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4月 26th, 2021

정론 : 위민헌신의 숭고한 세계

주체110(2021)년 4월 26일 로동신문

 

하나의 뜻깊은 화폭에서 우리는 위대한 세계를 안아본다.

우리 인민이 낮에도 보고 밤에도 보고 울면서도 보고 웃으면서도 보는 송신, 송화지구의 1만세대 살림집건설총계획도.

매일같이 수많은 사람들로 흥성이는 이 총계획도앞에서 울리는 인민의 목소리가 우리의 마음을 후덥게 한다.

《저 멋쟁이아빠트가 그려진 곳이 그전에 우리 집이 있던 자리요.》

《이런 희한한 거리에 내가 살 집이 있다고 생각하니 정말 꿈만같구만.》

시련과 난관속에서도 나날이 커만 가는 행복에 대한 격정이 인민의 가슴마다에 꽉 들어차는 바로 이곳이 한달전 착공식에 참석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온 누리가 밝아지도록 환하게 웃으시며 건축형성안을 바라보신 뜻깊은 자리이다.그이께서는 인민들이 제일 기다리고 반기는 리상거리가 대지를 박차고 일떠서게 된것을 두고 만시름을 잊으신듯 더없이 기뻐하시였고 가슴뿌듯해하시였다.그이께서 해빛같은 미소를 지으시며 한걸음한걸음 옮기시였던 건설장의 험한 길우에 오늘 인민의 아름다운 꿈이 깃을 펴고있다.

경애하는 그이의 환하신 미소와 인민의 밝은 웃음이 합쳐진 곳, 이 나라의 민심이 모여오는 여기에서 우리가 보는것은 단순히 눈부신 새 거리의 전경만이 아니다.우리는 위대한 세계를 본다.인민의 행복을 위함에 모든것을 다 바쳐가시는 절세위인의 숭고한 세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열화같은 위민헌신의 세계를 뜨겁게 새겨본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인민을 억척으로 지키고 더 높이 떠받들며 부럼없이 잘살게 하는것은 나와 우리 당의 제일사명이고 확고부동한 의지입니다.》

나라일에 그처럼 분망하신 속에서도 어이하여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수도의 1만세대 살림집건설착공식에 참석하시여 그처럼 열정에 넘친 연설을 하시였던가.인민의 새 거리가 일떠서는 이곳에서 어이하여 그이께서는 가장 큰 소원을 이루신듯 그처럼 기쁨에 넘친 미소를 지으셨던가.

온 나라 인민이 격정의 눈물을 쏟게 한 그날의 뜻깊은 연설, 구절구절 정과 사랑에 젖어있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우렁우렁하신 음성이 지금도 우리의 귀전에 메아리쳐오는것만 같다.

위대한 우리 국가의 수도 평양에 5만세대의 현대적인 살림집을 건설하는것은 수도시민들에게 보다 안정되고 문명한 생활조건을 제공해주기 위하여 우리 당이 크게 벼르고 준비해온 숙원사업이라고, 당과 정부는 수도의 살림집부족세대수를 장악하고 그 해결대책을 깊이 연구하였으며 이 사업은 우리 당과 정부에 있어서 최중대과업으로 간주되였다고 말씀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새겨볼수록 천만심장은 한없이 뜨거워진다.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우리 인민에게 최대한의 물질문화적복리를 안겨주시기 위하여 가장 어려운 시기에 가장 거창하고 훌륭한 대건설전투를 결심하시고 줄기차게 이끌어가고계신다.

그이께서는 위대한 령도자이시기 전에 인민의 위대한 어버이이시다.자신께서도 인민이라고, 인민들이 하는 일은 자신께서 다 해보아야 한다고 진심을 터놓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언제 어디서나 인민의 시선으로 모든것을 보시고 인민의 심장으로 모든것을 느끼신다.

진정 경애하는 그이의 기쁨, 그이의 행복, 그이의 걱정, 그이의 모든것이 바로 위민헌신, 이 부름속에 응축되여있다.그이의 사색도, 그이의 혁명활동의 일각일초도 오로지 인민밖에 모르시는 위민, 자신을 깡그리 불태우시는 헌신이다.인민의 기쁨과 아픔을 속속들이 헤아리시고 인민의 소원과 희망을 모두다 꽃피워주시는분, 언제 어디서나 인민과 숨결을 같이하시고 인민과 고락을 함께 나누시는분, 그분이 바로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

그래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자애로운 영상을 우러르면 위민헌신이라는 뜨거운 부름이 천만심장을 울린다.

