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3月 29th, 2021

사설 : 완강한 공격전으로 인민들이 반기는 실제적인 결과를 이루어내자

주체110(2021)년 3월 29일 로동신문

 

전당, 전민이 력사적인 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 사상을 받들고 사회주의건설의 새 승리를 위한 총진군을 힘있게 다그쳐나가고있다.

오늘 수도의 1만세대 살림집건설장은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고조기, 격변기를 상징하는 주되는 공격전선으로 되고있다.

당대회가 제시한 강령적과업들을 무조건 철저히 관철하여 우리 혁명을 다시한번 고조시키고 하루빨리 인민들에게 안정되고 문명한 생활조건과 환경을 마련해주려는것은 우리 당의 확고부동한 의지이다.

5개년계획수행의 첫해부터 경제건설과 인민생활에서 실제적인 변화, 실질적인 전진을 가져오자면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완강한 공격전을 벌려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새로운 신심과 용기를 가지고 당과 혁명대오, 국가의 위력을 백방으로 다지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려 지속적인 전진발전의 길에 속히 들어서야 합니다.》

지금 우리는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위업을 또다시 승리의 다음단계에로 도약시켜야 하는 결정적시각에 서있다.우리 당은 맞다드는 모든 장애를 거대한 승리로 전환시키기 위한 굴함없는 공격투쟁을 전개하여 새로운 발전의 시대,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를 열어놓고 계속혁신, 계속전진의 휘황한 작전도, 설계도를 펼치였다.우리가 조성된 현 난국을 성과적으로 타개하고 우리 혁명을 더 빨리 전진시켜나가기 위하여서는 새로운 5개년계획수행의 첫해부터 승리의 개가를 힘차게 울려야 한다.

올해의 투쟁에서 실제적인 변화, 실질적인 전진을 가져오는것은 인민들에게 보다 안정된 생활조건을 보장해주고 그들의 혁명적기세와 열의를 더욱 고조시키기 위한 필수적요구이다.

우리 인민은 어려운 환경과 조건에서도 당과 국가가 취하는 모든 조치들을 절대적으로 지지하며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고조기, 격변기를 열어나가기 위한 적극적인 투쟁을 벌리고있다.진함없는 충효심과 굴할줄 모르는 투지, 성실한 노력을 조국과 혁명을 위해 아낌없이 바쳐가는 이런 인민은 세상에 없다.

지금은 말이나 구호, 맹세가 아니라 실천이 중시되는 시기이다.인민을 위해 무엇인가 하나라도 실천적인 성과, 실질적인 결실을 내놓는 사람이 진짜충신이고 애국자이며 인민의 참된 복무자이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인민들이 페부로 체감할수 있는 실제적성과, 눈에 뜨이는 변화를 안아올수록 인민의 혁명열, 투쟁열, 애국열이 승화되고 우리의 정치사상적힘이 백배해지며 사회주의건설은 더욱 가속화되게 된다.

올해의 투쟁에서 실제적인 변화, 실질적인 전진을 가져오는것은 우리 당의 존엄과 권위를 보위하기 위한 중차대한 사업이다.

우리 당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에서 인민에 대한 뜨거운 사랑이 담겨진 위대한 실천강령을 제시하였다.지금이야말로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이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 결정을 목숨같이 귀중히 여기고 당결정을 무조건 집행하기 위하여 일심전력하며 당과 인민앞에 자기의 충성심을 검열받아야 할 때이다.

오늘 우리 혁명의 조건과 환경은 의연히 준엄하고 첨예하며 우리앞에는 방대한 투쟁과업이 나서고있다.기간공업부문에서 전진의 돌파구를 열어제끼고 인민생활과 직결되여있는 농업과 경공업부문에서 새로운 전환을 가져와야 하며 교육과 보건 등 문화건설의 모든 분야에서 인민들이 실감할수 있는 성과들을 반드시 이룩하여야 한다.우리가 오늘의 총진군에서 승리를 이룩하자면 보다 적극적인 정면돌파전을 벌려야 하며 순간의 주저와 동요도 없이 완강하게 돌진하는 여기에 난관극복의 방도가 있고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의 지름길이 있다.

