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기 : 전통음식의 구수한 향취 -창광음식점거리 떡국집을 찾아서-
예로부터 우리 선조들은 설명절을 맞을 때마다 명절음식으로 떡국을 즐겨 만들어 먹었다.
흔히 무엇을 대신한다고 할 때 쓰는 《꿩대신 닭이다.》라는 속담도 떡국을 끓일 때 꿩고기가 없으면 닭고기를 대신 쓴다는데로부터 유래되였다. 설명절이면 반드시 떡국을 먹는다는데로부터 어린애들의 나이도 떡국을 몇그릇째 먹었는가로 물어보군 하였다고 한다.
《첨세병》, 《병탕》이라고도 불리워온 떡국은 이렇듯 우리 민족의 식생활과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는 음식이다.
평양고려호텔근방에 위치한 창광음식점거리 떡국집은 떡국을 잘하기로 소문이 자자하다.
기자와 만난 이곳 떡국집의 서현경책임자는 떡국, 절편, 록두지짐을 비롯한 민족음식들을 만들어 봉사하고있는데 손님들이 즐겨 찾아온다고 이야기하였다.
《떡국은 비장과 위를 보하고 늙은이들과 어린이들의 병후쇠약과 몸보양에도 아주 좋은 음식이랍니다.》
그의 구수한 이야기를 듣느라니 떡국에 대한 호기심이 더 동했다.
티 한점 없는 흰빛을 띤 버들잎모양의 가래떡들이 들여다보이는 장국물, 신선한 고기와 구워 부스러뜨린 김, 가늘게 썰어넣은 파, 참깨가 함께 어울려 상긋한 향기를 풍기는 떡국.
가정들에서도 떡국을 만들어 먹군 하지만 아마도 떡국고유의 맛은 전문식당에서 느끼려는듯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고있다고 한다.
《정말 맛있구만요. 우리 민족음식이 제일입니다.》
《영남이, 천천히 하나씩 먹어요. 그러다가 혀까지 넘어가겠어요.》
가족끼리 오붓이 모여앉아 음식을 들며 하는 소리들이였다.
가래떡의 쫄깃쫄깃한 맛과 맑고 구수한 고기국물맛이 함께 어울린 떡국의 감미로운 맛은 그 무엇에도 비길데 없다.
음식문화가 나날이 발전하는 오늘에 와서도 사람들이 떡국을 즐겨 먹는 리유는 그 맛이 독특하고 약리적효과가 높은데만 있는것이 아니다.
단란한 분위기속에 김이 문문 나는 떡국을 맛있게 드는 그 모습이 긴긴 세월 겨레모두의 가슴속에 한폭의 아름다운 그림처럼 소중히 자리잡아왔기때문이다.
공화국에서는 민족의 유구성과 우수성, 고유한 생활세태가 반영되여있는 《떡국만들기》가 국가비물질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여있다.
한숟가락만 입에 넣어도 구수한 떡국은 예로부터 하나의 강토에서 한피줄을 이으며 화목하게 살아온 고상하고 문명한 우리 민족의 전통을 다시금 되새겨보게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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