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3月 31st, 2021

김정일  주체사상에 대하여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탄생 70돐기념 전국주체사상토론회에 보낸 론문 1982년 3월 31일-

주체110(2021)년 3월 31일 웹 우리 동포

 

우리는 멀지 않아 수령님의 탄생 70돐을 맞이하게 됩니다.

수령님의 탄생 70돐을 맞으며 전국주체사상토론회를 가진것은 매우 뜻깊은 일입니다.

이번 토론회는 수령님께서 반세기가 넘는 오랜 기간 우리 혁명과 건설을 령도하시면서 이룩하신 사상리론적업적에 대하여 긍지높이 총화하였으며 주체사상의 위대성과 정당성을 다시금 힘있게 시위하였습니다.

주체사상은 수령님의 심오하고 다방면적인 사상리론활동의 고귀한 결실이며 주체사상을 창시하신것은 수령님께서 이룩하신 혁명업적에서 가장 빛나는 자리를 차지합니다.

수령님께서는 위대한 주체사상을 창시하심으로써 로동계급과 인민대중앞에 혁명승리의 새로운 길을 열어주시였으며 인민들의 혁명위업수행에서 력사적인 전환을 이룩하시였습니다.

수령님께서 개척하시고 이끌어오신 조선혁명의 력사는 위대한 주체사상이 빛나게 구현되고 전면적으로 승리하여온 영광스러운 력사입니다.

주체사상은 조선혁명의 확고한 지도사상으로 되고있으며 우리 시대의 위대한 혁명적기치로 되고있습니다.

오늘 우리앞에는 온 사회의 주체사상화위업을 실현하여야 할 영예로운 과업이 나서고있습니다.

온 사회의 주체사상화위업은 주체사상의 기치밑에 개척되고 승리하여온 우리 혁명을 종국적으로 완성하기 위한 력사적위업입니다.

온 사회의 주체사상화위업을 실현하려면 모든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주체사상의 진리를 깊이 체득하고 철두철미 주체사상의 요구대로 사고하고 행동하여야 합니다.

주체사상으로 튼튼히 무장하고 그 기치따라 나아갈 때 어떠한 난관과 시련도 이겨내고 혁명과 건설에서 승리할수 있다는것은 반세기가 넘는 혁명투쟁력사를 통하여 우리 인민이 심장깊이 간직하게 된 신념입니다.

나는 수령님의 탄생 70돐을 앞두고 전국의 사회과학자들과 리론선전일군들이 모여 주체사상과 그 위대한 승리에 대하여 토론하는 이 기회에 주체사상의 원리적문제들을 가지고 말하려고 합니다.

 

1. 주체사상의 창시

 

진보적사상은 사회력사발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인민대중은 진보적사상에 의하여 지도될 때 력사의 힘있는 창조자로 될수 있습니다. 물론 진보적사상이라고 하여 사회력사발전에서 노는 역할이 다 같은것은 아닙니다. 인민대중의 지향과 리익을 어떻게 대변하며 투쟁의 길을 얼마나 정확히 밝혀주는가에 따라 그 역할은 서로 다릅니다. 로동계급이 출현하기 전에도 사회의 선진계급의 지향을 반영한 사상들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난 시대의 사조들은 그 력사적 및 계급적제한성으로 하여 사회발전에서 노는 역할도 제약을 받지 않을수 없었습니다. 로동계급의 혁명사상만이 시대의 요구와 인민대중의 지향을 정확히 반영하고 인민들을 혁명투쟁에 불러일으켜 사회력사의 발전을 힘있게 추동할수 있습니다.

로동계급의 혁명사상은 탁월한 수령들에 의하여 창시됩니다.

백수십년의 공산주의운동력사는 로동계급의 수령들이 혁명사상을 창시하고 발전시켜온 력사이며 그것이 구현되여 세계를 변혁시켜온 력사라고 말할수 있습니다. 19세기 중엽에 맑스와 엥겔스는 맑스주의를 내놓음으로써 투쟁무대에 등장한 로동계급의 력사적사명과 해방의 앞길을 밝혀주고 자본을 반대하는 투쟁을 추동하였으며 국제공산주의운동의 시원을 열어놓았습니다. 레닌은 자본주의가 제국주의단계에로 넘어간 새로운 력사적조건에 맞게 맑스주의를 발전시켜 레닌주의를 내놓음으로써 로동계급과 인민들을 제국주의의 아성을 짓부시고 자유와 해방을 이룩하기 위한 투쟁에로 고무하였으며 자본주의로부터 사회주의에로 이행하는 시초를 마련하였습니다.

수령님께서는 억압받고 천대받던 인민대중이 자기 운명의 주인으로 등장하는 새로운 시대의 요구를 깊이 통찰하시고 위대한 주체사상을 창시하심으로써 자주성을 위한 인민대중의 투쟁을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 발전시키시였으며 인류력사발전의 새시대, 주체시대를 개척하시였습니다.

로동계급의 혁명사상은 력사발전과 혁명발전의 성숙된 요구를 반영하여 나옵니다.

수령님께서 혁명의 길에 나서시였을 때 착취와 억압을 반대하는 로동계급과 인민대중의 투쟁에서는 새로운 전환이 일어나고있었습니다. 세계무대에서는 처음으로 승리한 사회주의의 영향력이 강화되고 로동계급의 혁명투쟁과 식민지, 반식민지나라 인민들의 해방투쟁이 급격히 앙양되였습니다. 제국주의자들은 인민대중의 혁명적진출을 가로막으며 저들이 겪고있던 심각한 정치경제적위기에서 벗어나보려고 인민들에 대한 략탈과 폭압을 더욱 강화하였습니다. 많은 나라들에서 혁명과 반혁명사이의 모순과 대립이 격화되였으며 오래동안 자주권을 유린당해온 인민대중이 계급적, 민족적해방을 위한 투쟁에 떨쳐나섰습니다. 혁명운동이 세계적범위에서 폭넓고 다양하게 발전하는 새시대가 다가왔습니다.

