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청년운동의 자랑스러운 력사와 전통은 위대한 김정은시대에 더욱 빛난다

주체111(2022)년 1월 17일 로동신문

 

승리와 영광으로 빛나는 우리 조국력사에 또 한돌기의 자랑찬 년륜이 새겨지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북조선민주청년동맹이 창립된 때로부터 76돐.

절세위인들의 령도의 손길아래 조선혁명의 승리적전진을 힘있게 추동하여온 우리 나라 청년운동의 자랑찬 력사는 혁명적청년운동의 세계적모범을 창조하고 주체적청년조직의 존엄과 위용을 남김없이 떨쳐온 긍지높은 년대기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선로동당은 혁명령도의 전 기간 청년중시를 전략적로선으로 틀어쥐고 청년들을 주체의 혈통을 이어나가는 혁명의 계승자로 튼튼히 키움으로써 세상에 둘도 없는 청년강국을 건설하였습니다.》

반만년의 우리 나라 력사에 청년들은 어느때나 있었다.하지만 로동당시대처럼 청년들이 청년강국의 주인이라는 고귀한 영예를 높이 떨치며 혁명의 위력한 주체적력량, 민족의 미래를 걸머진 골간부대로서의 임무를 훌륭히 수행해나가는 자랑스러운 모습은 일찌기 없었다.

과연 어느때부터였던가.

청년들이 우리 혁명의 당당한 주력군이 되여 조선혁명사의 성스러운 갈피에 뚜렷한 자욱을 새긴것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ㅌ.ㄷ》의 기치밑에 주체형의 혁명조직인 조선공산주의청년동맹을 조직하시고 청년들을 굳게 묶어세우시였기에 식민지노예가 되여 속절없이 시들던 이 나라 청년들이 혁명의 주인으로 당당히 등장할수 있었고 손에 혁명의 무기, 계급의 무기를 억세게 틀어잡고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안아오는 눈부신 전환이 일어나게 되였다.

해방의 감격과 기쁨이 강산에 차넘치던 건국의 첫 기슭에로 마음달리느라면 못잊을 추억이 우리의 가슴을 적셔준다.

당창건을 위한 준비사업으로 그처럼 바쁘신 속에서도 청년문제에 각별한 관심을 돌리시고 각계각층의 청년들을 망라하는 유일한 대중적청년조직을 내오기 위한 사업을 정력적으로 이끄신 위대한 수령님,

주체34(1945)년 10월 6일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평안남도공청일군협의회에서 북조선민주청년동맹결성준비위원회를 조직하고 민주청년열성자대회준비사업을 적극 추진시킬데 대하여 교시하시였다.

그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민주청년동맹을 성과적으로 결성하기 위하여서는 각 도공청일군들의 협의회를 열고 공청을 발전적으로 해산하고 민주청년동맹을 결성할데 대한 문제를 토의하여야 한다고, 그리고 그에 기초하여 민주청년열성자대회를 소집하고 거기에서 공청을 민청으로 개편한다는것을 세상에 선포하며 민주청년동맹의 강령과 규약, 선언서를 발표하여야 한다고 가르치시였다.

선언서는 선동적으로 써야 한다고 하시면서 그 내용을 밝혀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렇게 교시하시였다.

《선언서의 마지막부분에는 청년들은 나라의 기둥이다, 피끓는 이 땅의 청년들이여! 오라! 모이라! 단결은 힘이다, 단결된 힘과 끓어넘치는 정열로써 이 중대한 사명을 완수하자! 이렇게 쓰면 될것입니다.》

이 얼마나 청년들에 대한 뜨거운 믿음이 빛발치는 뜻깊은 가르치심인가.

