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명적당들이 틀어쥐고나가야 할 고귀한 지침을 밝혀주시여

주체110(2021)년 8월 6일 로동신문

 

오늘 우리 조국은 자주의 강국으로 세계에 그 존엄과 위용을 더욱 높이 떨치고있다.자주는 인류의 지향으로, 시대적흐름으로 되고있다.

세계의 많은 나라들이 그 어떤 도전과 준엄한 시련앞에서도 주저함이 없이 스스로 선택한 사회주의한길을 따라 확신성있게 전진하는 주체조선의 모습에서 자주의 심원한 뜻을 되새겨보며 자기가 갈길을 모색하고있다.

인민대중이 지배와 굴종에서 벗어나 자기 나라 혁명의 주인이 되여 자기 운명을 개척해나가는 새 력사가 펼쳐지게 된것은 한평생을 인류의 자주위업에 바치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불멸의 업적과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오늘 자주는 위대한 김일성동지의 절세의 위인상의 뚜렷한 상징으로, 수령님의 성스러운 혁명생애와 불멸의 업적을 칭송하는 시대어로 빛나고있다.》

자주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한평생 간직하고 구현해오신 혁명신조였고 혁명방식이였으며 혁명실천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세계의 수많은 나라 수반들과 정계인사들을 만나주실 때마다 늘 강조하신 문제가 있다.그것은 혁명과 건설에서 제기되는 모든 문제를 자기 나라의 구체적인 실정에 맞게 자기식으로 풀어나가야 한다는것이였다.

주체80(1991)년 어느날 불원천리 우리 나라를 찾아온 에꽈도르좌익민주당대표단을 만나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무슨 일이나 자기 힘에 의거하여 자기식으로 하는것이 좋다고, 우리는 언제나 주체적립장에서 모든것을 자기식대로 한다고 뜻깊게 말씀하시였다.

당시로 말하면 세계사회주의운동이 커다란 시련을 겪고있을 때였다.제국주의자들의 《평화적이행》전략에 의하여 여러 나라에서 사회주의가 무너지는 비극적인 사태가 일어나자 적지 않은 나라 혁명적당, 진보적정당들이 동요하는 움직임들을 보이고있었다.

어떤 당은 당의 명칭을 고쳤고 어떤 당은 자기 조직을 해체하기까지 하였다.그런가 하면 어떤 당들은 복잡한 현실앞에서 이쪽저쪽을 쳐다보며 어떻게 해야 할지 갈피를 잡지 못하고있었다.

이러한 시기에 조선로동당의 현명한 령도밑에 우리 나라는 사회주의기치를 굳건히 고수하면서 혁명과 건설에서 커다란 성과들을 이룩하고있었다.

그 어떤 복잡한 사태와 변화속에서도 끄떡하지 않고 승승장구해나가는 우리 식 사회주의의 공고성과 위력에 탄복한 적지 않은 혁명적당, 진보적정당의 대표단들이 끊임없이 우리 나라를 찾아왔다.에꽈도르좌익민주당대표단도 그중의 하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대표단과의 담화에서 우리 나라가 어떻게 되여 그 어떤 정세변화에도 흔들리지 않고 사회주의를 고수하고있는가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가르쳐주시였다.그러시면서 그이께서는 이렇게 확언하시였다.

우리는 언제나 우리 인민의 힘을 믿습니다.인민들의 의사를 존중하고 인민들의 힘에 의거해서 안되는 일이 없습니다.

우리 수령님께서 한평생 좌우명으로 간직해오신 이민위천의 심오한 사상이 담겨져있는 감명깊은 말씀이였다.

인민들의 의사를 존중하고 인민들의 힘에 의거해서 안되는 일이 없다.

바로 여기에 류례없이 간고한 우리 혁명이 그 어떤 좌절과 탈선도 없이 승리만을 이룩해올수 있은 비결이 있는것이다.

돌이켜보면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언제나 인민대중의 힘을 믿고 그에 의거하여 강대한 두 제국주의와 싸워이기시였고 전후 재더미우에서 사회주의를 건설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일제가 우리 나라를 강점하고 정치적폭압과 경제적략탈을 강화하는것과 함께 민족말살정책실시에 광분할 때 나라의 해방을 위하여 항일무장투쟁을 전개하시였다.

혁명이 언제 승리하겠는지 알수 없었던 그 시기 우리 수령님께서 믿으신것은 혁명동지였고 우리 인민이였다.

시련이 겹쌓일수록 인민대중에게 철저히 의거하여 그들의 단합된 힘으로 모든 문제를 풀어나가는 혁명방식은 이렇게 마련되였다.

하기에 투쟁이 간고하고 일제의 회유기만책동이 계속되였지만 항일유격대원들은 위대한 수령님께 모든것을 의탁하고 일제와 싸웠고 항일유격대와 인민들을 갈라놓기 위한 일제의 책동이 악랄하게 감행되는 속에서도 인민들은 위대한 수령님과 항일유격대를 변함없이 지지하였다.

우리 인민은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에도 위대한 수령님을 믿고 조국을 사수하기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쳐 영웅적으로 싸웠다.

위대한 수령님은 인민을 믿으시고 인민은 수령님께 자기의 모든 운명을 의탁하고 혁명과 건설에 떨쳐나섰다.

전후 모든것이 파괴된 페허우에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하는 우리 인민에게 신심과 용기를 안겨주면서 복구건설에로 힘차게 불러일으키신분도 우리 수령님이시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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