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2月 5th, 2021

김정일  주체의 혁명전통을 빛나게 계승발전시키자 -전국혁명사적일군대회 참가자들에게 보낸 서한 1991년 12월 5일-

주체110(2021)년 12월 5일 웹 우리 동포

 

우리 인민은 오래지 않아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탄생 80돐을 맞이하게 됩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걸어오신 지난 80성상은 우리 혁명이 개척되고 발전하여온 영광스러운 력사의 로정입니다.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밑에 간고하고 복잡한 투쟁속에서 승리적으로 전진하여온 우리 혁명은 세계사적의의를 가지는 새로운 높은 단계로 발전하고있으며 바로 이러한 때에 위대한 수령님의 탄생 80돐을 맞이하게 된것은 우리 인민의 크나큰 영광이며 행복입니다.

우리 민족과 세계 진보적인민들의 공동의 경사의 날인 위대한 수령님의 탄생 80돐을 앞둔 시기에 수령님의 영광찬란한 혁명력사를 옹호고수하며 빛내여나가는 당의 충직한 전사들인 혁명사적일군들의 대회가 열린것은 매우 뜻깊은 일입니다.

나는 당과 수령에 대한 높은 충실성을 지니고 자기의 영예로운 사명과 임무를 책임적으로 수행함으로써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우리 당의 영광스러운 혁명전통으로 교양하는데 크게 이바지한 대회참가자들과 전국의 모든 혁명사적일군들에게 뜨거운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 당의 혁명전통을 옹호고수하고 계승발전시켜나가는것은 주체혁명위업을 승리적으로 전진시키며 빛나게 완성하기 위한 근본담보입니다.

인민대중의 혁명위업은 장기성을 띠는 력사적위업입니다. 혁명은 한세대에 끝나는것이 아니라 대를 이어 계속되며 간고하고 복잡한 투쟁속에서 발전하며 완성되게 됩니다. 혁명의 개척기로부터 완성기에 이르는 전기간 어떻게 하면 혁명의 근본성격을 변함없이 고수하며 한세대에서 다음세대에로 혁명의 명맥을 순결하게 이어나가겠는가 하는것은 혁명위업의 승패와 운명을 좌우하는 중대한 문제가 아닐수 없습니다. 사회주의, 공산주의를 건설하여 자주성을 완전히 실현하기 위한 인민대중의 혁명위업은 혁명전통을 고수하고 구현하며 계승발전시켜나가는 과정을 통해서만 승리적으로 전진할수 있으며 빛나게 완성될수 있습니다.

혁명전통을 계승발전시킨다는것은 혁명의 시원을 열어놓은 수령에 의하여 창시된 지도사상과 그것을 구현하여 이룩한 혁명업적을 고수하고 그에 기초하여 혁명을 끊임없이 높은 단계에로 발전시켜나간다는것을 의미합니다. 혁명전통은 혁명의 력사적뿌리이며 혁명발전의 전행정에 세대와 세대를 하나의 명맥으로 이어주는 혁명의 피줄기입니다. 혁명전통을 고수하고 옳게 계승하여야 혁명이 수령이 밝혀준 곧바른 길을 따라 발전해나갈수 있으며 전진도상의 풍파와 시련을 성과적으로 이겨낼수 있습니다. 력사적경험과 오늘의 국제적현실은 혁명전통을 옹호고수하지 않고 계승발전시켜나가지 않을 때에는 혁명이 자기 궤도에서 탈선하게 되고 혁명의 대가 끊어지게 되며 선행세대와 혁명선렬들이 피로써 쟁취한 혁명의 전취물을 지켜낼수도 없게 된다는것을 똑똑히 보여주고있습니다. 이것은 우리가 한순간도 잊지 말아야 할 심각한 력사의 교훈입니다.

우리 당의 혁명전통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창시하시고 우리 당에 의하여 계승발전되는 주체의 혁명전통입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간고한 항일혁명투쟁시기에 시대의 요구와 인민의 지향을 한몸에 체현하시여 영생불멸의 주체사상을 창시하시고 그것을 구현하여 혁명을 자주적으로, 창조적으로 개척하여오시는 과정에 우리 당과 혁명의 만년초석으로 되는 영광스러운 혁명전통을 창시하시였습니다. 수령님께서는 해방후 민주주의 새 조국건설과 위대한 조국해방전쟁 그리고 사회주의혁명과 사회주의건설을 빛나는 승리에로 령도하시면서 혁명전통을 가일층 발전풍부화시키시였습니다. 우리 당은 수령님께서 창시하신 영광스러운 혁명전통을 시종일관 견결히 옹호고수하였으며 그것을 온 사회 주체사상화의 요구에 맞게 전면적으로 계승발전시켜나가고있습니다.