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황철로동계급은 전세대들의 애국충성의 전통을 꿋꿋이 이어 무쇠발굽으로 만난을 짓밟으면서 올해 전투목표를 무조건 완수하겠다고 결의해나섰으며 수도의 1만세대 살림집건설에 참가한 건설자들은 새로운 평양속도, 건설신화를 창조할 일념을 안고 치렬한 돌격전을 벌리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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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사진] : 새로운 평양속도, 건설신화창조로 들끓는 평양시 1만세대 살림집건설장

주체110(2021)년 3월 29일 로동신문

 

새로운 평양속도, 건설신화창조로 들끓는
평양시 1만세대 살림집건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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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주의의 위력으로 영원히 승리떨치리

주체110(2021)년 3월 29일 로동신문

 

세대를 이어 높이 들고나가야 할 구호가 있다.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 우리 식 사회주의의 존립과 발전의 근본원리가 구현되여있는 이 구호는 이 땅의 모든 사람들을 당과 조국, 사회와 집단을 위하여 몸바쳐 싸우는 참된 혁명가로 키우는 인간완성의 기치로 빛을 뿌리고있다.

년대와 세기가 바뀌고 우리 혁명이 보다 높은 발전단계에 올라선 오늘에도 구호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는 영원한 생명력을 가지고 천만대중을 새로운 투쟁과 위훈에로 고무추동하고있다.

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가 제시한 강령적과업을 높이 받들고 혁명의 새 승리를 이룩하기 위한 투쟁으로 들끓는 전구마다에서 이 구호가 높이 울려퍼지고있다.새로운 5개년계획을 수행하기 위한 전인민적총진군을 집단주의위력으로 끊임없는 비약을 일으키는 자랑찬 행로로 이어갈 의지가 전체 인민의 심장속에 세차게 맥동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대중의 힘은 곧 사상의 힘이며 집단주의의 위력이다.》

우리의 사회주의사회는 집단주의에 기초한 사회이며 모든 성원들이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라는 집단주의원칙에 따라 서로 돕고 이끌면서 화목하게 사는 우월한 사회이다.

세상사람들이 탄복해마지 않는 주체조선의 첫째가는 힘은 단결의 힘, 집단주의의 위력이다.

우리 혁명의 각이한 년대들에 발휘된 시대정신에 줄기차게 관통되여있은것은 집단주의였다.주체조선고유의 집단주의기풍은 우리 혁명이 끊임없는 승리만을 아로새기게 한 근본원천이였다.

반세기가 훨씬 넘는 오랜 세월이 흘러갔지만 잊혀지지 않는 력사의 화폭앞에 우리 서본다.

앞선 사람은 뒤떨어진 사람을 이끌어주고 뒤떨어진 사람은 더욱 분발하여 따라서면서 전체 인민이 한마음한뜻이 되여 이 땅우에 거창한 세기적전변을 안아온 천리마시대,

《동무는 천리마를 탔는가?》라는 시대의 물음으로 자신을 채찍질하며 소극성과 보수주의를 불사르고 사회주의기관차를 억세게 몰아가던 그 시기에 우리 인민은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라는 집단주의기치높이 대중적영웅서사시를 장엄하게 엮어왔다.

우리 혁명사에 첫 천리마작업반이 탄생하던 나날을 더듬어보자.

사회주의건설의 대고조를 더욱 세차게 일으키기 위하여 또다시 강선의 로동계급을 찾으시여 집단적혁신의 불길을 지펴주시던 위대한 수령님의 숭엄한 영상은 오늘도 인민의 가슴속에 소중히 간직되여있다.

위대한 어버이의 믿음과 사랑에 보답하기 위하여 강선의 로동계급은 서로 돕고 이끌며 작업반본위주의와 기술신비주의를 마스고 다같이 혁신하고 다같이 전진해나가는 기풍을 높이 발휘하였다.