새로운 력사적조건에서 혁명을 전진시키기 위하여서는 매개 나라 로동계급과 인민들이 주인다운 자각을 가지고 모든 문제를 자체의 실정에 맞게 풀어나가야 하였습니다. 우리 나라에서는 력사발전의 특수성과 혁명의 복잡성, 간고성으로 하여 이 문제가 특별히 중요하게 제기되였습니다. 조선혁명은 인민대중이 자주적으로, 창조적으로 혁명의 앞길을 개척해나갈것을 더욱 절실히 요구하였습니다.

주체사상은 조선혁명의 이러한 실천적요구에 기초하여 창시되였습니다.

혁명은 인민대중의 힘을 발동하여 인민대중의 자주적요구를 실현하는 투쟁이며 인민대중이 자기자신을 해방하는 투쟁입니다. 인민대중은 혁명사상으로 무장하고 조직된 정치적력량으로 단결되여야 혁명에서 승리할수 있습니다. 혁명가의 임무는 혁명의 주인인 인민대중속에 들어가 그들을 교양하고 조직하며 투쟁에 불러일으키는데 있습니다. 혁명력량도 인민대중속에서 키워내야 하며 혁명투쟁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도 인민대중의 지혜와 힘에 의거하여 풀어나가야 합니다.(전문 보기)

 

[Korea Info]

 

강산을 울리고 천만을 감복시키는 숭고한 위민헌신

주체110(2021)년 3월 31일 로동신문

 

민심이 달아오르고 온 나라가 들끓고있다.천만의 심장이 세차게 고동치고있다.세상에서 제일 훌륭하고 위대한 우리 인민들을 위해 하늘도 감복시킬 열화같은 사랑의 세계를 끝없이 펼쳐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민헌신의 숭고한 화폭들이 시대를 격동시키고있다.

평양시 1만세대 살림집건설!

도전과 장애가 그 어느때보다 혹심한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 상상밖의 엄청난 일이 아닐수 없는 이 대규모건설전투야말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민헌신의 의지, 조선의 승리와 미래를 보여주는 뚜렷한 척도가 아니랴.

더욱 아름다워지고 웅장해질 우리 수도의 래일을 위하여, 그속에서 새 문명을 마음껏 창조하고 향유할 우리의 부모형제들과 자녀들을 위하여, 당 제8차대회 결정의 빛나는 실행을 위하여 우리모두 힘차게 투쟁해나가자고 열렬히 호소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 불같은 사랑의 선언에 벅차올랐던 가슴과 가슴들에 또다시 크나큰 충격을 안겨주며 전해진 소식들은 그 얼마나 감격스러운것인가.

보통문주변 강안지구 호안다락식주택구 800세대 건설은 평양시 1만세대 살림집건설과는 별도로 당중앙위원회가 직접 틀어쥐고 건설을 내밀어 올해중에 완공하여 당과 국가를 위해 헌신적으로 복무하고있는 각 부문의 로력혁신자, 공로자들과 과학자, 교육자, 문필가를 비롯한 근로자들에게 선물하려 한다.…

평양시에서 자체의 기술력량과 생산토대에 의거하여 뻐스들을 만들어 려객운수수단문제를 풀겠다고 결의해나선것은 좋은 일이다.당에서 적극 밀어주겠으니 도시미화에 어울리며 인민들이 리용하기에도 편리한 려객뻐스를 대량생산하여야 한다.…

인민을 위함이라면 그것이 아무리 천만금이 드는 일이라 할지라도 서슴없이 설계하시고 인민이 행복할수만 있다면 설사 그것이 하늘의 별을 따와야 하는것만큼 어려울지라도 무조건 실천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그 사랑, 그 은정을 인민이 과연 무슨 말로 다 노래할수 있으랴.

얼마나 좋은 세월인가.얼마나 고마운 인민의 세상인가.

이 땅 어디 가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다함없는 감사의 목소리가 울려퍼진다.

인민을 자신의 살붙이로, 하늘로 여기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만이 펼치실수 있는 인민사랑의 그 위대한 화폭들앞에서 누구나 한없는 격정을 터치고있으니 그것은 우리의 총비서동지는 참으로 자애로운 인민의 어버이, 인민대중제일주의의 최고체현자이시며 우리는 세상에서 제일 복받은 사람들이라는 마음속진정이다.

그이의 불보다 뜨거운 정과 열을 피줄기처럼 받아안고 살기에, 인민을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깡그리 다 바치시는 그이의 위민헌신의 세계에 떠받들리여 행복만을 누려가기에 이 나라 천만아들딸들은 절세의 위인을 높이 모신 무한한 긍지와 자부심에 넘쳐 심장으로 웨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정말, 정말 고맙습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김정은동지는 고결한 인민적풍모를 지닌 인민의 지도자입니다.》

내 조국의 날과 달이 다 그러하듯이 이해의 3월도 인민에 대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대한 사랑으로 시작되고 그이의 뜨거운 정으로 이어지였다.

3월초에 열린 제1차 시, 군당책임비서강습회를 지도하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영상이 인민의 가슴속에 숭엄히 간직되여있다.

그이께서 강습회에서 시종일관 강조하신것은 무엇이였던가.

인민을 위해 더욱 충실히 복무할데 대한 문제였다.

인민들은 당중앙위원회의 존엄과 권위, 어머니당의 사랑과 믿음을 군당위원회 특히 책임비서의 사업방법과 작풍을 통하여 실제로 감득한다.

군당위원회는 인민들이 진정으로 마음의 문을 열고 찾아와 속이야기를 터놓을수 있는 친정집, 인민들의 마음속에 뿌리박은 군당위원회가 되여야 한다.

인민들의 생활상고충을 해결하는 사업을 최우선시하며 한사람을 만나도 친부모, 친자식처럼 대해주고 그들의 눈빛과 표정, 평범한 말에서도 속마음을 읽고 대책을 세울줄 아는 참다운 당일군이 되여야 한다.

