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3月 28th, 2021

론설 : 시, 군의 발전이자 국가의 부흥이다

주체110(2021)년 3월 28일 로동신문

 

우리 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오늘의 력사적진군에서 우리 당은 제1차 시, 군당책임비서강습회를 소집하고 시, 군강화의 중요성에 대하여 재천명하였으며 시, 군을 자립적으로, 다각적으로 발전시킬데 대한 전략적과업을 제시하였다.시, 군을 발전시키는것은 사회주의건설의 전 전선을 새로운 발전단계에로 이행시키고 전국의 균형적동시발전을 촉진하여 국가의 부흥을 이룩하기 위한 중요한 요구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시, 군의 자립적이며 다각적인 발전을 추동하여 지방경제를 끌어올리고 인민들의 생활수준을 향상시킬수 있는 토대를 닦아야 하겠습니다.》

우리가 건설하는 사회주의강국은 모든것이 흥하고 인민들이 다같이 잘사는 나라이다.

우리 당은 사회주의건설의 전기간 시, 군을 지역적거점으로 하여 정치, 경제, 문화건설을 힘있게 다그쳐왔으며 로동계급과 농민간의 차이, 공업과 농업간의 차이, 도시와 농촌간의 차이를 없애고 나라를 전면적으로 부흥발전시키기 위한 투쟁을 현명하게 령도하여왔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찌기 사회주의건설과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투쟁에서 군이 차지하는 위치의 중요성을 밝혀주시고 군의 역할을 높이는데서 나서는 리론실천적문제들에 전면적인 해답을 주시였으며 불철주야의 현지지도로 시, 군들의 발전을 위한 사업을 현명하게 이끄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정력적인 령도가 있었기에 지방경제발전의 튼튼한 물질기술적토대가 마련되고 인민생활향상에서도 뚜렷한 전진이 이룩되게 되였다.

혁명이 전진하고 시대가 발전할수록 사회주의건설에서 시, 군이 차지하는 위치와 역할은 더욱더 부각된다.

시, 군은 나라의 200분의 1을 차지하는 지방행정구역이다.주추돌이 든든해야 집이 든든한것처럼 시, 군들이 발전해야 사회주의건설이 힘있게 추진되고 국가가 부흥할수 있다.모든 시, 군들을 문명부강한 사회주의국가의 전략적거점으로, 자기 고유의 특색을 가진 발전된 지역으로 만들자는것이 우리 당의 시, 군강화정책의 총적인 목표이다.

시, 군의 발전은 인민생활향상의 중요한 요구이다.

국가의 부흥은 인민들이 행복한 생활을 누리는데서 집중적으로 표현된다.인민생활을 획기적으로 높이자면 먹는 문제, 식량문제를 해결하는것과 함께 인민소비품을 원만히 생산보장하여야 한다.

지방공업과 농촌경리의 발전은 인민생활향상과 직결된 중요한 사업이다.

지방공업을 발전시켜야 기초식품과 같은 1차소비품들을 많이 생산하여 지역인민들에게 정상적으로 공급해줄수 있으며 단추, 옷솔, 구두솔, 옷걸개, 빈침과 같은 세소상품들도 능히 자체로 만들어쓸수 있다.또한 고기와 물고기가공품, 남새가공품, 당과류와 청량음료 등 여러가지 식료가공품들을 생산하여 인민들에게 윤택하고 다양한 식생활을 보장해줄수 있다.지방공업은 수요가 적은 제품을 생산하는데도 편리할뿐아니라 기술이 비교적 단순하므로 생산조직을 기동적으로 개편하여 끊임없이 높아지는 인민들의 다종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킬수 있다.

농촌경리를 발전시키는것은 인민들의 먹는 문제해결을 위한 선차적과업이며 지방경제발전에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한다.농촌경리를 발전시켜야 농촌의 물질기술적토대를 강화할수 있으며 농업, 축산업, 과수업, 잠업, 공예작물 등의 생산을 늘여 인민들의 먹는 문제와 식료가공업, 의약품, 기호품 등의 원료문제도 원만히 해결할수 있다.