우리 당의 혁명전통에는 혁명위업수행의 전행정에서 지침으로 삼아야 할 혁명의 지도사상과 지도리론, 지도방법이 전면적으로 구현되여있으며 풍부한 투쟁경험과 고귀한 업적이 집대성되여있습니다. 우리 당의 혁명전통은 류례없이 간고하고 복잡한 혁명투쟁의 불길속에서 창조되고 심화발전되였으며 주체사상의 기치밑에 승리의 한길을 걸어온 우리 혁명의 실천속에서 그 위대한 견인력과 생활력이 뚜렷이 검증되였습니다. 이러한 혁명전통이 있음으로 하여 우리 인민은 나라가 분렬되여있고 제국주의자들과 온갖 기회주의자들의 방해책동이 끊임없이 계속되는 가운데서도 확고부동한 신념과 불굴의 의지를 가지고 힘차게 전진하여올수 있었으며 당과 수령의 두리에 하나로 굳게 뭉쳐 부닥치는 난관과 시련을 뚫고 혁명과 건설의 매 단계에서 언제나 빛나는 승리를 이룩할수 있었습니다. 참으로 우리 당의 혁명전통은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가장 위대하고 영광스러운 전통이며 이러한 혁명전통을 가지고있는것은 우리 당과 인민의 더없는 영광이며 자랑입니다.

우리는 앞으로 우리 당의 영광스러운 혁명전통을 계속 견결히 옹호고수하여야 하며 끊임없이 계승발전시켜나가야 합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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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설 :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은 사상, 기술, 문화의 3대령역에서의 새로운 혁명이다

주체110(2021)년 12월 5일 로동신문

 

오늘 우리 당은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가속화하여 가까운 앞날에 자립, 자존으로 번영하는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울 웅대한 구상을 펼치였다.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기는 3대혁명로선을 구현하기 위한 우리 당과 인민의 장구한 투쟁의 결과로써 도래한 력사의 분수령인 동시에 보다 높은 단계의 3대혁명으로써 이룩될 발전의 새시대이다.

세폭의 붉은기를 더욱 세차게 휘날리는 여기에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에 관한 우리 당의 리념, 우리 혁명의 요구를 현실화하는 지름길이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은 본질상 사상, 기술, 문화의 3대령역에서의 새로운 혁명입니다.》

사상, 기술, 문화의 3대혁명은 사회주의, 공산주의건설강령이며 우리 당의 총로선이다.3대혁명을 통하여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에 기초한 온 사회의 사상적일색화와 통일단결이 확고히 실현되고 경제, 문화건설에서 비약적인 발전이 이룩되여 사회주의강국건설의 목표들이 성과적으로 달성되게 된다.가장 짧은 력사적기간에 사람도 자연도 사회도 근본적으로 일신시킨 주체조선의 위대한 변혁은 철두철미 3대혁명으로 이룩한것이며 세인을 경탄시킨 우리 국가의 모든 기적은 다름아닌 3대혁명로선의 승리이다.

오늘 우리 당은 격변하는 주객관적정세에 맞게 사회주의건설에서 각 부문의 전면적발전을 이룩할데 대한 새로운 방침을 제시하고 이를 위한 투쟁을 강력하게 조직전개해나가고있다.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의 요구에 맞게 사람들의 기품과 인격을 높이고 국가경제를 전반적발전에로 이행시키며 우리 식의 새 문화생활양식을 확립하는 문제를 비롯하여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위한 중대과제들은 모든 분야, 모든 부문, 모든 사람들의 변화와 발전, 개명을 전제로 하며 전당, 전국, 전민이 참가하는 3대혁명총진군을 요구하고있다.3대혁명을 동력으로 국가사회생활의 모든 분야, 나라의 모든 지역의 동시적이며 균형적인 발전을 강력히 추동해나가려는 우리 당의 결심과 의지는 확고부동하다.

사상령역에서의 새로운 혁명은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선차적요구이다.

사회주의발전을 결정하는 근본요인은 객관적인 물질경제적조건에 있는것이 아니다.물론 객관적조건과 환경은 사회발전에 영향을 미친다.그러나 사회주의건설의 가장 위력한 무기, 무궁무진한 힘은 사상이며 사상사업이 확고히 선행되여야 혁명과 건설이 활력있게 전진하게 된다.

