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된 인생의 보람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사람에게 있어서 참된 삶의 보람과 가치는 사회와 집단을 위하여 헌신하면서 집단의 사랑과 믿음을 받으며 사는데 있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값높은 삶을 지향한다.
사람의 인생은 결코 길지 않다.오래 산다고 하여 보람찬 삶이 아니고 안락을 누린다고 하여 행복한 삶이 아니다.사람의 삶이 값있는것으로 되자면 사회와 집단,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무엇인가 기여하는바가 있고 남기는것이 있어야 한다.
우리 혁명의 자랑스러운 첫 세대들인 항일혁명투사들은 자기 개인의 리익이나 명예를 위해서가 아니라 해방된 조국에서 인민들이 행복하게 살게 될 그날을 위하여 위대한 수령님을 따라 손에 무장을 들고 혈전의 길에 나서서 목숨도 서슴없이 바쳐싸웠다.
나라의 운명을 판가리하는 가렬한 싸움에서 미제의 무력침공을 격파하고 조국의 자유와 독립을 영예롭게 지켜낸 전화의 용사들과 전후 재더미우에서 자력갱생, 간고분투하여 짧은 력사적기간에 우리 나라를 자주, 자립, 자위의 사회주의국가로 일떠세운 천리마시대의 사람들, 우리 혁명의 각이한 년대에 빛나는 위훈을 세운 애국자들.
어찌하여 우리 인민은 오늘도 그들을 잊지 못하며 뜨겁게 추억하는것인가.
그들이 살아온 년대와 나이는 서로 다르다.하지만 가슴속에 지닌 불타는 지향은 하나였으니 그것은 조국과 인민에 대한 헌신이였다.
자기만을 위한 삶인가 아니면 남을 위한 삶, 사회와 집단을 위한 삶인가.
사람은 고립적으로가 아니라 사회와 집단의 성원으로서 살아나가는것만큼 삶의 가치는 그가 사회와 집단에 얼마나 이바지하는가 하는데 따라 평가된다.나라와 인민을 위하여 더 많이 기여한 생일수록 그만큼 값높은 삶으로 되며 이러한 값높은 생활을 하는 사람만이 인생의 참된 보람을 느낄수 있다.
조국과 인민을 위한 헌신은 당의 뜻을 받드는 길에 자기 한몸을 내대는것이다.
쌀로써 당과 조국을 받드는 길에 충성의 자욱, 애국의 자욱을 뚜렷이 새겨가고있는 중앙사회주의애국공로자인 철원군 마방협동농장 제1작업반 반장 하영숙동무,
군인민병원에서 간호원으로 일하던 그가 당일군인 남편을 따라 군의 어느 한 리로 이사하였을 때였다.
그는 자기의 직업문제를 두고 마음쓰지 않을수 없었다.배치받은 리진료소에서 일할수도 있었지만 량심이 허락하지 않았던것이다.
며칠동안 생각을 거듭하던 그는 농장에 진출하기로 결심하였다.
인민들의 먹는 문제를 그토록 중시하는 당의 숭고한 뜻을 받드는 앞장에 응당 당일군가족이 서야 한다는것이 그의 량심이였다.
이렇게 시작된 길이였다.
그러나 헐치 않았다.해마다 겨울철이면 살을 에이는 맵짠 추위를 이겨내며 거름원천을 찾아 걷고 또 걸었다.손에 물집이 생겼다 터지면 붕대를 감고 강냉이영양단지를 찍었고 무더위속에서 온몸을 땀으로 적시며 네벌, 다섯벌까지 김을 매여 포전을 꽃밭처럼 가꾸었다.
늘 포전에서 살다싶이 하며 정과 열을 바쳐 직심스레 일하는 과정에 그는 그 어떤 일도 막힘없이 척척 해내는 실농군이 되였다.
정이 든 고장을 떠나 남편과 함께 다시 산골농장에 가서 분조장을 할 때에도, 또다시 마방협동농장에서 제일 뒤떨어진 제1작업반 반장으로 일하면서도 땅에 진심을 바쳐온 그였다.
그의 헌신적인 노력이 있어 지난 시기 제일 뒤떨어졌던 작업반은 오늘 전투력있는 집단, 화목하고 단합된 단위로 자라나 2중3대혁명붉은기를 쟁취하였다.
당 제8차대회이후 전국적으로 많은 청년들이 금속, 석탄, 채취공업부문과 사회주의농촌을 비롯한 인민경제의 어렵고 힘든 부문으로 적극 탄원한 소행도 조국과 인민의 부름앞에 말로써가 아니라 한몸을 내대고 실천으로 대답하는 우리 시대 인간들의 고결한 정신세계의 발현이다.
어디에서 무슨 일을 하든지 그것을 자기자신뿐아니라 사회와 집단을 위한것으로 여기고 누가 보건말건, 알아주건말건 피와 땀을 아낌없이 바치며 조국의 부강번영에 이바지하는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또 얼마인가.
삶의 가치와 행복은 어디에서 무슨 일을 하는가 하는데 있는것이 아니라 사회와 집단을 위하여 어떻게 일하는가 하는데 있다.
수천척지하막장과 인적드문 산중초소에서, 바람세찬 들판에서 한생을 산다는것이 말처럼 쉽지 않다.
외진 등대섬을 지키며, 교단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며, 험난한 과학탐구의 길을 걸으며 묵묵히 자기를 바쳐온 사람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