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통일의 초석을 마련하시여

주체111(2022)년 3월 19일 《조선의 오늘》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김일성동지께서는 조국통일을 민족지상의 애국위업으로 내세우시고 조국통일운동의 강화발전을 위하여 온갖 로고와 심혈을 다 바치시였으며 민족의 숙망을 실현하는 길에 한없이 고귀한 업적을 남기시였다.》

조국통일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숭고한 념원이였으며 필생의 위업이였다.

민족의 분렬을 그 누구보다도 가슴아파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나라가 분렬된 때로부터 일관하게 하나의 조선로선, 통일로선을 견지하시였으며 겨레에게 하루빨리 통일된 조국을 안겨주시기 위해 온갖 심혈을 다 기울이시였다.

해방후 민족분렬이 고정화될 위험이 조성되였던 그때부터 애국력량의 단합된 투쟁으로 사대매국세력의 민족분렬책동을 단호히 짓부시도록 하시고 통일애국의 길을 줄기차게 개척해오신 우리 수령님이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하나의 조선이냐, 《두개 조선》이냐 하는 두 로선사이의 대립과 투쟁이 날카롭게 벌어졌던 1970년대초에도 조성된 난국을 타개하고 민족의 단합과 통일을 위한 전환적국면을 열어놓으시기 위해 불면불휴의 로고를 다 바치시였다.

당시 남조선에서는 인민들의 반파쑈민주화투쟁과 조국통일기운이 앙양되고 국제정세도 조국통일운동에 유리하게 전변되여가고있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러한 정세변화에 맞게 온 민족을 하나의 조선로선을 관철하기 위한 투쟁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시였다.

어버이수령님의 주동적인 발기와 정력적인 령도로 주체61(1972)년 5월초 평양에서는 민족분렬이래 처음으로 북남고위급정치회담이 열리게 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회담을 위해 평양에 온 남측대표를 친히 만나주시고 따뜻이 대해주시였다.

민족의 단합과 통일을 위해서는 과거의 잘못도 불문에 붙이시며 너그럽게 대해주시는 그이의 넓으신 도량앞에 남측대표는 감동을 금치 못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러는 그에게 민족분렬을 지속시킨다면 우리 민족은 두개의 민족으로 영원히 갈라질수 있다고 하시면서 우리는 그것을 허용할수 없으며 하루빨리 조국을 통일하여 통일된 조국을 후대들에게 넘겨주어야 한다고, 조국통일을 위해서는 북남쌍방이 합의하여 세운 근본원칙이 있어야 한다고 하시면서 자신께서 일찍부터 구상하여오신 자주, 평화통일, 민족대단결의 원칙들을 한조항, 한조항 설명하시였다.

구절구절마다에 애국애족의 정신이 차넘치는 너무도 공명정대한 통일의 원칙이여서 오래동안 반공일선에서 맹활약하면서 민족분렬을 고취하였던 남측대표였지만 감히 다른 말을 찾지 못하고 거듭 자리에서 일어나 위대한 수령님께서 밝혀주신 조국통일3대원칙에 전적으로 찬동한다고 말씀드리였다.

그리하여 얼마후인 7월 4일 평양과 서울에서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제시하신 조국통일3대원칙을 기본내용으로 하는 7. 4공동성명이 공식발표되게 되였다.

조국통일3대원칙의 발표는 온 겨레의 가슴가슴을 크나큰 격정과 환희, 통일의 열정으로 세차게 끓어번지게 하였다.

북과 남, 해외의 우리 겨레가 사는 곳마다에서 《민족의 앞길에 대통운이 텄다.》, 《김일성장군님의 도량과 애국애족의 뜻은 하늘보다 높다.》, 《통일을 눈앞에 보는것만 같다.》는 목소리들이 울려나왔다.

조선의 자주적통일을 지지하는 세계인민들도 조국통일3대원칙을 《가장 공명정대한 통일방안》, 《현실적이고 과학적인 통일제안》, 《누구에게나 다 접수될수 있는 애국애족의 방안》이라고 하면서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환희의 그 나날 온 겨레는 민족공동의 통일대강을 마련해주신 어버이수령님에 대한 한없는 고마움과 감사의 정에 넘쳐있었다.

그것은 민족의 분렬과 그로 하여 겨레가 당하는 불행과 고통을 누구보다 가슴아파하시며 우리 민족에게 통일된 조국을 안겨주시려고 애국헌신의 낮과 밤을 보내시며 정력적인 활동을 벌리신 위대한 수령님의 불면불휴의 로고와 불타는 애국의지가 어린 조국통일3대원칙이 더없이 정당하고 과학적인 통일대강이라는데 대한 힘있는 확증이였다.

정녕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는 탁월한 사상과 비범한 령도로 자주통일의 근본토대를 다져주시고 조국통일의 밝은 앞길을 열어주신 우리 민족의 영원한 태양이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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