리치고 혁명의 전취물을 수호하며 사회주의를 건설하기 위한 꾸바인민의 정당한 투쟁에 굳은 련대성을 보내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령도밑에 우리 인민은 꾸바혁명을 보위하는것을 신성한 국제적의무로 여기고 꾸바에서의 사회주의건설을 적극 지원해주었다.

하기에 피델 까스뜨로 루쓰동지는 연회에서 한 연설에서 위대한 수령님을 직접 만나뵈옵는것은 오래전부터 품어온 진지한 념원이였으며 가장 어려운 시기마다 조선인민의 따뜻한 손길이 꾸바에 미치지 않은적은 없었다고 강조하였다.

꾸바인민들도 사회주의건설과 조국의 자주적평화통일을 위한 우리 인민의 정의의 위업에 적극적인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었다.

두 나라 인민은 반제자주, 사회주의를 위한 공동투쟁속에서 전우의 정으로 굳게 결합되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피델 까스뜨로 루쓰동지, 라울 까스뜨로 루쓰동지와 함께 혁명적원칙과 동지적의리, 사회주의원칙에 기초하여 기틀을 마련하시고 발전시키신 조선과 꾸바사이의 특수한 친선관계는 두 당, 두 나라가 정치, 경제, 문화의 모든 분야에서 적극적인 협조를 실현하며 국제무대에서 공동보조를 취해나가도록 하는데 거대한 기여를 하였다.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조선과 꾸바 두 나라사이의 친선강화를 위하여 쌓으신 불멸의 업적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높이 모시여 더욱 빛나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물려주신 조선과 꾸바사이의 전략적이며 동지적인 친선협조관계를 소중히 여기시고 오늘의 새로운 시대적요구에 맞게 확대강화발전시키시기 위하여 심혈을 기울이고계신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주체107(2018)년 11월 우리 나라를 방문한 꾸바공화국 주석 (당시 꾸바공화국 국가리사회 위원장 겸 내각수상)미겔 마리오 디아스 까넬 베르무데스동지와 뜨겁게 상봉하시고 친교를 두터이 하시면서 두 나라사이의 친선의 력사와 전통이 변함없이 이어지고 더욱 공고발전되도록 하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미겔 마리오 디아스 까넬 베르무데스동지와 진행하신 상봉과 회담은 두 나라 친선관계를 영원히 계승해나가려는 의지를 과시하는 뜻깊은 분수령으로 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정력적인 대외혁명활동에 의하여 세기와 년대를 넘어 이어져온 두 나라사이의 친선협조관계는 새시대의 요구에 맞게 좋게 발전하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대륙침략의 명분을 마련하기 위한 무분별한 광증 –조선중앙통신사 론평–

주체110(2021)년 3월 11일 조선중앙통신

 

(평양 3월 11일발 조선중앙통신)

일본반동들이 독도강탈책동에 계속 집요하게 매달리고있다.

얼마전 내각관방장관이라는자가 기자회견에서 독도가 《일본고유의 령토》라는 억지주장을 또다시 늘어놓으며 《단호히 수호하겠다.》는 극히 호전적인 망발을 줴치였다.

그러면서 《국제사회의 옳바른 리해》를 얻기 위해 세계각국에 있는 일본대사관들과 국내유식자들의 해외파견 등을 통해 정확한 정보발신을 강화할것이라고 희떱게 놀아댔다.

이것이 내외여론을 오도하여 대륙침략의 합법적명분을 마련함으로써 또다시 이 땅우에 피묻은 군화발소리를 내보려는 군국주의자들의 무분별한 광증의 발로라는것은 두말할 여지도 없다.

일본이 오래전부터 《령유권》문제를 놓고 주변나라들과 마찰을 일으켜왔다는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그중에서도 독도강탈책동은 그 파렴치성과 횡포성,위험성에 있어서 극치를 이루고있다.

최근에도 일본은 외상을 비롯한 정부각료들을 적극 내세워 독도《령유권》주장을 계속 여론화하도록 하고 정부홈페지에 날조된 독도관련자료들을 57점이나 새로 게재하였는가 하면 내외의 비난과 엄중한 악성전염병사태에도 불구하고 정부관료의 참석하에 《다께시마의 날》행사를 끝끝내 강행하였다.

