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주와 조소의 대상이 된 흉상
남조선의 충청북도 청주시에 《남쪽의 청와대》로 불리우는 《청남대》가 있다. 여기에 있는 전두환과 로태우의 흉상에 해마다 수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치를 떨며 력사의 죄인들에게 저주를 보내고있다.
얼마전에는 전두환, 로태우의 《동상》앞에 그들의 죄행에 대한 력사적평가를 낱낱이 밝힌 안내판을 붙이기로 하였다. 거기에 징역과 추징금 등 각종 죄목으로 선고받은 사법적평가까지 덧붙인다고 한다.
《신군부 수괴로 군사반란을 일으켜 권력장악》, 《5.18민주화운동 무력탄압》, 《국민의 직선제개헌요구를 거스르며 호헌조치발표》, 《6월민주항쟁에 굴복해 6.29선언발표》…
《반란수괴 등 9개 죄목으로 무기징역, 추징금 2 205억원을 선고》, 《반란중요임무종사 등 8개 죄목으로 징역 17년, 추징금 2 628억원을 선고》…
저지른 만고죄악들을 날자별로 낱낱이 밝히고 그에 대한 판결내용까지 쪼아박은 안내판이 세워지게 될 역도들의 《동상》은 남조선을 민주의 불모지로 만든 군부파쑈독재자들은 반드시 력사의 징벌을 면치 못한다는것을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반란수괴, 부정축재범의 <동상>은 관광상품이 아니라 국민의 수치》라고 하면서 당장 없애라는 분노의 함성이 고조되고있는 속에 지난해 11월 전두환《동상》의 모가지가 3분의 2나 쇠톱에 잘리워 《목 없는 귀신》이 될번 하였다는 하나의 사실만 놓고서도 남녘민심이 얼마나 증오와 분노로 끓고있는가를 잘 알수 있다.
전두환과 로태우를 《신군부의 수괴》로 정의한 안내판을 설치하는것이 《동상》을 철거하는것 못지 않은 효과를 나타낼것이라는 여론의 평에는 군부파쑈독재자들에게 내린 정의의 심판을 력사에 새겨놓으려는 남조선민심이 반영되여있다.
《12.12숙군쿠데타》로 권력을 찬탈하고 광주를 피에 잠근 살인마들, 오늘까지도 자기의 범죄를 부인하며 사죄 한마디도 하지 않는 후안무치한 악당들은 죽어서가 아니라 살아있을 때부터 저주와 규탄속에 골을 쳐들지 못하게 해야 한다는것이 바로 전두환, 로태우의 《동상》에 대한 민심의 평가이다.
더우기 오늘까지도 전두환, 로태우가 얼굴을 쳐들고 세상을 활보하고있는것이 신군부파쑈살인마들의 후예인 《국민의힘》을 비롯한 보수패당의 적극적인 비호두둔과 보호때문이라는것을 남녘민심은 너무나도 잘 알고있으며 똑똑히 기억하고있다.
재산이 29만원밖에 없다는 전두환이 《황제골프》를 즐기고 웬만한 재벌들도 엄두를 못내는 최고급료리를 아깝지 않게 청해먹으며 호화로운 생활을 하고있다는 분노가 비발칠 때 역도의 역성을 들면서 《방패》노릇을 마다하지 않은자들, 지지표구걸을 위해 광주에 찾아가 억지로 《무릎사과》연극을 벌려놓으면서 시커먼 속통을 감추고 민심을 기만하기에 여념이 없었던자들이 바로 광주를 피바다에 잠그고 온 남녘땅을 독재의 쇠사슬로 묶어놓았던 살인악당의 후예, 《국민의힘》을 비롯한 보수역적무리들이 아닌가.
제아무리 노죽을 부리고 기만과 변장을 밥먹듯 해도 위선과 거짓의 《달인》, 부정부패와 범죄의 왕초, 민심기만의 능수인 《국민의힘》을 비롯한 보수적페세력의 실체를 남조선인민들은 똑똑히 가려보고있으며 무자비한 징벌의지를 가다듬고있다.
하늘이 만든 화는 피할수 있어도 자기가 만든 화는 절대로 피할수 없다고 하였다.
반민주, 반인민적폭거를 감행한 력사의 오물들을 단죄규탄하는 고발장, 심판대, 단두대로 되여 민심의 저주와 조소의 대상으로 되고있는 전두환, 로태우의 《동상》이 이를 잘 말해주고있다.
괄시와 천대, 천벌을 받고있는 추악한 흉물들의 흉상에 침을 뱉으며 남조선민심은 이렇게 절규하고있다.
– 반인민적, 반민족적죄악에 대한 력사적심판은 시효가 없다.
– 5. 18광주민주화운동을 무력으로 진압한 신군부의 수괴들은 지옥의 기름가마에 들어가게 될것이다.
– 살인악당의 후예들인 《국민의힘》을 비롯한 보수적페세력들을 깨끗이 쓸어버리자.(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