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4月 5th, 2021

사설 : 5개년계획수행의 첫해를 과학으로 들고일어나는 해로 만들자

주체110(2021)년 4월 5일 로동신문

 

우리 혁명의 제일척후전선이 혁명적열정으로 들끓고있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에서는 새로운 5개년계획수행을 위한 올해의 방대한 과업들가운데서 과학기술력을 키우고 과학기술의 실제적인 발전을 이룩해나가는것을 핵심사항으로 내세웠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지도밑에 진행된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를 계기로 과학기술의 힘을 비상히 증대시키고 그것을 동력으로 하여 5개년계획수행의 돌파구를 열어제끼며 나아가서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앞당기려는 우리 당의 확고부동한 의지가 다시금 뚜렷이 천명되였다.

전체 과학자, 기술자들과 일군들은 우리 당의 사상과 의지를 피더운 심장마다에 만장약하고 올해를 명실공히 과학으로 들고일어나는 해, 과학기술의 힘에 의거하여 5개년계획수행의 돌파구를 열어제끼는 해로 만들기 위한 결사전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과학기술의 실제적인 발전으로 경제건설과 인민생활향상을 확고히 담보하여야 합니다.》

과학기술발전을 촉진시키는것은 우리 당이 사회주의건설에서 중핵적으로 내세우고있는 과제이며 기적에 기적을 낳게 하는 최선의 방략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계속 강조하고계시는바와 같이 모든것이 어렵고 부족한 오늘의 형편에서 우리가 의거해야 할 무진장한 전략자산은 과학기술이다.

중첩되는 시련과 난관을 뚫고 지속되는 도전과 장애를 돌파하며 현존경제토대를 공고히 축성하고 인민경제 각 부문앞에 나선 생산목표를 드팀없이 달성하자고 하여도 과학기술을 생명선으로 틀어쥐고 급속히 발전시켜야 한다.

과학기술의 중요성, 과학기술발전의 절박성은 5개년계획수행의 돌파구를 기어이 열어제껴야 할 올해의 투쟁에서 더욱 부각되고있으며 과학기술부문에 대한 당과 인민의 요구와 기대는 날을 따라 더욱더 높아지고있다.

지금 나라의 경제를 추켜세우고 정비보강하는데서 원료나 자재보장을 비롯하여 제기되는 문제가 많지만 제일 중요한것은 현실발전의 요구에 맞게 과학기술이 견인기적역할을 원만히 하는것이다.과학기술부문이 용을 쓰고 과학기술력량이 자기의 구실을 바로하여야 모든 공업부문을 추켜세울수 있는것은 물론 국가사업전반에도 커다란 활력을 부어줄수 있다.

다시말하여 높은 과학기술이 안받침되여야만 당 제8차대회가 내세운 경제전략인 정비전략, 보강전략도 원만히 수행해나갈수 있으며 경제사업에서 특별히 중시하고 혁신적으로 구현하여야 할 문제인 국가적인 자력갱생, 계획적인 자력갱생, 과학적인 자력갱생도 잘해나갈수 있다.

지금이야말로 우리 세대가 나라의 과학기술발전에서 진일보를 이룩하여 인민경제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5개년계획수행의 돌파구를 열어제끼고 사회주의강국건설을 확고히 담보해야 할 때이다.

과학기술이 발전하는것만큼 생산이 장성하고 경제가 발전하며 과학기술부문이 용을 쓰는것만큼 사회주의건설전반이 기운차게 전진한다.

올해에 우리가 달성해야 할 방대하고 어려운 투쟁목표는 그 어느 부문보다 먼저 과학기술부문에서부터 혁명적인 전환을 일으키고 실제적인 변화, 실질적인 전진을 가져올것을 요구하고있다.

모든 과학자, 기술자들과 일군들은 올해를 명실공히 과학으로 들고일어나는 해, 과학기술의 힘에 의거하여 5개년계획수행의 돌파구를 열어제끼는 해로 만들데 대한 당의 뜻을 결사의 실천으로 받들어 과학기술전선에서부터 올해의 진군을 견인할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 혁신적인 성과들을 이룩해나가야 한다.

과학기술부문에서는 현존경제토대를 공고히 하고 금속공업과 화학공업을 비롯한 인민경제 여러 부문앞에 절박하게 나서는 경제기술적문제들을 원만히 풀어나가는데 총력을 집중하여야 한다.

오늘 우리 혁명실천에서 급선무는 나라의 경제전반을 정비보강하고 자립적토대우에 확고히 올려세우며 최대한 생산하고 건설하여 인민생활을 안정향상시키는것이다.그러므로 과학기술성과는 응당 이를 위한 과학기술적문제를 풀기 위한 투쟁에서 나타나야 한다.

국가과학기술위원회와 국가과학원을 비롯한 과학연구기관들에서는 주체철생산공정들에 합리적인 예열기술들을 도입하고 북부지구의 갈탄으로 선철을 생산하기 위한 기술준비와 탄소하나화학공업창설에 필요한 여러종의 촉매를 국산화하기 위한 기초연구를 다그치는것을 비롯하여 자립경제의 쌍기둥인 금속, 화학공업을 추켜세우고 발전시키는데 선차적인 힘을 넣어야 한다.그리고 전력공업, 석탄공업, 기계공업부문을 비롯하여 올해에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서 해결을 기다리는 과학기술적문제들을 풀기 위한 연구 및 개발도입과제들을 무조건 제기일에 다그쳐 끝내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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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로동당 제6차 세포비서대회 참가자들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아 숭고한 경의 표시

주체110(2021)년 4월 5일 로동신문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영생의 모습으로 계시는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아 조선로동당 제6차 세포비서대회 참가자들이 숭고한 경의를 표시하였다.

