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당이 안겨준 보금자리에서 그 은덕 길이 전해가리라 -새 거리, 새집의 주인들이 터치는 격정의 목소리-

주체111(2022)년 4월 18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의 숭고한 리상과 숙원에 떠받들려 솟아난
인민의 리상거리, 인민사랑의 대기념비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이 땅에 펼쳐지고있는 인민중시, 인민존중, 인민사랑의 화폭들은 인민대중제일주의가 구현된 우리식 사회주의의 참모습입니다.》

수도 평양에 로동당시대의 사회주의문명거리로 훌륭히 일떠선 송화거리는 그대로 하나의 크나큰 격정의 파도가 되여 끝없이 일렁이고있다.

어디 가나 감격의 바다, 환희의 바다이다.

새집들이경사를 맞이한 주인공들의 복된 모습을 지면에 담기 위해 우리가 먼저 들린 곳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몸소 다녀가신 사동구역 송신2동 8호동 5현관 4층 4호였다.

해빛이 비쳐드는 넓은 살림방들, 밝고 큼직한 부엌, 물가열기가 설치된 세면장…

어느곳을 보나 나무랄데가 없는 사랑의 보금자리이다.

세대주인 문수물놀이장관리소 로동자 리정남동무는 옹근 한나절동안 이사짐을 풀 생각도 하지 못하고 집안의 여기저기를 쓰다듬고 또 쓰다듬으며 돌아보느라니 우리 당에 대한 고마움을 금할수 없었다고 목메여 이야기했다.

이윽고 우리가 발걸음을 옮긴 곳은 사동구역 송신1동 3호동이였다.

마침 이사짐을 실은 자동차가 들어섰는데 새집의 집주인들은 알고보니 김정숙평양방직공장의 혁신자부부였다.

《당에서 우리 로동자가정에 훌륭한 새집을 무상으로 안겨주었습니다.》

그러면서 그들은 자기들의 공장에서 이번에 수백명의 종업원들이 송화거리의 새집을 배정받았다고, 이게 다 우리 당의 은덕이고 우리 제도가 안겨준 혜택이 아니겠는가고 눈물을 머금고 이야기했다.

한개 공장에서 수백명의 종업원들이 번듯한 새 살림집을 배정받았다는 이 하나의 사실에도 근로하는 인민의 세상인 우리 사회의 참모습이 비껴있는것이 아닌가.

그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동안에도 현관앞에 이사짐을 실은 차들이 련속 당도하였다.우리는 자동차들에서 내리는 새집의 주인들을 만나보았다.그들은 한결같이 어머니당의 사랑에 감격을 금치 못해하면서 그 사랑, 그 은정을 세월이 흐른들 어찌 잊을수 있겠는가고 격동된 심정을 터놓았다.

이것은 사동구역 송화2동 11호동에 보금자리를 편 한 영예군인의 심정이기도 하였다.

그는 나라에서 영예군인이라고 늘 우대해주고 보살펴준다고, 이번에도 생활에서 자그마한 불편이라도 있을세라 살림집의 층수까지 헤아려주었다고 하면서 이런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이사짐을 싣고 도착한 그를 현관에서 맞아준 한 일군이 열쇠를 손에 꼭 쥐여주었지만 선듯 받을수 없었다.송화거리건설을 위해 땀 한방울 바친것이 없는데 열쇠를 받기가 부끄럽다고 말하는 그에게 일군은 당에서 인민들에게 안겨준 보금자리인데 어서 온 세상이 보란듯이 집문을 열라고 하면서 떠밀어주었다고 한다.영예군인은 그때를 생각하면 지금도 눈굽이 젖어든다고 하면서 군사복무의 그 나날처럼 앞으로도 사회주의 우리 집을 빛내이는데 자기의 적은 힘이나마 이바지할 결의를 가다듬었다.

사동구역 송신2동 8호동에 새집을 받은 김명주녀성의 심정은 또 어떠한가.

몇달전까지만 해도 송신, 송화지구의 1만세대 살림집건설총계획도앞에 서서 자기가 살게 될 집을 그려보군 하던 녀성이였다.그 꿈이 오늘 현실로 펼쳐져 훌륭한 새집을 배정받았다고 하면서 녀성은 눈을 슴벅이였다.

이런 화폭은 송화거리의 그 어느 가정에서나 펼쳐지고있었다.

사동구역 송신1동 7호동 1현관에 가면 자식들을 조국보위초소에 세우고 혼자 덩실한 새집에 입사했는데 시와 구역의 일군들이 수시로 찾아와 불편한것이 있으면 제때에 알려달라고 하면서 대책을 세워주고있다는 녀성의 이야기를 들을수 있다.같은 호동의 2현관에서는 우리 당의 은덕과 우리 제도의 혜택이 너무 고마와 지금도 꼭 꿈을 꾸는것만 같다고, 그래서 하루에도 몇십번 손등을 꼬집어본다는 로인의 목소리가 울려나온다.

새 거리, 새집에 보금자리를 편 사람들은 직업과 경력이 서로 다르다.하지만 그들모두는 우리 당이 사랑과 정을 다해 보살피고 온갖 문명을 다 안겨주려는 인민이다.

우리 당이 하늘처럼 떠받드는 인민!

우리의 눈가에 창공높이 터져오르는 축포를 형상하며 아아하게 치솟은 꽃잎모양의 80층건물이 비껴들었다.문득 송화거리 준공소식에 접하고 우리 인민들이 새 거리의 초고층살림집을 바라보며 기쁨에 겨워 터놓던 이야기가 귀전에 울려왔다.

날이 갈수록 더욱 커만 가는 어머니당의 사랑이 웅장한 저 건축물에 그대로 어려있는것만 같다!

이것은 우리 당의 은덕과 사회주의제도의 혜택을 진심으로 고맙게 여기고 그에 보답할 일념으로 심장을 불태우는 인민들의 진정의 토로가 아니겠는가.우리는 여기에 복받은 주인공들의 격정의 목소리를 다 담지 못한다.그들모두의 가슴속에 끓어넘치는 진정, 다함없는 감사의 인사를 모두 합치면 인민을 위해 가장 어려운 나날에 무거운 짐을 기꺼이 웃으며 걸머진 어머니당에 대한 고마움의 송가, 사회주의제도에 대한 찬가가 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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