위대한 우리 인민을 받드는데서 제일 많은 일감을 걸머지고있는 시, 군당책임비서들은 반드시 참다운 혁명가, 공산주의자가 되여야 하며 그러자면 당중앙과 사상과 뜻과 숨결을 같이하기 위하여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그토록 간곡히, 그토록 절절하게 말씀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우러르며 솟구치는 격정속에 눈굽을 후덥게 적시였던 우리 인민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보도사진] :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로 들끓는 전투장들에서 들어온 소식 사회주의농촌에 더 많은 비료를

주체110(2021)년 3월 31일 로동신문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로 들끓는 전투장들에서 들어온 소식
사회주의농촌에 더 많은 비료를

-남흥청년화학련합기업소에서-

 

리설민 찍음

 

[Korea Info]

 

론설 : 위대한 주체사상은 혁명과 건설의 영원한 승리의 기치

주체110(2021)년 3월 31일 로동신문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불후의 고전적로작 《주체사상에 대하여》를 발표하신 때로부터 39돐이 된다.

주체71(1982)년 3월 31일에 발표된 이 로작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창시하신 주체사상을 전면적으로 집대성하여 전일적으로 체계화한 불멸의 총서이다.

지금 전체 인민은 주체혁명의 탁월한 령도자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높이 모신 크나큰 긍지와 자부심에 넘쳐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가 가리키는 주체의 한길로 끝까지 나아갈 철석의 신념으로 가슴 불태우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주체사상은 인민대중의 자주위업, 사회주의위업수행의 전력사적시대를 대표하는 백과전서적인 혁명사상이며 인류의 미래를 향도하는 위대한 사상이다.》

혁명과 건설의 승패를 좌우하는 관건적인 문제는 옳바른 지도사상을 가지는것이다.혁명과 건설은 매우 어렵고 복잡한 사업이다.라침판이 없으면 배가 갈길을 잃고 방황하게 되듯이 투쟁의 앞길을 밝혀주는 지도사상이 없이는 혁명과 건설이 한걸음도 전진할수 없고 승리할수도 없다.인민대중은 과학적인 지도사상을 확고히 틀어쥐고나갈 때 혁명의 강력한 주체로 될수 있으며 사회주의위업을 사소한 편향도 없이 힘있게 밀고나갈수 있다.

주체사상은 조선혁명의 위대한 지도사상이다.주체사상은 사람중심의 철학사상과 인민대중중심의 혁명리론, 령도방법을 확립함으로써 인민대중이 혁명적이며 과학적인 사상리론과 전략전술, 방법에 의거하여 그 어떤 어렵고 복잡한 환경과 조건에서도 혁명과 건설을 성과적으로 밀고나갈수 있는 길을 뚜렷이 밝혀주고있다.

로작이 발표된 때로부터 오늘에 이르는 근 40년간은 우리 혁명의 지도사상인 주체사상의 절대적진리성과 생명력이 남김없이 과시되고 전체 인민의 심장마다에 주체의 신념이 더욱 억척같이 뿌리내린 나날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창시하시고 심화발전시켜오시였으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더욱 풍부히 해나가시는 주체사상이야말로 혁명과 건설의 영원한 승리의 기치, 번영의 보검이다.

주체사상은 우리 혁명의 정치사상진지를 철통같이 다져나가게 하는 전투적기치이다.

정치사상진지는 혁명의 전취물을 수호하고 사회주의를 승리적으로 전진시켜나가기 위한 결정적보루이다.정치사상진지가 공고하지 못하면 아무리 강력한 군사력과 경제력을 가지고있어도 사회주의를 지켜낼수 없다는것이 세계사회주의운동력사가 남긴 심각한 교훈이다.

정치사상진지를 강화하는데서 기본은 수령의 혁명사상으로 온 사회를 일색화하고 그에 기초한 수령, 당, 대중의 일심단결을 백방으로 강화하는것이다.

주체사상은 인민대중이 혁명사상으로 무장하고 조직된 정치적력량으로 단결되여야 혁명에서 승리할수 있다는것을 명확히 밝혀주었다.혁명투쟁에서 수령이 차지하는 지위와 역할에 관한 사상, 수령을 충성으로 높이 받들어모실데 대한 사상, 전체 인민을 당과 수령의 두리에 굳게 묶어세워 정치적력량을 튼튼히 꾸릴데 대한 사상을 비롯하여 주체사상에 의하여 밝혀진 사상리론들은 일심단결강화의 확고한 지침으로 되였다.

력사의 반동들은 지난 수십년간 우리 공화국을 압살하려고 악랄하게 책동하였지만 수령, 당, 대중이 위대한 사상과 뜨거운 사랑과 정으로 굳게 뭉친 우리의 정치사상진지에 자그마한 파렬구도 낼수 없었다. 수령은 인민을 하늘처럼 여기며 인민을 위하여 끊임없는 애민헌신의 로고를 바쳐가고 인민은 수령을 절대적으로 지지하고 신뢰하며 당의 구상과 결심을 충직하게 받들어나가는것이 사상적일색화가 철저히 실현된 우리 사회의 참모습이다.전체 인민이 력사에 류례없는 혹독한 시련속에서도 당과 국가가 취하는 모든 조치들을 전폭적으로 지지찬동하고 사상의 일치성, 행동의 통일성을 확고히 보장해나가는 오늘의 현실은 주체사상에 기초하여 당의 두리에 한마음한뜻으로 굳게 뭉친 우리의 일심단결의 위력이 얼마나 숭고한 높이에 이르렀는가를 뚜렷이 보여주고있다.

주체사상은 자립, 자력의 기치높이 사회주의건설에서 끊임없는 비약과 혁신을 일으켜나가게 하는 위력한 무기이다.

자력갱생은 혁명투쟁과 건설사업에서 확고히 견지하여야 할 근본원칙이다.시대와 력사가 전진하는데 따라 혁명투쟁의 환경과 조건은 달라질수 있지만 제힘을 믿고 자력으로 모든 문제를 풀어나가야 한다는 혁명의 원리는 절대불변이다.자력갱생의 기치를 더 높이 추켜들고나가는데 혁명의 전진을 더욱 가속화하여 보다 큰 승리를 이룩해나갈수 있는 확고한 담보가 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로작에서 자기의 힘을 믿고 이악하게 투쟁하는 인민은 어떤 어려운 일도 해낼수 있지만 자기 힘을 믿지 못하고 남만 쳐다보는 인민은 아무 일도 잘할수 없다고 교시하시였다.