주체의 최고성지를 찾은 대회참가자들은 혁명령도의 전기간 비범한 예지와 걸출한 령도력으로 인민대중속에 깊이 뿌리박은 불패의 혁명적당, 진정한 어머니당을 건설하시고 자주와 일심단결로 승승장구하는 우리 식 사회주의의 새 력사를 빛내이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다함없는 그리움과 경모의 정에 휩싸여있었다.

영광스러운 조선로동당의 창건자, 건설자이시며 주체의 영원한 태양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립상을 우러러 대회참가자들은 숭고한 경의를 표시하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생전의 모습으로 계시는 영생홀들에서 대회참가자들은 독창적인 기층당조직건설사상과 로선을 제시하시고 우리 당을 조직성과 규률성이 강한 전투적당으로 강화발전시키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 가장 경건한 마음으로 삼가 인사를 드리였다.

조선로동당 제6차 세포비서대회 참가자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상과 령도를 충성으로 받들고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고조기, 격변기의 요구에 맞게 당세포사업에서 혁명적전환을 일으켜나감으로써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전인민적대진군을 힘있게 추동해나갈 굳은 의지를 가다듬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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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수령님의 은혜로운 사랑 청산벌은 길이 전하리

주체110(2021)년 4월 5일 로동신문

 

사회주의전야에 봄빛이 짙어간다.철따라 어김없이 찾아와 만물을 소생시키는 봄계절의 정서는 참으로 류다르다.

드넓은 전야에서 봄철영농작업을 다그치는 농업근로자들, 협동벌을 쉬임없이 누비며 논갈이를 하는 뜨락또르들, 거름더미들이 쌓여있는 포전마다에 피여오르는 아지랑이…

구수한 땅냄새가 풍기는 한줌 흙을 쥐여보아도 봄의 약동이 벅차게 느껴진다.

하지만 우리는 자연이 불러온 봄의 정서에만 심취되지 않는다.화창한 4월의 봄계절 사회주의전야 그 어디에 가보아도 가슴후덥게 넘쳐나는 숭고한 감정이 있다.그것은 세월이 흐를수록 더욱 절절해지는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그리움이다.

한평생 나라의 농사일을 두고 그토록 마음쓰시며 포전길을 걷고걸으신 위대한 수령님,

얼마전 강서구역 청산협동농장을 찾았던 우리는 사회주의농촌건설과 농민들의 생활향상을 위해 크나큰 심혈과 로고를 바치신 위대한 수령님의 헌신의 자욱, 은혜로운 그 사랑을 다시금 심장깊이 절감하게 되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청산리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몸소 현지지도하시면서 모범을 창조하신 단위입니다.》

활기에 넘쳐있는 수도의 거리들을 지나 얼마쯤 취재차를 달리니 우리의 눈앞에 청산리의 풍경이 한눈에 안겨왔다.

소재지의 나지막한 둔덕에 게시된《위대한 청산리정신, 청산리방법 만세!》의 대형글발, 김일성김정일주의연구실, 청산리혁명사적관과 농장연혁소개실, 관리위원회, 리문화회관, 농업과학기술보급실, 아담한 농촌살림집들…

여기가 바로 력사의 땅 청산리라는 생각에 우리의 가슴은 끝없이 설레이였다.

우리가 제일먼저 찾은 곳은 암화산기슭에 높이 모신 위대한 수령님의 동상이였다.

청산벌이 환해지도록 해빛같은 미소를 지으시며 농민들과 함께 계시는 어버이수령님의 동상앞에서 오래도록 걸음을 떼지 못하는 우리에게 농장일군인 로경찬동무는 격정에 넘친 목소리로 말하였다.

《우리 청산리는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령도자욱이 깊이 아로새겨져있는 영광의 땅입니다.정말이지 우리 수령님의 정력적인 령도의 손길을 떠나 생각할수 없는 오늘의 우리 청산리입니다.》

비록 길지 않은 말이였지만 우리가 받아안은 감동은 컸다.

예로부터 푸른 산밑의 마을이라 하여 청산리라 불리우던 이곳이 과연 언제부터 온 나라가 다 아는 뜻깊은 고장으로 빛을 뿌리게 되였던가.

청산리혁명사적관을 돌아보며 우리는 복받은 청산리의 오늘이 어떻게 펼쳐질수 있었는가를 깊이 느낄수 있었다.

강사의 안내를 받으며 총서관에 들어선 우리의 눈가에 하나의 글발이 안겨왔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현지지도 85차》

진정 세상에 령도자가 많고많지만 그 어느 력사의 갈피에 우리 수령님처럼 나라의 농업발전을 위해 한개 농촌마을에만도 이렇듯 정력적인 헌신의 자욱을 새긴 위인이 있었던가.

숭엄해지는 마음을 안고 위대한 수령님의 현지지도날자들을 하나하나 읽어갈수록 눈굽이 쩌릿이 젖어들었다.

사적관에는 청산리에 새기신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자욱을 보여주는 영상사진문헌들과 사적자료, 사적물들이 전시되여있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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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승리에 대한 신념문제

주체110(2021)년 4월 5일 로동신문

 

사람이 살아가는데서 무엇보다 중요한 문제가 있다.신념문제이다.

자기가 가는 길에 대한 믿음, 자기 위업이 반드시 승리하리라는 철석의 신념이 없으면 아름답고 문명한 삶에 대한 지향도 있을수 없다.결국 제손으로 자기 집 뜨락에 꽃 한포기, 나무 한그루도 심을수 없다.

