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로 전진의 활로를 열어나가는 제일척후전선의 기수들 -제18차 2.16과학기술상 수여, 2020년 국가최우수과학자, 기술자 선정-

주체110(2021)년 5월 2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과학자, 기술자들은 당이 마련해준 과학기술룡마의 날개를 활짝 펴고 과학적재능과 열정을 총폭발시켜 누구나 다 높은 과학기술성과들을 내놓음으로써 부강조국건설에 이바지하는 참된 애국자가 되여야 합니다.》

지난해에 이룩된 과학기술성과들가운데서 나라의 과학기술과 경제발전, 인민생활향상에 특출한 기여를 한 12건의 대상과제에 2.16과학기술상과 과학기술혁신상이 각각 수여되였다.

열여덟번째로 되는 이번 2.16과학기술상수여는 국가적인 비상방역조치에 따라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해당 성, 중앙기관의 책임일군들이 현지에 내려가 개별적인 과학자, 기술자들에게 상장과 메달, 증서 등을 수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있다.

지난해에 우리의 과학자, 기술자들은 모든것이 부족하고 어려운 속에서도 당의 과학기술중시로선을 높이 받들고 사회주의경제건설에서 제기되는 절실한 과학기술적문제들을 풀기 위한 의의있는 연구종자들을 찾아쥐고 두뇌전, 실력전을 힘있게 벌려왔다.

이 과정에 김일성종합대학과 김책공업종합대학, 평양출판인쇄대학, 함흥수리동력대학, 국가과학원 열공학연구소, 기계공학연구소, 수학연구소를 비롯한 여러 연구소와 농업연구원 벼연구소 그리고 평양화력발전소와 평양밀가루가공공장, 교육도서인쇄공장의 과학자, 기술자들과 일군들은 국가적의의가 큰 과학기술성과들을 이룩하였다.

이들이 수행한 대상과제들인 새형의 혼류타빈날개설계방법확립, 무중유착화를 실현할수 있는 2중라선식회리버너의 구조개선방법확립, 벼강화재배방법확립, 건조효모생산의 국산화실현, 주축조종기술을 리용한 일체식인공수정체가공반의 개발과 생산공정확립, 도서인쇄공정의 지능생산체계구축, 우리 식의 조작체계 《붉은별》4.0, 계산대수기하학의 비다항식시간특성에 대한 연구와 량자저항보안체계응용, 나노플라즈몬공명에서 비선형광학적현상에 대한 연구에 2.16과학기술상심의위원회 결정에 따라 2.16과학기술상이 수여되였다.

다중이동원추법에 의한 로천채굴한계선결정방법확립, 공기복합식선탄종합설비에 의한 무연탄선탄공정확립, 고려약재를 리용한 분자표적항암치료약개발을 위한 연구와 관련한 대상과제들에는 과학기술혁신상이 수여되였다.

무산광산련합기업소와 김책공업종합대학, 2.8직동청년탄광, 의학연구원 종양연구소를 비롯한 여러 단위의 과학자, 기술자들은 과학기술을 생명선으로 틀어쥐고 생산과 건설을 추동하고 인민들의 건강증진에 이바지하는데서 중요한 의의를 가지는 이러한 혁신적인 성과들을 이룩하였다.

2.16과학기술상을 수여받은 대상과제들을 수행하는데서 핵심적인 역할을 한 4명의 지식인들이 2020년 국가최우수과학자, 기술자로 선정되였다.

 

김일성종합대학 물리학부 실장 교수 박사 임성진

 

우리 나라에서 비선형나노광학부문을 새롭게 개척하고 세계적수준으로 끌어올린 43살의 관록있는 과학자이며 교육자이다.

그는 이번에 비선형나노광학분야의 세계적인 연구초점으로 되고있는 나노플라즈몬공명에서 비선형광학적현상에 대한 연구사업을 책임지고 진행하였다.이 과정에 빛과 나노재료의 호상작용특성을 해명함으로써 정보기술과 나노기술, 새 재료기술, 새 에네르기기술 등을 발전시킬수 있는 기초를 마련하고 우리 나라의 기초과학발전면모를 과시하는데 이바지하였다.

그는 평범한 사무원의 아들을 품에 안아 평양제1중학교를 거쳐 김일성종합대학 물리학부와 박사원에서 그리고 자연과학연구원에서 지혜와 재능과 열정의 나래를 활짝 펼치도록 해준 어머니당의 크나큰 사랑과 은정에 보답할 충성의 한마음으로 심장을 불태워왔다.중학교시절에 전국적인 프로그람경연에서 특등을 하여 두각을 나타낸 그는 대학기간에 석사학위론문을 발표하고 29살에는 물리학박사의 학위를, 41살에는 교수의 학직을 수여받았다.세계적으로 가장 권위있는 과학기술출판사에서 우리 나라 과학자로서는 처음으로 되는 임성진동무의 단행본을 출판할 당시 그는 37살이였다.

