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장군님과 로동계급
위대한 장군님의 거룩한 혁명령도사의 갈피갈피에 우리 로동계급에 대한 숭고한 믿음과 사랑을 전하는 이야기는 그 얼마나 무수히 새겨져있는것인가.
우리 장군님과 로동계급!
조용히 뇌일수록 어버이장군님과 우리 로동계급사이에 흐르던 혈연의 정이 눈물겹게 어려와 가슴뜨거움을 금할수 없다.
우리의 귀중한 로동자들이 일하는 곳이라면 아무리 멀고 험한 곳이라도 들어가보아야 한다시며 석수쏟아지는 막장길도 웃으며 걸으시고 기름묻은 로동자들의 손도 따뜻이 잡아주시였으며 자식의 마음을 헤아리는 친아버지의 심정으로 평범한 선반공의 귀속말도 다정히 들어주시던 자애로운 어버이,
정녕 우리 세상은 로동계급의 세상이라시며 최상최대의 영광과 행복을 다 안겨주시고 끝없는 은정을 부어주시던 위대한 장군님의 대해같은 사랑과 믿음속에 우리의 로동계급은 나라의 맏아들답게 주체혁명의 선봉부대로서의 영예로운 사명과 임무를 훌륭히 수행하며 영웅적로동계급의 기상을 높이 떨쳐올수 있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당은 지금까지 혁명적인 로동계급을 가지고있고 그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받았기때문에 혁명앞에 준엄한 시련이 닥쳐왔을 때에도 신심과 용기를 잃지 않고 그것을 맞받아 뚫고나갈수 있었습니다.》
한생토록 우리 로동계급을 절대적으로 믿고 내세우시였으며 나라의 귀중한 보배로 극진히 아끼고 사랑하신 어버이장군님,
세월의 언덕넘어 밀물쳐오는 하나의 잊지 못할 추억이 있다.
지금으로부터 반세기도 훨씬 이전인 주체45(1956)년 11월 어느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위대한 장군님과 진지한 대화를 나누시였다.
그때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제1차 5개년계획의 첫해인 다음해에 경제전선에서 돌파구를 열어야 한다는데 대하여 말씀하시면서 모든것이 부족하고 어려운 조건에서 인민의 힘에 의거하여 난국을 타개하실 확고한 의지를 피력하시였다.
이 장엄한 투쟁의 앞장에 강선의 로동계급을 내세울 결심을 안으시고 다음날 강선으로 나갈것을 이야기하시는 어버이수령님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흥분된 심정으로 자신께서도 강선으로 가고싶다고, 강선의 쇠물을 보고싶다고 절절한 심정을 말씀드리시였다.
이렇게 어버이수령님을 모시고 력사의 땅 강선을 찾으신 그날 우리 장군님께서는 참으로 얼마나 강렬한것을 체험하시였던가.
강선의 로동계급과 허물없이 무릎을 마주하시고 종파분자들은 인민생활을 거들어 자립적민족경제건설로선을 한사코 반대하면서 우리 힘으로는 절대로 5개년계획을 수행할수 없다고 한다고, 여기에 《쎄브》에 가입하지 않고는 원조를 기대하지 말라는 대국주의자들의 끈질긴 강박과 유혹이 계속되고있다고 하시면서 나는 동무들을 믿고 동무들은 나를 믿고 우리 함께 조성된 혁명의 난국을 뚫고나가자고 뜨겁게 말씀하신 위대한 수령님,
어버이수령님의 크나큰 믿음앞에 강선로동계급의 심장은 세차게 고동쳤다.
《수령님!그 종파쟁이들을 우리에게 보내주십시오.그놈들을 쇠장대로 찍어 전기로에 처넣겠습니다!》
《우리는 수령님만을 지지합니다.우리 로동계급이 살아있는한 제1차 5개년계획은 념려하지 마십시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로동계급을 굳게 믿으시고 로동계급은 오직 수령님만을 절대적으로 신뢰하며 결사옹위하는 위대한 혼연일체, 바로 이 굳건한 반석에 로동계급에 대한 우리 장군님의 숭고한 믿음이 억세게 뿌리내린것 아니던가.
로동계급은 어떤 역경속에서도 언제나 우리 당만을 믿고 따른다고 하시며 당에 대한 그들의 절대적인 신뢰심을 그리도 귀중히 여기신 위대한 장군님,
언제인가 한 련합기업소를 찾으시여 로동자들의 작업모습도 보아주시고 그들과 담화도 나누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군들에게 보시오, 우리 로동계급의 기상이 얼마나 장한가 말이요라고 격정에 넘친 어조로 말씀하시였다.
그러시면서 우리 로동계급은 아무리 정세가 어렵고 형편이 곤난해도 끄떡하지 않고 로동계급의 세상인 우리의 사회주의제도를 무쇠마치로 튼튼히 지켜가고있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로동계급에 대한 이런 철석의 믿음, 불같은 정과 사랑을 안으시고 천길지하막장도, 쇠물이 이글거리는 용해장도, 파도사나운 어장도 찾고 또 찾으시여 크나큰 힘과 용기를 안겨주시고 비약의 나래를 달아주신 우리 장군님이시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로동계급의 불같은 충성심, 그 어떤 역경속에서도 추호의 흔들림을 모르는 강의한 정신력에 의거하여 준엄한 혁명의 시련도 과감히 맞받아나가시였으며 부강조국건설의 만년토대를 억척같이 다져놓으시였다.
우리 조국앞에 엄혹한 시련이 닥쳐왔던 고난의 행군, 강행군의 그 나날을 돌이켜볼 때면 위대한 장군님께서 헤쳐가시던 강계의 눈보라길이 눈물겹게 어려온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