필승의 신심과 락관을 안고 언제나 자기가 사는 고향과 마을, 집과 일터를 알뜰하게 꾸리며 혁명적열정과 랑만에 넘쳐 생활하는것이야말로 우리 혁명가들의 생활방식이고 투쟁기풍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거리와 마을, 일터를 깨끗하게 꾸려야 온 나라에 문화위생적인 생활환경을 마련할수 있으며 사람들이 언제나 명랑하고 문명하게 생활하고 일하게 할수 있습니다.》

지금으로부터 근 20년전 어느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시고 생활문화를 바로세우는것은 단순한 실무적인 문제가 아니라 사회주의에 대한 신념, 혁명승리에 대한 신념과 관련되는 매우 중요한 문제라고 하시면서 이런 뜻깊은 교시를 하시였다.

혁명하는 사람들은 주위환경을 깨끗하게 꾸리고 문명하게 살아야 사는 맛도 있고 혁명하는 보람도 있다.생활이 좀 어렵다고 하여 자기가 사는 거리와 마을, 살림집을 제대로 거두지 않고 되는대로 사는것은 승리에 대한 신심이 없고 애국심이 없는 표현이며 이런 사람들은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주접이 들고 나중에는 사상적으로 변질될수 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자기가 사는 고향과 마을을 시대의 요구에 맞게 잘 꾸리는것은 자기자신을 위한 사업일뿐아니라 후대들과 조국과 민족의 미래를 위한 애국사업이라고 하시면서 우리는 모든 사람들이 열렬한 향토애와 조국애를 지니고 자기 마을과 거리, 공장과 학교, 자기 군과 도를 알뜰하고 깨끗하게 꾸리기 위하여 적극 투쟁하도록 하여야 한다고 가르치시였다.

생활문화를 바로세우는것을 혁명승리에 대한 신념문제로 보시였기에 찾으시는 단위마다 생산문화, 생활문화를 확립하기 위한 사업을 잘해나갈데 대하여 그토록 뜨겁게 강조하시고 그를 위한 사업에서 이룩된 성과를 보시면 온 나라가 따라배우도록 적극 내세워주신 위대한 장군님이시다.

그처럼 어려웠던 고난의 행군, 강행군시기 우리 인민들이 부닥치는 시련과 난관앞에 주저앉지 않고 오히려 더 분발하여 자기 고향과 마을, 일터를 알뜰히 꾸리고 락천적으로 생활해올수 있은것은 바로 위대한 장군님께서 심장마다에 깊이 새겨주신 필승의 신념이 있었기때문이다.

혁명의 새로운 고조기, 격변기를 열어나가기 위한 오늘의 투쟁도 마찬가지이다.

사회의 모든 성원들이 사회주의생활양식에 맞게 생활을 고상하고 알뜰하게 해나갈 때 우리 식 사회주의의 위력과 우월성이 더욱 높이 떨쳐지게 된다.

사회주의생활양식을 확립하며 온갖 비사회주의적현상을 뿌리뽑기 위한 투쟁을 드세게 벌려 모든 사람들이 고상한 정신도덕적풍모를 지니고 혁명적으로 문명하게 생활해나가도록 하여야 한다는것이 우리 당의 뜻이다.

생산문화, 생활문화 확립!

여기에는 혁명과 건설을 대하는 옳바른 관점과 립장, 승리의 래일을 기어이 앞당겨오겠다는 불변의 신념이 비낀다.

오늘은 비록 힘들고 어렵더라도 반드시 우리가 바라는 꿈과 리상이 현실로 꽃펴난다는 믿음이 확고한만큼, 더 좋아질 래일을 안아오려는 삶의 지향이 강렬한만큼 생활에 대한 사랑도 열렬한 법이다.

누구나 생산문화, 생활문화를 철저히 확립하는것을 혁명승리에 대한 신념문제로 여기고 자기 고향과 마을, 일터를 알뜰히 꾸리기 위한 사업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야 한다.

전체 인민이 사회주의생활양식에 맞게 생활을 혁명적으로 해나갈 때 우리 조국은 보다 약동하고 새로운 승리에로 향한 총진군의 발걸음소리는 더 높이 울려퍼질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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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결사전으로 경제건설의 운명을 책임지리라 -화력타빈날개의 국산화를 위한 개척로를 열어제낀 국가과학원 흑색금속연구소 일군들과 과학자들에 대한 이야기-

주체110(2021)년 4월 5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에서 국가과학원에서 화력타빈날개의 국산화를 중점과제로 내세우고 훌륭히 연구개발한데 대하여 평가하시였다.

이번에 우리 과학자들에 의하여 화력타빈날개가 연구개발됨으로써 현존화력발전설비들을 정비보강하고 그 성능을 회복하며 전력생산을 늘이는데 이바지할수 있는 좋은 전망이 열리게 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과학자, 기술자들은 시대와 혁명앞에 지닌 무거운 책임감을 깊이 자각하고 생산과 건설에서 국산화비중을 높이기 위한 연구사업에 힘을 넣어야 합니다.》

불과 몇해전까지만 하여도 거의나 불가능한것으로 되여있던 화력타빈날개의 국산화에서 이룩된 오늘의 진일보에는 타빈날개재료의 연구개발이라는 무게있는 과학기술성과가 안받침되여있다.

경제강국건설의 전초선인 전력공업부문에서 절박하게 해결을 기다리는 화력타빈날개의 국산화라는 무거운 임무를 스스로 걸머지고 그 실현을 위한 개척로를 앞장에서 열어제낀 주인공들은 영예의 김일성훈장을 수여받은 국가과학원 흑색금속연구소의 일군들과 과학자들이다.

이들이 헤쳐온 탐구의 생눈길은 오늘 우리 혁명의 제일척후전선인 과학기술전선을 어떻게 지켜야 하는가를 모든 과학자, 기술자들과 과학연구부문의 일군들에게 웅변으로 가르쳐주고있다.

 

우리의 과학은 무엇을 위하여 필요한가

 

우리 과학의 참다운 력사는 해방후 지식있는 사람은 지식으로라는 위대한 수령님의 애국의 호소따라 새 조국건설에 이바지하기 위한 힘찬 첫걸음으로부터 시작되였다.