천리마작업반운동의 불길이 온 나라에 타번져가던 그 나날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라는 격동적인 구호가 시대의 기발마냥 나붓겼다.

전후의 어려운 시기 당과 수령을 위하여, 사랑하는 조국을 위하여 허리띠를 조이고 자신의 모든것을 아낌없이 바치며 이 땅의 행복을 하나하나 마련한 세대들, 그들은 모든것이 부족하고 생활도 몹시 곤난하였으나 사리와 공명을 몰랐으며 나라에 조금이라도 보탬을 주기 위해 아글타글 애썼다.국가와 사회재산을 더없이 아끼고 사랑하였으며 못 하나, 벽돌 한장도 무심히 스쳐지나지 않고 모아들여 생산과 건설에 보태였다.공장의 생산을 정상화하고 국가에 막대한 리익을 줄수 있는 수십, 수백가지의 창의고안을 하고 새로운 기계설비를 제작하면서도 보수나 명예에 대하여 생각하지 않았다.당과 수령의 의도를 실현하고 조국과 인민을 위한 일에 이바지하면 그만이라는것이 그들의 고결한 정신세계였다.

모두가 마음이 통하고 뜻이 합쳐진 하나의 동지로 되였으며 자신을 서슴없이 바쳐 동지들을 구원하고 사경에 처한 동지를 위해 피와 살을 아낌없이 바치는 미풍이 온 사회에 차넘쳤다.이 나날에 우리의 혁명대오는 정치사상적으로 반석같이 다져졌으며 수령, 당, 대중의 통일단결이 천백배로 강화되였다.

자신만이 아니라 혁명동지들을 모두 함께 이끌어 전진해가는 천리마기수들을 보실 때 우리 수령님께서 얼마나 기뻐하시였던가.

영웅이 많으면 많을수록 좋고 전체 인민이 다 영웅이 되여야 한다는 어버이수령님의 숭고한 뜻을 빛내일 일념을 안으시고 평범한 사람들의 자그마한 공로나 아름다운 소행도 귀중히 여기시고 알려져있지 않은 위훈도 찾아내시여 그 주인공들의 가슴에 영웅메달이 빛나도록 하여주신 위대한 장군님.(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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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일빨찌산참가자들의 회상기 : 인민의것이라면

주체110(2021)년 3월 29일 로동신문

손 종 준

 

1941년 봄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제시하신 방침에 따라 소부대활동을 벌리던 때의 일이다.

김일동지가 지휘하는 우리 소부대성원은 모두 12명이였는데 3월 중순부터 약 50일간을 얼마 안되는 수수쌀로 생활하지 않으면 안되였다.하루 한사람앞에 두숟가락의 수수쌀이 차례졌을뿐이였다.

일제군경놈들은 항일무장투쟁의 초시기부터 감옥이나 다름없는 집단부락을 만들고 주변에 널려있는 부락의 농민들을 여기에 몰아넣음으로써 우리 유격대와 인민들과의 련계를 끊어버리려 하였다.

일제강점의 말기에 이르러서 일제의 이러한 책동은 더욱더 악랄성을 띠게 되였다.사정이 이렇게 되고보니 우리는 식량을 얻기가 매우 곤난하였다.

당시 우리 소부대의 기본임무는 적의 통치구역안에서 지하공작을 수행하는것이였다.그렇기때문에 우리는 식량을 해결하기 위하여 내놓고 적들을 습격할수도 없는 일이였다.그리고 우리는 일정한 기간 이 지역을 근거지로 하여 공작하여야 했다.

우리들이 아껴먹던 수수쌀마저 다 떨어져버렸다.어느날 몇명의 대원들은 김일동지의 지시에 의하여 식량을 마련하기 위하여 밀영을 떠났다.그날은 음력 5월 4일 아침이였다.좁은 골짜기를 밑에 두고 산릉선을 타고 내려가던 우리는 골짜기에서 가늘게 피여오르는 연기를 발견하였다.우리는 나무가지들을 헤치며 연기나는쪽을 내려다보았다.골짜기에는 7채의 집이 있었다.웃골짜기에 4채, 아래골짜기에 3채가 들어앉은 이 집들은 전부터 비여있는 집들이였는데 산아래턱에 바싹 붙어있는 한채의 집에서만은 연기가 피여오르고있었다.

