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평 : 반성문을 쓰는것이 마땅하다

주체111(2022)년 3월 29일 《우리 민족끼리》

 

간특한 말장난에 이골이 난 남조선당국의 추악한 본성이 다시한번 여지없이 드러났다.

얼마전 남조선의 통일부가 《2022 통일백서》라는것을 발간, 발표하는 놀음을 벌려놓은것이 그 사례다. 여기에서 남조선당국자들은 《한반도평화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느니, 《실날같은 가능성도 놓치지 않았다.》느니 하는 실로 얼토당토않은 궤변들을 엮어놓았다. 그런가 하면 《북이 대화와 협력재개를 선택해야 한다.》느니 하며 북남관계파탄과 정세악화의 책임을 우리에게 넘겨씌우는짓도 서슴지 않았다.

뻔뻔스럽기도 이만저만이 아니다.

남조선당국이 아무리 화려한 언어조합으로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 북남관계개선을 위해 노력해온듯이 광고해대도 그것을 곧이 믿을 사람은 어디에도 없다.

민족적화해와 단합, 통일에 유리하게 발전하던 북남관계를 외세의 롱락물로 만들려고 그토록 모지름을 써온 남조선당국의 무맥무능한 행실은 세상이 다 아는 사실이다.

미국에 손발이 묶이운채 북남간의 합의들을 어느 하나도 리행하지 않은 남조선당국이 《지속적인 노력》이니, 《실날같은 가능성》이니 하는 넉두리를 늘어놓는것 자체가 어불성설이다.

더우기 이른바 《초불정권》의 모자를 쓴 남조선당국은 《대화》와 《평화》의 막뒤에서 상대를 부정하는 적대행위에 지꿎게 매달리고 끈질긴 불장난으로 신뢰의 기초를 깡그리 파괴하였다.

명백히 엄중한 국면에 처한 오늘의 북남관계와 조선반도정세는 남조선당국의 적대시정책과 무맥무능한 처사, 이중적태도가 빚어낸것이다.

이런 남조선당국이 온갖 잡다한 궤변들을 늘어놓으며 북남관계의 현 사태의 책임을 남에게 전가해보려는 비렬한 술책에 매달리는것이야말로 후안무치하기 짝이 없는 망동이다.

남조선당국의 《통일백서》는 무지와 무능, 외세의존으로 북남관계를 파국상태에 빠뜨린 사대매국세력, 동족대결집단의 파렴치성과 반통일적죄악만을 더욱 부각시키는 고발장으로 될 뿐이다.

북남관계가 지금처럼 파국에 처한 엄중한 상황에서도, 임기마감을 눈앞에 둔 현시점에서조차 사죄와 반성은커녕 자그마한 죄의식조차 느낄줄 모르는 남조선당국의 뻔뻔스러운 망동에 세인이 환멸을 표하고있는것은 너무나도 응당하다.

남조선당국은 체질화된 외세의존과 동족적대시정책, 안팎이 다른 이중적행태를 《집권》치적으로 둔갑시켜보려는 뻔뻔스러운 작태에 매달릴것이 아니라 죄악으로 얼룩진 저들의 반민족적이며 반통일적인 행적에 대한 진심어린 반성문이나 쓰는것이 제격이고 마땅하다.

민족의 통일지향을 외면하고 사대와 동족대결에 매달려 북남관계를 파국에로 몰아넣는다면 그가 누구이든 값비싼 대가를 치르게 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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