우리 당은 자기의 붉은 기폭에 마치와 낫과 함께 붓을 아로새긴 첫날부터 부강하고 번영하는 자주독립국가건설위업에 충직할것을 주체과학의 성스러운 사명으로 부여하였다.

사회주의경제건설이 가장 중요한 혁명과업으로 나선 오늘에도 우리 과학의 력사적사명에는 변함이 없다.

이 이야기는 지금으로부터 4년전 내각에서 진행된 어느 한 협의회로부터 시작된다.

협의회분위기는 자못 심각하였다.

인민경제 어느 부문, 어느 단위에서나 활성화를 위한 투쟁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던 때여서 전기, 전기를 안타깝게 요구하고있었다.

협의회의 초점은 자연히 전력수요를 제대로 보장하지 못하고있는 전력공업부문에 집중되였고 해당 일군이 책임추궁을 받았다.사실 전력생산자들의 고충도 컸다.

당시 여러 수력발전소에서는 한창 만부하를 걸어야 할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전력생산을 늘이지 못하고있었다.그 중요한 원인의 하나가 수력타빈날개의 수명이 짧은데 있었다.그러다보니 인차 수차효률이 떨어지고 결국은 날개를 교체하기 위해 하루, 한시간이 새로운 때에 울며 겨자먹기로 발전기를 세우군 하지 않으면 안되였던것이다.

무거운 침묵이 협의회장을 짓누르던 그 시각 전력공업부문 일군들 못지 않게 바늘방석에 앉은 심정에 싸여있는 한 일군이 있었다.

협의회에 참가하고있던 국가과학원 흑색금속연구소 소장 김혁동무였다.

(타빈날개의 수명문제라면 근본적으로는 금속재료문제이다.그렇게 놓고보면 우리 연구소에도 책임이 있지 않는가.)

관록있는 금속학전문가의 판단은 옳았다.하지만 심중히 결심해야 할 문제였다.

(연구소가 현재 맡고있는 과제도 많은데 자진하여 맡아나설 필요가 있겠는가? 그러다가 실패한다면…)

다음순간 그의 심장을 쾅쾅 치는것이 있었다.

(전기때문에 나라가 진통을 겪고있는데 나는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있는가.

전력문제해결의 명줄이 과학에 걸려있고 바로 우리의 손에 달려있다는것을 알면서!)

그는 협의회가 끝나자마자 자리를 차고 일어섰다.그리고는 무거운 걸음으로 협의회장을 나서는 전력공업성의 일군을 찾았다.

《우리 연구소에서 해볼가 하는데 어떻습니까.》

낯모를 연구소 소장의 단도직입적인 말에 성일군은 기뻐하면서도 이내 머리를 저었다.날개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누구보다 안타깝게 뛰여다닌 그였지만 끝을 보지 못했던것이다.

《정말 할수 있겠습니까?》

《꼭 해내야 할 일이 아닙니까.》

이 짧은 한마디에 얼마나 큰 결심이 깃들어있으며 그렇게 맺어진 흑색금속연구소와 전력공업성사이의 인연이 머지않아 불수강수력타빈날개의 국산화에 이어 화력타빈날개의 국산화를 위한 개척의 길에로 또다시 이어지게 되리라는것을 그때에는 누구도 알수 없었다.

평양을 떠나 연구소로 가는 길에서 김혁동무의 생각은 여느때없이 깊어졌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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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매의 국산화는 화학공업의 자립적발전을 위한 중요한 요구

주체110(2021)년 4월 5일 로동신문

 

현시기 촉매의 국산화를 실현하는것은 화학공업의 자립적발전을 촉진하는데서 매우 중요한 과제로 나선다.촉매만 달리하면 같은 원료를 가지고도 각이한 제품을 얻을수 있는것으로 하여 각종 촉매개발은 화학제품생산에서 새로운 전환을 일으키기 위한 관건적고리의 하나로 된다.

우리 당에서는 최근에만도 여러차례에 걸쳐 화학공업부문의 촉매연구력량을 강화하고 촉매의 국산화를 실현할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의 능력과 역할에 한개 단위, 한개 부문의 운명이 달려있습니다.》

지금 세계적으로 화학공업에 쓰이는 공업용촉매의 가지수가 늘어나 화학제품생산의 질과 량을 결정하고있으며 전문화된 촉매생산기지를 구축하고 촉매시장을 독점하는것이 하나의 추세로 되고있다.

현실은 하루빨리 우리의 원료에 의거한 촉매개발을 다그쳐 화학공업의 자립성을 강화하고 주체적인 화학공업의 50년, 100년 앞날을 담보해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지난 기간의 촉매개발사업을 돌이켜볼 필요가 있다.

화학공업이 활성화되던 1980년대까지만 해도 우리 나라에서는 비료공업, 합성섬유 및 합성수지공업, 정밀유기화학공업, 종이공업부문에 쓰이는 수십종의 촉매들을 자체로 생산하였다.이것은 화학공업의 자립성을 높이는데서 큰 역할을 하였다.

그후 세계적인 촉매공업발전추세에 맞게 우리 식으로 새로운 촉매를 개발리용하기 위한 과학연구와 경제실무적대책을 끊임없이 따라세우는데 응당한 힘을 넣지 못하여 현실에서 적지 않은 난문제에 부닥치고있다.

며칠전 어느 한 과학연구단위의 일군은 현재 수십가지의 촉매에 대한 연구가 실험실적단계에서 완성되여있으며 그중에서 일부는 중간시험단계까지 거쳤다고 하였다.이 성과를 하루빨리 확대하는것은 화학공업발전에서 실제적인 변화, 실질적인 전진을 가져오는데서 중요한 문제의 하나로 나서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미래를 내다보면서 전망성있게 사업하는것이 우리 일군들이 혁명을 책임지는 마땅한 태도라고 가르쳐주시였다.