오늘 우리 인민은 위민헌신의 참의미를 다시금 깊이 새겨안고있다.

혁명하는 사람이 인민을 믿고 인민에게 의거하면 천하를 얻고 백번 승리하지만 인민을 멀리하고 그의 버림을 받게 되면 백번 패한다는것은 오랜 혁명실천을 통하여 그 진리성이 뚜렷이 실증되였다고 교시하신 어버이수령님, 인민들이 바란다면 돌우에도 아름다운 꽃을 피워 인민에게 영광을 드리고싶은것이 자신의 솔직한 심정이라고 하신 위대한 장군님의 고귀한 가르치심이 이민위천, 이신위민이라는 력사의 금문자와 함께 천만의 심장을 뜨겁게 울려준다.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혁명유산으로 물려주신 이민위천의 리념이 오늘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의하여 위민헌신이라는 부름과 함께 가장 철저하게, 더욱 줄기차게 이어지고있다.

이해의 정초에 당 제8차대회의 높은 연단에서 위대한 우리 인민을 운명의 하늘로 여기고 참된 인민의 충복답게 위민헌신의 길에 결사분투할것임을 엄숙히 선서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우러르며 인민은 위민헌신이라는 숭고한 세계를 받아안았다.격동의 그 시각으로부터 오늘까지 비록 길지 않은 나날이였지만 우리 인민은 위민헌신의 참뜻을 온넋으로 절감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김일성-김정일주의청년동맹 제10차대회 참가자들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아 숭고한 경의 표시

주체110(2021)년 4월 26일 로동신문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영생의 모습으로 계시는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아 김일성김정일주의청년동맹 제10차대회 참가자들이 숭고한 경의를 표시하였다.

주체의 최고성지를 찾은 대회참가자들은 독창적인 청년중시사상과 현명한 령도로 조선청년운동을 빛나는 승리와 영광의 한길로 이끄시여 주체혁명위업의 대를 굳건히 이어갈 청년대군을 키워주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사무치는 그리움과 다함없는 경모의 정에 휩싸여있었다.

대회참가자들은 온 나라 청년들의 한결같은 마음을 담아 주체적청년운동의 개척자, 령도자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립상을 우러러 숭고한 경의를 표시하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생전의 모습으로 계시는 영생홀들에서 대회참가자들은 청년중시를 국사중의 국사로, 혁명의 전략적로선으로 내세우시고 한없는 믿음과 사랑으로 청년들을 혁명의 전위투사들로, 시대의 주인공들로 키워주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 가장 경건한 마음으로 삼가 인사를 드리였다.

전체 대회참가자들은 우리 당의 청년운동사상과 령도업적을 옹호고수하고 빛내이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충성으로 받들어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혁명적대진군에서 선봉대, 돌격대로서의 위력을 남김없이 떨쳐갈 굳은 의지를 가다듬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동상에 조선인민혁명군창건 89돐에 즈음하여 인민군장병들과 근로자들, 청소년학생들 꽃바구니 진정

주체110(2021)년 4월 26일 로동신문

 

조선인민혁명군창건 89돐을 맞이한 온 나라 전체 인민군장병들과 인민들은 항일의 불길속에서 주체형의 첫 혁명적무장력을 창건하시고 백승의 력사와 전통을 마련해주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 가장 숭고한 경의를 드리고있다.

뜻깊은 이날을 맞으며 전국각지에 모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동상을 찾아 인민군장병들과 근로자들, 청소년학생들이 꽃바구니를 진정하였다.

만수대언덕에 높이 모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동상으로는 총대로 조선혁명을 승리적으로 전진시켜오시였으며 우리 인민군대를 항일의 전통을 이어받은 최정예혁명강군, 사회주의위업수행을 선도해나가는 혁명의 주력군으로 강화발전시키신 절세위인들에 대한 열화와 같은 그리움의 정을 안은 군중들의 물결이 끝없이 이어졌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동상에 당, 정권, 무력기관, 사회단체, 성, 중앙기관, 조선인민군, 사회안전군 부대, 평양시내 각급 기관, 기업소, 공장, 대학 등의 명의로 된 꽃바구니와 꽃다발들이 진정되였다.

군중들은 주체의 혁명무력건설사에 불멸할 절세위인들의 고귀한 혁명업적을 가슴깊이 되새기며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동상을 우러러 삼가 인사를 드리였다.