자민당 정무조사회장이라는자는 자국내 일부 언론들이 아직도 독도와 관련한 보도에서 《다께시마》와 《조선명 독도》를 계속 함께 사용하고있다고 앙탈을 부리면서 《일본의 고유한 령토라고 인정하지 않고있는듯 한 표현으로 될 우려가 있다.》는 나발을 불어댔다.

지금 일본은 독도《령유권》에 관한 지속적인 여론화로 그 수역을 분쟁지역으로 국제사회에 각인시킨 다음 《령토주권회복》의 구실밑에 세계의 면전에서 대륙침략의 포성을 뻐젓이 울리려 하고있다.

일본의 끊임없는 령토야욕,날로 로골화되는 재침야망,《전수방위》의 족쇄를 벗어던지고 급격히 팽창되고있는 《자위대》무력,외딴섬탈환훈련 등 빈번히 벌어지는 침략적인 군사연습이 그를 실증해주고있다.

독도는 어제도 오늘도 래일도 우리 민족의 신성한 령토이다.

만일 일본이 이 엄연한 력사적사실,국제법적으로 공인된 명백한 현실을 뒤집으려고 발악한다면 돌이킬수 없는 큰 재앙에 부딪칠수밖에 없다.

일본은 독도강탈야망이 가져올 파국적후과에 대하여 숙고해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일제의 야수적본성을 보여주는 극악한 대학살범죄

주체110(2021)년 3월 11일 로동신문

 

지난날 우리 나라를 군사적으로 강점한 일제는 급격히 높아가는 우리 인민의 반일기운을 폭력으로 억누르고 조선민족을 말살하기 위해 갖은 발악을 다하였다.일제는 총독통치를 실시하는 첫 시기부터 각종 폭압기구들과 《범죄즉결령》, 《조선형사령》, 《조선태형령》을 비롯한 파쑈적인 악법들을 조작하여 아무러한 법적수속이나 재판도 없이 조선사람들을 마음대로 살해할수 있게 만들어놓았다.

일제는 식민지통치 전기간 자주권을 회복하고 독립을 실현하기 위한 우리 인민의 투쟁을 야수적으로 탄압하면서 대중적학살만행을 일삼았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일본제국주의의 력사는 조선인민에게 커다란 불행과 재난만을 가져다준 죄악의 력사로 얼룩져있습니다.》

대구참살사건을 비롯하여 3.1인민봉기때 일제가 감행한 대중적학살만행들은 조선민족말살정책의 산물이였다.

1919년 3월 1일 평양에서 시작된 대중적인 독립시위투쟁을 봉화로 하여 력사적인 인민봉기가 전국각지에서 일어났다.8일 대구에서도 수많은 학생들과 애국적인민들이 거리로 떨쳐나왔다.그들은 《조선독립 만세!》를 소리높이 웨치며 일제와 맞서 용감히 싸웠다.

봉기자들은 일제침략자들의 야만적인 무단통치로 말미암아 쌓이고쌓인 민족적울분을 터뜨렸다.

대구에서 일어난 봉기를 진압하려고 달려든 일제침략자들은 적수공권의 평화적시위대렬에 총탄을 마구 퍼부어댔다.

시위자들이 무리로 쓰러지고 거리와 마을이 순식간에 피바다로 변하였다.일제는 시체를 거두어 매장하려는 유가족들에게까지 칼을 휘두르며 폭행을 가하였다.지어 부상자를 치료한다고 하여 의사들과 그 가족들을 총칼로 위협하고 체포해갔으며 악착한 고문을 들이댔다.

일제는 한 청년이 아버지와 함께 독립선언서를 랑독하자 그에게 달려들어 일본도로 찔러 피투성이로 만들어놓았다.그리고는 그와 아버지를 감옥에 끌고가 악행을 가하던 끝에 잔인한 방법으로 살해하였다.

일제의 만행에 의하여 대구에서는 숱한 사상자가 나고 수많은 무고한 인민들이 검거투옥되였다.

