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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인민혁명군창건 90돐경축 열병식 성대히 거행

 

주체111(2022)년 4월 26일 로동신문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의 억센 피줄기에 영원불멸의 생명력을 부어주는 위대한 조선로동당의 향도따라 강국의 꿈과 리상, 부국강병의 대업을 성취해나가는 온 나라 전체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은 한없는 긍지와 자부심에 넘쳐 우리 혁명무력의 력사적뿌리가 내린 민족사적인 경사의 날을 뜻깊게 맞이하고있다.

주체형의 첫 혁명적무장력인 조선인민혁명군창건 90돐을 경축하여 수도 평양 김일성광장에서는 4월 25일 조국청사에 특기할 열병식이 성대히 거행되였다.

반만년의 숙원이 쌓인 백두산에 시원을 두고 위대한 사상과 정신, 고귀한 업적과 전통을 계승하며 승승장구해온 우리 혁명무력의 자랑찬 력사와 불패의 위력을 만천하에 과시하게 될 열병광장은 충천하는 야광으로 눈부시였다.

우리의 미더운 항공륙전병들이 밤하늘의 별무리인양 황홀한 강하기교를 펼치고 대형국기를 세차게 나붓기며 광장에 착륙하여 열병식의 서막을 이채롭게 장식하였다.

열병식주악을 맡은 공훈국가합창단이 입장하였다.

이어 전투적기백이 약동하는 혁명군가를 높이 울리며 종합군악대의 입장례식이 진행되였다.

군악대원들이 변화무쌍한 대형으로 우리 혁명무력의 시원을 보여주는 두자루의 권총과 《4.25.》, 《90》 등의 수자들에 이어 당마크와 《옹위》라는 글발을 광장바닥에 련이어 새기였다.

국토는 있어도 그것을 지킬 군대가 없어 자기의 말과 글, 성과 이름마저 빼앗겼던 민족의 멍든 가슴에 조국해방의 서광을 비쳐준 주체21(1932)년 4월 25일.

항일의 전설적영웅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조선인민혁명군의 창건을 선포하신 이날이 있어 장장 90성상 가장 포악한 제국주의강적들과 당당히 맞서 백승을 떨쳐온 일당백혁명강군의 빛나는 력사, 세계에 유일무이한 사상과 신념의 강군, 혁명적당군의 고귀한 전통이 시작되였음을 경쾌한 선률과 박력있는 률동에 담아 펼쳐보인 례식은 열병광장의 경축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윽고 중첩되는 격난을 맞받아 뚫고 폭풍쳐 용진하는 내 조국의 거세찬 맥동인양 승리의 대열병관현악에 맞추어 최정예강군의 열병대오가 위풍당당히 광장으로 들어섰다.

세계가 무시할수 없는 절대적힘을 비축한 강대한 우리의 혁명무력.

위대한 당, 위대한 조국, 위대한 인민의 안녕을 지켜선 무한한 자긍심이 열병대원들의 얼굴마다에 한껏 어려있었다.

광장과 잇닿은 대통로들에는 90년전 이날 백여정의 보병총으로 침략자들과의 결사항전을 선언했던 첫 무장대오로부터 천만배로 강해진 공화국무력의 경이적인 발전상을 보여주는 각종 첨단무장장비들이 정렬해있었다.

당과 혁명을 보위하는 성스러운 사명감을 안고 조국의 령공을 철벽으로 지켜선 공군의 비행편대들도 열병광장상공을 날을 력사의 시각을 기다리며 출격명령을 대기하고있었다.

전체 열병대원들은 주체혁명의 탁월한 령도자이시고 우리 당과 국가의 강대성의 상징이시며 위대한 존엄의 대표자이신 김정은동지의 사열을 받게 된 무한한 영광과 격정에 넘쳐 광장주석단을 우러르고있었다.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무력 최고사령관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리설주녀사와 함께 광장에 도착하시자 조선인민군 명예위병대의 엄숙한 영접의식이 진행되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조선인민군 명예위병대 대장의 영접보고를 받으시고 명예위병대와 대련합부대 영광의 군기들을 사열하시였다.

