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 창창한 미래는 어디에

주체110(2021)년 4월 5일 《우리 민족끼리》

 

자라나는 새세대들을 어떻게 교육교양하고 준비시키는가에 따라 그 나라의 흥망과 민족의 장래운명이 결정된다고 할수 있다. 그래서 많은 나라들이 후대들에 대한 교육사업에 중요한 의의를 부여하고 거기에 힘을 넣고있다.

그러나 부익부, 빈익빈의 남조선사회에서는 반인민적인 교육정책으로 말미암아 배움의 길을 포기하고 절망의 나락에서 헤매이는 청소년들의 수가 날이 갈수록 늘어나고있다.

지난해 남조선의 어느 한 신문이 밝힌데 의하면 돈이 없어 학업을 포기한 청소년들의 수가 해마다 늘어나 무려 40여만명을 헤아린다. 이러한 청소년들은 《학교밖 청소년》으로 불리우고있다. 또한 학생증이 없는 청소년들은 뻐스를 타거나 영화나 공연을 관람하는 경우에도 학생증이 있는 아이들보다 료금을 더 많이 내야 하며 각종 청소년들의 모임들에서도 참가자격을 제한받는다.

결국 많은 청소년들이 돈이 없다는 죄아닌 《죄》로 하여 학업은 물론 초보적인 인권마저 누리지 못하고있을뿐아니라 각종 사회악을 산생시키는 《문제아》로 불리우며 사회의 버림을 받고있다.

자료에 의하면 남조선에서 수많은 청소년들이 마약범죄를 저지르다가 적발되였는데 그 수는 지난 5년사이에 근 3배나 늘어났다. 청소년들에 의한 폭력범죄상황도 매우 심각한데 최근 5년간 구속된 소년범죄자만도 수십만명에 달한다.

더욱 문제로 되는것은 청소년범죄가 위험수위를 넘어서고있다는데 있다.

충청남도 공주시에서 동창생을 장시간 폭행하여 숨지게 한 사건과 인천시와 광주시에서 중학생들이 무리로 귀금속을 훔치고 달아나다가 덜미를 잡힌 사건을 비롯하여 청소년들이 성범죄나 특수절도사건의 범행자들로 되고있는것은 그 실증으로 된다.

인터네트망을 통한 범죄증가도 커다란 사회적문제거리로 되고있다. 인터네트에 중독된 수많은 청소년들이 사회교제망을 통해 범죄경험을 교환하며 각종 범죄행위들을 저지르고있어 사회를 불안과 공포속에 몰아넣고있다.

패륜패덕이 란무하는 썩고 병든 사회에서 온전한 학교교육도 제대로 받지 못한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도덕과 륜리가 존재할수 없다는것은 너무도 자명한 리치이다.

반면에 우리 공화국의 청소년들은 얼마나 좋은 제도에서 행복하고 긍지높은 생활을 누리고있는가.

우리 사회주의사회에서는 청소년학생들이 어머니당의 후대사랑, 미래사랑의 대화원에서 무료교육의 혜택을 마음껏 누리며 세상에 부럼없이 자라나고있다.

간고한 항일무장투쟁시기 유격근거지에서 아동단원들을 무료로 공부시킨 전통을 이어 우리 나라에서는 해방직후 나라의 경제형편이 그처럼 어려웠던 시기에도 가난한 집 어린이들의 수업료를 면제하였으며 전문학교학생들과 대학생들에게 국가장학금을 주는 조치도 취하였다.

전후시기 전반적초등의무교육과 전반적중등의무교육이 실시됨으로써 모든 학교들과 학원, 각종 특수교육기관, 각급 간부양성기관 학생들의 수업료가 면제되였으며 주체48(1959)년 4월 1일부터는 공화국의 모든 교육기관들에서 국가의 부담으로 교육사업을 진행하는 전반적무료교육제가 실시되게 되였다.

이외에도 우리 나라에서는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을 나라의 왕, 조국의 미래를 떠메고나갈 역군, 기둥으로 내세우고 교복과 학용품을 공급하고 현대적인 교육조건과 교육환경, 과외생활기지들을 원만히 보장해주어 그들이 지덕체를 겸비한 유능한 혁명인재로 준비해나가도록 하고있다.

우리 공화국의 이와 같은 현실은 자라나는 새세대들을 위해서는 천만금도 아끼지 않는 우리 사회주의제도가 아니고서는 흉내낼수 없고 꿈도 꿀수 없는것이다.

하기에 한 재미교포는 우리의 교육제도를 두고 《북녘사회는 돈이 없어 병원에 못 간다든지 학교에 갈수 없다는 말자체가 없는 사회이다. 탁아소, 유치원, 소학교, 초중, 고중, 대학교육에 전혀 돈이 들지 않는다. 오히려 대학에서 장학금까지 받으면서 공부한다. 교육제도 역시 세계 제1등이라고 말할수 있다.》라고 찬양하였다.

우리 청소년들이 아무런 근심걱정없이 자기의 꿈과 희망을 마음껏 꽃피우는 세상에서 가장 우월한 사회주의교육제도가 있어 내 조국의 미래는 밝고 창창하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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