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식 사회주의의 무한대한 위력의 원천
력사적인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의 관건적인 첫해가 저물어가고있다.
련일 전해지는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소식을 크나큰 격정속에 받아안으며 걸어온 길을 긍지높이 뒤돌아보는 우리의 가슴가슴은 세차게 높뛴다.
과연 무슨 힘으로 형언하기조차 어려운 온갖 도전을 뚫고 힘차게 앞으로 달려왔던가.
온 한해 이 땅 그 어디에서나 빛나고 우리의 투쟁과 생활속에 자랑찬 승리의 노래, 힘있는 전진가와 같이 높이 울려퍼진 구호가 있다.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
장구한 우리 혁명사가 실증한바와 같이 새로운 5개년계획수행의 첫해 과업관철을 위한 우리의 투쟁도 바로 이 구호와 더불어 힘있게 다그쳐졌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인민대중제일주의를 구현한 우리식 사회주의는 과학이며 반드시 승리한다는것을 확고한 신념으로 간직하고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 투쟁하는 집단주의기풍을 높이 발휘하도록 사상교양사업을 꾸준히 하여야 합니다.》
사회주의의 생명인 집단주의를 가장 명백하게 집약화한것이 바로 구호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이다.
온 나라 전체 인민이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에 산악같이 떨쳐나선 올해초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구호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에 대하여 참으로 뜻깊은 말씀을 하시였다.
이 구호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지펴주신 천리마작업반운동의 봉화를 들고 강선의 로동계급이 강철로 수령님을 받들던 시기에 나왔는데 정말 좋은 구호이라고, 구호가 나온지 오래되였지만 오늘의 시대적요구에도 맞는다고, 개인주의를 깨버리고 집단주의정신을 심어주며 공산주의사회에로 가자면 이 구호를 들고나가야 한다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 뜻깊은 가르치심은 이 구호야말로 집단주의를 생리로 하고있는 우리 사회에서 영원히 들고나가야 할 투쟁구호이라는것을 우리 인민의 심장마다에 절대의 진리로 다시금 깊이 아로새겨주었다.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는 우리 혁명의 전 력사를 관통하는 거대한 생명력과 견인력을 가진 불멸의 구호이다.
돌이켜보면 우리의 사회주의건설력사는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라는 집단주의구호밑에 당의 두리에 하나로 굳게 뭉쳐 서로 돕고 이끌면서 세기적변혁을 이룩해온 긍지높은 나날이였다.
이 구호의 위력이 힘있게 과시된 천리마시대는 말그대로 모든 사람들이 자신보다 먼저 나라를 생각하고 집단과 동지들을 위하여 살며 투쟁한 시대였다.
천리마의 고향인 강선에서 다음교대를 위하여, 로전체의 강철생산량을 높이기 위하여 투쟁하는 진응원작업반이야기가 꽃펴날 때 함흥시에서는 자기가 먼저 생산혁신자가 되고 작업반을 집단적혁신운동에로 이끄는 주성일작업반장에 대한 소식이 사람들을 감동시켰다.평양제사공장(당시)에서 길확실작업반장이 자진하여 여러 차례나 뒤떨어진 작업반들에 옮겨가 천리마작업반으로 추켜세울 때 협동전야에서는 리신자선동원이 이신작칙의 모범으로 사람들을 사회주의근로자로 개조하여 당의 두리에 굳게 묶어세워나갔다.
어찌 천리마시대뿐이랴.
우리 인민이 1970년대에 속도전의 기상을 떨치며 로동당시대의 일대 전성기를 펼치고 1990년대의 엄혹한 시련속에서도 조국의 존엄과 운명을 굳건히 수호할수 있은것도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라는 집단주의구호와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다.
흐르는 세월속에 세대는 여러번 바뀌였어도 이 구호는 오늘도 영원한 생명력을 가지고 천만인민을 새로운 투쟁과 위훈에로 고무추동하고있다.
위대한 장군님의 고향땅을 사회주의산간문화도시의 본보기, 농촌진흥의 표준으로 훌륭히 변모시킨 216사단의 전투원들,
모든것이 어렵고 부족한 속에서도 당중앙의 구상과 결심을 실천으로 꽃피운 그들은 삼지연시의 눈부신 천지개벽은 려단이 려단을 돕고 련대가 련대를 도우며 대대가 대대를 도와주기 위한 집단주의적경쟁열풍속에 마련된것이라고 한결같이 말하였다.
하나는 전체를 위하고 전체는 하나를 위하는 마음과 마음들이 안아오는 놀라운 단결의 위력으로 걸음걸음 앞길을 막아서는 온갖 시련과 난관을 뚫고 힘차게 나아가고있는 격동적인 시기에 새세대 청년들이 그 세찬 전진의 격류에 적극적으로 뛰여들어 어렵고 힘든 부문으로 달려나가고있는 소식도 온 나라 인민들에게 커다란 기쁨을 안겨주고있으며 혁명의 새 승리를 향한 우리의 투쟁에 보다 큰 활력을 더해주고있다.
내 조국의 북변 철산봉에서 누가 보건말건, 알아주건말건 애국의 열정을 바쳐가는 광부들과 철의 기지들에서 쇠물폭포를 쏟아내는 용해공들, 사회주의전야에 헌신의 땀방울을 묻어가는 농업근로자들과 주체조선의 존엄을 걸고 첨단돌파전을 벌리고있는 과학자들…
그들모두의 가슴속에 소중히 간직되여있는것도 다름아닌 당을 위하여,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라는 고결한 삶의 지향이 아니던가.
이런 숭고한 일념을 안고 일군들부터가 남모르는 마음속고충을 겪고있는 사람들을 더 극진히 도와주기 위해 발이 닳도록 뛰고 각지의 근로자들과 청소년학생들이 전쟁로병과 영예군인, 홀로 사는 로인들의 집을 찾아 따뜻한 정과 사랑을 부어주는 속에 격동의 한해가 흘렀다.
어려울수록, 힘겨울수록 우리의 투쟁과 생활의 갈피마다에 꽃펴난 이런 아름다운 이야기들은 우리가 과연 무슨 힘으로 시련속에서도 찬란한 미래를 향해 자신있게 나아가고있으며 앞으로도 영원히 들고나가야 할 승리의 구호가 과연 무엇인가를 다시금 뜨겁게 새겨주고있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