백전백승의 강철의 령장이신 우리 무력의 걸출한 최고사령관동지를 국방성 지휘성원들과 조선인민군 대련합부대, 련합부대 지휘관들이 맞이하였다.

국가방위력의 중추이며 혁명보위, 조국수호의 강력한 보루인 우리 혁명무력이 자기의 탄생일에 거행하는 뜻깊은 열병식으로 군사정치적위력을 온 세상에 과시하도록 하여주신 김정은동지께 군지휘관들은 다함없는 감사의 정을 안고 삼가 최대의 경의를 드리였다.

환영곡이 울리는 가운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리설주녀사와 함께 열병광장 주석단에 나오시였다.

순간 천지를 진감하는 《만세!》의 환호성과 《김정은》, 《결사옹위》의 뢰성이 터져오르고 온 광장이 격정의 열파로 달아올랐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열광의 환호를 올리는 열병대원들과 관중들에게 손저어 따뜻한 답례를 보내시였다.

김정은동지께와 리설주녀사께 소년단원들이 향기그윽한 꽃다발을 드리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당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이며 당중앙위원회 비서인 박정천동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당중앙위원회 비서인 리병철동지와 리영길동지, 권영진동지, 림광일동지를 비롯한 무력기관 책임일군들, 대련합부대장, 정치위원들, 련합부대장들이 주석단에 등단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제1부위원장이며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인 최룡해동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당중앙위원회 조직비서인 조용원동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부위원장이며 내각총리인 김덕훈동지가 귀빈석에 자리잡았다.

리일환동지, 정상학동지, 오수용동지, 태형철동지, 김재룡동지, 김영철동지, 정경택동지, 박정근동지, 오일정동지, 허철만동지, 박태덕동지, 김형식동지, 유진동지, 박명순동지, 리철만동지, 김성남동지, 전현철동지, 주철규동지, 리선권동지, 리태섭동지, 우상철동지, 김영환동지를 비롯한 당과 정부의 간부들이 주석단에 자리잡았다.

당과 정부, 군부에서 오랜 기간 사업하여온 리명수동지, 태종수동지, 최영림동지, 김경옥동지를 비롯한 로병간부들이 초대되였다.

조선인민혁명군창건 90돐 경축행사참가자들이 초대석에 자리잡았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기게양식이 엄숙히 거행되였다.

천만의 심장을 애국의 피로 세차게 끓여주는 노래 《우리의 국기》의 장중한 선률에 맞추어 항일빨찌산의 군모에 빛나던 오각별을 형상한 녀성률동대렬이 광장주로에 투영되는 붉은 주단을 따라 들어섰다.

무인기들이 람홍색 찬연한 대형공화국기를 형상하였다.

광장중심에 이른 오각별대렬속에서 조선인민군 명예위병들이 등장하여 공화국기를 정히 펼쳐들고 국기게양대로 행진해갔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가 장중한 대합창으로 울리는 속에 우리 조국의 필승불패의 위상이 어려있고 이 땅의 모든 기적과 승리를 아로새기였으며 인민의 찬란한 미래가 실려있는 성스러운 국기가 서서히 게양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항일의 혈전만리를 헤쳐 찾아주신 신생조선의 하늘가에 처음으로 나붓겼던 기발, 위대한 장군님께서 폭풍사나운 력사의 온갖 격난속에서 굳건히 지켜주신 사회주의조선의 기발, 경애하는 원수님의 탁월한 령도밑에 세상을 놀래우는 신화적인 기적과 변혁으로 더더욱 억세여진 존엄높은 강대국의 기발이 창공에 나래쳐올랐다.