시, 군은 지방경제를 지도하는 지역적거점이다.

시, 군에는 지방경제를 발전시킬수 있는 조건과 가능성이 충분히 갖추어져있다.식료공업, 일용품공업, 방직공업, 종이공업, 건재공업, 기계공업을 비롯한 여러 부문의 공장들이 건설되여있으며 자연부원과 예비도 많다.지방공업공장들의 원료기지를 조성하는 문제와 지방공업과 농촌경리사이의 밀접한 련계를 보장하는 문제를 비롯하여 지방경제를 발전시키는데서 나서는 모든 문제들은 시, 군의 역할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모든 시, 군들이 산을 낀 곳에서는 산을, 바다를 낀 곳에서는 바다를 리용하여 자연지리적유리성과 자연부원을 최대한 효과적으로 리용한다면 자기의 지역적특성이 살아나게 지방경제를 발전시킬수 있으며 국가에 큰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도 지역인민들의 생활을 끊임없이 향상시켜나갈수 있다.

시, 군의 강화발전은 나라의 전면적부흥을 안아오기 위한 중요한 사업이다.

나라의 전면적부흥을 이룩하자면 정치, 경제, 문화 등 각 분야를 다같이 발전시키는것과 함께 전반적지역을 골고루 발전시켜야 한다.

우리 당의 로선과 정책에는 혁명과 건설의 모든 부문, 모든 분야에서 나서는 문제들이 완벽하게 밝혀져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조선로동당 제6차 세포비서대회가 소집된다

주체110(2021)년 3월 28일 로동신문

 

전당과 전체 인민이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 사상과 정신을 높이 받들고 우리 식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승리를 쟁취하기 위한 힘찬 투쟁을 벌리고있는 격동적인 시기에 조선로동당 제6차 세포비서대회가 4월 초순 수도 평양에서 열리게 된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비서국은 전당에 총비서동지의 유일적령도를 철저히 실현하는데서 당세포들이 차지하는 위치와 역할을 중시하고 혁명발전의 새로운 높은 단계의 요구에 맞게 우리 당을 조직사상적으로 공고히 하며 현시기 당세포사업을 근본적으로 개선강화하는데서 나서는 문제들을 토의하고 지도하기 위하여 제6차 세포비서대회를 소집하기로 결정하였다.

대회에서는 조선로동당 제5차 세포위원장대회에서 제시된 세포강화방침에 따라 그 기간 당세포들의 사업에서 이룩된 성과와 경험들을 분석총화하고 당세포사업을 결정적으로 개선하여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에서 자기의 사명과 임무를 원만히 수행하도록 하기 위한 구체적인 과업과 방도들을 토의하게 된다.

전체 당원들의 커다란 관심속에 열리는 조선로동당 제6차 세포비서대회는 우리 당의 전투력을 백방으로 강화하고 총비서동지의 령도밑에 주체혁명위업, 사회주의위업을 추동해나가는데서 중요한 력사적계기로 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인민이 터치는 격정의 목소리-《당중앙뜨락에 우리 집이 있다》 -홍원군 운포로동자구와 리원군 학사대리를 찾아서-

주체110(2021)년 3월 28일 로동신문

 

이 땅에 짙어가는 봄빛과 더불어 누구나의 가슴마다에 새로운 희망과 미래에 대한 강렬한 지향이 더욱 불타오르는 이 계절, 우리는 동해기슭에 위치한 홍원군 운포로동자구와 리원군 학사대리를 찾아 취재길에 올랐다.

수도 평양으로부터 멀리 떨어져있는 바다가마을이건만 왜서인지 지척으로 느껴지는 못 잊을 고장들이였다.

어찌 그렇지 않으랴.

