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존심을 털어버려야 진정한 우리의것을 창조할수 있다
최근 증산광산과 영유광산에서 선광작업에 절실히 필요한 시약을 국산화함으로써 생산장성의 귀중한 담보를 마련하였다.
시약의 국산화과정을 통하여 소중한 경험과 함께 심각한 교훈을 찾았다는것이 광산일군들의 한결같은 목소리이다.
그것은 한마디로 의존심을 완전히 털어버려야 진정한 우리의것을 창조할수 있다는것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건이 어렵고 애로가 있다고 하여 원료, 자재, 설비의 국산화를 실현하기 위한 사업을 중도반단하여서는 안됩니다.》
예상치 않은 도전과 난관으로 하여 인민경제 여러 부문과 단위가 생산과 경영활동에서 일련의 지장을 받고있다.린정광을 생산하는 증산, 영유광산에서도 선광작업에 쓰이는 시약이 부족하여 1.4분기간 생산을 원만히 내밀지 못하였다.
하지만 지금은 과학연구단위와의 협동밑에 시약을 국산화하였다.그리하여 이 광산들에서는 지난 4월 생산계획을 수행하였으며 앞으로의 전망도 밝다.
이 단위들에서 남을 쳐다보며 시약이 해결되기만을 기다렸더라면 절대로 거둘수 없는 성과이다.
국산화는 이렇게 좋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일부 일군들은 불리한 조건을 놓고 우는소리만 하면서 그것을 주동적으로 타개해나가지 못하고있다.
증산, 영유광산에서 시약을 국산화한 과정을 놓고 찾게 되는 문제점은 무엇인가.
우선 국산화를 말로만 외울것이 아니라 그 실현을 위한 길에 대담하게 뛰여들어야 한다는것이다.
올해 진군이 시작되여 시일이 퍼그나 흐른 오늘에 와서도 앉아뭉개고있는 단위들을 보면 례외없이 이러저러한 조건과 구실을 대면서 국산화에 낯을 돌리지 않고있는 단위들이다.그 조건과 구실이란 기술적문제와 원가 등 여러가지이다.
일군이라면 이런 불리한 조건을 자체의 힘과 기술, 내부예비를 발동하여 주동적으로 뚫고 생산장성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작전을 짜고들어야 한다.
사실 증산, 영유광산의 일군들도 처음 시약을 국산화하는 사업에 대담하게 뛰여들지 못하였다.이미전부터 시약을 수입에 의존해온것으로 하여 국내에서는 시약을 만들수 없는것으로 알고있은 사람도 있었다.
그러다나니 시약이 부족하여도 속수무책으로 있었고 올해에 들어와 얼마동안은 생산을 원만히 내밀지 못하였다.
일군들은 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의 사상과 정신을 깊이 학습하면서 자신들에게 진짜 부족한것은 시약이 아니라 자력갱생정신이라는것을 절감하고 각성분발해나섰다.
이들은 과학연구단위의 적극적인 방조를 받으면서 시약을 자체로 만들어낼수 있는 방도를 찾고 생산공정을 확립하였다.실지 해보니 생각했던것처럼 기술적난문제가 많은것도 아니고 또 미지의 초행길을 헤치는 사업도 아니였다.
자체로 능히 만들수 있는것을 왜 지금껏 손도 대지 못했는지 모르겠다, 자기 힘을 믿지 못하면 지척도 만리로 보인다는 말을 다시금 새기게 된다고 일군들은 이구동성으로 이야기하였다.
물론 아직까지 시약생산공정에 기술적으로나 원가측면에서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적지 않다.하지만 가장 소중한것은 걸린 문제를 어떻게 하나 자체의 힘과 기술로 해결하겠다는 싹과 결심, 노력이다.
번쩍거리는 남의것에 유혹되여 수입병에 중독되면 훌륭한 자기의것도 보지 못하는 청맹과니가 되며 언제 가도 남을 따라앞설수 없다.오직 자기 땅에 발을 든든히 붙이고 눈은 세계를 보는 혁신적안목으로, 기어이 세계를 딛고 올라서겠다는 야심만만한 투지와 견인불발의 정신으로 헌신분투하는데 우리의것을 창조하고 빛내이는 길이 있다.
다음으로 국산화실현에서 생산단위와 과학연구단위, 생산단위간 협동을 보다 강화해야 한다는것이다.
광산일군들의 사업에서 주목하게 되는 점의 하나가 바로 과학연구단위와의 긴밀한 련계밑에 시약의 국산화를 빠른 시일안에 큰 곡절이 없이 실현한것이다.
증산, 영유광산에서는 시약의 국산화가 사활적인 문제로 제기되자 과학연구단위에 시급히 방조를 청하고 적극적인 도움을 받아 자기 단위실정에 맞는 시약생산공정을 일떠세웠다.
지금 인민경제 여러 부문과 단위에서 원료, 자재, 설비의 국산화실현과정에 과학연구단위와의 협동을 잘하지 못하여 더 거둘수 있는 성과도 거두지 못하고있는 편향이 적지 않다.생산단위와 과학연구단위가 국산화실현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향해 발걸음을 맞추어나갈 때 보다 뚜렷한 결실을 안아올수 있다.
증산, 영유광산에서 시약을 생산하는 방법이 서로 다른것은 보다 새로운 문제점을 시사해주고있다.우리의 과학기술이 결코 남들에게 뒤지지 않았으며 국산화의 방도는 찾으면 찾을수록 나온다는것이다.
생산단위에서는 우리의 과학자, 기술자들을 굳게 믿고 국산화의 길에 대담하게 뛰여들고 과학연구단위에서는 생산단위에 사심없는 방조를 주어야 자력갱생, 자급자족의 값진 재부들을 더 많이 창조할수 있다.
시약의 국산화과정을 놓고볼 때 한가지 아쉬운것은 생산단위간 련계를 강화하지 못한것이다.
광산들에서 시약의 국산화실현을 각기 실정에 맞게 추진하다나니 서로의 련계를 원만히 맺지 못하였다.지금 광산들에서 운영하고있는 시약생산공정들에는 우단점이 있다.만약 광산들이 긴밀히 련계하여 서로의 경험과 기술을 충분히 교환하였다면 더 훌륭한 성과를 거두었을수도 있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