백두의 넋과 기상이 살아숨쉬고 인민의 운명을 간직한 람홍색기발을 세대를 이어 긍지높이 휘날리며 한없이 소중한 우리식 사회주의, 참다운 인민의 조국을 이 세상 다할 때까지 열렬히 사랑하고 무궁토록 빛내여갈 억척의 의지로 가슴 불태우며 전체 참가자들은 우리의 국기를 숭엄히 우러렀다.

공화국기가 세차게 펄럭이는 상공으로 축포가 터져올라 경축광장을 감격과 환희로 끓게 하였다.

노래 《빛나는 조국》의 장중한 주악이 울리는 속에 21발의 례포가 발사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경축연설을 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90년전 조선의 진정한 첫 무장력의 탄생이 우리 혁명사와 민족사 그리고 우리 국가와 인민의 장래발전에서 가지는 심원하고 위대한 의의에 대하여 밝히시면서 우리 인민의 우수한 아들딸들이 백두밀림에서 추켜든 혁명의 무장은 분출하는 조선민족의 독립정신이였고 희망이였고 위대한 단결의 기치였으며 눈물로 얼룩졌던 조선사람의 주먹에 자존의 기상과 억센 힘을 재워준 원동력이였다고 말씀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공화국무력의 전체 장병들의 심장마다에 혁명선렬들의 진한 피와 고귀한 넋이 힘차게 높뛰고 혁명무력이 조선로동당의 사상과 의지, 우리 국가와 인민의 힘의 체현자로 항상 혁명의 전위에 서있는한 우리식 사회주의위업은 앞으로도 영원히 필승불패할것이라고 하시면서 위대한 우리 인민의 안녕과 행복을 위하여, 위대한 우리 국가의 무궁한 영광과 승리를 위하여 힘차게 싸워나가자고 열렬히 호소하시였다.

김정은동지의 격정에 넘치신 연설을 받아안은 전체 참가자들은 희세의 천출명장을 높이 모신 한없는 민족적긍지와 조선혁명의 혈통, 조선로동당의 사상과 위업을 결사보위하며 우리 국가의 존립과 발전, 인민의 행복을 믿음직하게 담보하여온 혁명적무장력에 대한 크나큰 자부심에 넘쳐 우렁찬 환호를 터쳐올리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조선인민혁명군창건 90돐경축 열병식에서 하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연설 -주체111(2022)년 4월 25일-

주체111(2022)년 4월 26일 로동신문

 

 

영용한 우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무력의 전체 장병들!

열병부대 지휘관, 병사들!

경축의 광장에 초대된 전쟁로병동지들과 모범적인 군인, 공로자동지들!

존경하는 평양시민 여러분!

친애하는 동지들!

오늘 우리는 위대한 우리 당과 국가, 인민에게 있어서 참으로 의의깊고 영광스러운 기념일을 경축하는 성대한 열병식을 거행하게 됩니다.

장구한 건군사의 영광이 끝없이 빛나는 이 시각 우리모두는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을 굳건히 수호하고 평화와 안정을 믿음직하게 담보하고있는 자기 무장력에 대한 크나큰 자부에 넘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온 나라 인민들은 승리의 군기들을 앞세우고 여기 김일성광장에 정렬한 미더운 정예부대들의 모습과 그를 통한 공화국무력의 현대성의 높이를 보면서 90년전 조선의 진정한 첫 무장력의 탄생이 우리 혁명사와 민족사에 있어서 그리고 우리 국가와 인민의 장래발전에 있어서 얼마나 심원하고 위대한 의의를 가지는가를 다시금 새겨보게 될것입니다.

조선인민혁명군의 창건은 민족해방, 자력독립의 기치높이 반제결사항전을 선포한 거족적장거인 동시에 강력한 혁명무장력에 의거하는 주체혁명의 새시대를 열어놓은 력사적사변이였습니다.

