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편단심 수령을 충심으로 받든 참된 혁명전사 -열혈충신의 귀감인 연형묵동지에 대한 이야기-
위대한 당의 령도따라 사상초유의 격난들을 맞받아 헤치며 혁명의 새 승리를 앞당겨가는 오늘의 투쟁은 전진하는 조국에 힘이 되고 억센 디딤돌이 되는 진짜배기일군을 요구하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그리도 잊지 못해하시며 그가 살아있으면 얼마나 좋겠는가 하고 자주 생각하군 한다고 뜨겁게 말씀하신 연형묵동지,
그는 우리 조국이 전대미문의 시련을 겪던 지난 세기 마지막년대에 온 자강땅을 충성의 불도가니로 끓어번지게 하여 혁명의 전환적국면을 열어나가는데 크게 기여한 열혈충신이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자기 부문, 자기 단위의 일은 자기가 전적으로 책임진다는 립장에서 맡은 사업을 혁명적으로 해나가야 합니다.특히 책임일군들부터 자기를 키워주고 내세워준 당과 인민의 사랑과 믿음에 보답하기 위하여 높은 각오를 가지고 일해나가야 합니다.》
당과 혁명을 위해 걸머진 짐의 무게를 심장으로 느낄줄 안 일군, 당의 구상과 의도를 말이 아니라 철저한 행동실천으로 받든 완강한 실천가, 부단한 혁명적수양과 당성단련으로 당과 인민앞에 무한히 성실하였던 연형묵동지,
그의 고결한 정신세계와 빛나는 생은 수령의 전사는 과연 어떻게 살며 투쟁해야 하는가를 깨우쳐주는 훌륭한 귀감이다.
내 한생의 어버이, 내 한생의 스승
수령에 대한 매혹과 흠모로 심혼을 불태우며 신념의 피, 의리의 피가 뛰는 열화의 심장으로 수령을 모시고 받드는 사람을 참된 혁명전사라고 한다.
연형묵동지는 수령에 대한 충성의 일편단심에 전사의 제일생명이 있고 첫째가는 본분이 있다는 고귀한 철리를 삶의 걸음걸음 뼈에 새기며 성장한 일군이다.
부모들도 걸음마를 못 떼여준 이 몸이
자애로운 품에 안겨 큰걸음 떼였습니다
아 위대하신 김정일장군님
내 한생의 어버이 내 한생의 스승
주신 사랑 이 심장에 흐르는 피가 되고
주신 믿음 이 몸에 솟는 힘 되였습니다
아 위대하신 김정일장군님
내 한생의 어버이 내 한생의 스승
…
자기 심장의 언어그대로인 이 노래를 늘 마음속으로 부르며 천백배의 힘을 가다듬은 연형묵동지였다.
시인도 아닌 그가 어떻게 되여 부르는 사람, 듣는 사람모두의 가슴을 위대한 어버이에 대한 사무치는 그리움으로 목메이게 하는 이런 훌륭한 가사를 창작할수 있었던가.
그것은 곧 연형묵동지의 자서전과도 같았다.태여난지 일곱달밖에 안되던 때에 아버지를 잃은 그는 어버이수령님의 품에 안겨 만경대혁명학원 원아로, 친위중대 대원으로, 나라의 역군으로 자라났다.그런 그에게 수령과 인민의 위대함을 알게 해주고 혈육의 정을 다해 걸음걸음 손잡아 이끌어주는 자애로운 스승이 계시였으니 그분은 바로 위대한 장군님이시였다.
어떻게 하면 어버이수령님의 뜻을 최상의 높이에서 꽃피울수 있겠는가 하는 일념을 지니시고 충성의 한길에 수많은 전사들을 세워주고 이끌어주신 위대한 장군님,
탁월한 령도자로서, 위대한 인간으로서의 그 친화력에 온넋을 송두리채 맡기게 되는 우리 장군님의 걸출한 위인상을 체험할수록 연형묵동지의 가슴은 한없는 매혹과 영광으로 끝없이 부풀어올랐다.
주체69(1980)년 12월의 어느날도 그런 하많은 날들중의 하루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바쁘신 시간을 내시여 새 직무에서 사업을 시작한 연형묵동지와 자리를 함께 하시였다.깊은 상념에 잠기신채 흰눈덮인 창밖을 점도록 내다보시던 그이께서는 우리 일군들은 김혁동지처럼 위대한 수령님을 충심으로 모시고 수령님을 위하여 한목숨바칠 각오가 되여있어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고즈넉한 방안에서였으나 천둥같은 울림으로 연형묵동지의 가슴을 치는 말씀이였다.
불덩이처럼 달아오른 그의 가슴에서는 이 연형묵이는 살아도 죽어도 장군님의 김혁이 되겠다는 웨침이 선서마냥 울리였다.
격정에 휩싸인 그의 모습을 바라보시며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자신께서는 동무가 어떤 곤난이 닥쳐와도 수령님을 목숨으로 옹호보위한 김혁의 그 혁명정신으로, 수령님의 사상과 뜻을 결사적으로 관철한 김혁의 그 투철한 자세로 일생을 값있게 빛내이리라고 믿는다고 고무격려해주시였다.
평범한 전사의 어깨에 한량없는 믿음과 기대를 실어주시는 위대한 장군님을 경건히 우러르며 연형묵동지는 내 한생 오직 한별정신으로 살리라는 피끓는 맹세를 마음속으로 몇번이고 다짐하였다.
머나먼 혁명의 길을 변심없이 걸어가는 전사에게 있어서 가장 큰 힘은 수령의 위대성에 대한 매혹이고 신념이다. 수령의 위대성을 심장깊이 간직한 전사만이 추호의 흔들림없이 신념의 길, 일편단심의 길을 한생토록 걸어갈수 있다.
연형묵동지는 위대한 장군님을 삶의 어버이로 모시고 그 손길을 놓으면 숨질듯 한 자식처럼 자나깨나 그이를 그리며 열화같은 진정으로 따르고 받든 열혈충신이였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