2017년에도 그가 책임지고 수행한 대상과제에 2.16과학기술상이 수여되였으며 올해에 수여된것은 그의 연구집단이 두번째로 받은 나라의 최고과학기술상이다.

우리 나라에서 처음으로 세계일류급대학들의 독점물로 되여있던 권위있는 국제학술잡지에 론문을 발표한 과학자이기도 한 임성진동무는 현재 세계광학협회를 비롯한 국제학술협회들과 여러 국제학술잡지출판사의 심사위원으로 초청받아 활동하고있다.2018년과 2019년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국제인명사전에 《조선을 대표하는 학자》로 등록되였다.2017년부터 현재까지 그는 세계적으로 가장 우수한 연구성과들만을 엄선하여 싣는 권위있는 국제학술잡지들에 많은 론문들을 발표하였는데 이것은 같은 기간에 우리 나라 과학자들이 이 잡지들에 발표한 론문건수의 절반에 해당한것이라고 한다.

연구집단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바라시는대로 두뇌로 세계에 도전하고 세계와 경쟁하며 세계를 디디고 올라서겠다는 만만한 야심을 가지고 첨단과학의 미지의 세계를 파헤쳐나가는 전도양양한 청년과학자집단으로 더욱 튼튼히 꾸리려는것이 비선형광학연구집단의 실장인 그의 리상이다.

기초과학부문에서 패권을 쥘수 있는 세계적인 연구성과들을 내놓을데 대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뜻을 룡남산의 과학자로서 맨 앞장에서 받들어나갈 열의에 충만되여있는 임성진동무는 오늘도 젊은 연구집단을 이끌고 세계에 끊임없이 도전하고있다.

본사기자 려명희

 

함흥수리동력대학 동력연구소 실장 채영철

 

새형의 혼류타빈날개설계방법을 확립하고 여러 수력발전소에 도입하여 전력생산을 늘이는데서 핵심적인 역할을 한 과학자이다.

과학자라면 높은 실력과 자질보다도 먼저 깨끗한 량심과 성공에 대한 확신을 지녀야 한다는것이 채영철동무의 지론이다.

지금으로부터 8년전, 그때까지만 하여도 중소형수력발전소들의 타빈날개와 관련한 연구사업을 위주로 과학탐구활동을 벌려오던 채영철동무에게 있어서 대규모수력발전소들에 리용될 새로운 형의 타빈날개설계방법을 확립해야 하는 연구과제수행은 참으로 아름찬 일이 아닐수 없었다.

허나 현실이 절박하게 요구하고 조국과 인민이 안타깝게 기다리는것이라면 아무리 어렵고 힘든 연구과제라고 하여도 절대로 외면할수 없다는 과학자의 깨끗한 량심은 그를 탐구의 초행길에 주저없이 뛰여들게 하였다.

반드시 우리의 힘과 기술로 효률이 높으면서도 전력증산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할수 있는 새형의 수력타빈날개설계방법을 확립할 굳은 각오를 안고 그는 새로운 연구과제수행에 대담하게 달라붙었다.

과학자의 깨끗한 량심과 자기 힘에 대한 확신은 마침내 알찬 연구성과를 안아왔다.수력발전소와 기계공장을 비롯한 현장들에서 낮에 밤을 이어 피타는 탐구를 거듭하는 과정에 전력증산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할수 있는 새형의 수력타빈날개를 설계제작하고 여러차례의 시험에서 그 우월성을 증명하였던것이다.

올해에도 그의 연구성과가 도입된 여러 수력발전소에서 전력증산의 동음이 높이 울리고있으며 새로운 5개년계획수행을 위한 장엄한 진군을 힘있게 떠밀어주고있다.

오늘도 그는 과학자에게 있어서 무엇보다 소중한것은 당과 조국의 절절한 호소를 심장으로 받들줄 아는 깨끗한 량심이며 자기 힘과 기술에 대한 굳은 확신이라는 자각을 안고 자립경제의 기본동력인 전력생산을 늘이기 위한 과학기술결사전에서 척후병의 본분을 다해나가고있다.

본사기자 안성혁

 

국가과학원 수학연구소 실장 박사 김광호

 

계산대수기하학분야에서 세계를 당당히 앞서나가는 연구성과를 내놓고 기초리론연구결과들을 응용도입하여 나라의 중요정보체계들을 질적으로 강화하는데서 핵심적역할을 한 관록있는 과학자이다.

김광호동무는 경원군에서 나서자란 평범한 자기를 리과대학과 국가과학원에서 과학탐구의 나래를 활짝 펼치도록 하여준 당의 크나큰 사랑과 은정을 가슴깊이 간직하고 그에 충성으로 보답하기 위해 피타는 노력을 기울여왔다.