자연의 재앙으로 페허처럼 되여버렸던 이곳에 어머니 우리 당의 은정을 길이 전하는 선경마을들이 솟아나고 황홀한 새 살림집에 보금자리를 편 인민들의 행복넘친 모습이 방불하게 떠올라 저도모르게 마음이 끌리는 우리들이였다.그래서인지 차창밖으로 흘러가는 모든것이 더욱 소중하게 안겨들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이 땅에 펼쳐지고있는 인민중시, 인민존중, 인민사랑의 화폭들은 인민대중제일주의가 구현된 우리 식 사회주의의 참모습입니다.》

운포로동자구는 홍원읍에서 수십리가량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있었다.

이 고장에 펼쳐진 전변의 모습을 그려보며 걸음을 재촉하는 우리에게 군의 한 일군은 이렇게 말하는것이였다.

《저기가 바로 지난해 9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뜻깊은 자욱을 새기신 바다가입니다.》

순간 우리의 가슴속에서는 뜨거운것이 불쑥 치밀어올랐다.

피해지역 인민들이 평양의 하늘을 바라보며 자신을 기다린다고, 집을 잃고 한지에 나앉은 인민들이 이 비바람속에서 자신을 기다린다고 하시며 언제 산사태가 무너져내릴지 모르고 물먹은 철길로반들이 어느 시각에 주저앉을지 모르는 그 험한 길을 헤치시며 헌신의 자욱을 새기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사랑하는 인민이 당한 불행, 인민의 가슴속상처를 하루빨리 가셔주시려 태풍피해현장에서 수도당원들에게 보내는 공개서한을 한자 또 한자 쓰신 그이이시였다.

잊지 못할 그날의 돌서덜길, 불덩이같은 공개서한의 글발이 삼삼히 어려와 우리는 선뜻 걸음을 옮길수가 없었다.

진정 그것은 인민에 대한 열화의 정으로 피를 끓이는 참다운 령도자께서만이 새기실수 있는 멸사복무의 자욱이였고 인민의 운명을 보살피는 어버이께서만이 쓰실수 있는 불멸의 글발이 아니였던가.

쉬임없이 기슭을 치는 파도소리도 감격의 메아리인양 귀전을 울리였다.

숭엄해지는 마음을 안고 동구길에 들어선 우리의 눈앞에 한폭의 그림과도 같은 아담한 살림집들의 전경이 우렷이 비껴들었다.

규모있게 들어앉은 살림집들은 마치도 아늑한 보금자리에 내려앉은 학의 무리를 방불케 하였다.

자연의 대재앙이 다시 덮쳐든대도 억년 끄떡없을 명당자리로 옮겨앉은 마을의 이채로운 모습은 우리의 눈길을 자석처럼 끌어당겼다.

우리가 먼저 들린 곳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다녀가신 홍원군 운포로동자구 93인민반 김유수동무의 집이였다.

해토가 시작된 터밭에서 일손을 놀리던 그의 안해 김영옥녀성의 손에 이끌려 우리는 집문턱을 넘어섰다.

겉볼안이라고 집안 역시 품들여 꾸렸다는것이 대뜸 알렸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인민사랑의 숭고한 뜻을 받들고 피해지역 인민들의 살림집건설에 자신들의 지극한 정성과 열정을 다 바친 수도당원사단 전투원들의 일솜씨가 과연 다르긴 다르다는 생각이 절로 갈마들었다.

김영옥녀성은 새 집에 입사한지 여러달이 되였지만 지금도 받아안은 행복이 꿈만 같다고 하면서 말끝을 흐리였다.그의 모습을 바라보느라니 한 일군이 들려준 이야기가 되새겨졌다.

지난해 9월 갑자기 들이닥친 큰물과 태풍의 후과는 실로 예상밖이였다.

어제까지만 해도 단란한 분위기가 흘러넘치던 삶의 보금자리가 졸지에 무너져내리고 집세간들이 흔적도 없이 사라져버린 마을의 정경은 한산하기 그지없었다.자장가마냥 정답게 들리군 하던 파도소리마저 아픈 가슴을 허비는듯.

