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 나무심기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자

주체111(2022)년 3월 2일 로동신문

 

이 땅에 사는 모든 사람들의 마음이 조국애, 향토애로 더욱 불타오르게 하는 식수절이 왔다.

뜻깊은 이날을 맞이한 각지 일군들과 근로자들, 인민군장병들과 청년학생들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나무심기운동의 첫 봉화를 지펴주신 감동깊은 사연과 더불어 조국의 산들을 가슴마다에 더 소중히 품어안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산들을 푸른 숲이 우거진 황금산으로 만들어 조선은 결심하면 반드시 한다는것을 현실로 보여주어야 합니다.》

나라의 자원인 산림은 조국의 부강발전과 인민의 행복을 위한 중요한 밑천이며 후대들에게 물려주어야 할 귀중한 재부이다.

산에 나무를 많이 심어야 나라의 자연부원을 늘이는것과 함께 국토를 보호하고 그 면모를 일신시켜 사회주의선경을 펼쳐놓으며 인민들에게 보다 훌륭한 생활조건과 환경을 마련해줄수 있다.

산림복구전투를 자연과의 전쟁으로 선포한 당의 호소를 심장에 새기고 힘차게 떨쳐나선 온 나라 전체 인민의 애국적열의와 헌신적투쟁에 의하여 지난 몇해동안에 전국적으로 많은 면적의 산림이 새로 조성되였다.도, 시, 군의 양묘장들을 잘 꾸리는데서 획기적인 전환이 일어남으로써 나무모생산의 과학화, 공업화, 집약화수준을 높여나갈수 있는 물질기술적토대가 튼튼히 다져졌으며 산림보호사업에서도 전진이 이룩되였다.

산림복구사업에서 이미 거둔 성과가 적지 않지만 앞으로 수행해야 할 목표들은 지금까지 해놓은것에 못지 않게 방대하다고 할수 있다.

산이 국토의 대부분을 차지하고있는 우리 나라에서 산림조성과 보호관리를 잘하는것은 비단 오늘만이 아니라 먼 앞날을 내다보면서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해 전망성있게 해나가야 할 중대하고도 책임적인 사업이다.

특히 나무를 심고 가꾸는 일은 중단함이 없이, 어떤 조건과 환경에서도 무조건 해나가야 한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는 철저히 인민들의 생명재산과 국토를 보호하는데 목적을 두고 산림조성과 강하천정리, 사방야계공사를 년중 꾸준히 진행할데 대해 중요하게 강조하였다.

산림조성을 년중 꾸준히 해나가는것은 당의 뜻대로 모든 산들을 쓸모있는 황금산, 보물산으로 만들어 조국강산을 더욱 살기 좋은 인민의 락원으로 전변시키기 위한 정치적사업이다.

우리식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이룩해나가고있는 현시기 산림조성에서도 새로운 진일보를 가져와야 한다.

최근년간 재해성이상기후현상이 지속적으로 나타나고있는 사실은 자연재해를 근원적으로 막는데서 울창한 산림을 조성하는 사업의 절박성에 대해 강하게 시사해주고있다.

각지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자기 지역과 단위, 자기의 일터와 마을을 보호하고 문명하게 꾸리는데서 수림화, 원림화가 가지는 중요성을 깊이 새기고 나무심기를 일관성있게 밀고나감으로써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 결정을 철저히 관철하여야 한다.

대중의 혁명적열의를 앙양시키는것은 당정책관철에서 선차적인 문제이다.

지대적특성을 비롯한 일련의 리유와 조건을 내대면서 특정한 계기에만 나무를 심고 중도반단한다면 대중의 열의가 점차 식어져 결국에는 산림조성에서 실질적인 개선을 가져올수 없다.

산림조성을 잘하는 문제를 중시하고 오분열도식, 행사식으로가 아니라 전군중적운동으로 줄기차게 내미는 여기에 참된 애국이 있고 공민의 의무를 다하는 길이 있다.

모든 지역과 단위에서는 자기 고장의 자연지리적조건에 맞게 나무를 많이 심을수 있는 합리적인 방도를 찾고 식수절을 계기로 앙양된 대중의 혁명적기세와 애국열을 끊임없이 분출시키면서 산림조성사업을 계속 완강하게 내밀어야 한다.

수종이 좋은 나무모를 많이 생산하여 심는것이 중요하다.특히 잣나무, 밤나무, 단나무, 돌배나무와 같은 산열매나무를 대대적으로 심으면서 산을 실지 쓸모있게 가꾼다면 오늘만이 아니라 후대들도 그 덕을 볼수 있다.

나무심기에서 과학기술적요구를 잘 지키는데 보다 큰 힘을 넣어야 한다.

몇그루를 심었는가 하는것보다 몇그루를 살렸는가 하는것을 중시해야 하는 나무심기와 비배관리에서 과학기술은 생명선이라고 할수 있다.

도, 시, 군들에서는 본보기단위를 정하고 보여주기를 실정에 맞게 하는것을 비롯한 여러가지 형식과 방법으로 나무심기와 비배관리를 과학기술적으로 하기 위한 사업을 짜고들어 사름률을 높은 수준에서 보장하여야 한다.

산림조성과 관련한 과학기술교류활동을 실속있게 진행하며 우수하게 평가된 과학기술성과들을 적극 도입하여야 한다.

산림을 잘 보호하는것은 나무심기에 못지 않게 중요한 사업이다.

도, 시, 군들에서는 일군들부터 앞장에서 대중을 이끌어 산불막이선설치, 생물농약생산과 같은 사업을 강하게 내밀며 산림보호대책을 철저히 세워야 한다.

전체 인민이 떨쳐나 사회주의애국림운동과 모범산림군칭호쟁취운동, 모범원림군칭호쟁취운동을 힘있게 벌리며 근로단체조직들에서 푸른 숲이 우거지게 하기 위한 집단주의적경쟁열풍을 세차게 일으켜야 한다.

수종이 좋은 나무들을 심어 거리와 마을에 원림경관을 조성하는것도 군중적으로 떨쳐나 진행해야 할 사업이다.특히 우리 당의 원대한 구상에 의해 새로 건설되는 농촌마을과 그 주변의 산들에 해당 지대의 특성에 어울리고 잘 자라는 나무들을 많이 심는데 큰 힘을 넣어야 한다.

모두다 부강조국건설을 위한 보람찬 사업에 애국의 열정을 아낌없이 바쳐 사회주의 이 강산을 살기 좋은 인민의 락원으로, 로동당시대의 선경으로 더욱 훌륭히 전변시켜나가자.(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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