그는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주체87(1998)년 2월 8일 전국프로그람경연 및 전시회에 출품된 프로그람들을 보아주시면서 하신 교시를 높이 받들고 공개열쇠암호의 기초인 계산대수기하학에 대한 연구를 심화시켜나갔다.

그 누구도 걸어보지 못한 기초과학의 미지의 세계를 한치한치 헤치며 사색과 탐구를 거듭하는 과정에 그는 이 분야의 기초리론연구성과를 내놓을수 있었고 26살에 박사의 학위를 수여받았다.

그는 더 높은 목표를 내세웠다.

세계를 압도하는 기초과학연구성과로 조국의 존엄과 영예를 빛내이는것이 그의 신념이고 의지였다.

김광호동무는 당이 안겨준 강한 민족적자존심과 배짱을 안고 연구사업을 줄기차게 벌려 계산대수기하학분야에서 공인된 여러건의 미해결문제들을 완전히 해결하여 이 분야에서 세계과학계를 놀래웠으며 국제학술잡지 등에 수십건의 그의 연구론문들이 실려 나라의 학술적권위를 높이고 기초과학발전면모를 보여주는데 크게 기여하였다.

특히 그가 망라된 연구집단이 발표한 연구결과들은 수백번이나 해당 전문분야의 국제학술잡지들, 연구보고서들, 홈페지들, 학위론문들 등에서 세계적으로 가장 앞선 결과로, 《김-김 점두배공식》, 《김-네그레 자리표》 등 연구자의 이름이 붙은 학명으로 인용서술되였다고 한다.

그는 주체111(2022)년에 진행되는 유한체산수에 관한 제9차 국제학술토론회 심의위원회 위원으로 확정되였으며 지금 세계의 우수한 과학자들과 공동연구를 진행하고있다.

김광호동무는 세계적인 기초리론연구결과들을 응용도입하여 인민경제 여러 부문의 정보보안준위를 질적으로 높이는데 크게 이바지하였다.

계산대수기하학분야에서 기어이 세계패권을 쥐자.

이것이 40살의 전도양양하고 쟁쟁한 김광호동무의 배짱이다.

그는 이 시각도 계산대수기하학분야의 미지의 세계를 정복하기 위하여 과학연구사업을 줄기차게 벌려가고있다.

본사기자 주령봉

 

농업연구원 벼연구소 실장 박사 문명철

 

우리 나라의 기상기후조건과 토양상태에 따르는 벼강화재배방법을 확립하고 그것을 확대도입하는데서 핵심적역할을 한 과학자이다.

뚜렷한 발전전략과 세계를 굽어보는 안목을 가지고 집단을 앞장에서 이끌어나가고있는 개발창조형의 실력가, 이것이 바로 문명철동무에 대한 연구집단성원들의 한결같은 평가이다.

지금으로부터 20여년전 당의 사랑속에 대학을 졸업하고 농업과학원(당시) 벼연구소 연구사로 배치된 그는 나라의 농업발전에 이바지할수 있는 과학연구성과를 내놓기 위해 피타는 사색과 탐구의 나날을 이어왔다.

특히 육종연구와 재배기술연구를 하나로 결합시키기 위한 탐구활동을 벌리는 과정에 논벼농사에서 종자와 로력, 물과 영농자재를 극력 절약하면서도 높고 안전한 소출을 낼수 있는 벼강화재배방법에 주목을 돌리게 되였다.

당시 벼강화재배방법은 세계적인 관심을 모으는 영농방법의 하나로 되고있었다.

당의 품속에서 다지고다져온 지혜와 열정을 총폭발시켜 반드시 선진영농방법을 우리 실정에 맞게 확립할 높은 목표를 내건 문명철동무는 벼품종선택으로부터 시작하여 적지선정, 모내기 등 여러 공정을 포괄하는 벼강화재배방법을 확립하기 위한 탐구의 길에 뛰여들었다.

거듭되는 실패와 난관속에서 순간도 주저앉지 않고 과학탐구활동을 줄기차게 벌려온 그는 마침내 벼모기르기기술, 물관리기술, 비료주기기술 등 여러 핵심기술을 연구완성하고 우리 식의 벼강화재배원리를 밝혀내였으며 그것을 전국의 여러곳에 도입하기 위한 사업을 본격적으로 내밀어 나라의 알곡증산에 크게 이바지하였다.

이 나날 그는 제4차 전국농업부문열성자회의에 참가하여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시고 사랑의 기념사진을 찍는 영광을 지니게 되였다.

잊지 못할 그 순간을 가슴깊이 간직하고 그는 오늘도 주타격전방의 개척로를 앞장에서 열어제끼기 위한 두뇌전, 창조전을 힘있게 벌려나가고있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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