예로부터 설음, 설음 해도 집없는 설음보다 큰 설음이 없다고 하였지만 실지 당하고보니 수재민들은 무엇부터 어떻게 해야 할지 갈피를 잡을수가 없었다.

하지만 이들은 얼마나 따사로운 품에 자기들이 안겨사는지 다는 알수가 없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태풍9호에 의한 폭우와 강풍으로 피해가 발생한것과 관련하여 즉시 당중앙위원회 일군들을 현지로 파견하시여 피해실태를 구체적으로 료해하도록 하시고 피해지역 현지에서 당중앙위원회 정무국 확대회의를 소집하시였다.

이날 그이께서는 회의를 마치시고 태풍피해지역들을 직접 현지에서 료해하시였다.

이 소식에 접한 수재민들의 얼굴로는 뜨거운것이 줄지어 흘러내렸다.(전문 보기)

 

 

[Korea Info]

 

아침과 저녁이 다르게 새 기준, 새 기록이 창조된다 -평양시 1만세대 살림집건설장에서 각 시공단위들 기초굴착공사 련이어 결속, 기초콩크리트치기에 진입-

주체110(2021)년 3월 28일 로동신문

 

평양시 1만세대 살림집건설장에서 련일 혁신의 새 소식이 전해지고있다.

건설지휘부에 종합된 자료에 의하면 당의 호소따라 인민의 리상거리를 일떠세우기 위해 한결같이 떨쳐나선 군민건설자들은 가설건물과 세멘트적치장건설을 비롯한 준비공사와 함께 살림집기초굴착작업을 불이 번쩍 나게 다그쳐 일부 개소들에서 벌써 기초콩크리트치기에 진입하는 성과를 이룩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앞으로 우리가 일떠세우는 새 거리들에서 살게 될 시민들과 우리 후손들은 최악의 도전을 박차고 세계에 당당히 자랑할수 있는 거대한 건축군을 떠올린 우리 시대의 주인공들을 영웅적인 세대로 두고두고 추억하게 될것입니다.》

몸소 착공식에 참석하시여 뜻깊은 연설을 하시고 평양시 5만세대 살림집건설지휘부기발을 지휘성원들에게 수여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크나큰 믿음에 고무된 군민건설자들은 새로운 건설신화창조로 당대회결정을 빛나게 관철하고 영광의 시대를 력사에 기록해놓을 투쟁의지를 날마다, 시간마다 백배하며 분투하고있다.

송신, 송화지구 1만세대 살림집건설은 우리 당의 이민위천, 일심단결, 자력갱생의 리념을 높이 들고 혁명의 새 승리를 향해 힘차게 전진비약하는 우리 식 사회주의의 강용한 기상을 뚜렷이 과시하고 당 제8차대회 결정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거창한 대건설전투이다.

건설지휘부에서는 당이 제시한 건설과제를 빠른 기간에 최상의 수준으로 수행하기 위해 전반적인 건설계획을 대상별, 날자별로 면밀히 세우고 공사지휘를 패기있게 해나가고있다.

지휘성원들은 시공단위들에서 건설기계를 최대한 동원하도록 하는 한편 기초굴착작업의 질을 높은 수준에서 보장하면서 그날 공정계획을 그날로 어김없이 수행하도록 장악지도사업을 짜고들고있다.현장을 수시로 밟으며 시공과정에 제기되는 문제를 신속히 풀어나가기 위한 조직사업도 실속있게 진행하고있다.

시공단위들에서는 방송선전차를 비롯한 선전선동수단을 총동원하여 경제선동, 방송선전활동을 적극 벌리고 사회주의경쟁을 조직하여 공사속도를 부쩍 높여나가고있다.

건설장의 곳곳에 나붓기는 붉은기들과 전투적인 구호, 표어들은 군민건설자들의 가슴가슴을 혁명열, 투쟁열로 끓어번지게 하고있다.