다른 지역들에서도 눈뜨고 볼수 없는 참혹한 살인만행들이 감행되였다.

3월 3일 황해도 수안에서 일제는 시위에 떨쳐나선 인민들에게 무차별적인 사격을 가하여 15명을 죽이고 많은 사람들에게 부상을 입히였다.한 로인이 놈들의 만행에 항의하자 그를 즉사시키였으며 로인의 안해는 남편의 시체앞에서 통곡을 한다고 하여 총으로 쏘아죽이였다.

3월 4일 함흥에서 시위가 일어나자 놈들은 쇠망치와 쇠갈구리, 곤봉과 기타 살인흉기들을 들고 시위군중에게 달려들어 까고 찌르고 하여 삽시에 수많은 사람들에게 중상을 입혔다.일제는 온몸이 피투성이가 된 조선사람들을 경찰서에 끌고갔는데 이날 구금된 사람만 해도 약 700명에 달하였다.

3월 7일 곽산일대에서는 적지 않은 인민들이 《조선독립 만세!》를 부르며 시위에 합세하여나섰다.급기야 달려온 일제군경들은 긴칼과 쇠갈구리로 시위자들에 대한 살륙만행을 감행하였다.이것도 모자라 이 지방의 여기저기를 싸다니며 무고한 주민들을 체포하여 악행을 가하였다.

당시 일제는 검거투옥한 봉기자들을 짐승도 낯을 붉힐 야만적인 방법으로 살해하였다.

교형리들은 총살하는것은 《흥미없는 일》이며 조선사람에게는 칼을 쓰는것도 아깝다고 하면서 팔과 다리를 네마리의 소나 말에 비끄러매고 채찍으로 때려몰아 사지를 찢어죽이거나 작두로 목과 팔다리를 잘라 나무에 매달아놓았다.또한 검거한 봉기자들을 앉혀놓고 쇠몽둥이와 갈구리로 뒤통수를 때려 머리뼈를 부스러뜨리였고 단도로 온몸을 마구 찔러 피범벅을 만들었으며 일본도로 내리쳐 몸을 두동강내여 죽이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메마른 토양에서 아름다운 꽃이 필수 없다

주체110(2021)년 3월 11일 《우리 민족끼리》

 

《새해벽두부터 우리 사회는 <정인이사건>으로 공분하고있다. 생후 16개월, 말도 제대로 못하는 어린 생명이 양부모의 폭력으로 무참히 숨진 사건을 보면서 분노를 넘어 무력감과 죄책감마저 느껴진다.》

이것은 올해 정초에 남조선의 어느 한 출판물이 지난해 양부모들의 학대속에 짧은 생을 마친 한 어린이에 대해 쓴 글의 한 대목이다.

부모들이 제 자식에게 폭력을 휘둘러 숨지게 하는것은 정상적인 사고로는 도저히 생각할수 없는 일이 아닐수 없다.

어린이들을 보호하는것은 법적, 도덕적의무이며 그들을 어떻게 대하고 내세워주는가 하는것은 해당 사회의 미래와 인권보장수준을 평가하는 하나의 기준이다.

그러나 극단한 개인주의와 인간증오사상이 만연되여 조상전래의 미풍과 례의도덕, 초보적인 인륜마저도 깡그리 말살된 남조선에서 어린이들은 보호가 아니라 패륜패덕의 희생물로 되고있다.

지난 시기 남조선정객들이 《아동학대방지보완대책》, 《아동행복지원체계》, 《아동학대전담공무원배치》, 《제2차 아동정책기본계획》 등을 꺼내들고 부산을 피웠지만 고질적인 사회악으로 되고있는 어린이학대는 개선되기는커녕 더욱 심해지고있다.

더욱 심각한것은 아동학대 및 살인을 저지른 범죄자의 50~70%가 친부모들이라는것이다.