김일성종합대학, 국방성, 사회안전성, 만수대창작사를 비롯한 수도의 여러곳에 모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동상과 태양상에 조선인민군, 사회안전군 부대들과 기관, 기업소 등의 명의로 된 꽃바구니와 꽃다발들이 진정되였다.

인민군장병들과 각지 근로자들, 청소년학생들도 자기 고장에 높이 모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동상과 태양상을 찾아 다함없는 경모의 정을 표시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김일성-김정일주의청년동맹 제10차대회 준비사업 진행

주체110(2021)년 4월 26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전인민적인 총진군길에서 청년동맹 제10차대회를 자랑차게 맞이해가는 청년전위들의 혁명열, 투쟁열이 온 나라에 더욱 세차게 끓어번지고있다.

김일성김정일주의청년동맹 제10차대회를 앞두고 각급 청년동맹대표회들이 4월 초순에 진행되였다.

대표회들에서는 당 제8차대회 사상과 정신에 립각하여 총결기간의 사업을 전면적으로 총화하고 새 지도기관과 함께 대회에 보낼 대표자들을 선거하였다.

4월 하순 평양에 올라온 대회참가자들은 수도의 거리마다에서 시민들의 따뜻한 환영을 받았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비서 리일환동지를 비롯한 당중앙위원회 간부들과 무력기관 일군들이 대회참가자들의 숙소를 찾아 당중앙의 크나큰 믿음과 온 나라 청년들의 기대속에 열번째로 열리는 조선청년들의 대회합에 참가하게 된 그들을 열렬히 축하해주었다.

대회참가자들은 우리 식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승리를 향한 전투적려정에서 이번 대회가 가지는 중요성을 깊이 자각하고 대회와 관련한 실무적인 준비사업에 적극적으로 참가하였다.

대회준비기간 참가자들은 유서깊은 만경대를 방문하였다.

만경대고향집과 만경대혁명사적관에 소중히 보존되여있는 사적물들과 사적자료들을 주의깊게 보면서 그들은 주체의 태양이 솟아오른 4월의 봄이 있어 자주, 자립, 자위로 굳건한 우리 조국의 오늘과 창창한 미래, 인민의 무궁한 행복이 꽃피고있음을 절감하였다.

대회참가자들은 조선혁명박물관 《위대한 수령님들과 전우관》을 참관하면서 동지애로 개척되고 승리하여온 주체혁명의 성스러운 력사와 전통을 이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사상과 령도를 일편단심 충직하게 받들어갈 결의로 가슴 불태웠다.

청년운동사적관을 찾은 그들은 주체적청년운동의 강화발전에 쌓아올리신 절세위인들의 불멸의 혁명업적을 길이 빛내이며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에서 당의 척후대, 익측부대, 결사대로서의 영예를 힘있게 떨쳐갈 맹세를 가다듬었다.

대회참가자들은 《청년강국의 빛나는 력사》를 비롯한 기록영화들을 관람하였다.

전체 대회참가자들은 이번 대회를 우리 당의 위업에 무한히 충실한 조선청년들의 혁명적의지와 기개를 과시하고 청년동맹의 강화발전에서 새로운 전환을 일으키는 의의깊은 계기로 빛내일 열의에 넘쳐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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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사회주의를 사랑한다

주체110(2021)년 4월 26일 로동신문

 

사회주의!

우리 생활의 갈피속에 너무도 소중히 스며있는 정다운 부름이다.

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사회주의란 무엇이며 그것은 이 땅에 사는 매 사람의 삶과 어떻게 련결되여있는가.

왜서 사회주의를 우리의 생활이며 생명이라고 그렇듯 자부에 넘쳐 소리높이 웨치는것이며 어이하여 우리는 인생의 모든 희로애락 지어 자기의 운명과 후대들의 래일까지도 오직 그것으로써만 가늠하고 설명하게 되는것인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식 사회주의는 인민대중이 국가와 사회의 주인으로 되고 국가와 사회의 모든것이 인민대중을 위하여 복무하는 참다운 사회주의이며 우리 인민의 생명으로, 생활로 깊이 뿌리내린 불패의 사회주의이다.》

사회주의, 입속으로 조용히 불러만 보아도 눈굽은 쩌릿이 젖어들고 가슴엔 봄날의 해빛같은 따스함이 소리없이 스며든다.