공사장마다에 새로운 건설속도창조의 기상이 세차게 나래치는 속에 여러 시공단위에서 기초굴착공사가 끝난 개소들에 대한 살림집기초콩크리트치기가 본격적으로 진행되고있다.

조선인민군 리금성소속부대와 조선인민군 김영근소속부대, 조선인민군 유성철소속부대를 비롯한 송신지구의 살림집건설을 맡은 여러 인민군부대의 군인들이 맡은 살림집기초공사에서부터 군인기질, 군인본때를 남김없이 과시하고있다.

인민의 행복의 창조자, 새로운 문명의 개척자로서의 성스러운 사명과 본분을 자각한 조선인민군 리금성소속부대의 지휘관들과 군인들은 기초굴착과 콩크리트치기에 필요한 능률적인 건설기계들을 그쯘히 갖추고 줄기찬 투쟁을 벌려 기초굴착공사를 짧은 기간에 다그쳐 끝내는 성과를 이룩하였다.

공사조건이 불리한 속에서도 건설기계와 로력동원을 합리적으로 하여 기초굴착작업에서 남다른 모범을 보인 이들은 기세를 늦추지 않고 건설자재를 예견성있게 마련하면서 기초콩크리트치기속도를 부쩍 높이고있다.

조선인민군 김영근소속부대의 군인들도 기초공사에서부터 완강한 공격정신을 발휘하고있다.

지휘관들과 군인들은 굴착공사구간에 륜전기재들을 기동성있게 배치하고 그 가동률을 높여 착공한지 불과 5일만에 수만㎥가 넘는 방대한 토량을 파제끼고 콩크리트치기를 힘있게 내밀고있다.

로동당시대를 빛내이는 기념비적창조물들을 일떠세우는데서 영웅적위훈을 세운 조선인민군 유성철소속부대의 지휘관들과 군인들도 여러개소에 대한 살림집기초굴착공사를 짧은 기간에 와닥닥 다그쳐 끝낸데 이어 기초콩크리트치기에서 련일 새로운 위훈을 창조해나가고있다.

모래와 혼석을 비롯한 자재확보를 예견성있게 해놓은 이들은 여러개소에서 기초굴착이 끝나기 바쁘게 혼합기들을 전개해놓고 설비들의 만가동을 보장하면서 기초콩크리트치기에서 매일 높은 실적을 기록하고있다.

살림집건설에서 새로운 건설속도를 창조하기 위한 혁신의 불길은 조선인민군 송명일소속부대와 조선인민군 장금철소속부대에서도 세차게 타오르고있다.부대들에서는 공사를 립체적으로, 전격적으로 내밀수 있는 과학적이며 구체적인 작전을 세우고 력량과 수단들을 합리적으로 배치하여 기초공사에서 실적을 올리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위대한 당의 령도따라 새 승리를 향하여 폭풍쳐 내달리리 -총진군길에 힘있게 울려퍼지는 노래 《자력갱생 기치높이 다시한번 대고조로》를 들으며-

주체110(2021)년 3월 28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의 구상과 결심을 철저한 행동실천으로 받드는 전체 당원들과 인민들, 인민군장병들의 불타는 충성심과 일심단결의 불가항력적힘이 있는 한 우리의 승리는 확정적입니다.》

온 나라가 불도가니처럼 끓어번진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평양시 1만세대 살림집건설착공식에서 하신 력사적인 연설에 접한 인민의 환희와 격정은 하늘에 닿고있다.

아직은 건축형성안에서나 볼수 있는 특색있는 고층, 초고층살림집들이 이해말에 가서는 이 송신, 송화지구를 꽉 채우게 되면 우리 국가의 잠재력과 우리 인민의 창조력이 다시한번 크게 과시될것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말씀을 새긴 인민은 건설의 착공을 알리는 발파소리를 들으며 완공의 축포성을 울리고야말 굳은 맹세를 다지였다.

가장 어려운 시기에 가장 거창하고 훌륭한 대건설전투에 진입한 우리 인민은 미래에 대한 확신과 승리에 대한 신심에 넘쳐있다.