우리들은 서로 바라보며 이런 말을 했다.

《저 집에는 사람이 살고있으니 저 집 사람들을 통해서 식량을 얻을수 있을것 같다.》

그러나 우리는 될수록 주간행동을 피하던 때였으므로 밤이 오기를 기다리기로 했다.

해가 떨어지자 우리는 산을 내려 연기가 피여오르던 집을 찾아갔다.그런데 웬일일가? 이 집 역시 텅 비여있었다.사람의 그림자조차 보이지 않는건 물론이고 방에는 아무런 가장집물도 없었고 부엌에 역시 그릇 하나 없었다.마당도 반반하였다.역시 오래동안 사람이 살지 않은 빈집이였다.그러나 부엌아궁에는 불을 땐 흔적이 남아있었다.아무래도 집주인이 가까이 있을것만 같았다.이 집 주인은 자기 집이 그리워 집단부락에서 빠져나왔을는지 모른다.

우리는 이 집 주변에 여기저기 흩어져 앉았다.그동안 풀잎따위로 요기를 해온 때여서 우리는 몹시 시장기를 느꼈다.우리는 집주인을 좀 기다려보기로 하였다.

나는 주변을 더 살펴볼 생각으로 골짜기내가로 나갔다.내가를 오르내리며 인적을 살피던 나는 주춤 서서 개울 건너편에 눈초리를 돌렸다.그곳에는 아름드리나무 한그루가 서있었는데 밑둥에서 한길쯤 올라가서는 세 갈래로 가지를 뻗고있었다.초생달빛은 그 갈라진 세 가지짬을 어렴풋이 비쳐주고있었다.바로 거기에 둥그런 무엇이 얹혀있었다.

나는 곧 개울을 건너가서 나무우를 쳐다보았다.세 가닥 나무가지짬에 얹힌것은 석유통이였다.석유통우에는 삿갓이 덮여있었다.나는 나무앞으로 다가서서 삿갓을 들고 통속을 들여다보았다.그속에는 흰쌀이 가득 들어있었다.나의 가슴은 두근거렸다.

나는 곧 김일동지에게로 달려가서 사실을 보고한 후 두 동무를 데리고가서 그 쌀통을 날라왔다.

우리는 무척 배가 고팠다.그렇지만 주인을 만나지 못한 때이므로 그 쌀에 손을 대지 않았다.

우리는 골짜기와 산등성이로 다니며 주인의 자취를 찾았다.그러나 허사였다.

끝끝내 주인을 찾을수 없게 된 우리는 심중하게 토의를 했다.주인을 찾아낼수 없는 쌀을 그냥 처분할것인가 그렇지 않으면 더 기다릴것인가를 론의하였다.그러나 우리는 다음공작을 위해서 우선 그 쌀로 밥을 지어먹기로 했다.이날 저녁에 우리는 오래간만에 흰쌀밥을 먹었다.그리고 근거지에 남은 동무들에게도 쌀을 보내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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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의 혁명정신과 오늘의 총진군

주체110(2021)년 3월 29일 로동신문

혁명전통교양을 더욱 강화하여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사상과 신념의 강자로 키우자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5개년계획의 첫해 과업을 빛나게 수행하자면 각급 당조직들이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으로 올해의 총진군을 힘있게 다그쳐나가도록 대중의 정신력을 남김없이 분출시켜야 한다.그러자면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을 뼈속깊이 새겨주기 위한 사상교양사업을 그 어느때보다도 강도높이 벌리는것이 중요하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백두의 혁명전통은 세대와 세대를 이어주는 혁명의 명맥이며 우리의 오늘과 래일을 힘있게 떠밀어주는 힘의 원천입니다.》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은 오늘의 총진군을 힘있게 다그치게 하는 위력한 무기이다.