우리 혁명은 자주의 기치밑에 개척되고 자립, 자력으로 전진하며 승리해온 혁명이다.백두밀림에서 창조된 연길폭탄정신, 천리마정신을 비롯하여 혁명의 년대마다 기적과 변혁의 강력한 힘으로 분출된 자력갱생의 정신은 우리 조국이 세기를 주름잡아 내달리게 한 사상정신적원천이였다.자기 운명의 주인은 자기자신이며 오직 자체의 힘으로 자기 운명을 개척하여야 한다는 주체사상의 절대적진리성을 혁명실천에 구현하기 위한 투쟁속에서 전체 인민이 불가능을 모르는 사상과 신념의 강자로 자라났고 우리 조국은 그 누구도 감히 건드릴수 없는 불패의 정치사상강국, 군사강국으로 전변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주체조선의 만년국보로 더욱 빛나는 혁명전통교양의 대전당 -조선혁명박물관에 6 200여점의 혁명사적물과 자료들 새로 진렬전시-

주체110(2021)년 3월 31일 로동신문

 

당중앙의 현명한 령도밑에 혁명전통교양의 대전당으로 전변된 조선혁명박물관이 김일성,김정일민족의 만년국보로 더욱 빛을 뿌리고있다.

주체106(2017)년 3월 30일 조선혁명박물관이 훌륭히 꾸려져 개관된 때로부터 지난 4년간 절세위인들의 고귀한 혁명생애와 불멸의 업적을 길이 전하는 6 200여점의 사적물과 자료들이 새로 진렬전시되여 주체조선의 대국보관으로서의 품위를 보다 완벽하게 갖추게 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과 혁명의 명맥을 백두의 혈통으로 영원히 이어나가며 주체의 혁명전통을 끊임없이 계승발전시키고 그 순결성을 철저히 고수하여야 한다.》

조선혁명박물관에 새로 전시된 사적물과 자료들은 력사에 전무후무한 불멸의 업적을 이룩하시고 혁명적동지애의 숭고한 경륜을 펼치신 절세위인들의 천출위인상을 보여주는 주체조선의 국보중의 국보이며 억만금을 주고도 살수 없는 우리 당과 혁명의 만년유산이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초기혁명활동시기와 관련된 자료들이 새로 전시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중국 할빈에 체류하실 때 리용하신 려관과 거리를 보여주는 사진들은 수령님을 령도의 중심으로 높이 받들어모신 우리 혁명의 첫 세대들의 고결한 사상정신세계와 간고했던 항일혁명의 만단사연의 한 갈피를 가슴뜨겁게 전하여주고있다.

항일의 피어린 혈전만리, 불바다만리를 함께 헤쳐온 혁명동지의 가족에게 돌려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한량없는 은정이 깃든 은반지를 비롯한 사적물들이 전시되였다.

언제나 항일투사들을 혁명선배로, 귀중한 동지로 여기시며 주실수 있는 모든 사랑을 다 안겨주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숭고한 동지애의 세계를 전하는 사적물들도 있다.

위대한 수령님을 보좌해드리는데서 누구보다도 당정책에 민감해야 한다시며 출장길에서도 당의 목소리를 들을수 있도록 항일투사에게 안겨주신 라지오를 비롯하여 항일혁명투사들이 당과 혁명을 받드는 길에서 한생을 빛내이기를 바라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믿음과 뜨거운 은정은 록음기, 회중시계와 손목시계 등에 깃들어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리을설, 황순희동지들에게 보내주신 사진첩과 금시계, 친필에는 우리 당을 백옥같은 충성과 량심으로 받들어온 혁명의 1세대들에 대한 절세위인의 숭고한 도덕의리가 어려있다.

총비서동지의 력사적인 백두산군마행군길을 담은 영상사진문헌들과 사회주의건설을 힘있게 다그치는데서 나서는 과업과 방도들을 환히 밝힌 불후의 명저들은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위업을 대를 이어 끝까지 완성해나갈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의 신념과 의지를 백배해주고있다.

위대한 태양의 품속에서 혁명을 알고 래일을 위한 오늘에 사는 뜻을 배우며 오로지 당과 운명을 함께 한 전사들의 값높은 삶을 전하는 사적물과 자료들도 진렬전시되였다.

당 제7차대회 대표증과 선물명세, 《백두산》권총과 자동보총, 쌍안경 등 사연깊은 사적물들은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당을 따라 혁명의 한길을 충직하게 걸어온 전사들의 생의 자욱을 보여주고있다.

혁명전통교양의 대전당이며 조선혁명의 빛나는 력사가 응축된 조선혁명박물관은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 결정관철에 떨쳐나선 우리 인민의 사상정신적기둥, 혁명의 등대로 빛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일편단심 당과 수령을 받든 충신들의 한생에서 : 오직 결사관철의 정신만이 있어야 한다

주체110(2021)년 3월 31일 로동신문

 

당과 수령, 조국과 인민을 위해 뚜렷한 생의 자욱을 새긴 참된 충신들중에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젊었을 때부터 당사업을 해오는 오랜 당일군이라고 불러주신 리동춘동지도 있다.

그는 당에서 과업을 주면 죽으나사나 기어이 해야 한다는 확고한 립장을 지니고 어떤 조건에서도 즉시 집행한 진짜배기일군이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당과 수령에 대한 충실성을 확고한 신념으로 간직하고 당과 수령의 령도를 진심으로 높이 받들어나가는 사람만이 참다운 혁명가로 될수 있습니다.》

리동춘동지가 30대에 함경북도당위원회 책임비서로 사업하고있을 때의 일이다.

함경북도에서는 도의 전력수요를 원만히 충족시키기 위한 어느 한 발전소건설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고있었다.그때 물길굴에 콩크리트포장을 해야 하는가 하지 말아야 하는가 하는 문제가 제기되였다.

