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성지를 인민의 지상락원으로 꾸려주시려 -유서깊은 삼지연시에 천지개벽의 새 력사를 펼치신 불멸의 령도(1)-

주체110(2021)년 12월 6일 로동신문

 

조선혁명의 시원이 열린 백두산이 솟아있는 력사의 땅 삼지연시,

우리 인민이 마음의 태를 묻은 여기 유서깊은 혁명의 성지에 인민의 리상향, 산간의 리상도시가 눈부시게 일떠서 온 나라를 무한히 격동시키고있다.

어제는 시소재지가 세상에 둘도 없는 황홀한 새 모습을 펼치여 만사람을 흥분시키고 오늘은 시안의 여러 지구들과 농장들이 사회주의산간문화도시의 본보기, 농촌진흥의 표준으로 변모되여 누구나 가슴설레이게 하고있다.

지난 11월 삼지연시를 찾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혁명의 고향집이 자리잡고있는 태양의 성지인 삼지연시를 혁명전통교양의 위력한 거점으로, 문명한 산간도시의 전형으로 훌륭히 꾸리는것은 위대한 수령님들의 전사, 제자들인 우리 인민과 새세대들의 마땅한 도리이고 혁명적의무이라고 하시면서 숭고한 이 투쟁을 통하여 수령께 영원히 충성하고 수령의 혁명업적을 만대에 길이 빛내이려는 전체 인민의 확고부동한 신념과 의지가 과시되고 주체혁명위업의 계승완성을 위한 근본담보가 더욱 확고히 마련되였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어버이장군님 생각으로 강산도 눈물에 젖는 열번째의 12월을 앞둔 때에 태양의 성지답게 면모를 일신시킨 백두산기슭의 삼지연시를 찾으시여 그처럼 깊은 감회와 격정에 넘쳐계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참으로 삼지연시의 천지개벽은 우리 혁명력사의 제1페지에 아로새겨진 삼지연시를 태양의 성지, 혁명의 성지답게 훌륭히 꾸려 위대한 장군님의 혁명력사가 줄기차게 흐르도록 하기 위해 끝없는 심혈과 로고를 바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고결한 충정과 정력적인 령도의 결정체이며 장군님에 대한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의 열화같은 충성심과 순결한 도덕의리심이 낳은 고귀한 결실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구상과 념원을 현실로 꽃피우는 사업은 장군님을 영원히 우리 혁명의 령도자로 높이 모시고 주체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해나가기 위한 중요한 사업입니다.》

11월의 그날 삼지연시의 날씨는 유난히도 쾌청하였다.건듯 들린 하늘은 구름 한점없이 맑았고 때없이 불어치던 찬바람도 해가 중천에 뜰무렵에는 언제 그랬느냐싶게 잠풍해졌다.

눈부시게 쏟아지는 따스한 해빛에도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한없는 그리움이 어리던 그 시각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3단계건설을 끝낸 삼지연시를 돌아보시였다.

포태동마을이 한눈에 바라보이는 전망대에 서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안광에는 기쁨의 미소가 어려있었다.몰라보게 변모된 포태동지구에는 자연풍치와 어울려 한폭의 명화와도 같은 희한한 선경이 펼쳐진것이였다.

흰눈덮인 포태산을 배경으로 솟은 살림집들과 건물들을 보고 또 보시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자리를 뜨기 아쉬우신듯 몇번이나 전망대의 계단을 오르내리시면서 천지개벽한 포태동마을을 바라보고 또 바라보시였다.

그러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포태동지구건설이 잘되였다고, 만족하다고 하시며 오늘의 이 희한한 모습, 천지개벽된 현실을 수령님과 장군님께서 보시였으면 얼마나 기뻐하시였겠는가고 격정에 젖은 음성으로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보시였으면 얼마나 기뻐하시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그처럼 정과 열을 쏟으시고 심혈과 로고를 기울이신 삼지연시건설의 력사적총화가 여기에 있었다.

삼지연, 조종의 산 백두산이 솟아있고 우리 혁명의 명맥을 이어주고 지켜준 혁명의 고향집이 자리잡고있는 이 유서깊은 성지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있어서 언제 어디서나 사무친 정을 불러일으키며 가슴에 안아보시는 나라의 첫 지명, 조국의 대명사였다.

민족의 대통운이 열리고 백두의 혈통이 굳건히 이어진 위대한 장군님의 고향땅에 휘황찬란한 미래를 꽃피워 로동당만세소리, 사회주의만세소리가 높이 울려퍼질 때 이 땅우에는 위대한 장군님의 혁명력사가 더욱 줄기차게 흐르고 우리 조국은 영원한 태양의 나라로 끝없이 빛을 뿌리게 되는것이다.

삼지연시를 혁명의 성지, 태양의 성지답게 훌륭히 꾸려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혁명업적을 만대에 길이 빛내일 철석의 의지를 안으시고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첫 기슭에서부터 삼지연시꾸리기에 깊은 관심을 돌리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얼마나 감동깊은 사연들이 삼지연시건설의 매 페지, 자욱자욱에 숭엄히 아로새겨져있는것인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삼지연시건설을 위해 무어주신 216사단의 리명수건설려단 618련대에는 그이께서 주체101(2012)년 2월 16일에 보내주신 유화작품 《삼지연으로 가는 길》이 있다.

618련대의 전신이 위대한 장군님께서 백두산지구를 전반적으로 새롭게 꾸리기 위하여 무어주신 전국당선전일군돌격대라는것을 생각할 때 삼지연시건설을 위해 기울이신 우리 총비서동지의 심혈의 세계는 얼마나 깊은것인가.

삼지연으로 가는 길, 그것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념원을 꽃피우는 길, 공산주의에로 가는 길이였다.그래서 그이께서는 삼지연으로 가는 그 길에서 언제 한번 자신을 생각하지 않으시였고 순간의 멈춤도 답보도 모르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마음속에는 그때 벌써 삼지연시를 영원한 태양의 성지, 혁명의 성지답게 훌륭히 변모시키실 웅대한 구상이 자리잡고있었다.

위대한 장군님의 고향땅인 삼지연시를 영원한 태양의 성지, 혁명의 성지로.

이것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마음속에서 잠시도 떠나본적 없는 드팀없는 신념이고 의지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그 고결한 충정의 세계, 정력적인 령도가 오늘 삼지연땅에 희한한 천지개벽을 안아왔다.

삼지연시의 베개봉전망대에 오르면 산간도시의 전형, 리상적인 표준으로 훌륭히 일떠선 유서깊은 성지가 한눈에 바라보인다.

위대한 장군님의 동상을 중심으로 명백하게 구분되여있는 교양구획, 시급기관구획, 살림집구획, 지방공업구획, 교육보건구획, 관광구획들, 유서깊은 성지에 새로 뿌리내린 봇나무며 분비나무를 비롯한 갖가지 나무들, 시원하게 쭉쭉 뻗어나간 번듯한 포장도로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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