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공정개건과 능력확장을 책임적으로 모가 나게 해제껴야 한다

주체110(2021)년 11월 17일 로동신문

당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들에서 제시된
올해 경제과업을 무조건, 철저히, 정확히 관철하자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혁명의 지휘성원인 일군들이 전진하는 대오의 최전방에서 자기의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가야 하겠습니다.》

당 제8차대회 결정을 높이 받들고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서는 생산공정들을 개건하고 능력을 확장하기 위한 사업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다.

나라의 전반적경제를 활성화하는데서 관건적의의를 가지는 금속, 화학공업부문의 생산능력을 끌어올리고 재정비하기 위한 대상공사가 본격적으로 추진되고있으며 전력, 석탄, 기계공업을 비롯한 여러 부문에서도 생산토대를 전반적으로 정비보강하는 사업이 적극화되고있다.

그 어느 부문에서나 내세운 투쟁목표는 높고 해야 할 일은 방대하다.

하지만 그 모든 계획들은 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 제3차전원회의 결정을 철저히 관철하여 나라의 경제를 하루빨리 활성화궤도에 올려세우고 사회주의의 새로운 승리를 이룩해나가기 위해 반드시 수행해야 할 중요한 사업들이다.

현실은 인민경제 모든 부문, 모든 단위의 일군들이 년말이 다가올수록 당과 혁명앞에 지닌 무거운 책임감을 더욱 깊이 자각하고 백배의 분발력과 과감한 실천력을 발휘하며 올해 계획된 생산능력확장과 개건사업을 책임적으로 모가 나게 해제낄것을 요구하고있다.

부족한것이 적지 않은 현 조건에서 불합리한 생산공정을 대담하게 개건하고 능력을 확대하는 사업은 결코 헐치 않다.무거운 책임을 두어깨에 걸머지고있는 우리 일군들이 객관적조건이 불리할수록 모든 일을 과학기술의 힘으로 해나가는 립장을 세울 때 생산공정개건과 능력확장사업을 책임적으로 모가 나게 해나갈수 있다.

올해 산소열법용광로의 대보수를 짧은 기간에 성과적으로 결속하고 새로운 제철로를 건설하기 위한 사업을 실속있게 내밀고있는 황해제철련합기업소의 실례가 그것을 잘 말해주고있다.

련합기업소일군들은 산소열법용광로를 일떠세우고 운영하면서 그것을 기술적으로 보다 완성하기 위한 사업을 놓치지 않고 치밀하게 작전하고 실천하였다.기술자들을 용광로직장에 내보내여 그들이 용해공들과 함께 쇠물을 뽑으면서 로운영상태를 과학적으로 분석하도록 하는 사업을 일관하게 내밀었다.일별, 교대별로 차이나는 쇠물생산량과 그에 따르는 로운영방법 등을 분석하며 풀어야 할 과학기술적문제들을 하나하나 확정하고 임무분담도 명백히 하였다.결과 련합기업소기술자들은 현장경험이 풍부한 용광로직장 용해공들과 창조적지혜를 합쳐 로운영을 개선할수 있는 기술적문제들을 적지 않게 풀었다.이러한 과학기술적담보밑에 련합기업소에서는 얼마전에 산소열법용광로를 대보수하면서 일부 공정에 대한 기술개조를 대담하게 진행하였다.

그리하여 산소열법용광로대보수를 짧은 기일안에 끝냈을뿐 아니라 지난 시기보다 로운영을 훨씬 개선하는 진보를 가져왔다.이것은 앞으로 제철능력을 확장하는 사업에도 이바지할수 있는 귀중한 디딤돌이 되였다.

하나의 생산공정을 개건하고 새로 일떠세워도 과학기술적으로 타산하고 또 타산하면서 주도세밀하게 작전하고 실천하는 일군만이 맡은 부문과 단위를 책임적으로 이끌어나갈수 있다.

불리한 객관적조건을 주동적으로 다스리며 다음해 생산장성을 위한 토대를 실속있게 다져가고있는 흥남비료련합기업소와 덕천지구탄광련합기업소, 북창화력발전련합기업소 등의 현실을 놓고도 그것을 잘 알수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도 일부 단위에서는 공정개건과 능력확장공사를 일정계획대로 면밀히 추진하기 위한 진지한 연구와 면밀한 타산이 없이 돌격식, 날자맞추기식으로 내미는 편향도 있다.

생산토대의 정비보강은 어렵고 품이 많이 드는 사업인것만큼 자기 단위의 실태를 해부학적으로 분석한데 기초하여 중심고리와 선후차를 바로 정하고 예비와 잠재력을 최대한 효과적으로 리용할수 있는 해결책을 찾아쥐여야 성과적으로 추진할수 있다.

매일매일의 과제수행을 위한 방도가 뚜렷하지 못하고 오늘 못하면 래일 하는 식으로 일판을 벌려놓는다면 어느 하나도 제대로 진척시킬수 없으며 5개년계획의 첫해 과업을 성과적으로 결속할수 없게 된다.

생산공정개건과 능력확장사업을 밀고나가는데서 놓치지 말아야 할 문제는 한가지를 해도 높은 질적수준에서 책임적으로 모가 나게 하는것이다.

그러자면 대중의 창조적열정을 총발동하는것이 중요하다.

대중의 정신력을 불러일으키면 뚫지 못할 난관, 점령 못할 요새란 있을수 없으며 올해에 계획된 정비보강사업을 제기일내에 높은 질적수준에서 진행할수 있다.(전문 보기)

 

-대안전기공장에서-

주대혁 찍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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