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동탄전의 굴함없는 공격기세

주체111(2022)년 3월 27일 로동신문

 

굴지의 석탄생산기지 2.8직동청년탄광의 일군들과 탄부들이 난관을 박차며 과감한 공격전을 벌리고있다.

모든것을 석탄증산을 위하여!

오직 이 하나의 지향을 안고 누구나 뛰고 또 뛰고있다.지배인도 초급당비서도 기사장도 막장에 좌지를 정하고 실속있는 현장지휘와 격식없는 정치사업, 이신작칙으로 탄부들의 생산열의를 더욱 북돋아주고있다.갱과 갱사이, 막장과 막장사이, 교대와 교대사이 사회주의경쟁이 심화되는 속에 이달에 들어와 굴진성과가 확대되고 채탄실적이 오르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의 부름이라면 한마음한뜻으로 떨쳐일어나 산도 옮기고 바다도 메우는 기적을 끊임없이 창조해나가는것은 우리 인민의 투쟁전통이며 기질입니다.》

부닥치는 고난과 시련을 굴함없는 공격기세로 쳐갈기며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 결정을 결사관철하기 위해 총매진하는 이곳 일군들과 탄부들의 혁명적열의가 탄광의 일터마다에서 뜨겁게 맥박치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우리 초급당비서를 만나주셨다》

 

지난 3월 1일 신문과 TV를 통하여 조선로동당 제2차 초급당비서대회 페막소식에 접한 2.8직동청년탄광의 일군들과 탄부들은 이름할수 없는 격정과 환희에 넘쳐있었다.

우리 초급당비서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표창장을 제일먼저 수여받고 그이의 제일 가까이에서 기념촬영을 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아시는 탄광의 탄부들답게 석탄생산에서 보다 큰 혁신을 일으키자!

이런 격정에 넘친 목소리들이 탄광의 여기저기에서 힘차게 울려나왔다.

그가운데서도 9갱 류철남고속도굴진소대원들이 일하는 지하막장의 분위기는 류달랐다.

바로 아홉해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믿음어린 친필서한을 받아안고 하늘같은 그 사랑이 너무 고마와 뜨거운 눈물로 두볼을 적시며 보답의 맹세를 굳게 다졌던 그들이다.

그때로부터 오늘까지 해마다 계획을 넘쳐 수행해온 그들이건만 직동의 탄부들에게 거듭 안겨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믿음을 생각할수록 어쩐지 자신들이 흘리는 땀의 무게가 작게만 여겨졌다.하여 그들은 전투목표를 더 높이 세우고 배가로 분발해나설것을 결심하였다.

류철남소대장의 목소리가 굴진막장을 찌렁찌렁 울리였다.

《동무들, 당의 믿음이면 지구도 든다는 신념과 배짱을 안고 다시한번 새 기록창조에 나섭시다.》

그 시각 1갱 채탄4중대의 막장에서도 격식없는 모임이 열리였다.대원들앞에 나선 리영호중대장의 목소리는 저으기 흥분되여있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마음속 제일 가까이에 바로 우리 직동의 탄부들이 있다고 생각하니 아무리 일을 해도 성차지 않을것같습니다.그래서 나는 오늘부터 중대가 하루계획을 130%이상 수행하자는것을 제기합니다.》

그의 이 제의에 중대원들모두가 적극적으로 찬동해나섰다.이러한 광경은 탄광의 어느 일터에서나 볼수 있었다.

공무직장의 로동자, 기술자들은 석탄생산에 절실히 필요한 유압식탄차베어링확공기를 이달안으로 무조건 만들어낼것을 결의해나섰다.

이렇듯 3월에 들어와 직동탄전의 분위기는 더욱 고조되였다.그 나날 교대가 교대를 돕고 앞선 단위가 뒤떨어진 단위를 이끌면서 집단적혁신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기 위한 투쟁이 힘있게 벌어졌다.

얼마전 중대원들과 함께 막장에 들어가 하루 석탄생산계획을 넘쳐 수행하고 갱을 나서던 어느한 채탄중대장은 중대별사회주의경쟁도표판앞에서 발걸음을 멈추었다.이제 며칠후면 중대가 1.4분기 석탄생산계획을 앞당겨 끝내게 되는것으로 하여 중대원들모두가 기쁨에 넘쳐있었지만 그의 얼굴은 밝지 못했다.뒤떨어진 다른 중대의 석탄생산실적이 마음에 걸렸던것이다.

그는 해당 중대의 석탄생산실적이 높지 못한 원인이 자기에게 있는것만 같았다.사실 그곳 중대원들은 대부분이 기능이 낮은것으로 하여 생산실적이 높지 못했으며 사람들은 이것을 어쩔수 없는것으로 여기였다.

중대장은 그들의 기능을 높이기 위한 사업을 적극 도와주면 그 중대의 생산실적도 머지않아 올라갈것이라고 생각하였다.하여 중대의 기능공들과 함께 짬만 있으면 그곳 중대원들이 일하는 막장을 찾아가 그들의 기능을 높여주기 위한 사업을 꾸준히 진행하였다.결과 해당 중대의 생산실적도 차츰 오르기 시작하였다.

소대가 소대를 돕고 중대가 중대를 도우며 갱이 갱을 돕는 집단주의기풍이 온 탄전에 차넘치는 속에 탄광적인 생산실적에서도 뚜렷한 전진이 이룩되고있다.

직동탄전의 굴함없는 공격기세, 정녕 그것은 당중앙의 크나큰 믿음과 기대에 충성으로 보답하려는 이곳 일군들과 로동계급의 불같은 열정의 산물인것이다.

 

돌격로는 직선, 답보란 없다

 

며칠전 6갱의 중대장 김성철동무를 비롯한 채탄공들이 계획보다 많은 석탄을 생산하며 기세좋게 나아가고있을 때였다.이제 얼마간의 석탄만 더 생산하면 높이 세운 월전투목표를 앞당겨 점령할수 있었다.채탄공들모두가 신바람이 나서 일손을 다그쳤다.그런데 갑자기 채탄장 가까운 곳에 지압이 실리고있다는 통보가 왔다.

(얼마나 품을 들여 마련해놓은 채탄장인가.아직도 많은 석탄이 남아있는데 어떤 일이 있어도 이곳을 무조건 지켜야 한다.)

이렇게 생각한 중대장은 지체없이 구령을 내렸다.지압구간을 극복하기 위한 치렬한 전투가 벌어졌다.동발을 나르는 운반공들과 그것을 세워나가는 동발공들의 손에서 불꽃이 튕기는듯하였다.중대원들모두가 한마음한뜻이 되여 불사신처럼 일했다.마침내 지압구간을 성과적으로 극복한 그들은 수천t의 탄량을 가진 채탄장을 지켜내고야말았다.

이러한 위훈을 전하는 이야기들은 수없이 많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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