올해 우리가 해야 할 과업은 대단히 방대하다.조건은 의연히 어렵다.이 모든 시련과 난관을 뚫고나가려면 전체 인민이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으로 튼튼히 무장하여야 한다.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은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맞받아 뚫고나가는 과감한 공격정신이며 백번 쓰러지면 백번 다시 일어나 끝까지 싸우는 견결한 투쟁정신이다.

백두의 혁명전통은 력사에서 그 류례를 찾아볼수 없는 고난과 시련속에서 창조된것으로 하여 더없이 위대하고 영원한 생명력을 가진 불멸의 혁명전통으로 된다.

우리 당의 혁명전통에는 주체의 사상체계, 고귀한 혁명업적과 풍부한 투쟁경험, 혁명적사업방법과 인민적사업작풍이 전면적으로 구현되여있다.우리 당은 혁명의 년대마다 혁명전통교양을 중차대한 문제로 틀어쥐고 혁명앞에 가로놓인 난관과 시련들을 과감히 뚫고나갔다.

혁명의 새로운 고조기, 격변기에 들어선 지금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세대와 세대를 이어주는 혁명의 명맥이며 강유력한 힘의 원천인 백두의 혁명전통으로 튼튼히 무장하여야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과업관철을 위한 투쟁에서 끊임없는 전진을 이룩해나갈수 있다.과감한 공격정신으로 인민경제의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실제적인 변화, 실질적인 전진을 일으켜야 하는 오늘의 현실이야말로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으로 튼튼히 무장시킬것을 요구하고있다.

혁명의 시련을 겪어보지 못한 새 세대들이 우리 혁명의 주력으로 등장하고있는 오늘 혁명전통교양을 더욱 강화해나가는것은 사활적인 문제로 나서고있다.

지금 우리 혁명대오에는 준엄한 시련을 겪어보지 못한 세대가 주력을 이루고있다.새 세대들속에서 혁명전통교양을 더욱 강화하여야 그들이 항일혁명투사들이 발휘하였던 수령결사옹위정신,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정신, 난관극복정신, 혁명적락관주의정신으로 오늘의 총진군에 용약 떨쳐나 새로운 기적과 위훈을 창조해나갈수 있다.

당조직들이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로 하여금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을 높이 발휘해나가도록 하기 위한 교양사업을 실속있게 진행하자면 어떻게 하여야 하는가.

우선 백두의 혁명전통에 기초한 불굴의 공격정신, 빨찌산정신으로 난국을 타개하며 새로운 승리의 활로를 열어나가도록 교양사업을 짜고들어야 한다.

혁명전통교양의 목적은 단순히 지나간 력사적사실을 알려주는데 있지 않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거룩한 위인상과 불멸의 업적을 깊이 체득시키고 절세위인들의 령도따라 온갖 시련을 이겨내고 빛나는 승리를 이룩한 혁명선렬들의 숭고한 넋과 투쟁정신을 따라배우고 본받게 하자는데 있다.

혁명전통교양거점들을 통한 혁명정신무장사업을 계획성있게 내밀어야 한다.이 과정을 통하여 혁명의 연료, 사상정신적자양분을 보충하는 유익한 계기로 되게 하여야 한다.

또한 혁명전통교양의 도수와 실효성을 증폭시킬수 있는 공세적이며 다각적인 방법들을 적극 창조하고 일반화하여야 한다.

절세위인들의 영광찬란한 혁명력사와 업적을 깊이 체득시키며 항일빨찌산참가자들의 회상기, 혁명전통주제의 영화와 소설 등 출판보도물과 문학예술작품을 통한 교양사업을 다양한 형식과 방법으로 진행하여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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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기준은 보다 엄중한 사태를 초래할것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조철수 외무성 국제기구국장 담화–

주체110(2021)년 3월 29일 조선중앙통신

 

25일 진행된 우리의 신형전술유도탄시험발사는 조선반도에 가해지는 군사적위협을 억제하고 우리 국가의 평화와 번영을 수호하기 위한 정정당당한 자위권의 행사이다.