이 사변의 중대한 의미는 력사의 풍운속에 비참한 운명을 강요당하였던 인민이 자기의 민족군대와 중흥의 희망을 가지게 되였다는데만 있는것이 아니라 우리 민족의 존엄과 자주권을 건드리는자들과는 끝까지 무력으로 결산하려는 견결한 반제혁명사상, 주체적힘으로 기어이 인민의 자유해방과 혁명의 승리를 이룩하려는 조선혁명가들의 굴함없는 의지를 내외에 선언하였다는데 있습니다.

력사는 우리 인민의 운명과 미래를 개척하기 위해 조선혁명가들이 선택한 이 결단과 의지가 천백번 옳은것이였음을 명백히 실증해주었습니다.

우리 인민의 우수한 아들딸들이 백두밀림에서 추켜든 혁명의 무장은 분출하는 조선민족의 독립정신이였고 희망이였고 위대한 단결의 기치였으며 눈물로 얼룩졌던 조선사람의 주먹에 자존의 기상과 억센 힘을 재워준 원동력이였습니다.

바로 이 무장대오에서 조선혁명의 원대한 구상이 무르익고 제국주의폭제를 이길 불요불굴의 정신과 강철의 힘이 벼려졌으며 우리 혁명발전에서 근본적이고 항구적인 의의를 가지는 위대한 전통이 마련되였습니다.

우리의 혁명무력이 창건초기부터 간직하고 계승해온 그 사상과 신념, 전통은 류례없이 치렬한 반제대결전과 준엄한 계급투쟁의 전초선에서, 변천되는 력사적환경속에서 자기 본연의 혁명적, 계급적성격과 사명을 명심하고 당과 혁명을 보위하며 령토와 인민을 사수함에 불멸의 영웅성과 희생성을 발휘하게 한 정신력의 바탕으로, 백전백승의 담보로 되였습니다.우리 당과 인민은 만고의 혈전혈투로 조국해방, 민족재생의 대업을 이룩하였고 무비의 영웅정신으로 미제를 괴수로 하는 제국주의련합세력의 무력침공을 물리치고 조국의 자주권과 존엄과 안녕을 영예롭게 수호하였으며 고결한 희생정신으로 사회주의혁명과 건설의 전 력사적기간 자기 집권당과 정권, 자기 령토와 인민을 사수하며 백승의 무훈을 기록해온 그렇듯 영용하고 강인하며 충직한 군대를 가지고있는것을 무상의 영예로, 자랑으로 여기고있습니다.

이 땅의 귀중한 모든 전취물, 모든것의 첫자리에는 우리 혁명군대의 공헌이 깃들어있음을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의 혁명군대는 국가방위의 주체로서만이 아니라 국가발전의 힘있는 력량으로서 언제나 당의 구상을 받들고 원대한 리상을 실현하는 거창한 혁명사업들에 헌신적으로 분투함으로써 사회주의건설의 새 력사를 창조하고 위대한 우리 국가의 존엄과 영예를 높이 떨치는데서 그 누구도 대신할수 없는 큰 공을 세웠습니다.자기 당과 정권, 인민에 대한 충실성을 제일생명으로, 최고의 영예로 간주하고 조선혁명의 혈통, 조선로동당의 사상과 위업을 결사보위하였으며 우리 국가의 존립과 발전, 인민의 행복을 믿음직하게 담보한 혁명적무장력의 90성상의 불멸의 공적으로 하여 한세기에 이르는 조선혁명의 력사가 승리와 영광으로 빛나는것입니다.

우리모두는 간고하였던 혁명의 년대기마다 위대한 무장력이 항상 앞장에서 진군로를 열어왔으며 영광스럽고 보람넘친 공화국의 승리사가 혁명군대의 고결한 피와 땀과 값비싼 희생의 대가로 이루어졌다는것을 영원히 잊지 않을것입니다.

