년대를 이어 지속되고있는 치욕의 력사

주체110(2021)년 12월 18일 《우리 민족끼리》

 

남조선일본《협정》이 체결되여 정식 발효된 때로부터 56년이 되였다.

미국의 조종밑에 남조선이 일본과 1965년 6월 22일에 체결한 이 《협정》은 조선을 무력으로 강점하고 우리 민족에게 헤아릴수 없는 불행과 고통을 들씌운 일본의 과거사를 묵인, 정당화하고 오히려 일본반동들에게 재침의 길을 열어주었을뿐아니라 정치, 경제, 문화 등 모든 면에서 남조선의 대일종속을 심화시킨 치욕스러운 《매국협정》이다.

지난 세기 50년대초 미국은 조선침략전쟁에서 참패를 거듭하자 그를 만회하고 남조선에서의 식민지통치를 유지하며 나아가 조선전쟁을 아시아의 전지역에 확대하기 위해 일본을 조선전쟁에 전면적으로 끌어들이려고 책동하였다. 그런데 한가지 장애로 되는것은 당시 남조선과 일본사이에 《국교》가 수립되여있지 않은것이였다.

이 골치거리를 해결하기 위해 미국은 우선 남조선과 일본으로 하여금 《국교정상화》라는 간판밑에 《한일회담》을 벌려놓도록 하였다. 이에 따라 1951년 10월 20일 도꾜에서는 남조선과 일본사이에 범죄적인 《한일회담》이 열리게 되였다.

1960년대에 들어서면서 군사쿠데타로 《정권》을 가로챈 박정희군부독재자는 미국의 부추김밑에 일본반동들과 범죄적인 《회담》을 다시 벌려놓고 더러운 정치적흥정끝에 1965년 6월 매국반역적인 남조선일본《협정》을 체결하였으며 그해 12월 18일 《협정》을 정식 발효시켰다.

남조선일본《협정》은 그 내용과 본질에 있어서 일본반동들의 재침야망과 그들의 힘을 빌어 갈수록 심화되는 정치경제적위기를 수습하고 장기집권토대를 닦기 위한 박정희군사파쑈도당의 범죄적흉계의 산물, 침략자와 매국노간의 더러운 합작품이였다.

이 《협정》은 민족의 존엄과 리익을 희생시키고 남조선사회전반에 대한 일본반동들의 지배와 략탈을 극도로 심화시켰다.

일본반동들은 당시 《협정》체결로 그 무슨 《법적책임이 사라졌다.》느니 뭐니 하고 떠들어대면서 저들의 범죄적인 과거에 대한 사죄와 배상을 거부해나서는 한편 남조선에서 경제적략탈을 강화하였다.

박정희군사파쑈도당이 일본과의 굴욕적인 《협정》에 맞도장을 누르고 그것을 정식 발효시키면서 당장 남조선경제의 《성장》과 《정치적안정》을 가져올듯이 요란스레 떠들어댔지만 결국 차례진것은 경제의 급속한 파산과 실업과 빈궁의 심화뿐이였다.

남조선일본《협정》체결은 저들의 장기집권과 정치적야욕실현을 위해서라면 민족의 천년숙적과도 거리낌없이 손잡고 민족적존엄과 리익을 서슴없이 외세에 팔아먹는 사대매국노들의 추악상을 똑똑히 보여주었다.

남조선인민들이 외세의 침략과 지배에서 벗어나 자주적존엄과 권리를 되찾고 사람답게 살기 위해 줄기찬 투쟁을 벌려왔지만 그들의 념원은 외세와 결탁한 친미친일사대매국노들의 반역적책동으로 하여 아직까지 실현되지 못하고있다.

극악한 친미친일사대매국노인 《유신》독재자의 후예들, 보수패당은 도처에서 벌어지고있는 남조선인민들의 대중적인 반일투쟁을 《철이 지난 감성팔이》로 모독하고 《지금은 반일보다 친일을 해야 할 때》라고 로골적으로 고아대며 일본과의 《관계개선》을 제창하고있다.

보수패당의 매국배족적행위에 힘입은 일본반동들은 과거죄악에 대해 진심으로 반성하고 사죄와 배상을 할 대신 모든 범죄를 미화하고 반공화국적대시책동에 더욱 열을 올리면서 조선반도재침의 기회만을 노리고있다. 최근에도 《독도령유권》을 주장하면서 그 무슨 《보복팀》을 정식 가동시켰는가 하면 《약속》을 지키라고 제편에서 고아대면서 《평화의 소녀상》철거를 계속 요구할것이라고 공언해나섰다.

년대를 이어 지속되고있는 치욕의 력사는 남조선에 대한 외세의 지배와 예속을 심화시키고 민족의 자주적발전을 가로막은 력대통치배들의 사대매국적죄악과 오만하게 날뛰는 일본반동들의 책동을 수수방관한다면 자주적으로 존엄있게 살려는 남조선인민들의 념원은 언제가도 실현될수 없다는것을 똑똑히 보여주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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