천만인민의 이 격양된 사상감정은 과연 어디에 뿌리를 두고있는것인가.

그에 대한 대답을 주는것이 주체79(1990)년에 창작된 노래 《자력갱생 기치높이 다시한번 대고조로》이다.

 

락원의 정신 강선의 기백

온 나라에 차넘친다

수령님의 요구 당의 요구라면

무엇이든 우리 한다

노래는 사회주의건설의 줄기찬 전진동력인 자력갱생이 어떤 기적과 혁신을 창조하게 하며 그 원천은 어디에 있는가 하는 의의있는 문제를 제기하고 우리 혁명력사와 들끓는 현실에 대한 진실한 반영을 통하여 철학적깊이가 있는 사상적내용을 밝히고있다.

《락원의 정신》, 《강선의 기백》이라는 노래의 이 구절들에 우리의 생명인 당중앙결사옹위정신,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이 응축되여있어 천만심장을 뜨겁게 달구어준다.

준엄하였던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락원의 녀당원은 위대한 수령님께 《수상님! 념려마십시오.우리가 싸워이기기만 하면 복구건설은 문제도 되지 않습니다.일제놈들이 그렇게 마사놓고간것도 우리는 2~3년동안에 다 복구해가지고 잘살지 않았습니까? 전쟁이 끝나면 또 복구해가지고 잘살수 있으니 너무 근심하지 마십시오.》라고 신심에 넘쳐 말씀올리였다.

우리 인민의 승리에 대한 신념과 자력갱생의 정신은 그후에도 꿋꿋이 이어지였다.전후 원쑤들이 우리 공화국에 대한 침략전쟁책동에 미쳐날뛰고 불순분자들이 당정책을 반대해나설 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강선의 로동계급을 찾으시여 혁명앞에 조성된 안팎의 정세를 알려주시며 1만t의 강재만 더 있으면 나라가 허리를 펼수 있다고 간곡하게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호소에 접한 로동계급은 1만t이 아니라 더 많은 강철증산을 결의해나섰다. 위대한 수령님의 요구, 당의 요구라면 무엇이든 우리는 한다는 천만인민의 신념과 의지는 이렇게 준엄한 투쟁속에서 강철처럼 굳세여졌고 마침내 혁명적대고조의 승전포성을 가슴후련하게 울릴수 있었다.

력사에 류례없는 혁명적대고조의 불길높이 우리 인민은 제1차 5개년계획을 두고 《환상》이요, 《공상》이요 하는 원쑤들의 온갖 궤변을 불사르고 그것을 공업총생산액적으로 2년반이나 앞당겨 수행함으로써 사회주의기초건설의 어려운 과업을 빛나게 수행하는 기적을 창조하였다.

남의 힘, 남의 원조로 이룩한 우리의 승리가 아니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요구, 당의 요구는 지상의 명령이며 결사관철해야 한다는 절대불변의 신념 안고 천만인민이 산악같이 일떠서 실천하였기에 우리는 자주, 자립, 자위로 전진하는 사회주의승리의 력사를 줄기차게 수놓아올수 있었다.

사회주의 내 나라의 건축술과 국력을 보여주는 인민대학습당과 서해갑문은 오늘도 승리와 기적의 서사시를 전하고있거니.

민족적이면서도 현대적인 건축술을 자랑하는 인민대학습당을 우리는 자체의 힘과 기술로 1년 9개월동안에 건설하고 기존의 갑문건설관례를 깨고 5년동안에 20리 날바다우에 서해갑문을 일떠세웠다.

이 격동적인 기적의 서사시에는 《당이 결심하면 우리는 한다!》라는 천만인민의 신념의 구호가 새겨져있다.

당의 두리에 일심단결된 인민의 힘은 이렇듯 무궁무진하고 위대한것이다.