이제 이 승리의 열병식장으로 도도히 행진해갈 공화국무력의 정예부대 장병들과 지금 이 시각도 조국의 하늘과 땅, 바다초소에서 그리고 사회주의건설의 대전역들에서 위훈을 세우고있는 우리 군인들모두가 바로 우리 무력의 영광스러운 력사의 당당하고 긍지높은 계승자, 체현자들입니다.

나는 뜻깊은 이 자리에서 우리 당과 정부를 대표하여 조국의 자주독립과 인민의 해방을 위하여, 혁명무력의 강화발전과 사회주의위업의 승리적전진을 위하여 고귀한 생명을 바쳐 싸운 항일혁명선렬들과 인민군렬사들에게 숭고한 경의를 표하며 혁명선렬들의 대를 이어 위대한 계승의 려정을 걷고있는 조선인민군과 공화국무력의 전체 장병들에게 열렬한 축하를 드립니다.

더불어 사랑하는 남편과 아들딸들을 국가방위의 전초선에 내세운 이 나라 모든 가정들에 충심으로 되는 감사의 인사를 올리고저 합니다.

동지들!

조국의 부강과 번영을 무장으로 담보하여온 혁명무력의 영광넘친 90성상의 행로는 백년, 천년으로 계속 이어져야 합니다.

우리는 이제 마주한 시대에서 강군의 영광을 계속 떨치며 지나온 90년사와는 대비할수 없는 빠른 속도로 더 강하게 변해가야 합니다.

힘과 힘이 치렬하게 격돌하는 현 세계에서 국가의 존엄과 국권 그리고 믿을수 있는 진정한 평화는 그 어떤 적도 압승하는 강력한 자위력에 의하여 담보됩니다.

우리는 계속 강해져야 합니다.

자기스스로를 지키기 위한 힘을 키워나가는데서 만족과 그 끝이란 있을수 없으며 그 누구와 맞서든 우리 군사적강세는 보다 확실한것으로 되여야 합니다.

혁명이 이를 요구하며 후손만대의 장래가 이에 달려있습니다.

우리 혁명무력건설의 총로선은 인민군대를 백전백승하는 군대로 만드는것입니다.

백전백승하는 군대, 이것이 우리 인민군대의 영원한 이름, 혁명적무장력만이 지닌 고귀한 명예로 빛나야 합니다.

인민군대는 우리 당의 군건설방향과 총로선을 견결히 틀어쥐고 혁명무력발전의 새 단계를 힘차게 열어나가야 하겠습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조선인민혁명군창건 90돐경축 열병식 성대히 거행

주체111(2022)년 4월 26일 로동신문

 

 

이어 열병식준비검열이 진행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인 조선인민군 원수 박정천동지에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상 조선인민군 차수 리영길동지가 열병부대들이 열병식준비검열을 받기 위하여 정렬하였음을 보고하였다.

박정천동지가 열병부대들을 점검하였다.

조선로동당 총비서동지께 박정천동지가 조선인민혁명군창건 90돐경축 열병식이 준비되였음을 정중히 보고올리였다.

항일의 불길속에서 태여나 력사의 발걸음마다에 승리와 영광을 아로새기며 무적의 최정예강군, 혁명적당군으로 장성강화된 공화국무력의 열병종대들이 장엄한 행진을 시작하였다.

명예기병종대가 광장에 들어섰다.

혈전광야에 백마의 갈기를 날리시는 항일빨찌산 김대장을 진두에 모시고 동에 번쩍, 서에 번쩍 적진에 번개치던 조선인민혁명군의 그 정신, 그 기백으로 명예기병들이 말발굽소리드높이 호기차게 나아갔다.

력사상 처음으로 수령결사옹위의 빛나는 귀감을 창조하고 사상과 신념으로 승리하는 전통을 마련한 우리 혁명무력의 첫 세대 항일무장투쟁시기종대가 붉은기를 나붓기며 행진해갔다.