그런데 우리 국가의 자위권을 부정하려는 위험한 시도가 공공연히 나타나고있다.

26일 긴급소집된 유엔안전보장리사회 대조선제재위원회 비공개실무급협상에서 미국은 우리의 자위적조치를 《유엔결의위반》으로 걸고들면서 《제재리행강화》와 《추가제재적용》을 주장하였다.

30일에는 영국,프랑스와 같은 일부 나라들의 제기에 따라 우리의 신형전술유도탄시험발사문제를 론의하는 유엔안전보장리사회 비공개회의를 소집하기로 하였다고 한다.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의 직접적산물인 유엔《결의》들에 준하여 유엔안전보장리사회가 우리 국가의 자위권에 속하는 정상적인 활동을 문제시하는것은 주권국가에 대한 무시이며 명백한 이중기준이다.

세계의 많은 나라들이 군사력강화를 목적으로 각이한 형태의 발사체들을 쏘아올리고있는데 유독 우리의 정정당당한 자위적조치만 문제시한다는것은 말도 되지 않는다.

객관성과 공정성의 원칙에서 보아도 그러하다.

문제발생의 근원을 객관적으로 공정하게 밝히는것은 문제해결의 초보적인 순리이고 순차이다.

유엔안전보장리사회는 미국이 때없이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전쟁연습을 우리의 면전에서 강행할 때에는 함구무언하다가도 우리가 국가의 안전보장을 위해 취하고있는 자위적대응조치들에 대해서는 무작정 걸고들고있다.

하다면 우리의 자위적조치를 걸고드는 미국,영국,프랑스는 어떠한가.

미국이 수리아령토에 대한 공습을 감행한것은 얼마전의 일이며 영국이 핵군축의무를 저버리고 핵탄두수를 대폭 늘이겠다고 공식 발표한것도 며칠전의 일이며 프랑스가 새 세대다탄두대륙간탄도미싸일시험발사를 진행한것도 그리 오래전의 일이 아니다.

이러한 행위들이 유엔안전보장리사회에서 문제시되거나 취급된적은 단 한번도 없었다.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는데 누구보다 앞장서고있는 이런 나라들이 우리의 자위적조치를 걸고들고있는것자체가 언어도단이다.

나는 유엔안전보장리사회가 극도의 편견과 이중기준을 가지고 우리 공화국을 겨냥한 회의와 조사를 벌려놓고있는데 대하여 주권국가의 존엄과 자주권에 대한 엄중한 침해로,유엔헌장에 대한 란폭한 위반으로 강력히 규탄한다.

유엔안전보장리사회가 본연의 사명에 맞게 세계의 평화와 안전보장에 이바지하려면 공정성과 객관성,형평성의 원칙부터 철저히 지켜야 할것이다.

유엔안전보장리사회가 이중기준에 계속 매여달린다면 조선반도에서 정세완화가 아닌 격화를,대화가 아닌 대결만을 부추기게 될것이다.

우리는 유엔안전보장리사회의 일부 성원국들이 자주적인 나라들의 주권을 침해하고 발전을 저해하기 위한 불순한 목적실현에 유엔을 도용하고있는데 대하여 절대로 간과하지 않을것이다.

우리의 자위권을 침해하려는 시도는 기필코 상응한 대응조치를 유발시키게 될것이다.

 

주체110(2021)년 3월 28일

평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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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것이 실지 나라에 보탬을 주는 창조인가 -남포유화생산사업소의 재자원화경험을 놓고-

주체110(2021)년 3월 29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오늘의 격동적인 시대는 당정책관철의 제일기수인 일군들의 사업기풍과 일본새를 혁명적으로 개선할것을 요구하고있습니다.》

남포유화생산사업소는 큰 생산단위가 아니다.하지만 이 단위가 하는 일은 결코 평범하지 않다.사업소에서는 페유회수리용의 공업화를 실현하여 나라에 적지 않은 보탬을 주고있으며 농업생산에 절실히 필요한 나노기능성박막을 생산할수 있는 공정도 갖추어놓았다.최근에는 당의 재자원화방침을 높이 받들고 파비닐로 비닐박막을 생산하고있는데 그에 대한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평이 좋다.