사회주의는 결코 책에 씌여진 글줄이나 격동적인 선동연설의 문구가 아니다.눈으로 볼수 있고 손으로 만질수도 있는 실체이며 어머니의 품속에서마냥 스스럼없이, 온몸으로 느낄수 있는 후더운 숨결이고 그 체취이다.

우리는 지금 보통강기슭을 걷고있다.

공원속의 도시인 수도 평양의 아름다운 보통강반, 비단 4월의 화창한 봄기운을 맞아 파릇파릇 움튼 강변의 능수버들이며 마치도 푸른 주단을 펼친듯 한 일매진 잔디밭의 유별한 정경때문만이 아니다.

지난 3월 26일부 당보에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수도의 중심부를 감돌아흐르는 경치좋은 보통강반을 따라 현대적인 다락식주택구를 형성하고 다층, 소층살림집들을 조화롭게 배치하여 이 지구를 특색있게 변모시킬 구상을 밝히시고 현지를 돌아보신 소식이 실리였다.

보통강강안다락식주택구!

가슴이 벅차올랐다.주민들의 생활에 최대의 편의를 보장해주는 멋쟁이주택구가 이 땅에 일떠서게 된다는 격정속에, 그 문패의 주인공들도 역시 우리와 조금도 다를바없는 로력혁신자, 공로자들과 과학자, 교육자, 문필가라는 사실앞에 심장이 끓어번지고 숨결마저 높뛰였다.

이미 우리 생활에서 일상사로 되여버린 현대적인 새 거리와 살림집건설, 수도는 물론 분계연선마을과 동서해기슭, 저 멀리 북변의 두메산촌에 가보아도 어디서나 볼수 있는 사회주의선경마을, 선경거리이지만 우리의 가슴이 이처럼 격정으로 높뛰는것은 무엇때문인가.

불과 며칠전이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보통강강안다락식주택구 건설현지를 돌아보시기에 앞서 평양시 1만세대 살림집건설착공식에 참석하시여 인민에 대한 열화같은 사랑과 건설자들에 대한 무한한 믿음으로 충만된 열정적인 연설을 하신 그날은.

우리 당의 인민사랑의 력사에 길이 남을 뜻깊은 자리에서 올해의 1만세대 살림집건설이 방대한 공사이지만 수도시민들의 생활과 직결되여있고 당대회의 결정을 드팀없이 관철하기 위한 첫해의 중대한 정치적사업이므로 무조건적으로 추진하기로 하였다고 하시면서 이 과정에 우리 국가의 잠재력과 우리 인민의 창조력이 다시한번 크게 과시될것이라고 강조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세상에서 제일 훌륭하고 위대한 우리 인민들이 정든 보금자리를 펴게 될 리상거리건설에 땀과 열정을 아낌없이 바치는것보다 더 보람차고 행복하고 영예로운 일은 없다고, 더욱 아름다워지고 웅장해질 우리 수도의 래일을 위하여, 새 문명을 마음껏 창조하고 향유할 우리의 부모형제들과 자녀들을 위하여, 당 제8차대회 결정의 빛나는 실행을 위하여 힘차게 투쟁해나가자고 열렬히 호소하신 그이의 연설을 자자구구 심장에 아로새기며 우리는 무엇을 느끼고 새겨안게 되는가.

새 문명을 마음껏 창조하고 향유할 우리의 부모형제들과 자녀들을 위하여!

바로 이것이였다.

조국땅 방방곡곡에 일떠서는 현대적이며 기념비적인 창조물들모두가 다름아닌 자기자신과 정다운 부모형제, 귀여운 자식들과 이웃들을 위한 우리의것, 인민의것이라는 가슴뿌듯한 확신과 희열이 온몸을 휩싸안는다.

드넓은 송신, 송화지구와 보통강반에 이 땅의 가장 평범하고 소박한 사람들의 집, 인민의 새 보금자리를 일떠세우는 거창한 건설전투는 인민이란 어떤 존재이며 인민을 위해 어떻게 복무하여야 하는가에 대한 우리 당의 지론을 살아숨쉬는 생생한 화폭으로 다시금 가르쳐주고있다.

세상에서 제일 좋은 인민, 위대한 수령님들을 모시듯이 받들어야 할 우리 인민!

천만의 심장을 무한한 격정으로 높뛰게 하는 벅찬 현실앞에서 우리의 생각은 끝없이 깊어만진다.