조선인민혁명군을 《창해일속》이라고 떠벌이던 강도 일제의 백만대군을 때려부신 항일혁명전쟁의 위대한 승리전통을 이어 보병총으로 원자탄을 이긴 미증유의 군사적기적을 창조한 1950년대 영웅전사들의 불멸의 위훈을 포연이 슴배인 군기에 새겨안고 조국해방전쟁시기종대가 위엄있게 나아갔다.

미제국주의의 날강도적인 침략에 맞서 가렬처절한 3년간의 전쟁에서 불사신의 용맹을 떨치며 조국산야와 하늘과 바다를 세계전쟁사가 알지 못하는 승전신화들로 가득 채운 위대한 년대가 장엄한 열병대오와 함께 흘러갔다.

공화국무력의 혁명적성격과 민족만대의 사명을 뚜렷이 웅변하며 조선혁명의 최고참모부를 지켜선 당중앙위원회 호위처종대, 국무위원회 경위국종대가 힘찬 발걸음을 내짚었다.

한몸이 그대로 성새, 방패가 되여 혁명의 사령부를 보위한 항일의 경위대원들의 고귀한 넋을 이어 당중앙을 결사호위하는 제일친위병, 천겹만겹의 무쇠방탄벽이 될 의지가 호위국종대, 호위사령부종대에 맥동쳤다.

전선동부를 굳건히 지켜선 인민군대의 맏아들군단, 백두산호랑이군단인 제1군단종대가 그 이름만 들어도 적들이 공포에 떠는 최정예사단들의 군기들을 자랑차게 나붓기며 광장을 누벼나갔다.

전선서부의 전초병군단들인 일당백고향부대 제2군단종대와 제4군단종대가 적들의 무모한 군사적도발행위들을 걸음마다 강철주먹으로 단매에 죽탕쳐버린 무훈이 새겨진 사단, 려단군기들을 앞세우고 보무당당히 나아갔다.

전선중부에 철벽의 진을 친 제5군단종대에도 전화의 포화속을 뚫고온 근위병들처럼 조국수호의 전초선, 혁명보위의 최전방을 지켜 혁혁한 군공을 떨쳐가는 최전연장병들의 멸적의 기상이 세차게 나래쳤다.

바다의 결사대, 불침의 전함으로 불리우는 해군함대들과 하늘의 방패, 붉은 참매로 용맹떨치는 공군사단들의 군기들을 추켜든 해군종대와 공군종대가 혁명군가에 맞추어 영용한 기개떨치며 진군해갔다.

공화국무력의 불가항력의 상징인 전략군종대 미싸일병들의 활기찬 용진에 이어 결전의 시각이 오면 지상과 해상, 공중 임의의 작전공간에서 번개를 치고 우뢰를 치며 원쑤들의 머리우에 철추가 되여 쏟아져내릴 특수작전군종대가 광장으로 들어섰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우리 혁명무력의 중추를 이루고 국가방위의 제1선진지들을 철옹성같이 지켜나가고있는 핵심부대, 주타격전방의 장병들에게 뜨거운 전투적인사를 보내시였다.

전군 김일성김정일주의화의 기치높이 인민군대를 백두산정신으로 무장하고 난관을 맞받아 백절불굴하는 혁명의 전위대오, 조선로동당화된 혁명적당군, 첨단화된 현대적인 군으로 비상히 강화발전시키시며 군력강화의 일대 전성기를 열어나가시는 강철의 령장을 우러러 열병대원들은 목청껏 《만세!》의 환호를 터쳐올리였다.

당중앙위원회가 자리잡고있는 조선혁명의 심장 평양을 금성철벽으로 보위해가는 고사포병군단, 제91군단, 제3군단종대에 이어 조국의 동서해안과 북부지대, 국경관문을 지켜선 군단종대들이 힘찬 보폭을 내짚었다.