지금 사업소에로 그 경험을 배우기 위해 찾아오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길새없다.

종업원수도 그리 많지 않은 단위가 애로와 난관이 겹쌓이는 속에서도 실지 나라에 보탬을 주는 일을 찾아하고 단위발전의 토대를 튼튼히 다져가는 사실은 사람들에게 깊은 여운을 주고있다.

 

부단히 새것에 도전하라

 

새것에 대한 도전은 곧 창조의 출발점이다.자체의 힘과 기술로 자력갱생, 자급자족의 값진 재부들을 더 많이, 더 훌륭히 창조해야 하는 오늘의 현실은 모든 일군들이 부단히 새것을 지향하는 혁신적인 안목을 지니고 실제적인 결과물을 내놓을것을 요구하고있다.

우리가 이곳 일군들의 사업을 놓고 긍정하게 되는 점의 하나가 바로 끊임없이 새것에 도전하며 사업을 창조적으로 설계해나가는것이다.

이 단위 일군들의 일본새에는 몇가지 특징적인 점들이 있다.

우선 당정책관철을 위한 자기 단위 사업에서 항상 성과보다 부족점을 먼저 찾고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는것이다.

걸어온 길을 스스로 돌이켜보며 한것은 무엇이고 못한것은 무엇인가, 더 할수 있는것은 없는가에 대해 정상적으로 총화하고 보다 높은 목표를 내세우는것은 창조형, 착상형의 일군들에게서 볼수 있는 공통점이다.

소기의 성과에 자만도취되여 제자리걸음을 하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뒤떨어지게 되며 나아가서 시대의 락오자가 되고만다는것을 늘 자각하고있기에 이곳 일군들은 자기 사업에서 부족점, 놓친 점을 찾는것을 습벽화하고있다.그것을 극복하는 과정은 곧 새것의 창조과정으로 된다는것이 한윤택소장의 주장이다.

지난해 파비닐을 재자원화하는 공정을 꾸려놓고 질좋은 비닐박막을 생산하게 된 실례가 그것을 말해주고있다.

사실 사업소에서는 이미전부터 선박들에서 나오는 페유를 효과적으로 회수리용하여 나라에 적지 않은 보탬을 주고있었으며 농업용나노기능성박막생산공정까지 꾸려놓아 일감도 적지 않았다.종업원들은 물론 다른 사람들도 사업소가 자기 역할을 원만히 수행한다고 여기고있었다.

하지만 일군들의 생각은 달랐다.

우리가 가장 경계해야 할것이 바로 자기 사업에 대한 만족과 과신이다.지금 우리 단위가 만짐을 지고 내달린다고 떳떳하게 말할수 있는가.현실적으로 자재보장문제에서 지장을 받아 박막생산공정이 만가동을 걸지 못하고있다.이것을 극복할 방도를 찾아야 한다.

일군들은 비닐박막생산에서 일정한 경험과 토대가 있는 조건에서 파비닐원천을 최대한 탐구동원하여 그것을 재자원화할수 있는 공정을 새롭게 꾸리기로 결심하였다.여기에서 특별히 힘을 넣은것은 재자원화에 필요한 설비들을 로력절약형으로 제작하는것이였다.

몇명 안되는 사업소의 인원으로 그 설비들을 하나하나 설계하고 순수 자체의 힘과 기술로 제작하였다는 사실은 많은것을 생각하게 한다.

지금 사업소에서는 파비닐원천을 적극 탐구동원하여 원료걱정을 모르고있으며 그것으로 질좋은 비닐박막을 꽝꽝 생산하고있다.

이것은 자기 사업에 대한 높은 요구성을 제기하고 언제나 새로운 일감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이곳 일군들의 혁신적인 사업기풍을 보여주는 하나의 세부이다.