사회발전의 주체는 인민대중이며 전진동력은 인민의 심장속에 있다.어느 한 부문이나 단위가 아니라 모든 지역,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진보와 발전을 이룩해야 하는 현시기 사람들의 사상정신력을 분발승화시키는것보다 더 중대한 사업은 없다.혁명열, 투쟁열, 애국열로 심장을 끓이는 사람들이 따로 있고 다른 사람들의 창조적로동의 그늘밑에서 일신의 안일만을 추구하는 사람이 따로 있어서는 나라의 전반적발전이라는 비상한 목표를 성과적으로 점령할수 없다.모든 사람들이 하나의 지향과 일념을 안고 투신력과 분발력을 남김없이 발휘해나가도록 사상혁명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려야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혁신과 창조의 기상이 나래치고 사회주의건설을 활력있게 진척시켜나갈수 있다.

사상령역에서의 새로운 혁명은 사상사업의 형식과 방법에서의 뚜렷한 개선을 의미한다.지금 시대는 달라지고 사람들의 의식상태와 사회적환경도 많이 변화되였다.현실은 사상사업이 시대를 앞서나가고 끊임없이 새로와질것을 요구하고있다.지난 시기의 구태의연하고 고정격식화된 낡은 방법에서 대담하게 벗어나지 못한다면 사상사업이 생기를 잃고 침체에 빠지게 되며 천만대중의 애국의 열정과 지혜를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위함에 총발동할수 없다.사상사업에서의 부단한 혁신이자 사회주의건설에서의 실제적인 변화, 실질적인 전진이다.

전당과 온 사회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사상으로 일색화하는것은 오늘날 사상혁명의 가장 중요한 과업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사상을 신념화, 체질화하도록 하기 위한 사상교양을 한시도 중단함이 없이 더욱 공세적으로 벌리며 대중의 정신력을 계속 고조시켜나갈 때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새로운 앙양이 일어나고 끊임없는 기적적성과들이 이룩되게 될것이다.

기술령역에서의 새로운 혁명은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힘있는 추동력이다.

기술혁명은 한마디로 기술분야에서 낡은것을 새것으로 바꾸는 투쟁이다.생산력을 발전시키고 로동의 본질적차이를 없애며 근로자들을 힘든 로동에서 해방하기 위한 기술혁명을 힘있게 벌리지 않고서는 우리의 정치사상진지도 공고히 다질수 없고 문명부강한 사회주의강국도 성과적으로 건설할수 없다.

현시대는 과학과 기술의 시대이며 현대생산의 모든 공정은 기술공정이다.사회주의건설이 진척될수록 새로운 경제부문이 더 많이 창설되고 확대되며 이것은 기술발전을 전제로 한다.과학기술을 떠나서 생산력발전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으며 기술을 혁신하지 않고서는 사회주의경제를 자립적으로, 지속적으로 발전시켜나갈수 없다.사상의 힘과 과학기술력이 결합될 때 사회주의건설은 빠른 속도로 추진되게 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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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일화 : 교육자들에게 안겨주신 꽃다발

주체110(2021)년 12월 5일 로동신문

 

세상에는 나라도 많고 나라마다 교육자들이 있다.하지만 우리 나라에서처럼 교육자들이 조국의 미래를 키우는 애국자, 직업적혁명가로 떠받들리우며 빛나는 삶을 누려가는 나라는 그 어디에도 없다.

우리 교육자들이 얼마나 따사로운 태양의 품에 안겨사는가를 말하여주는 하많은 사실들중에는 제14차 전국교원대회가 전하는 감동깊은 이야기도 있다.

주체108(2019)년 9월 6일이였다.

제14차 전국교원대회 참가자들은 크나큰 영광의 시각을 맞이하게 되였다.꿈결에도 뵙고싶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몸가까이 모시고 기념사진을 찍게 되였던것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촬영장에 나오시자 전체 대회참가자들은 환한 미소를 지으신 그이의 해빛같은 모습을 우러르며 우렁찬 《만세!》의 환호를 목청껏 터쳐올렸다.

그 시각 커다란 감격으로 끓어번지는 대회참가자들을 바라보는 일군들의 심정은 류달리 뜨거웠다.이 력사의 순간이 어떻게 마련되였는가를 너무도 잘 알고있는 그들이였다.