어느날 전반적인 공사진행정형을 료해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암반만 좋으면 포장하지 말고 그대로 내밀데 대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너무도 대담한 공법이였다.하지만 일부 사람들은 처음 해보는 일인것으로 하여 선뜻 새로운 시공방법을 받아들이는것을 주저하였다.동요하는 그들로 말하면 현장에 내려가보지도 않은 사람들이였고 또 내려가서는 굴입구에서 맴돌다가 온 사람들이였다.

리동춘동지는 그들의 우유부단한 태도를 보고는 화가 나서 참을수 없었다.

어느날 그는 다리에 생긴 병으로 하여 움직이기 매우 힘든 상태였지만 지팽이에 몸을 의지해서라도 직접 물길굴을 돌아볼 결심으로 건설장으로 나갔다.

일군들이 그의 앞을 막아서며 건강이 좋지 않은데 다른 사람들을 대신 들여보내자고 하였다.

그러나 리동춘동지는 위대한 수령님께 정확한 보고를 드리기 위해서는 그 누구보다도 도당책임비서인 자기가 직접 물길굴을 끝까지 통과해보고 구체적인 실태를 꼭 확인해야 한다고, 어버이수령님께 보고는 내가 드리겠는데 다른 사람들을 대신 굴에 들여보내서야 되겠는가고 하면서 앞장서 물길굴로 들어갔다.

이날 그는 기술자들로부터 굴의 매 부분별암석층에 대한 정확한 기술적담보를 받았고 또 자기 눈으로 한구간씩 직접 확인하였다.처음 굴에 들어갈 때에는 지팽이에 의지했던 리동춘동지였지만 공사가 벌어지는 길고 험한 굴간을 통과해서 나올 때에는 사람들에게 업혀서 나오지 않으면 안되였다.

하지만 그는 물길굴에서 나오는 그길로 위대한 수령님께 그 정형에 대하여 보고드리였다.

《수령님, 물길굴은 포장하지 않아도 백년대계는 문제없습니다.여기 현장기술자들도 안전하다는것을 담보했습니다.》

이렇듯 수령의 명령, 지시를 관철하기 위한 사업에서는 추호의 양보도 모른 리동춘동지였다.어느해인가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한 인민군부대의 정치위원으로 사업하고있던 리동춘동지에게 선전대를 꾸릴데 대한 과업을 주시였다.

원래 음악이나 예술에는 조예가 없었던 그였지만 그때만은 그렇지 않았다.

어떤 과업이든지 일단 받기만 하면 그 즉시로 한몸을 내대는 성미그대로 그는 선전대를 꾸리는 사업에 결심을 품고 달라붙었다.

먼저 중앙과 지방의 예술단체들은 물론 예술학교들에까지 다니며 배우들을 모집하느라 분주히 뛰여다녔다.그러나 일은 쉽게 풀리지 않았다.어디에서도 배우들을 내놓으려 하지 않았다.

리동춘동지가 배우들이 많다고 하는 한 인민군부대에 찾아갔을 때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새로운 시대정신창조의 기상 나래치는 혁명전구 -평양시 1만세대 살림집건설에 참가한 인민군군인들의 위훈을 전하며-

주체110(2021)년 3월 31일 로동신문

세상에서 제일 훌륭한 우리 인민들이 보금자리를 펴게 될 리상거리건설에
땀과 열정을 아낌없이 바치자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수도에 살림집을 대대적으로 통이 크게 건설하는것은 중첩된 난관을 맞받아 기세차게 전진하는 우리 국가, 우리 인민의 불가항력적인 투쟁기상을 떨치는데서도 큰 의의가 있습니다.》

온갖 시련과 도전을 과감히 맞받아 새로운 전진의 시대, 력동의 시대를 열어나가는 우리 인민의 투쟁기상이 남김없이 과시되고있는 평양시 1만세대 살림집건설장!

위대한 우리 국가의 수도에 또 하나의 리상거리를 일떠세우는 이 격렬한 혁명전구에서 순간순간마다 위훈과 혁신이 창조되고있다.

착공의 그날로부터 불과 며칠,

열흘도 안되는 그 짧은 기간에 벌써 기초굴착공사를 결속하고 기초콩크리트치기에 진입하는 시공단위들이 계속 늘어나고있다.

건축물 한동의 기초공사과정에만도 방대한 토량을 처리하고 콩크리트혼합물을 타입해야 한다고 볼 때 이러한 공사실적을 단시일에 이룩했다는 사실을 결코 한두마디 말로 가볍게 외울수 없다.

현장을 타고앉아 기운차게 팔을 휘두르는 굴착기들, 꼬리를 물고 오가는 대형화물자동차들, 쉬임없이 돌아가는 혼합기들, 공사장 곳곳에서 세차게 나붓기는 붉은기들과 드높은 돌격의 함성…

그속에서 공사실적은 하루가 아니라 시간이 다르게 높아가고있다.

지난 시기에도 당의 대건설구상을 받들고 세상을 놀래우는 기적과 혁신을 창조해온 우리의 군민건설자들이지만 그들이 펼쳐가는 오늘의 이 벅찬 현실앞에서는 더더욱 뜨거운 격정과 흥분을 금할수 없다.

하다면 과연 무엇이 평양시 1만세대 살림집건설장에 이렇듯 새로운 혁신과 위훈창조의 기상이 나래치게 하고있는가.

우리는 지금 착공의 그날부터 대건설전역의 앞장에서 힘차게 내달리고있는 조선인민군 김영근소속부대 군인들의 전투현장에 서있다.

여기에서 모든것을 다 볼수 있고 페부로 느낄수 있다.철야전이라는 말의 의미가 무엇인가를, 그 순간순간의 격렬한 투쟁속에 비낀 우리 인민군군인들의 신념과 의지가 과연 어떤것인가를 현실로 절감할수 있다.

지금 이들은 방대한 살림집기초굴착과제를 단숨에 해제끼고 기초콩크리트치기에 진입하여 련일 높은 실적을 기록하고있다.

며칠전 기초굴착량이 예상외로 늘어나고 일기조건마저 불리해진 상황은 부대가 맡은 공사과제수행에 큰 난관을 조성하였다.그러나 이들은 순간도 주춤하지 않았다.