해방된 조국땅에서 청년대중을 당의 두리에 묶어세우는것을 조국의 장래운명과 관련되는 매우 중요한 문제로 여기시고 그를 위한 사업을 현명하게 이끄신 위대한 수령님의 탁월한 령도에 의하여 그해 10월말 평양에서는 민주청년열성자대회가 열리고 공청을 민청으로 개편할데 대한 결정이 만장일치로 채택되였으며 이듬해 1월 17일에는 북조선민주청년동맹의 창립이 온 세상에 선포되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손길아래 주체적인 청년조직에 굳게 뭉쳐 자기의 무궁무진한 힘을 깨달은 우리 청년들은 가렬한 조국해방전쟁시기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서슴없이 목숨을 바쳤고 재가루만 날리던 전후의 나날 복구건설의 앞장에서 청춘의 기개를 남김없이 떨치였으며 사회주의대건설전투에서 세인을 놀래우는 기적과 위훈을 창조하였다.

세상에 청년사업처럼 보람차고 영예로운 일은 없을것이라고, 만일 나에게 인생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할수 있는 행운이 오고 직업을 새롭게 선택할수 있는 권리가 다시 주어진다면 나는 길림시절처럼 단연코 청년사업에 몸을 잠글것이라고 쓰신 우리 수령님의 회고록의 글줄이 숭엄히 되새겨진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회고록에 감회깊이 쓰신것처럼 우리 청년들에 대한 그이의 열렬한 사랑과 믿음은 그 무엇에도 비길수 없는 가장 절대적인것이였다.

정녕 이 땅에 가장 힘있고 활력있는 청년들의 영웅적인 력사가 장엄히 아로새겨질수 있은것은 우리 청년들에게 주실수 있는 믿음과 사랑을 다 안겨주시며 그들을 승리의 한길로 억세게 떠밀어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탁월한 령도가 있었기때문이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마련하신 조선청년운동의 빛나는 전통을 더 활짝 꽃피워주신분은 우리 장군님이시였다.

혁명은 대를 이어 계속되기때문에 청년들을 잘 준비시켜야 한다고 하시며《현시대와 청년들의 임무》, 《우리 나라 청년운동을 새로운 높은 단계로 발전시키자》, 김일성동지의 청년운동사상과 령도업적을 빛내여나가자》등 불후의 고전적로작들을 발표하시여 혁명의 매 시기, 매 단계마다 청년운동이 나아갈 앞길을 환히 밝혀주신 위대한 장군님,

온 나라에《청년들을 사랑하라!》라는 구호가 높이 울리도록 하시고 혁명의 홰불봉을 넘겨주신 감동깊은 화폭은 우리 청년들에 대한 위대한 장군님의 믿음과 기대가 얼마나 크나큰것인가를 뚜렷이 보여주고있다.

청년들의 가슴속에 우리 나라 청년운동의 시원을 열어놓으신 어버이수령님의 불멸의 업적을 깊이 새겨주시고 수백만 청년전위들을 영원히 수령님의 전사, 제자로 살게 하시려는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뜻은 몸소 제정하여주신 청년절에도 뜨겁게 어리여있다.

위대한 수령을 대를 이어 높이 모시였기에 조선청년운동은 년대와 년대를 넘어, 세기와 세기를 이어 준엄한 혁명의 폭풍우를 헤치며 언제나 승리와 영광의 한길만을 걸어올수 있었다.

오늘 조선청년운동은 또 한분의 희세의 위인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계시여 최전성기를 맞이하고있다.

《청년들의 힘찬 발걸음에 의해 강성할 래일은 더욱 앞당겨지게 될것이다.

언제나 곧바로,

당을 따라 앞으로!

김 정 은

2012 1.26》

새로운 주체100년대가 시작되던 력사의 분수령에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우리 청년들에게 안겨주신 이 친필글발이 오늘도 수백만 청년전위들의 가슴가슴을 세찬 격정으로 높뛰게 한다.

경애하는 그이의 무한한 사랑과 믿음이 어린 이 친필글발에는 위대한 수령님들의 청년중시사상을 빛나게 계승하여 조국번영의 활로를 힘차게 열어나가시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확고부동한 신념과 철의 의지가 맥박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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