사실 기념촬영이 시작되기 바로 얼마전까지만 해도 당중앙위원회청사에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지도밑에 당중앙군사위원회 비상확대회의가 진행되였다.우리 나라의 전반적지역에 심대한 영향을 미칠것으로 예상되는 태풍13호에 의한 피해를 막기 위한 문제를 기본의제로 하여 진행된 회의였다.

그 전날에만도 수시로 태풍13호에 대처할수 있는 대책적문제들에 대하여 하나하나 가르쳐주시며 불철주야로 사업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런데 오늘은 또 오랜 시간에 걸쳐 당중앙군사위원회 비상확대회의까지 지도하시며 태풍과 무더기비에 의한 피해를 미리막기 위한 부문별, 단위별, 지역별과업과 방도들을 구체적으로 제시하시였으니 그이의 로고가 얼마나 크시였으랴.

일군들은 회의가 끝나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잠시라도 휴식하실것을 간절히 바랐었다.그러나 그이께서는 자신의 로고는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곧장 촬영장으로 나오시였던것이다.

촬영장에 도착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송구스러움을 금치 못해하는 일군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태풍피해를 막는것도 중요하지만 교원대회참가자들을 만나 축하해주는것도 그에 못지 않게 중요합니다.》

일군들이 받아안은 충격은 컸다.

전국적으로 막대한 피해가 발생할것으로 예상되는 위험한 상황이 각일각 닥쳐드는 이때에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마음속에는 우리 교육자들이 있구나 하는 생각이 가슴을 쳤던것이다.대회참가자들이 이 사연을 안다면 감격이 또 얼마나 크랴 하는 생각에 일군들은 눈굽이 쩌릿해났다.

사람들을 더욱 감동시키는 화폭은 그후에 펼쳐졌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열광의 환호를 올리는 대회참가자들에게 답례하시며 촬영대로 다가가시자 향기그윽한 꽃다발을 정히 받쳐들고있던 남녀교원들이 그이께 정중히 인사를 올리였다.김책공업종합대학에서 오래동안 교육사업에 헌신하고있는 강좌장과 저 멀리 량강도 김정숙군 신파소학교에서 온 녀교원이였다.

먼저 김책공업종합대학 강좌장이 온 나라 전체 교육자들의 한결같은 축원의 마음을 담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꽃다발을 삼가 드리였을 때였다.

《…나에게 주는 이 꽃다발은 내가 받을것이 아니라 선생님들이 받아야 합니다.》

이렇게 말씀하시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자신께서 받으셔야 할 꽃다발을 그에게 안겨주시는것이 아닌가.

너무도 뜻밖의 일이여서 강좌장은 어쩔바를 몰라하였다.그 광경을 목격하는 일군들도, 전체 대회참가자들도 이름할수 없는 격정이 북받쳐올라 목이 꽉 메였다.

이어 신파소학교에서 온 녀교원이 삼가 꽃다발을 드리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그 꽃다발도 그에게 안겨주시였다.그러시고는 인재농사를 잘하기 바란다고, 맡은 인재육성사업에서 커다란 성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그들을 따뜻이 고무격려해주시였다.

순간 촬영장은 거세찬 감격의 열파로 끓어번지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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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대단합과 통일애국의 길로 이끌어준 은혜로운 태양 (1)

주체110(2021)년 12월 5일 《우리 민족끼리》

 

은혜로운 태양의 품에 안기면 인생고목에도 애국애족의 꽃이 피여난다.

사상과 리념, 정견과 신앙이 서로 다른 수많은 사람들이 이 참된 삶의 진리를 민족앞에, 력사앞에 증명하였다. 그들중에는 인생의 황혼기에 민족대단합과 통일애국을 위한 꽃을 피운 전 세계평화련합 총재 문선명선생도 있다.

 

잊지 못할 12월 6일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수령님께서 만사람을 따뜻하고 너그럽게 대해주시고 넓은 도량으로 안아주시였기에 어제날 민족앞에 죄를 지었던 사람들까지도 수령님을 재생의 은인으로, 민족의 어버이로 따르며 조국과 인민을 위한 길에서 생을 빛내일수 있었다.》

문선명선생은 평안북도 정주태생으로서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남조선으로 나가 종교활동을 하면서 줄곧 반공을 일삼아온 인물이였다.