강력한 포화력을 집중하여 력량상 우세한 적을 격파하듯 굴착기들을 주요위치들에 집중배치하고 굴착과 토량처리를 동시에 내밀자.

전투현장에서 변화되는 정황을 즉시에 판단한 지휘관들이 이런 혁신적인 작전안을 수립할 때 병사들은 공사의 질을 높일수 있는 작업도구를 자체로 제작하여 리용하면서 낮과 밤이 따로 없는 격전을 벌리였다.

그때 기초콩크리트타입에 여념이 없던 한 병사는 잠시라도 좀 휴식하라고 천막으로 등을 떠미는 지휘관들에게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공사 첫날 여기 건설장에서 만났던 한 할머니의 말을 잊을수 없다고, 《우리 군대들이 왔으니 1만세대 살림집건설도 문제없지.》라고 거듭거듭 외우던 그 목소리가 귀전에 쟁쟁히 울려와 교대를 마치고 눈을 좀 붙이려다가도 자리를 차고 일어나게 된다고.

이것이 어찌 이름모를 한 병사의 심정만이랴.

격렬한 돌격전이 벌어지는 공사현장에서 부대의 한 지휘관은 젖어드는 목소리로 이렇게 말하였다.

《지금 우리가 기초를 박는 이 땅에는 착공식날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연설을 자자구구 뜨거운 격정속에 새겨들으며 우리 부대 전체 장병들이 흘린 감격의 눈물이 슴배여있습니다.》

그렇다.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고조기, 격변기를 상징하는 주되는 공격전선, 우리 국가의 잠재력과 우리 인민의 창조력이 활화산처럼 폭발하는 이 거창한 대건설전구의 선봉에는 바로 이처럼 숭고한 정신세계를 지닌 우리 인민군대가 서있다.

당중앙이 5만세대 살림집건설을 결정하면서 제일먼저 믿은것은 두말할것 없이 당과 인민에게 끝없이 충실한 혁명무력이라고 하신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크나큰 믿음은 우리 인민군장병들에게 또다시 세상을 놀래우는 기적을 창조하고야말 불타는 맹세와 지칠줄 모르는 힘을 주는 무한대한 원천으로 되고있다.

결코 건설경험이 풍부하고 조건이 좋아서 시간마다, 날마다 새 기록이 창조되고있는것이 아니다.

당에서 그토록 중시하는 평양시 1만세대 살림집건설에 바로 내가 참가했다는 이 하나만으로도 가슴이 뿌듯하고 심장이 끓어 온밤 철야전을 벌려도 성차지 않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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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에서 바란다면 무엇이나 다 만들어낸 락원의 로동계급

주체110(2021)년 3월 31일 로동신문

전세대들의 투쟁정신, 투쟁기풍을 따라배우자!

 

예술영화 《언제나 한마음》과 더불어 우리 인민의 마음속에 깊이 자리잡은 락원의 로동계급은 혁명과 건설의 력사적인 시기마다 당이 제시한 과업들을 충실히 집행하였다.

우리 당이 농촌경리의 수리화의 과업을 제기하였을 때에는 질좋은 각종 대형양수기를 많이 만들어 알곡생산을 늘이는데 크게 기여하였고 우리 조국앞에 건설의 공업화과업이 나섰을 때에는 각종 기중기를 제때에 생산보장하여 건설장들에서 보다 큰 혁신을 일으키게 하였다.그리고 굴착기와 산소분리기를 비롯하여 인민경제발전에서 거대한 의의를 가지는 중요기계설비들을 생산보장함으로써 채취공업을 발전시키며 대자연개조사업을 다그치는데서 특출한 공훈을 세웠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새 세대들도 당과 수령에게 끝없이 충실하였던 전세대들처럼 한생을 빛나게 살도록 교양하여야 합니다.》

조국해방전쟁이 우리 인민의 위대한 승리로 끝난 후 나라형편은 말할수 없이 어려웠다.3년간의 전쟁에서 우리 나라는 말그대로 페허가 된것이다.

바로 그 페허우에 사회주의를, 제손으로 살림을 꾸려나갈수 있는 자립적인 경제를 그것도 가장 짧은 시일안에 반드시 건설하여야만 한다는것이 우리 당의 결심이였다.

그 간고한 시기에 락원의 로동계급은《모든것을 전후 인민경제복구발전을 위하여》라는 위대한 수령님의 호소를 높이 받들고 전쟁의 상처를 가시는 복구건설에서 선봉투사, 기수의 영예를 떨치였다.

락원로동계급이 복구의 첫삽을 들었을 때 공장은 형체도 알아볼수 없게 파괴된 상태였고 벽돌 한장 성한것이 없었다.하지만 그들은 이런 현실앞에서 당황하거나 물러서지 않았다.

원쑤들이 마사버린것보다 몇배 더 훌륭한 공장을 제손으로 세우려는 지향을 안고 낮에 밤을 이어 피타게 노력한 락원사람들은 공장주변과 산에 흩어져있는 돌들을 주어들이였고 주을 돌이 더 없게 되자 땅속에 묻힌 돌들을 파내였다.그리하여 전쟁이 끝난지 한달도 못되는 기간에 3 000㎡나 되는 일반기계직장의 기초를 쌓는 성과를 이룩하였다.

이 시기 도처에서 방대한 건설이 진행됨에 따라 당에서는 건설의 공업화에로 인민들을 불러일으켰다.건설장들에서는 탑식기중기를 비롯한 각종 건설기계들을 요구하였다.

바로 그러한 때인 주체44(1955)년 9월 락원로동계급을 또다시 찾아오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건설의 공업화에 필요한 탑식기중기, 자동차기중기를 비롯한 각종 건설기계를 많이 생산하여 건설장들에 보내줄데 대한 영예로운 과업을 주시였다.

