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일군들은 군중과의 사업에서 명의가 되여야 한다

주체110(2021)년 12월 26일 로동신문

 

당사업은 사람과의 사업이며 당일군들의 능력과 실적은 군중과의 사업에서 뚜렷이 표현된다.

대중을 교양개조하여 당의 두리에 굳게 묶어세우고 당정책관철에로 힘있게 불러일으켜야 할 사명을 지닌 당일군들에게 있어서 군중과의 사업보다 더 중요한것은 없다.

하다면 군중과의 사업을 잘하는 당일군은 과연 어떤 사람인가.

언제인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한 당일군에 대한 반영자료를 보신데 대하여 말씀하시면서 그 일군은 얼마나 사람과의 사업을 잘하고 대중의 신망속에 살았는지 그가 조동되여갈 때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아쉬워하면서 눈물속에 바래웠다고 한다고, 그 일군처럼 대중의 마음속에 살고 집단의 사랑과 존경을 받는 사람이 바로 《우리》라고 불리우는 참된 일군, 당이 바라는 진짜배기일군이라고 간곡히 가르쳐주시였다.

당일군들이여, 자신에게 물어보자.

나는 과연 사람들로부터 《우리》라는 호칭으로 정답게 불리우고있는가.대중의 마음속에 진짜배기일군으로 간직되여있는가.

그 물음에 떳떳이 대답한다는것은 결코 쉽지 않다.그러나 당의 의도를 뼈속깊이 새긴 당일군이라면 그런 삶을 지향하여 부단히 노력하여야 하며 반드시 인민의 사랑과 존경을 받는 참된 당일군이 되여야 할것이다.

군중과의 사업에서 명의가 되라!

이것이 오늘 우리 당이 당일군들앞에 내세우고있는 중요한 요구이다.

환자의 병에 대한 진단을 정확히 하고 명처방을 내여 그 병을 고쳐주는것이 명의이다.당일군들은 바로 그런 명의가 되여 사람들의 사상적병집을 고쳐주고 옳은 길로 이끌어주어야 한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당일군들은 의사가 사람들의 병을 고쳐주는것과 같이 사람들의 사상적병집을 고쳐주며 그들을 따뜻하게 대해주고 이끌어주어야 합니다.》

당일군들이 군중과의 사업에서 명의가 되는것은 혁명앞에 지닌 책임과 본분을 다하기 위한 필수적요구이다.

의사가 환자의 병을 오진하면 그의 생명과 건강에 치명적인 후과를 미치는것처럼 당일군들이 사람에 대한 평가를 바로하지 못하면 인간의 정치적생명에 오점을 남기게 되며 나아가서 혁명대오의 일심단결을 강화하는데 커다란 저해를 주게 된다.

당일군이라면 누구나 군중과의 사업을 본도로 여기지만 그 결과에서는 엄연한 차이가 있다.한것은 준비정도와 사고방식, 실천능력이 각각인 천태만상의 사람들을 정확히 진단하고 옳은 처방을 내린다는것이 헐치 않기때문이다.

군중과의 사업에서의 명진단, 명처방!

그것은 사람들의 마음속을 철학적깊이에서 가려볼수 있는 능력과 자질의 발현이다.

사람을 안다는것은 그의 속마음을 안다는것이다.가정주위환경이나 사회정치생활경위, 학습회에 참가한 정형 등을 료해하는것만으로는 사람의 진속을 알수 없다.기계는 분해하여보면 그안에 무엇이 있는가, 기계의 질이 좋은가 나쁜가, 어느 부분이 고장났는가 하는것을 알수 있지만 사람의 속마음은 그렇게 쉽게 헤아려볼수 없다.그래서 열길 물속은 알아도 한길 사람의 속은 모른다는 말도 있는것이다.

사람의 속마음을 알자면 사업과 생활에서 나타나는 현상을 액면그대로가 아니라 해부학적으로 깊이있게 분석하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그것이 부족하면 군중과의 사업에서 본의아니게 오진이라는 결과를 초래할수 있다.

언제인가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군들에게 흥미있는 수수께끼를 내신적이 있다.

태여난지 몇달밖에 안되는 어린애가 자꾸 우는데 왜 울겠는가 하는 문제였다.

일군들은 저마다 배가 고프거나 몸이 아파서 우는것같다고 또 졸음이 와서 우는것같다고 말씀올리였다.그러자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어린애는 건강하고 방금 젖을 먹였다고 또 실컷 자고 깨여났다고 말씀하시였다.

대답을 찾지 못하는 일군들을 바라보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어린애는 기저귀가 척척해져서 그것을 갈아달라고 우는것이라고 하시면서 우리 당일군들속에는 사람들이 무엇을 생각하고 무엇을 아파하는지도 모르고 주먹치기로 일하는 현상이 더러 있다는데 대하여 의미심장하게 말씀하시였다.

당일군들이 인간의 마음속을 정확히 투시해볼수 있는 능력이 부족하면 아무리 사람들을 많이 만나보고 교양사업을 하였다고 하여도 목마른 사람에게 물이 아니라 떡을 준 격으로 되며 결국 빈 대포를 쏜것으로 된다.

사람들이 무엇을 생각하는가, 무엇때문에 가슴앓이를 하는가 하는것을 꿰뚫어보는 능력은 결코 타고나는것이 아니다.그것은 열길 물속은 몰라도 한길 사람의 속은 볼줄 알아야 하는것이 바로 당일군이라고 하신 위대한 장군님의 가르치심을 좌우명으로 삼고 의식적으로 꾸준히 노력할 때 갖추게 되는 자질이다.

군중과의 사업을 잘하여 대중의 존경과 신망을 받는 당일군들의 사업을 분석해보면 명진단, 명처방의 근저에 놓여있는 또 하나의 중요한 비결을 찾게 된다.

그것은 바로 진심이다.아무리 의술이 높은 의사라고 하여도 정성이 없으면 환자를 제대로 치료할수 없는것처럼 사람들의 운명을 진심으로 끝까지 책임지려는 각오가 결여된 당일군은 군중과의 사업에서 성과를 거둘수 없다.

당일군은 숭고한 인간성과 어머니다운 리해심을 지녀야 한다.(전문 보기)

 

창밖에는 어둠이 깃들었어도 인민을 위한 사색은 깊어만 간다.

-중구역당위원회에서-

본사기자 김광림 찍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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