다음으로 현실과 세계적추세를 잘 알고 사업을 부단히 혁신하기 위해 정열을 기울이는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만평 : 패자의 어리석음

주체110(2021)년 3월 29일 《우리 민족끼리》

 

며칠전 남조선의 적페진영안에서 진행된 《단일화컵》권투시합이 막을 내렸다.

빨간색, 파란색, 하얀색을 조합한 얼럭덜럭한 운동복을 입은 선수와 오렌지색의 운동복을 입은 선수사이에 치렬하게 벌어진 이번 시합에서는 《국힘》팀의 키가 큰 《사퇴왕》이 《국당》팀의 《철수왕》을 완전넘어뜨리기로 이겼다.

《사퇴왕》이 《철수왕》을 제끼기란 그야말로 헐치 않았다고 한다.

몇달전까지만해도 《철수왕》이 영양보충과 훈련을 잘해서인지 몸상태도 좋고 타격력도 세다고 소문이 난데다 표리부동한 《철수왕》패들의 요란한 광고전에 응원자들이 몰려들어 《사퇴왕》은 겁에 질리고 수세에 몰려있었다. 그 당시 권투시합을 했더라면 분명히 《철수왕》이 지지자들의 열광적인 응원속에 《사퇴왕》을 단박에 때려눕혔을것이라는것이 여론의 일치한 평이다.

하지만 이를 간파한 《사퇴왕》과 교활한 그의 감독(김종인)이 시합날자를 질질 끄는 시간지연전술, 상대에 대한 흠집내기로 응원자들을 돌려세우는 전술, 상대의 약을 바짝 올려 분기가 치밀어오르게 만들고 정신쇠약증에 걸리게 하는 전술 등 이른바 《기기묘묘》한 술책들을 구사했다고 한다.

그것이 은을 냈는지 시합당일날 링안에 들어선 《철수왕》은 그처럼 넘쳐나던 기력은 다 빠지고 상대선수의 기세앞에 한풀 꺾인 상태였다. 그런데다 그를 미친듯이 환호하던 많은 응원자들이 《사퇴왕》쪽으로 많이 넘어가거나 중립을 표방하면서 경기장형세도 완전히 급전하였다.

결국 몇주전까지만해도 당장 시합하자, 완전 자신있다, 1회전에서 꺼꾸러뜨리겠다 하며 기세등등하던 《철수왕》은 이번 권투시합에서 무참하게 얻어맞고 쓰디쓴 패배를 당하였다.

《철수왕》의 실책은 과연 어디에 있는가.

물론 《사퇴왕》쪽의 전술에 어리석게 말려든것만은 사실이다.

하지만 그전에 《단일화컵》시합자체를 하지 말았어야 했다는것이 때늦게나마 《국당》팀안에서 터져나오는 개탄의 분석들이다.

만일 《단일화컵》시합을 하지 않았을 경우 본선결승경기는 《더불》팀선수까지 포함하여 3명의 선수들이 하게 되는데 그러면 상대팀선수들끼리 싸워 힘을 뽑게 하고 제 힘은 절약하여 어부지리를 얻을수 있었다는것이다. 그런데 《철수왕》이 《적페》팀이라는 락인이 찍혀져있는 《사퇴왕》쪽과 《단일화컵》시합이라는것을 고안해내고 거기에 너무 극성을 부리면서 힘을 많이 소모한데다 처신을 잘못해 적지 않은 《철수왕》응원자들이 침을 뱉고 중립으로 돌아섰다는것이다. 결국 《철수왕》은 《단일화컵》시합에서 이긴 다음 더 많은 응원자들의 박수속에 멋들어지게 《더불》팀선수를 제압해보려던 노릇이 오히려 제가 판 함정에 제가 빠져 본선결승경기에 진출조차 못하게 되고말았다. 그야말로 한쪽은 잔치날 큰상 받은 기분이고 다른쪽은 주먹 맞은 감투 꼴이 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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