성스러운 조선혁명의 력사는 새 세기에도 변함없이 이어지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조선가요 : 자력갱생 기치높이 다시한번 대고조로

주체110(2021)년 3월 28일 웹 우리 동포

 

노래 《자력갱생 기치높이 다시한번 대고조로》 [YouTube]

 

 

[Korea Info]

 

봄을 맞이한 평양의 아름다운 꽃풍경

주체110(2021)년 3월 28일 로동신문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조국산천은 그 어디를 가보아도 아름답습니다.》

수도의 곳곳에 꽃들이 피여나 봄의 정서를 한껏 더해준다.

어느 계절이나 다 특색있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사람들의 가슴마다에 류다른 정서를 안겨주는 평양이지만 화창한 봄계절의 꽃풍경은 그야말로 한폭의 그림같다.

며칠전까지만 해도 향기를 머금고 통통히 불어났던 꽃망울들이 꽃잎을 활짝 펼치였다.

주체사상탑이 한눈에 바라보이는 대동강반과 개선문주변에도 그리고 창전거리를 비롯한 이르는 곳마다에 흰빛, 연분홍빛의 꽃들이 피여난 모양이 참으로 유별난 정서를 자아낸다.

활기에 넘쳐 거리를 오가는 사람들이 활짝 핀 꽃들을 보며 기쁨을 금치 못한다.

수도 평양에 펼쳐진 꽃풍경은 창조의 숨결로 높뛰고 래일에 대한 희망으로 충만된 우리의 생활을 더욱 약동하게 해주고있다.

해마다 맞이하는 봄이지만 이해의 봄은 류달리도 우리 인민의 가슴을 끓게 한다.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에서 영예로운 혁신자, 위훈자가 될 결의 안고 혁명적진군의 보폭을 힘차게 내짚은 우리 인민이 아닌가.

우리 당의 은정속에 나날이 변모되는 수도 평양의 모습이, 엄혹한 시련과 난관을 과감히 이겨내며 신심드높이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인민의 모습이 어리여 더 아름답고 이채로운 봄풍경이다.

우리의 앞날을 축복하는듯싶은 아름다운 꽃들은 내 조국의 화창한 봄계절과 더불어 이 땅에 만발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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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조선미국합동군사연습에 대한 남조선언론, 전문가들의 분석평가

주체110(2021)년 3월 28일 《우리 민족끼리》

 

지난 20일과 22일 남조선언론 《동아일보》, 《프레시안》 등은 얼마전에 진행된 남조선미국합동군사연습에서 얻은것이 무엇인지 따져보아야 한다고 하면서 그에 대해 분석평가하였다.

언론들은 남조선당국이 미국과 합동군사연습을 진행한것으로 하여 현 상황은 최악에 직면하게 되였다, 미국이 이번 합동군사연습을 강평하면서 《<전시작전통제권>전환이 이루어지려면 시간이 더 걸릴것》이라고 답하여 《정부》가 고대하던 《전시작전통제권》반환도 불투명해졌다고 지적하였다.

이보다 앞서 6일과 8일 인터네트신문들인 《통일뉴스》, 《민플러스》 등도 이번 남조선미국합동군사연습은 야외기동훈련이 빠진 지휘소련합연습이기때문에 《앙꼬없는 찐빵》이고 《축소된 연습》이며 《방어적훈련》이라고 하는것은 말도 안되는 소리이다, 이번 연습에 남조선주둔미군사령부와 남조선군만이 아닌 주일미군사령부까지 참가하였다는 점에서 볼 때 본질에 있어서 더 위험한 북침전쟁연습이라고 비판하였다. 그러면서 국민주권련대, 미군철수부산공동행동, 대학생진보련합을 비롯한 각계층 시민사회단체들이 남조선미국합동군사연습에는 《방어》훈련이란 없다, 이번 합동군사연습도 《선제타격》, 《참수작전》, 《급변사태》를 가정한 북침연습, 세계최대의 전쟁연습이라고 준절히 성토하며 투쟁을 벌린 사실들을 전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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