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땅의 청춘은 기적의 대명사이다

주체110(2021)년 11월 17일 로동신문

젊어서 고생 금주고 못산다
피끓는 청춘시절에 조국을 위해 더 많은 일을 하자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과 인민은 조국의 수백만 아들딸들이 혁명선렬들이 물려준 충성과 애국의 바통을 억세게 이어 사회주의, 공산주의의 찬란한 미래를 앞당기기 위한 투쟁에서 조선청년의 슬기와 기개를 온 세상에 떨칠것을 기대하고있습니다.》

청춘, 이 두 글자에 담겨진 뜻을 음미해보느라면 얼마전 고급중학교를 졸업하고 인민경제의 중요공장, 기업소로 탄원진출한 청년들이 하던 이야기가 떠오른다.

《기적을 떠나 어떻게 청춘이라고 말할수 있겠습니까.하루를 열흘, 백날맞잡이로 주름잡아 내달려 혁신자가 되려는것이 우리들의 한결같은 소원입니다.》

그들의 꾸밈없는 말속에서 우리는 이 땅의 수많은 청년들이 안고 사는 숭고한 지향, 불같은 열정을 읽는다.

청춘, 이 땅에서 그것은 단순히 젊음을 의미하는것만이 아니다.우리 시대 청년들에게 있어서 청춘은 곧 기적과 위훈의 대명사로 간직되여있다.

우리 당은 앞으로의 5년을 우리식 사회주의건설에서 획기적발전을 가져오는 효과적인 5년, 세월을 앞당겨 강산을 또 한번 크게 변모시키는 대변혁의 5년으로 되게 하려고 작전하고있다.

사회주의미래의 주인공, 건설자인 우리 청년들이 어렵고 힘든 모퉁이마다에 한몸을 들이대여 불가능을 가능으로 전환시키며 사람들의 예상을 뒤집어엎는 놀라운 성과들을 다발적으로, 련발적으로 이룩해나갈 때 혁명의 새로운 승리는 그만큼 앞당겨지게 된다.

돌이켜보면 우리 혁명의 고조기는 청년운동의 전성기와 언제나 일치하였으며 청춘의 심장이 불타오르면 그 어떤 시련과 난관도 물거품처럼 사라지군 하였다.

나라가 시련을 겪을 때, 우리 조국이 또 한단계의 도약을 요구할 때 당과 혁명이 부르는 제일선에서 불멸의 위훈으로 강산을 뒤흔들던 기적의 청년신화는 결코 추억속의 과거로만 될수 없다.

자립경제발전의 척후전선에서 애국청년의 기개를 높이 떨치고있는 천성청년탄광 김혁청년돌격대의 위훈의 이야기가 있다.

그들은 지난 9월말까지 년간 인민경제계획을 300%로 넘쳐 수행하는 전례없는 혁신을 이룩하였다.

완강한 돌격전을 벌려나가던 지난 5월말 사갱의 무른암석층구간이 무너져내리는 뜻밖의 난관이 조성되였다.보통때같으면 그것을 복구하는데만도 3~4일이라는 기간이 걸려야 하였다.그러나 하루한시가 급한 그들에게 있어서 그것은 도무지 용납할수 없는 귀중한 시간이였다.

청년돌격대 대장 최대혁동무의 목소리가 막장에 울려퍼졌다.

《동무들, 우리 청년들의 앞길을 가로막을 힘은 없다.나를 따라 앞으로!》

이렇게 웨치며 지레대를 억세게 틀어잡고 나가는 그의 뒤를 따라 돌격대원들이 앞을 다투어 막장복구에 달라붙어 7시간만에 붕락구간을 돌파하고야말았다.

정녕 붕락구간을 열기 위한 그 결사의 7시간을 통해 그들은 당정책관철에서 타오르는 불길이 되고 돌격투사가 되기를 바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크나큰 믿음에 높은 석탄증산성과로 보답하려는 자신들의 충성심을 남김없이 보여주었다.

이렇듯 인생에 한번밖에 없는 청춘시절을 조국의 전진에 보탬이 되는 영웅적인 삶으로 빛내이려는 불같은 열망이야말로 새로운 혁신과 끊임없는 위훈을 낳는 소중한 밑뿌리가 아니겠는가.

그렇다.당에 대한 무한한 충실성, 조국에 대한 열렬한 사랑을 떠나 기적에 대하여 말할수 없으며 기적과 위훈이 없는 청춘이란 향기없는 꽃과 같은것이다.

이 땅에 나서자란 수백만 청년들이여,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오늘의 하루하루를 기적의 순간순간으로 이어가며 조국과 후대들이 기억하는 값높은 삶의 자욱을 새겨나가자.

자기 하나만의 안락을 위해 흘러간 청춘시절은 파도에 씻겨가는 기슭에 찍혀진 자욱과 같지만 조국을 위한 위훈의 불길로 타번진 청춘시절은 영원한 추억속에 남는다.

젊어서 고생 금주고 못산다는 말도 있듯이 한생에 다시없을 청춘시절에 순간순간을 바쁘게, 무엇을 하나 해도 새롭고 통이 크게, 맡겨진 일감을 단숨에 불이 번쩍 나게 해제끼는데 우리 시대 청년들의 멋이 있고 보람이 있다.

청년들이여, 사회주의애국청년동맹의 기발을 높이 휘날리며 당이 부르는 곳에서 영웅청년신화로 시대를 진감시키고 강산을 뒤흔드는 기적의 창조자, 위훈의 선구자가 되자.

청춘은 곧 위훈이고 기적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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