성스러운 군기에 《4.25》의 글발을 정히 새기고 항일의 빛나는 전통을 굳건히 이어온 백두산혁명강군의 위용을 떨치며 발구름도 드높이 나아가는 대오속에는 최고사령부가 가리키는 작전지대들을 단숨에 깔고앉아 평정할 무쇠타격집단인 근위 서울류경수제105땅크사단, 제425기계화보병사단을 비롯한 땅크장갑사단, 기계화보병사단종대들도 있다.

만능싸움군, 맹호부대인 정찰병종대, 산악보병종대와 전자교란작전부대종대를 비롯한 전문병종대들과 우리 혁명무력의 영원한 강대함과 필승불패를 담보해주는 군사교육의 최고전당인 김일성군사종합대학종대, 나라의 최고급군사지휘관양성의 중심기지인 김정일군정대학종대, 인민군대의 정치사상강군화, 도덕강군화실현에 참답게 이바지해나가고있는 김일성정치대학종대, 주체적국방과학기술인재육성에 특출한 공헌을 하고있는 김정은국방종합대학종대에 이어 각급 군사학교종대들이 광장주석단앞을 지나갔다.

뜨거운 정과 열, 사랑과 믿음으로 영생하는 삶을 주시고 백승의 지략과 무비의 용맹을 주시는 위대한 령장을 위함이라면 불속에도 지뢰밭에도 서슴없이 뛰여들고 최후의 순간도 웃으며 맞이하리라.

천출명장 김정은원수의 사열을 받는 무상의 영광에 끓어솟는 자부와 격정을 분출시키며 최정예강군의 핵심골간, 강대국의 용장들이 터치는 신념의 뢰성이 경축광장을 뒤흔들었다.

조선로동당의 계속혁명사상과 후대사랑, 미래사랑이 응축된 혁명가유자녀교육의 전당에서 만경대의 혈통, 백두의 혈통을 굳건히 이어나가며 주체혁명의 기둥감들로 억세게 준비해가는 혁명학원종대들이 열병행진곡에 맞춰 씩씩하고 박력있게 전진했다.

항일의 불길속에서 창조된 전민항쟁의 전통을 이어 사회주의조국수호, 향토방위의 믿음직한 무장력으로 장성강화된 로농적위군종대.

종대장인 평양시당 책임비서와 도당책임비서들을 위시하여 각 도로농적위군 군기들을 긍지높이 추켜든 열병대오가 광장을 활보하였다.

사회주의조국의 고귀한 전취물과 인민의 안녕을 굳건히 수호해가는 우리 당의 믿음직한 정치보위대, 혁명무력의 일익을 담당한 정예부대의 위용떨치는 국가보위성종대, 사회안전군의 녀성교통안전원종대, 군견수색대종대, 특별기동대종대와 비상방역종대 열병대원들의 얼굴마다에도 전투적기상이 충천하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준엄한 혁명의 년대들에 수령보위, 제도보위, 인민보위의 숭고한 사명에 충실해온 고귀한 전통을 빛내이며 계급투쟁의 전초선을 굳건히 지켜나가는 열병대원들에게 손을 높이 드시여 고무격려해주시였다.

당중앙사수에 조국의 운명과 인민의 행복이 있고 조선혁명의 백전백승이 있다는 철리를 증폭하며 열병대원들이 터치는 《만세!》의 함성이 광장에 메아리쳤다.(전문 보기)

 

 

[Korea Info]

 

조선인민혁명군창건 90돐경축 열병식 성대히 거행

주체111(2022)년 4월 26일 로동신문

 

 

이어 수도의 밤하늘에서는 조선인민군 공군의 열병비행이 시작되였다.

태양을 옹위하는 위성들인양 오각별과 월계수를 형상한 비행종대가 눈부신 축포탄을 쏘아올리며 광장상공을 통과하였다.

장쾌한 폭음드높이 광장을 꿰지르는 초저공비행과 불줄기를 뿜으며 솟구치는 급상승비행을 보면서 관중들은 연해연방 탄성을 올렸다.