올해에 들어와서만도 전라북도 익산시에서 젊은 부모가 태여난지 두주밖에 안된 아들이 자주 울고 먹은 우유를 토한다고 하여 마구 때려 무참히 죽인 사건, 경상북도 구미시에서 어머니가 재혼을 하면서 3살난 딸을 집에 버리고가 굶겨죽인 사건, 경기도 룡인시에서 이모부와 이모가 집에서 키우던 10살난 조카애가 말을 잘 듣지 않고 소변을 가리지 못한다고 하여 파리채로 마구 때리다 못해 머리를 욕조에 처넣는것과 같은 야만적인 학대끝에 죽인 사건 등이 발생하였다.

한편 인천시의 어느 한 유치원에서는 보육원들이 아이들이 낮잠을 자지 않거나 음식을 바닥에 흘렸다고 하여 수시로 기저귀와 걸레로 때리고 입과 코를 손으로 막아 숨을 쉬지 못하게 만드는가 하면 이불장에 가두어 공포에 떨게 하는 등 갖은 폭행을 저지른 사건이 폭로되였다.

하기에 남조선 각계는 《아동학대는 이 사회의 최악의 사회악》, 《아동인권의 사각지대》, 《미래에 사망선고를 내린 세상》이라고 개탄하고있다.

메마른 토양에서 아름다운 꽃이 필수 없듯이 덕과 정이 깡그리 말라버린 황량한 페허에는 결코 미래가 있을수 없다.(전문 보기)

 

[Korea Info]

 

국제적으로 미국 하바드종합대학 교수 램지어에 대한 단죄규탄기운 고조

주체110(2021)년 3월 11일 《우리 민족끼리》

 

남조선언론들의 보도에 의하면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하바드종합대학정문앞에서 현지 주민 100여명이 일본군성노예피해자들을 《매춘부》로 모독하는 론문을 발표한 대학교수 램지어를 강력히 규탄하는 집회를 진행하였다.

참가자들은 램지어의 주장이 일본의 전쟁범죄를 두둔하는 망동이라고 하면서 법을 가르치는 법학자로서 거짓과 진실조차도 구분하지 못하고 진실성이 없는 론문을 쓴 그는 교단에서 학생들을 가르칠 자격이 없다고 비판하였다. 또한 진실을 외곡하고 거짓으로 일관된 램지어의 론문을 출판하겠다고 하는 출판사와 이번 사태를 수수방관하는 하바드종합대학측에 항의하면서 만일 램지어가 자기의 론문을 즉시 철회하지 않는다면 당사자와 출판사를 법의 심판대우에 세우겠다고 엄중히 경고하였다.

9일에도 남조선언론들은 램지어를 강하게 단죄규탄하는 세계 주요통신, 언론들의 소식을 상세히 보도하였다.

그에 의하면 영국신문 《가디언》, 《인디펜던트》는 램지어가 론문에 담은 주장은 전쟁범죄를 가리워보려는 일본극우세력의 견해라고 하면서 론문에서 력사적근거와 진실성을 찾아볼수 없다는 세계 저명한 학자들의 견해를 실었다고 한다.

미국의 AP통신은 유엔이 1996년에 발표한 보고서를 통하여 《위안부》가 폭력적이고 로골적인 강압으로 끌려간 성노예라는 결론을 내렸지만 지금 일본정부는 이를 부인하고있다고 지적하면서 력사와 진실을 외곡하는 램지어를 강력히 비판하였다. 폭스뉴스, 《뉴욕타임스》 등도 램지어를 단죄규탄하는 저명한 인사들의 기고문을 실었다.

남조선언론들은 세계 언론매체들의 이러한 동향은 램지어에 대한 비난과 규탄여론이 국제사회에서 공론화되고있다는 방증이라고 언급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웹 우리 동포》후원 안내
カレンダー
2021年3月
« 2月   4月 »
1234567
891011121314
15161718192021
22232425262728
293031  
最近の記事
バックナンバー
  • 2024
  • 2023
  • 2022
  • 2021
  • 2020
  • 2019
  • 2018
  • 2017
  • 2016
  • 2015
  • 2014
  • 2013
  • 2012
  • 2011
  • 2010
  • 2009
  • 2008
  • 2007
  • 2006
  • 2005
  • 2004
  • 2003
  • 2002
  • 2001
  •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