화학공업발전을 책임진 일군들이 자기 부문, 자기 단위 사업을 당앞에 전적으로 책임지려는 투철한 각오를 가지고 촉매생산토대를 강화하기 위한 투쟁에서 앞채를 메고 내달려야 뚜렷한 진전을 안아올수 있다.

모든것이 부족하고 어려운 때 일군들이 크고작은 모든 일을 전개해나가자면 대담하고 용감해야 한다.일군들에게 있어서 대담성과 결단성은 당과 혁명앞에 지닌 자기의 본분을 다하려는 높은 책임감의 발현이다.

일군들은 촉매의 국산화실현에 화학공업의 자립적발전이 달려있다는 자각을 깊이 새겨안고 자기자신의 능력과 수준, 잠재력의 한계를 초월하여 분발해나서야 한다.

우선 절박하게 해결을 기다리는 촉매생산의 공업화실현에 박차를 가하는것이 중요하다.

지금 김일성종합대학과 국가과학원 함흥분원에서는 촉매의 연구개발과 도입시험을 진행하고있다.흥남비료련합기업소와 남흥청년화학련합기업소와 같이 촉매연구소를 가지고있는 단위들에서는 자체로 필요한 촉매들을 개발하여 도입하기 위한 사업을 전개하고있다.

이러한 촉매기술연구가 더욱 활기를 띠고 진행되게 하자면 생산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경제실무적대책을 시급히 따라세워야 한다.그래야 촉매의 국산화실현을 위한 투쟁에 박차를 가할수 있으며 그 과정에 과학연구력량이 질적으로 강화되게 되고 나아가서 세계와의 경쟁도 당당히 벌려나갈수 있다.

다음으로 일군들이 전략적안목을 가지고 촉매공업발전을 위한 통일적인 지도를 잘해나가는것이 중요하다.

화학공업발전에 필요한 촉매의 종수를 늘이고 그 성능을 부단히 갱신하려면 촉매연구와 개발, 중간도입시험, 생산을 통일적으로 지휘하는 체계를 확립하는것이 급선무로 나선다.지금 과학연구단위와 생산현장에서 진행되고있는 촉매연구와 그 개발도입사업을 놓고보면 전략적관리가 없이 산발적으로 진행되는 편향이 있다.시기적으로 제기되는 촉매연구에 힘을 집중하면서도 화학공업부문의 구조를 완비하는데 필요한 촉매들을 전망적으로 개발하는 사업을 통일적으로 내밀어야 빠른 발전을 기대할수 있다.

일군들은 나라의 촉매기술발전에 관심을 돌리고 과학연구와 생산도입, 갱신정형을 정상적으로 총화하면서 사업을 전망성있게 착실히 해나가야 한다.

촉매의 국산화실현에서 우리의 과학자, 기술자들은 참으로 큰 몫을 맡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사설 : 봄철영농사업을 힘있게 다그치자

주체110(2021)년 4월 5일 로동신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올해 알곡고지를 기어이 점령하자

 

지금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새로운 5개년계획의 첫해 농업생산에서 일대 전환을 일으킬 불타는 일념을 안고 당면한 봄철영농사업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섰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농사를 잘 짓자면 나라의 쌀독을 책임진 농업부문 일군들과 농장원들이 자기의 책임과 본분을 다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봄철영농사업을 힘있게 벌려 올해 알곡고지점령을 위한 돌파구를 여는것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에서 제시된 강령적과업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정치투쟁이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에서는 올해 농업생산계획을 무조건 수행할데 대하여 중요하게 강조하였다.

올해 농업생산의 첫 돌파구인 봄철영농사업에서부터 혁신의 봉화를 높이 추켜들고나감으로써 이번 전원회의에서 제시된 강령적과업을 철저히 관철하고 우리 당을 쌀로써 받들려는것은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확고한 신념이고 의지이다.

봄철영농사업은 한해 농사에서 매우 중요한 공정이다.

승리는 전투시작전에 마련된다는 말이 있듯이 봄철영농사업을 잘해야 알곡생산에서 성과를 이룩할수 있다.봄철영농사업을 잘하지 못하면 전반적인 영농공정들을 주체농법의 요구대로 적기에 질적으로 추진시킬수 없으며 나아가서 높은 알곡소출을 기대하기 어렵다.

지난해의 경험이 보여주는바와 같이 알곡생산에서 앞선 단위들은 례외없이 봄철영농사업을 빈틈없이 잘한 단위들이다.봄철영농사업에 모든 힘을 집중하는것, 이것이 당면하여 농업부문앞에 나서고있는 기본과업이다.

당의 숭고한 뜻을 높이 받들고 봄철영농사업에 애국의 열정을 깡그리 바침으로써 올해 알곡생산계획을 수행할수 있는 확고한 전망을 열어놓아야 한다.

농업부문의 일군들이 새로운 5개년계획의 첫해를 변혁적성과들로 아로새기겠다는 결심을 가지고 분발해나서야 한다.

오늘 우리 당은 일군들이 자신의 수준과 능력, 잠재력의 한계를 초월하여 분투할것을 요구하고있다.당적의무를 다하기 위하여 가슴 불태우며 피타게 노력하는 적극적인 실천가, 창조형의 실력가들이 있는 곳에서 기적과 위훈이 창조되게 된다.농업성과 도, 시, 군, 농장일군들은 뼈를 깎아서라도 알곡생산을 늘이겠다는 비상한 사상적각오를 가지고 봄철영농사업부터 혁명적으로 내밀어야 한다.봄철기상조건이 자주 변하는데 맞게 농장들에서 주체농법의 요구를 철저히 지키도록 필요한 대책을 세우며 아래의 실태를 정상적으로 료해장악하면서 과학기술적지도를 앞세워야 한다.

