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수령님의 은혜로운 사랑 청산벌은 길이 전하리

주체110(2021)년 4월 5일 로동신문

 

사회주의전야에 봄빛이 짙어간다.철따라 어김없이 찾아와 만물을 소생시키는 봄계절의 정서는 참으로 류다르다.

드넓은 전야에서 봄철영농작업을 다그치는 농업근로자들, 협동벌을 쉬임없이 누비며 논갈이를 하는 뜨락또르들, 거름더미들이 쌓여있는 포전마다에 피여오르는 아지랑이…

구수한 땅냄새가 풍기는 한줌 흙을 쥐여보아도 봄의 약동이 벅차게 느껴진다.

하지만 우리는 자연이 불러온 봄의 정서에만 심취되지 않는다.화창한 4월의 봄계절 사회주의전야 그 어디에 가보아도 가슴후덥게 넘쳐나는 숭고한 감정이 있다.그것은 세월이 흐를수록 더욱 절절해지는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그리움이다.

한평생 나라의 농사일을 두고 그토록 마음쓰시며 포전길을 걷고걸으신 위대한 수령님,

얼마전 강서구역 청산협동농장을 찾았던 우리는 사회주의농촌건설과 농민들의 생활향상을 위해 크나큰 심혈과 로고를 바치신 위대한 수령님의 헌신의 자욱, 은혜로운 그 사랑을 다시금 심장깊이 절감하게 되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청산리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몸소 현지지도하시면서 모범을 창조하신 단위입니다.》

활기에 넘쳐있는 수도의 거리들을 지나 얼마쯤 취재차를 달리니 우리의 눈앞에 청산리의 풍경이 한눈에 안겨왔다.

소재지의 나지막한 둔덕에 게시된《위대한 청산리정신, 청산리방법 만세!》의 대형글발, 김일성김정일주의연구실, 청산리혁명사적관과 농장연혁소개실, 관리위원회, 리문화회관, 농업과학기술보급실, 아담한 농촌살림집들…

여기가 바로 력사의 땅 청산리라는 생각에 우리의 가슴은 끝없이 설레이였다.

우리가 제일먼저 찾은 곳은 암화산기슭에 높이 모신 위대한 수령님의 동상이였다.

청산벌이 환해지도록 해빛같은 미소를 지으시며 농민들과 함께 계시는 어버이수령님의 동상앞에서 오래도록 걸음을 떼지 못하는 우리에게 농장일군인 로경찬동무는 격정에 넘친 목소리로 말하였다.

《우리 청산리는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령도자욱이 깊이 아로새겨져있는 영광의 땅입니다.정말이지 우리 수령님의 정력적인 령도의 손길을 떠나 생각할수 없는 오늘의 우리 청산리입니다.》

비록 길지 않은 말이였지만 우리가 받아안은 감동은 컸다.

예로부터 푸른 산밑의 마을이라 하여 청산리라 불리우던 이곳이 과연 언제부터 온 나라가 다 아는 뜻깊은 고장으로 빛을 뿌리게 되였던가.

청산리혁명사적관을 돌아보며 우리는 복받은 청산리의 오늘이 어떻게 펼쳐질수 있었는가를 깊이 느낄수 있었다.

강사의 안내를 받으며 총서관에 들어선 우리의 눈가에 하나의 글발이 안겨왔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현지지도 85차》

진정 세상에 령도자가 많고많지만 그 어느 력사의 갈피에 우리 수령님처럼 나라의 농업발전을 위해 한개 농촌마을에만도 이렇듯 정력적인 헌신의 자욱을 새긴 위인이 있었던가.

숭엄해지는 마음을 안고 위대한 수령님의 현지지도날자들을 하나하나 읽어갈수록 눈굽이 쩌릿이 젖어들었다.

사적관에는 청산리에 새기신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자욱을 보여주는 영상사진문헌들과 사적자료, 사적물들이 전시되여있었다.(전문 보기)

 

[Korea Info]

 

Leave a Reply

《웹 우리 동포》후원 안내
カレンダー
2021年4月
« 3月   5月 »
 1234
567891011
12131415161718
19202122232425
2627282930  
最近の記事
バックナンバー
  • 2024
  • 2023
  • 2022
  • 2021
  • 2020
  • 2019
  • 2018
  • 2017
  • 2016
  • 2015
  • 2014
  • 2013
  • 2012
  • 2011
  • 2010
  • 2009
  • 2008
  • 2007
  • 2006
  • 2005
  • 2004
  • 2003
  • 2002
  • 2001
  •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