당시 공장은 자갈선별기, 콩크리트혼합기, 광차 등 간단한 건설기계를 생산하는 정도였고 로동자들의 기능수준도 높지 못하였다.이러한 형편에서 우리 나라에서 처음으로 탑식기중기와 자동차기중기를 생산하는것은 쉬운 일이 아니였다.그러나 락원의 로동계급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맡겨주신 영예로운 과업을 실천하기 위한 투쟁에 대담하게 달라붙었다.

탑식기중기생산과정에는 허다한 난관이 제기되였다.당시 작업의 기계화가 실현되지 못했던탓으로 높이가 30m나 되는 기중기의 부분품을 하나하나 사람의 힘으로 끌어올려 조립하는것이 헐치 않았으며 조립후면 중심도 잘 맞지 않았다.

이처럼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이 많았지만 락원로동계급은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정신으로 끝끝내 기중기를 만들어내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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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쳐나는 웃음, 깊어지는 한숨

주체110(2021)년 3월 31일 《우리 민족끼리》

 

날이 갈수록 인민대중제일주의가 구현된 우리 공화국의 참모습이 만사람의 이목을 집중시키고있다.

온 나라 방방곡곡에서 평양시 1만세대 살림집건설착공식이 진행되였다는 소식에 누구나 뜨거움에 젖어 터놓는 마음속고백을 들어보라.

《지금과 같은 어려운 시기에 인민을 위해 5만세대 살림집건설이라는 대용단을 내린것은 이민위천을 좌우명으로 하는 어머니 우리 당만이 내릴수 있는 결심이고 의지이다.》, 《우리 당의 숭고한 인민사랑이 응축된 리상거리건설은 로동당세월이 아니고서는 상상할수 없다.》…

약동하는 3월의 대지를 뒤흔든 뢰성과 더불어 끝없이 울려퍼지고있는 이 목소리들에는 인민을 위하여 복무함을 변함없는 원칙으로 내세우고있는 어머니당에 대한 다함없는 감사의 정이 어려있다.

우리 인민의 리상과 문명수준이 비낀 훌륭한 창조물이 일떠선다니 어찌 북받치는 감격을 누를수 있으랴.

국가가 전적으로 인민들의 살림집을 책임지고 건설하여 보장해주는것은 우리 공화국이 일관하게 견지하여오고있는 인민적시책들중의 하나이다. 하기에 우리 공화국에서는 인민들의 높아지는 물질문화적수요에 맞게 현대적인 거리들과 살림집들을 건설하는데 큰 힘을 넣고있다.

새로운 주체100년대에 들어와서만도 창전거리, 은하과학자거리, 미래과학자거리, 려명거리를 비롯하여 그 얼마나 많은 사회주의선경거리, 선경마을들이 일떠섰던가.

집집의 창가마다에 넘쳐나는 인민들의 웃음은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로 날과 날을 이어오는, 인민을 위해서라면 천만금도 아끼지 않는 우리 공화국의 참모습을 그대로 보여주고있다.

하지만 남조선사회에서 인민들은 집문제로 하여 절망의 한숨만 내쉬고있다.

남조선에서 살림집건설은 순수 돈벌이를 위한것, 돈많은자들을 위한것으로 되고있어 돈없는 사람들에게 있어서 내집마련은 그야말로 《그림속의 떡》이다.

수많은 사람들이 엄청난 집값을 낼수가 없어 초보적인 위생시설도 갖추어져있지 않은 집아닌 《집》에서 세방살이를 하거나 그마저도 살수 없어 온 가족이 뿔뿔이 갈라져 살고있다. 집을 마련하기가 얼마나 힘들었는지 청년들속에서는 결혼을 포기하는 현상이 사회적풍조로 되고있는 형편이라고 한다.

몇해전 남조선의 어느 한 신문에는 자기의 집을 마련하지 못하여 고통을 겪고있는 주민들의 비참상을 소개한 기사들이 실려 사람들의 마음을 더욱더 쓸쓸하게 만들었다고 한다.

《…돈많은자들은 수십억원의 값이 나가는 아빠트에서 살고 또 어떤자들은 수십채의 주택을 소유하고있다. 그러나 20대, 30대는 여전히 집이 없다. 그들은 대학을 졸업하면, 직업을 얻으면, 결혼을 하면 거주문제가 해결될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그것은 그림의 떡이다.

집이 없어 고통을 받는 20대, 30대의 집이야기를 들어보자. 3년째 취업을 준비하고있는 31살의 한 남성은 매달 지출되는 월세가 가장 큰 부담이다. 공공기업에 들어가려고 취업준비를 하다가 공무원시험으로 선회한지 1년이 지났지만 미래는 여전히 캄캄하다. 그는 〈몇년째 취업을 못하고있는데다가 창문이 하나밖에 없는 집에서 살고있다. 그나마 집앞에 서있는 큰 건물때문에 집에는 해빛도 안들어오는 한심한 상태인데다가 월세때문에 근심에 싸여있으며 이런 집보다 더 눅은 가격의 집을 찾기가 힘들다.〉고 한숨만 내쉬였다.》

넘쳐나는 웃음과 깊어지는 한숨.

대조되는 두 현실은 과연 어느 사회가 인간의 존엄과 권리가 철저히 보장되고 더 좋은 미래가 확고히 담보되는 사회인가를 명백히 보여주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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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의 내곡동땅투기의혹과 관련하여 여야당의 싸움 더욱 치렬

주체110(2021)년 3월 31일 《우리 민족끼리》

 

지난 27일 남조선언론들이 서울시장보충선거에 나선 《국민의힘》후보 오세훈의 내곡동땅투기의혹과 관련하여 새로운 증언들이 확인되였다고 하면서 이를 둘러싼 여야당의 싸움이 보다 치렬해지고있는데 대해 상세히 보도하였다.

그에 의하면 이번에 오세훈의 처가가 리명박집권시기 서울시 내곡지구개발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직전인 2005년 6월 갑자기 해당 지역의 땅을 측량한 사실이 확인되였다고 한다.