사무실에 앉아서는 조건타발과 우는소리밖에 나올것이 없다.

모든 일군들은 현실속에 깊이 들어가 대중의 정신력을 적극 불러일으키며 예견성있게 사전대책을 면밀히 세우고 대담하게 혁신적으로 일판을 벌려나가야 한다.

《쌀로써 사회주의를 지키자!》, 《쌀로써 우리 혁명을 보위하자!》라는 신념의 구호, 애국의 구호를 더 높이 추켜들고 올해 농사의 돌파구를 열어제껴야 할 사명이 농업근로자들에게 지워져있다.

농업근로자들은 이번 봄철영농사업에서부터 사회주의전야의 주인들이 새로운 5개년계획의 첫해를 자랑찬 성과로 빛내이기 위해 어떻게 분발해나섰는가를 똑똑히 보여주어야 한다.어떤 일이 있어도 알곡생산계획을 무조건 수행하겠다는 투철한 각오를 가지고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높이 발휘하여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뚫고나가야 한다.우리 당이 제일 고심하는 인민들의 먹는 문제를 반드시 풀겠다는 일념을 안고 포전마다에 성실한 땀을 묻어야 한다.

봄철영농사업에서 가장 중요한것은 벼모판씨뿌리기를 적기에 질적으로 하는것이다.

씨뿌리기를 주체농법의 요구대로 진행하여야 올해 알곡생산목표를 점령할수 있는 확고한 담보를 마련해놓을수 있다.

농촌들에서는 씨뿌리기시기를 바로 정하고 그에 맞게 세운 일정계획을 어김없이 수행하며 씨뿌리기작업을 지연시키거나 질을 보장 못하는 현상이 절대로 나타나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튼튼한 벼모를 키워내자면 평당 씨뿌림량을 규정대로 보장하여야 한다.지난 시기의 경험과 교훈은 눈짐작, 손짐작으로 하던 낡은 방법을 버리고 씨뿌리는기계를 적극 리용하여야 튼튼한 벼모를 길러낼수 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강냉이심기를 기술적요구대로 해야 한다.토양관리에 힘을 넣어 습도보장대책을 세우고 우량품종의 종자를 반드시 피복하여 품종별, 재배방법별 평당 포기수를 기술적요구대로 정확히 보장하면서 심어야 한다.

논밭갈이를 적기에 끝내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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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10(2021)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올림픽위원회 총회 진행

주체110(2021)년 4월 5일 조선체육

(2021.4.5.)

 

 

주체110(2021)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올림픽위원회 총회가 3월 25일 평양에서 진행되였다.

올림픽위원회 위원들, 체육부문, 련관부문 일군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화상회의방식으로 진행된 총회에서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올림픽위원회 주체109(2020)년 사업총화와 주체110(2021)년 사업방향에 대하여 토의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인 체육상 김일국의 보고에 이어 토론들이 있었다.

보고자와 토론자들은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에서 조선을 체육선진국대렬에 들어서게 하기 위한 과업과 방도가 구체적으로 밝혀진데 대하여 말하였다.

그들은 새로운 5개년계획기간 국제경기들에서 메달획득수를 지속적으로 늘이며 온 나라에 체육열기를 고조시켜야 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총회에서는 올해 전문체육기술발전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고 대중체육활동을 활발히 조직진행하는데서 나서는 실무적문제들이 토의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올림픽위원회는 총회에서 악성비루스감염증에 의한 세계적인 보건위기상황으로부터 선수들을 보호하기 위하여 위원들의 제의에 따라 제32차 올림픽경기대회에 참가하지 않기로 토의결정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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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고마운 제도에서 우리가 산다

주체110(2021)년 4월 5일 로동신문

 

어이하여 이 땅에서는 사회주의라는 부름이 그리도 정답게 울리는것인가.

아직은 생활에서 부족한것이 적지 않지만 어이하여 누구나가 우리의 사회주의를 그리도 열렬히 사랑하며 목숨바쳐 받들어갈 열의에 넘쳐있는것인가.

우리는 수도의 병원들에서 끝없이 터져나오는 고마움의 목소리에서 그에 대한 대답을 찾게 된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나라 사회주의제도는 세상에서 가장 우월한 사회제도입니다.》

얼마전 김만유병원을 찾았던 우리는 의료일군들의 바래움을 받으며 병원문을 나서는 한 청년을 만났다.

지난해 여름만 해도 청년은 지팽이를 짚고도 걸을수 없어 늘 등에 업혀 다녔다고 한다.

그해 가을에 병원에 입원한 청년은 이곳 의료일군들에 의해 기적적으로 건강을 회복하고 대지를 밟으며 퇴원하게 되였다.

그 나날에 바쳐온 의료일군들의 정성도 그러했지만 청년이 취재마감에 들려준 이야기는 우리의 심금을 뜨겁게 울렸다.

청년은 백수십일동안의 입원생활기간 매일 영양제식사를 하며 치료를 받았다.

언제인가 어느 한 영양학전문가는 그에게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단백질, 탄수화물, 기름질 등의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할수 있게 짠 식사차림표에 따라 병원에서는 입원환자들에게 고기와 수산물, 콩음식 등을 매일 보장하고있다고, 입원환자들에게 무상으로 공급되는 하루식사기준량은 일반사람들의것보다 더 높다고.

청년은 여느때없이 어려웠던 지난해와 올해에도 입원환자들에게 돌려지는 국가적혜택에는 변함이 없었다고 격정에 젖어 말하였다.

그리고나서 청년은 《자본주의나라같으면 저는…》 하고는 더 말을 잇지 못하였다.

이윽고 청년의 어머니가 그가 못다한 이야기를 우리에게 들려주었다.

평범한 연구사였던 청년의 아버지는 10여년전에 세상을 떠났다.그리고 그의 어머니는 오래전부터 불치의 병을 앓고있었다.