사회주의란 정녕 무엇인가.

사회주의는 우리에게 무엇을 주고 무엇을 확신하게 하는것인가.

사회주의라는 이 네 글자에 비낀 심오한 뜻과 하많은 사연을 되새기느라니 위대한 장군님께서 언제인가 자신께서 이번에 내 나라, 내 조국이라는 표현도 썼는데 내 나라라는것은 조선을 의미하는것이고 내 조국이라는것은 사회주의를 의미하는것이라고 하신 말씀이 우리의 가슴을 친다.

내 나라와 내 조국, 그것은 곧 조선이며 사회주의라는 이 명제가 력사의 모진 풍파와 시련을 과감히 뚫고헤치며 사회주의건설의 새 승리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고있는 오늘 우리모두에게 새겨주는 진리는 참으로 의미심장하고 각별하다.

돌이켜보면 지구상에 정권과 나라가 생겨난 유사이래 조국이란 개념과 그 의의, 존재가치에 대하여 론하지 않은 때는 없었다.조국을 놓고 자기의 사상과 리념, 정치철학을 주장한 위인도 많다.

인간에게 있어서 조국이 안고있는 의미가 그토록 무겁고 중요하기때문이다.

우리 인민은 삶의 모든것-기쁨과 즐거움, 사랑과 행복은 물론 슬픔과 아픔 지어 죽음까지도 조국과 떼여놓고 생각해본적이 없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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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강한 공격정신과 견인불발의 의지로 위훈의 자욱을 새기며 -어랑천3호발전소건설자들의 투쟁-

주체110(2021)년 4월 26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의 부름이라면 한마음한뜻으로 떨쳐일어나 산도 옮기고 바다도 메우는 기적을 끊임없이 창조해나가는것은 우리 인민의 투쟁전통이며 기질입니다.》

어랑천3호발전소건설장에서 결사관철의 투쟁정신, 투쟁기풍이 높이 발휘되고있다.

지난해에 이미 수천m에 달하는 기본물길굴뚫기 및 콩크리트피복공사와 광덕언제콩크리트타입을 진행한 발전소건설자들은 당 제8차대회 결정을 받들고 새로운 결심과 각오밑에 련속 공격하고있다.

우리는 여기 어랑천전역에서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뚫고나가며 위훈의 자욱을 새겨가고있는 발전소건설자들의 투쟁이야기를 전한다.

 

혁신적이고 능동적인 작전과 지휘로

 

기본물길굴공사를 맡은 각 대대들에서 지난 3월말까지 주입공사를 결속한데 이어 작업갱페쇄공사를 질적으로 마무리하면서 물길굴공사를 마감단계에서 다그치고있다.

하다면 물길굴공사장에서의 하루하루, 순간순간은 어떻게 흐르고있는가.

지난 1월 김책제철련합기업소대대에서 기본물길굴주입공사에 진입하였을 때였다.

대대지휘관들은 첫시작부터 속도를 부쩍 끌어올릴 목표밑에 사회주의경쟁을 조직하고 공사에 달라붙었다.하지만 매일매일의 실적은 그닥 시원치 않았다.

일부 교대들에서는 경쟁순위에만 급급하면서 교대간 협동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을 홀시하는 편향이 나타나고있었다.그것은 대대의 전반적인 공사실적에 부정적영향을 미치고있었다.

대대지휘관들은 경쟁을 조직하는것으로만 그치고 그것이 공사에서 실지 은이 나도록 방법론있게 내밀지 못한 자신들의 사업에 대하여 자책하게 되였다.

물길굴공사에서 보다 큰 혁신과 위훈을 창조하자면 우리 지휘관들부터가 전투작전과 조직을 주동적으로, 창발적으로 하여야 한다.

공사초기의 실적을 놓고 교훈을 찾으며 새로운 결의를 다진 대대지휘관들은 경쟁을 방법론있게 진행하기 위한 사업을 짜고들었다.

여기에서 중심고리로 틀어쥔것이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라는 구호를 높이 들고 집단적혁신을 일으키도록 하는것이였다.

대대에서는 모든 교대들에서 맡은 작업이 끝난 후 다음교대의 준비작업을 도와주고 철수하도록 하는 체계를 세운데 기초하여 이것을 경쟁총화의 중요항목으로 정하였다.