그러나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문선명선생이 비록 과거가 떳떳치 못한 사람이라 하더라도 그의 가슴속에 간직된 민족적량심과 애국심을 소중히 여기시고 주실수 있는 사랑을 다 베풀어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로년기에 이른 문선명선생이 평양에 오겠다는 청원을 너그러이 받아주시고 그와 그의 부인에게 고향을 찾아보고 친척들을 만나보도록 하여주시였다. 그리고 평양을 방문하는 그를 위해 특별비행기까지 띄워 동포애의 정으로 따뜻이 맞이하도록 하시였을뿐만아니라 명승지참관 등 일정에 깊이 관심하시며 은정어린 조치를 취해주시였다. 이 모든것은 조국을 멀리하고 살아온 그로서는 전혀 생각지 못한 특전이고 특혜였다.

40여년만에 고향땅을 밟은 문선명선생은 자기의 형제들과 친척들이 차별을 받지 않고 근심걱정없이 행복하게 사는 모습을 보면서 진정한 혈육의 정, 동포애의 정을 알았으며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이시야말로 온 겨레가 믿고 따라야 할 조국통일의 구성이시라는것을 페부로 절감하였다.

주체80(1991)년 12월 6일은 문선명선생에게 있어서 한생에 잊지 못할 뜻깊은 날이였다. 그것은 바로 이날이 태양의 따사로운 빛을 받아 그가 인생의 새 아침을 맞이한 날이기때문이였다.

이날 나라일이 그처럼 바쁘신 속에서도 친히 문선명선생과 그 일행을 만나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들을 반갑게 맞아주시고 뜨겁게 포옹하시였다. 그리고 문선명선생과 그 일행과 함께 오랜 시간 애국애족의 정 넘치는 따뜻한 담화를 나누시였으며 기념사진을 찍어주시는 영광을 안겨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집을 뛰쳐나가 딴 길을 걸어온 그의 잘못을 탓할 대신 조국통일위업실현을 위해 민족대단결을 이룩하는것이 중요하다는데 대하여 하나하나 가르쳐주시였다.

우리 민족의 대단결은 어디까지나 우리 민족자체에 달려있습니다. 이렇게 만나서 흉금을 털어놓고 이야기도 하고 함께 통일의 길도 모색하니 우리들은 이미 단결되였다고 말할수 있습니다. 내가 여러번 말하였지만 우리는 과거지사를 묻지 말고 서로 단결하여 조국통일을 실현해야 하며 힘있는 사람은 힘을 내고 지식있는 사람은 지식을 내고 돈있는 사람은 돈을 내여 부강조국건설이라는 민족공동의 목표를 달성하여야 합니다. …

사상과 정견보다도 조국통일이라는 민족적위업과 한피줄이라는 동포애적감정을 더 귀중히 여기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숭고한 애국의 뜻에 그는 격정을 금할수 없었다.

하기에 위대한 수령님께 문선명선생은 고향을 찾아보려는 평생소원을 풀어주신것만도 고맙기 이를데 없는데 친히 만나주시기까지 하시니 너무도 감동되여 이 심정을 어떻게 표현했으면 좋을지 모르겠다고 하면서 그동안 공화국을 비방하는데 앞장서온것을 깊이 사과하고 이제부터는 조국통일에 이바지하겠다고 진정으로 말씀올렸다.

그는 조국을 떠나면서 그처럼 너그럽고 인자하시며 민족을 열렬히 사랑하시는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애국정신에 크나큰 감명을 받고 탄복하였다고, 그분들의 덕망에 보답할 길이 없는것을 안타깝게 여긴다고 하면서 절세위인들의 건강을 간절히 바라는 진심을 터놓았다.

이때부터 문선명선생은 반공의 길에서 뛰쳐나와 조국과 민족을 위한 길에 자신의 남은 생애를 바치였다.

그는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의리를 지켜 민족의 화합과 공동번영을 위한 애국사업에 적극 기여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뜻밖에 서거하시였다는 청천벽력과도 같은 소식에 접했을 때에는 북에서 일체 조문단을 받지 않는다고 해도 어떻게 하나 북을 방문하여 수령님께 조의를 표시해야 한다고 하면서 한 인사를 평양으로 보내 그이의 령전에 심심한 애도의 뜻을 표하도록 하였다.

문선명선생의 이러한 인생전환에 대하여 남조선출판물들은 《평생을 반공에 바쳐온 그가 보여준 행동은 말그대로 엄청난 충격이였다.》라고 놀라움을 표시하였다.(전문 보기)

 

■련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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