청년은 이미 사회보장을 받은 몸이였다.그러고보면 청년의 집에는 로력자라고는 어느 한 교육기관에서 로동자로 일하는 그의 형뿐이였다.

청년이 왜서 울먹이며 말을 잇지 못하는지 리해되였다.

우리도 이름할수 없는 충격에 펜을 더 달릴수 없었다.

사회주의제도가 아니였더라면 청년과 그의 가정은 어떻게 되였을가라는 목소리가 저도모르게 울려나왔다.

이들의 이야기는 얼마간 지나 계속되였다.

입원생활기간 병원에서 여러차례의 수술을 받으며 다리를 고친 청년은 퇴원을 앞두고 해당 일군으로부터 이런 말을 들었다고 한다.

얼마전에도 병원에는 많은 량의 부식물들이 들어왔다고, 국가에서는 병원에 입원한 환자들을 위해 필요한 부식물들을 우선적으로 보장해주고있다고.

믿어지지 않아 여러번 거듭 묻고난 청년은 격정의 눈물을 쏟고 또 쏟았다.

그의 말을 듣느라니 사리원시에서 사는 최은희동무의 모습이 떠올랐다.

평양산원이라는 말만 들어도 눈물이 나서 못 견디겠다고 하면서 그는 우리에게 입원생활기간에 있은 일들을 추억깊이 들려주었다.

녀성들이 친정집으로 정답게 부르는 평양산원에서는 산모들과 부인과질병으로 입원한 환자들모두가 국가가 정해준 하루 공급기준에 따라 영양제식사를 하고있다.

그중에서도 산모들의 경우는 류다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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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계층단체들이 다양한 반미자주화투쟁 전개

주체110(2021)년 4월 5일 《우리 민족끼리》

 

남조선인터네트신문 《통일뉴스》, 《민플러스》, 《프레시안》 등이 전한데 의하면 최근 6. 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와 민중공동행동, 진보련대, 민주로총, 대학생진보련합을 비롯한 각계층단체들이 반미자주화투쟁을 활발히 벌려나가고있다.

지난 3월 6일 6. 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와 민중공동행동을 비롯한 1 367개 시민사회단체는 《평화의 1만보걷기》도보행진을 진행하였으며 활동계획에 따라 각지에서 지역별 규탄집회를 열고 대조선적대시정책과 합동군사연습강행, 《방위비분담금》인상강박 등 미국의 행위를 강력히 단죄하였다.

같은날 6. 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부산본부도 《2021민족자주부산대회》를 열고 선언문을 발표하여 남조선미국합동군사연습강행을 규탄하였다.

3월 17일에는 부산민중련대가 기자회견을 열고 미국의 내정간섭을 비난하였으며 반미투쟁은 로동자의 삶과 생존권을 지키는 투쟁이라고 주장하였다.

미국의 전쟁, 반인륜범죄를 알리기 위해 조직된 《아메리카 NO 국제평화행동》은 지난해 9월부터 매일 미국대사관앞에서 1인시위를 전개하고있다.

한편 6. 15공동선언실천 일본위원회는 3월 29일 도꾜에서 제11차 총회를 열고 4월 27일부터 10월 4일까지를 《민족의 자주와 평화, 통일을 위한 공동행동기간》으로 정하였으며 남조선미국합동군사연습의 중단과 미국의 대조선정책의 전환을 요구하는 집중행동을 전개하는 등 다양한 반미자주화투쟁계획을 밝혔다.

총회에서 6. 15공동선언실천 해외측위원회 위원장인 일본지역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3년간 6. 15공동선언실천 일본지역위원회가 6. 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와의 공동토론회, 선언운동 등 다양한 반미자주, 통일운동을 특색있게 전개하였으며 남조선미국합동군사연습을 반대하는 운동을 통해 국제적인 련대를 한층 강화하였다고 언급하였다. 그러면서 올해에 반미자주화운동을 어느때보다 과감히 벌려나갈것을 호소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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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 창창한 미래는 어디에

주체110(2021)년 4월 5일 《우리 민족끼리》

 

자라나는 새세대들을 어떻게 교육교양하고 준비시키는가에 따라 그 나라의 흥망과 민족의 장래운명이 결정된다고 할수 있다. 그래서 많은 나라들이 후대들에 대한 교육사업에 중요한 의의를 부여하고 거기에 힘을 넣고있다.

그러나 부익부, 빈익빈의 남조선사회에서는 반인민적인 교육정책으로 말미암아 배움의 길을 포기하고 절망의 나락에서 헤매이는 청소년들의 수가 날이 갈수록 늘어나고있다.

지난해 남조선의 어느 한 신문이 밝힌데 의하면 돈이 없어 학업을 포기한 청소년들의 수가 해마다 늘어나 무려 40여만명을 헤아린다. 이러한 청소년들은 《학교밖 청소년》으로 불리우고있다. 또한 학생증이 없는 청소년들은 뻐스를 타거나 영화나 공연을 관람하는 경우에도 학생증이 있는 아이들보다 료금을 더 많이 내야 하며 각종 청소년들의 모임들에서도 참가자격을 제한받는다.

결국 많은 청소년들이 돈이 없다는 죄아닌 《죄》로 하여 학업은 물론 초보적인 인권마저 누리지 못하고있을뿐아니라 각종 사회악을 산생시키는 《문제아》로 불리우며 사회의 버림을 받고있다.

자료에 의하면 남조선에서 수많은 청소년들이 마약범죄를 저지르다가 적발되였는데 그 수는 지난 5년사이에 근 3배나 늘어났다. 청소년들에 의한 폭력범죄상황도 매우 심각한데 최근 5년간 구속된 소년범죄자만도 수십만명에 달한다.