돌격대원들은 집단주의위력으로 맡은 물길굴공사를 하루빨리 결속하기 위해 마음과 마음을 합치며 한사람같이 떨쳐나섰다.그 나날 종전과 달리 품이 많이 드는 준비작업을 두 교대 돌격대원들이 함께 진행하는 기풍이 발휘되였고 교대별공사실적 나아가서 대대의 전반적인 공사실적도 눈에 띄게 높아지게 되였다.

결과 대대에서는 기본물길굴 3갱주입공사를 남먼저 끝내고 작업갱페쇄공사도 질적으로 결속함으로써 공사장적으로 제일 전투력있고 실적이 높은 단위로 영예떨치게 되였다.

기본물길굴 2갱을 맡은 경원지구탄광련합기업소대대에서도 매일 공사과제를 넘쳐 수행하고있다.

물길굴주입공사에서는 이전보다 설비들이 많아진 조건에서 그 가동률을 높이는것이 공사기일을 보장하기 위한 관건적인 문제로 나섰다.그에 맞게 지휘관들은 압축기와 주입기를 비롯한 설비들의 만가동을 보장하는것을 공사성과를 담보하기 위한 근본방도로 틀어쥐였다.

그러면 대대에서는 설비관리사업을 어떻게 짜고들었는가.주입공사에 진입하면서 대대지휘관들은 지난해 설비들의 가동정형에 대하여 분석해보았다.

그 과정에 지난 시기 공사속도일면에만 치우치면서 설비에 이상이 생길 때마다 따라가면서 보수를 진행하군 한 편향에서 교훈을 찾게 되였다.

이를 극복하기 위하여 대대지휘관들은 설비들에 대한 점검보수체계를 철저히 세우는데 모를 박고 강하게 밀고나갔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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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 인류의 생존과 생태안전을 위협하는 불법국가

주체110(2021)년 4월 26일 조선외무성

 

일본이 인류공동의 재부인 푸른 바다를 또다시 핵오물로 더럽히려 하고있다.

13일 일본정부는 국제사회의 강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후꾸시마원자력발전소사고로 산생된 다량의 고농도방사능오염수를 바다로 흘러보내기로 결정하였다.

엄중한것은 이 오염수에 인류의 생존과 생태안전에 위험을 주는 트리티움과 같은 방사성물질이 허용기준치가 훨씬 넘게 포함되여있다는것이다.

일본전국어업협동조합련합회 회장을 비롯한 어업종사자들은 이미 정부에 반대립장을 밝힌 청원서를 제출하였다고 한다.

전문가들은 일본이 대부분의 방사성물질들을 려과처리하였다고 하지만 핵오염물질들을 완전하게 제거할수는 없다고 보고있다.

세계적으로 바다흐름이 빠른 후꾸시마연안에서 일본이 사람들의 건강, 생명에 치명적인 피해를 주는 방사능오염수를 방류시키는 경우 몇달만에는 제주도부근해역이 오염되고 1년안에는 조선동해 전수역이, 나중에는 태평양전체가 《죽음의 바다》로 화하게 된다고 한다.

간과할수 없는것은 사고발생후 지난 10년간 일본정부와 도꾜전력회사가 원자력발전소사고처리와 오염물질방출과 관련하여 공개성과 투명성을 보장하지 않고 진상을 감추려고 한 사실이 여러차례 발각되여 주변나라들과 국제사회의 비난과 항의를 받아왔다는것이다.

이에 비추어 주변나라들은 일본을 신뢰하지 않고있으며 일본이 결정을 강행하는 경우 주변바다의 생태환경과 어업자원은 물론 나아가서 인류의 생존에 돌이킬수 없는 엄중한 후과를 미칠것이라는 우려를 표시하고있다.

인류는 과거에 일본에서 환경오염으로 《이따이이따이병》, 《미나마따병》, 《욕까이찌천식》과 같은 각종 공해병들을 유발시켜 사람들에게 커다란 재난을 들씌웠던 일들을 지금도 생생히 기억하고있다.

이번 결정으로 일본이야말로 저들의 리기적목적실현을 위해서라면 자기 나라 사람들의 생명안전은 물론 전인류를 희생물로 삼는짓도 서슴지 않는 불법국가라는 실상이 더욱 적라라하게 드러났다.

일본은 바다의 혜택을 그 어느 나라보다 누리고있는 해양국으로서 마땅히 자국민과 다른 나라 인민의 생명안전을 위협하는 부당한 결정을 당장 철회하여야 한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일본연구소 연구원 차혜경

(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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