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본군성노예 및 강제련행피해자문제대책위원회 대변인담화
올해는 《전시성노예제》에 관한 보고서가 발표된지 25년이 되는 해이다.
조직적으로, 강제적으로 감행된 반인륜범죄인 일본군성노예행위의 진상이 만천하에 드러나고 그 해결을 요구하는 국제사회의 목소리가 비상히 높아지는 속에 1996년 4월 유엔인권에 관한 위원회(현재 유엔인권리사회) 제52차회의에서는 일본정부가 성노예문제해결을 위하여 노력할것을 권고한 《전시성노예제》에 관한 특별보고자의 보고서가 발표되였다.
우리 나라와 일본, 남조선의 피해자들과 관계자들을 조사한데 기초하여 작성된 보고서에서 특별보고자는 《위안부》라는 말보다 《전시군성노예》라는 말이 훨씬 정확하고 적절하다고 하면서 일본정부가 《위안소》설치의 위법성을 인정하고 그에 대한 법적책임을 지며 피해자들에게 배상할데 대한 문제, 모든 문서와 자료들을 공개하며 피해자들에게 문서로서 공개적으로 사죄할데 대한 문제, 교육과정에 력사적진실을 반영할데 대한 문제, 범죄자를 찾아내여 처벌할데 대한 문제 등 6개 항목의 권고를 제기하였다.
하여 보고서는 발표되자마자 피해자들과 피해국들은 물론 광범한 국제사회계의 전폭적인 지지와 공감을 불러일으켰으며 세계에서 녀성들에 대한 폭력을 반대하고 인권옹호운동을 적극 추동하는 획기적인 문서로 인정되였다.
그러나 보고서가 발표된지 25년이 지난 오늘까지 일본정부는 일본군성노예문제해결을 위하여 아무것도 한 일이 없다.
있다면 피해자들이 인정도 하지 않는 《녀성을 위한 아시아평화국민기금》이라는것을 만들어 민간의 이름으로 일본국가의 책임을 모면하기 위해 오그랑수를 쓰고 자국의 교과서들에서 성노예범죄의 기록을 지워버리는 등 범죄사실자체를 없애버리려 한것뿐이다.
아마 일본의 새 세대들속에는 국제기구들과 세계 여러 나라 국회들에서 일본군성노예문제해결을 요구하는 수많은 보고와 결의들이 나온 사실은 물론이고 자기 선조들이 과거에 어떤 반인륜범죄를 저질렀는지도 제대로 모르는 사람들이 수두룩할것이다.
지나온 행적을 똑똑히 총화하지 않고 력사에서 옳바른 교훈을 찾지 않는다면 범죄는 또다시 재현되기마련이다.
오늘 일본에서는 자국이 과거에 저지른 침략행위와 반인륜범죄들이 정당한것으로, 전시에 흔히 있을수 있는 평범한 일로 평가되고있으며 전범자들이 《애국자》로 추앙되고 총창끝에 매달려있던 피묻은 《욱일기》가 공공연히 나붓기고있다.
또한 고위관리들의 입에서는 녀성들을 《아이낳는기계》로 멸시하고 하대하는 망언이 공공연히 튀여나오고있으며 세계적인 보건위기속에서도 어린이들에 대한 마스크배포를 놓고 민족과 국적을 따지며 차별하는 치졸한 행위가 부끄러운줄 모르고 벌어지고있다.
이러한 일본이 두번다시 전쟁을 도발하는 경우 타민족의 녀성들을 또다시 성노예로 끌어가고 무고한 사람들의 생명과 존엄을 무자비하게 유린하리라는것은 불을 보듯 명백하다.
그러나 일본은 오산하지 말아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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