더욱 문제로 되는것은 청소년범죄가 위험수위를 넘어서고있다는데 있다.

충청남도 공주시에서 동창생을 장시간 폭행하여 숨지게 한 사건과 인천시와 광주시에서 중학생들이 무리로 귀금속을 훔치고 달아나다가 덜미를 잡힌 사건을 비롯하여 청소년들이 성범죄나 특수절도사건의 범행자들로 되고있는것은 그 실증으로 된다.

인터네트망을 통한 범죄증가도 커다란 사회적문제거리로 되고있다. 인터네트에 중독된 수많은 청소년들이 사회교제망을 통해 범죄경험을 교환하며 각종 범죄행위들을 저지르고있어 사회를 불안과 공포속에 몰아넣고있다.

패륜패덕이 란무하는 썩고 병든 사회에서 온전한 학교교육도 제대로 받지 못한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도덕과 륜리가 존재할수 없다는것은 너무도 자명한 리치이다.

반면에 우리 공화국의 청소년들은 얼마나 좋은 제도에서 행복하고 긍지높은 생활을 누리고있는가.

우리 사회주의사회에서는 청소년학생들이 어머니당의 후대사랑, 미래사랑의 대화원에서 무료교육의 혜택을 마음껏 누리며 세상에 부럼없이 자라나고있다.

간고한 항일무장투쟁시기 유격근거지에서 아동단원들을 무료로 공부시킨 전통을 이어 우리 나라에서는 해방직후 나라의 경제형편이 그처럼 어려웠던 시기에도 가난한 집 어린이들의 수업료를 면제하였으며 전문학교학생들과 대학생들에게 국가장학금을 주는 조치도 취하였다.

전후시기 전반적초등의무교육과 전반적중등의무교육이 실시됨으로써 모든 학교들과 학원, 각종 특수교육기관, 각급 간부양성기관 학생들의 수업료가 면제되였으며 주체48(1959)년 4월 1일부터는 공화국의 모든 교육기관들에서 국가의 부담으로 교육사업을 진행하는 전반적무료교육제가 실시되게 되였다.

이외에도 우리 나라에서는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을 나라의 왕, 조국의 미래를 떠메고나갈 역군, 기둥으로 내세우고 교복과 학용품을 공급하고 현대적인 교육조건과 교육환경, 과외생활기지들을 원만히 보장해주어 그들이 지덕체를 겸비한 유능한 혁명인재로 준비해나가도록 하고있다.

우리 공화국의 이와 같은 현실은 자라나는 새세대들을 위해서는 천만금도 아끼지 않는 우리 사회주의제도가 아니고서는 흉내낼수 없고 꿈도 꿀수 없는것이다.

하기에 한 재미교포는 우리의 교육제도를 두고 《북녘사회는 돈이 없어 병원에 못 간다든지 학교에 갈수 없다는 말자체가 없는 사회이다. 탁아소, 유치원, 소학교, 초중, 고중, 대학교육에 전혀 돈이 들지 않는다. 오히려 대학에서 장학금까지 받으면서 공부한다. 교육제도 역시 세계 제1등이라고 말할수 있다.》라고 찬양하였다.

우리 청소년들이 아무런 근심걱정없이 자기의 꿈과 희망을 마음껏 꽃피우는 세상에서 가장 우월한 사회주의교육제도가 있어 내 조국의 미래는 밝고 창창하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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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사회에 만연하는 자살풍조

주체110(2021)년 4월 5일 로동신문

 

3월 중순 일본 후꾸오까현의 다가와시에서 한 녀성이 어린 세 자식과 함께 목숨을 끊는 사건이 발생하였다.

녀성은 유서에서 온갖 사회악의 소용돌이속에 앞날에 대한 희망을 잃고 절망에 빠져 몸부림치던 자기 신세를 한탄하였다고 한다.

2월말에도 사이다마현 모로야마정에서 3명의 남녀가 승용차안에서 자살하여 물의를 일으켰다.

알려진바와 같이 일본은 세계적으로 자살률이 가장 높은 나라들중의 하나로서 이미 오래전부터 《자살왕국》이라는 오명이 붙어있다.

2016년에 이 나라의 자살률은 10만명당 18.5명으로서 세계적인 자살률보다 거의 2배 높았다고 한다.

지난해의 자살자수는 그 전해보다 912명 더 늘어나 2만 1 081명에 달하였다.

자살현상이 하나의 사회적류행으로 되여 인터네트에는 《자살싸이트》라는것까지 생겨나 자살을 함께 할수 있는 사람을 찾는 글들이 뻐젓이 오르고있으며 가입자가 날이 갈수록 늘어만 가고있다.

관광명소로 알려진 도찌기현의 한 다리는 그곳에서 자살하는 사람들이 하도 많아 《자살명소》로 되고말았다.

자살현상은 녀성들속에서 더욱 우심해지고있는데 그것은 대다수 녀성들이 무거운 가정적 및 사회적부담을 이겨내지 못하고있는것과 관련된다고 한다.

한 중년녀성은 22살때부터 4번이나 자살을 시도하였다고 실토하였다.

개인리기주의와 황금만능주의, 극도의 인간증오사상과 당국의 반인민적인 정책이 일본의 수많은 사람들을 죽음에로 몰아가고있다.

지금까지 일본당국은 《자살대책 100일계획》을 세운다, 자살대책백서를 발표한다고 하며 그 무슨 대책이라도 취하는듯이 분주탕을 피웠지만 달라진것은 하나도 없을뿐아니라 오히려 사회적비난만 커가고있다.

일본인들은 당국의 조치들이 한갖 사회적불만과 비난의 목소리를 가라앉혀보려는 권모술수에 지나지 않는다고 하면서 날로 심각해지는 자살현상의 책임은 바로 민생에는 아랑곳하지 않고 부정부패를 일삼는 정부에 있다고 말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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