서울시 내곡동에서 20년째 살면서 지난 2000년초부터 오세훈의 안해와 처가소유의 땅을 경작한 김씨는 당시에는 토지의 주인이 누구인지 모르고있다가 몇년후 땅주인이라며 찾아온 남녀에게서 소작하라는 말과 함께 전화번호를 주고받았는데 그 번호가 오세훈의 장모의것이였다고 증언하였다. 또 몇달후 땅을 측량하겠다는 련락이 왔고 다음날 측량이 진행되였는데 당시의 측량기록을 통하여 2005년 6월 10일 측량신청이 접수되고 사흘후인 13일에 내곡동땅 두필지에 대한 측량이 실제로 이루어진것이 확인되였다.

언론들은 서울시가 그 땅이 포함된 내곡지구개발을 건설교통부(당시)에 처음으로 공식 제안한것은 2006년 3월이지만 그 제안을 위해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먼저 구체적인 개발계획을 세워야 하였다, 따라서 《SH》가 3개 업체와 맺은 조사설계용역(금전적인 대가를 받고 필요한 로동력을 제공하는것)계약서를 통하여 2005년 6월 22일부터 개발용역을 시작한다는것을 공개하였다, 오세훈의 안해와 처가소유의 땅에 대한 측량은 바로 개발용역에 착수하기 9일전이였으며 측량당시 오세훈도 현장에 있었다고 사람들이 증언하였다고 밝혔다.

결국 내곡동에 땅이 있는지도 몰랐고 측량사실은 더구나 알지 못했다는 오세훈의 주장은 거짓이며 그가 서울시장으로 있으면서 부동산투기로 리익을 얻었다는 의혹이 사실로 밝혀지게 되였다고 한다.

이와 관련하여 여당은 《SH》가 내곡지구개발계획을 세우기 위한 연구용역을 《발주》하기 직전에 갑자기 오세훈의 처가가 땅을 측량하였다면서 온 가족이 측량에 나섰는데 오세훈만 측량한것조차 몰랐다는것이 말이 되는가, 측량당시 오세훈후보가 현장에 있었다는 증언까지 나와 사실로 확인되였는데 아예 땅이 있었다는것조차 몰랐다는것은 말도 되지 않는다, 언제까지 거짓말을 할 셈인가, 오세훈은 자기가 발언한대로 즉시 후보직을 사퇴해야 한다고 맹렬히 비난하고있다. 특히 시장시절에 미리 현장시찰을 한 사실도 여러 기록을 통해 밝혀졌으며 서초구의회가 반대결의안을 채택할 정도로 이 문제는 서초구의 주요현안이였고 당연히 서울시의 주요현안이기도 하였다, 내곡지구개발이 국장전결사안이여서 시장이 몰랐다는 말을 믿을 시민은 아무도 없다,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우지는 못한다고 비난하고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은 여당과 언론들이 《야권후보죽이기》에 나섰다고 하면서 오세훈의 내곡동땅투기의혹사건자료를 집중보도한 방송사를 대상으로 법적대응을 하겠다느니, 당사자의 립장을 제대로 반영하지 않은 악의적인 허위보도라느니 하며 여당의 공세를 차단하려고 급급하고있다.

이러한 사실들을 전하면서 언론들은 부동산투기의혹을 둘러싼 여야당싸움이 선거에 미칠 영향이 주목된다고 평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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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단계에 이른 일본의 재침준비책동 –조선중앙통신사 론평–

주체110(2021)년 3월 31일 조선중앙통신

 

(평양 3월 31일발 조선중앙통신)

일본반동들의 군사적책동이 간과할수 없는 단계에 이르렀다.

얼마전 방위상 기시가 해상《자위대》의 새 이지스함인도식에서 《안전보장환경의 엄혹성과 불확실성》을 운운하며 《만전의 태세》를 갖출것을 지시하였다고 한다.

이것은 임의의 순간에 대륙침략을 개시할수 있는 준비를 더욱 다그칠것을 요구하는 명령과 다를바없는것으로서 매우 위험천만한 발상이 아닐수 없다.

군사대국화를 기어이 달성하려는 일본의 야망은 스가정권이 들어선 후 더욱 고개를 쳐들고있다.

전쟁국가에로의 질주를 가속화해온 아베정권의 정책계승을 로골적으로 떠들며 공격형무장장비의 개발과 생산,구입에 력대 최대규모의 군사비를 쏟아붓고있다.

불과 6개월동안 신형잠수함,호위함 등 각종 함선들을 건조하여 바다에 띄우고 최신스텔스성능을 갖춘 다음세대 전투기와 우리 나라와 중국을 사정권에 든 장거리미싸일개발 등에 박차를 가하고있다.

3월에 들어와서만도 함체가 소형화되고 운용체계가 집약화되였으며 다목적전투수행능력을 갖춘 호위함을 건조하여 진수식을 벌린데 이어 수백km밖에서도 움직이는 잠수함들을 추적,식별할수 있는 일명 《잠수함사냥군함》으로 불리우는 새로운 수중음향측정함과 잠항시간과 전투력이 보다 향상된 세계최대급의 디젤잠수함을 정식 취역시켰다.

싸이버방위부대편성을 위한 교육전문부대와 외딴섬방위를 위한 해상수송부대 등 새로운 부대창설을 다그치는 한편 유사시 전자기파를 리용하여 상대방의 통신이나 레이다를 교란하기 위한 전자전부대를 발족시키고 여러 지역에로 급속히 확대하려고 획책하고있다.

전례없이 외딴섬방위와 탈환을 떠들며 화약내짙은 전쟁연습들을 광란적으로 벌리다 못해 중국동해와 남해,태평양 등 렬도밖의 수역들에까지 침략무력을 끌고나가 다른 나라들과 합동군사연습을 감행하는 등 군사적해외진출을 강화하고있다.

제반 사실들은 재침의 포성을 울려 《대동아공영권》을 기어이 이룩하려는 일본의 야망이 얼마나 극도에 이르렀는가를 여실히 보여주고있다.

더욱 본격화되는 일본의 군사대국화책동은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엄중한 도발행위이다.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고 또다시 인류에게 불행과 고통을 몰아오려는 일본을 국제사회는 절대로 환영하지 않는다.

일본반동들은 지역나라들의 날로 고조되는 대일경계심을 똑바로 알고 함부로 날뛰지 말아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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