부채살을 형상한 편대가 축포탄을 터치며 당중앙결사옹위의 항로에 충성의 비행운만을 수놓아갈 전투비행사들의 불같은 맹세를 하늘에 아로새기였다.

조선로동당에 운명의 피줄기를 잇고 오직 당중앙이 가리키는 길로만 나아가는 충성의 전위대오인 영웅적조선인민군에 대한 신뢰심이 끝없이 분출되는 속에 기계화종대들이 장엄한 열병진군을 개시하였다.

높은 기동력과 섬멸적인 타격력으로 적들이 손쓸새없이 침략전쟁장비들을 초기에 풍지박산낼 멸적의 기상을 안고 최신형전술미싸일종대들이 군기를 나붓기며 열병광장에 진입하였다.

인민군대전투력의 상징이고 무쇠주먹인 주력땅크종대가 우람찬 철마의 굉음으로 지축을 울리며 광장을 누벼나갔다.

전화의 불비속을 뚫고온 근위땅크부대의 전통을 이어 결전의 시각이 오면 파죽지세로 돌진하여 승리의 기발을 제일먼저 휘날릴 조선의 땅크병들의 강인담대한 배짱과 전투적열광이 끝없이 나래쳤다.

당중앙이 발사명령만 내리면 적진을 불바다로 만들고 승리의 축포를 쏘아올릴 원쑤격멸의 의지를 강철포신마다에 비껴안고 인민군대의 제1병종, 세계최강의 병종인 우리의 미더운 포병무력이 나아갔다.(전문 보기)

 

 

[Korea Info]

 

조선인민혁명군창건 90돐경축 열병식 성대히 거행

주체111(2022)년 4월 26일 로동신문

 

 

진정한 방위력은 곧 강력한 공격능력이라는 탁월한 군사사상과 리론을 밝혀주시고 전쟁을 방지하고 국가의 안전을 담보하며 온갖 제국주의자들의 위협공갈을 확고히 억제하고 통제할수 있는 가공할 공격력, 압도적인 군사력을 갖추어주신 위대한 김정은동지.

천재적인 군사전략가, 희세의 천출명장의 손길아래 그 누구도 멈춰세울수 없는 천하무적의 첨단화된 공격형타격집단으로 자라난 철의 대오가 열병광장에 도도히 굽이쳤다.

작전지대안의 주요타격대상들을 사정권안에 두고 임의의 순간에 선제적인 련속타격으로 초토화할수 있는 세상에 없는 조선의 절대병기의 하나인 초대형방사포종대가 위엄있게 전진했다.

하늘과 땅, 바다, 우주의 그 어느 공간에서 그 어떤 전쟁방식에도 능히 대응해줄수 있고 적을 단호히 제압분쇄할수 있는 강력한 전쟁수행능력을 과시하며 전략미싸일종대들이 등장하였다.

바라보고 또 바라볼수록 한없는 자긍심으로 가슴부풀게 하는 소중한 우리의것, 억만금을 준대도 바꾸지 않을 민족만대의 재부인 조선로동당식주체병기들이 광장으로 련이어 들어섰다.

인민들이 영원히 전쟁의 참화를 모르고 자자손손 복락을 누리게 해주시려 애국헌신의 천만리길, 사생결단의 화선천리길을 헤치시며 핵무력완성의 력사적대업을 성취하신 위대한 김정은동지의 탁월한 령도밑에 자위의 무진막강한 억제력을 완벽히 갖춘 군사강국으로 위용떨치는 불패의 우리 조국.

위대한 시원과 력사를 가진 혁명, 수령이 개척한 위업을 굳건히 고수하고 세대와 세대를 이어 계승완성해나가는 나라와 군대는 영원히 백전불패이라는 철리를 새겨주는 주체무기, 우리 국가의 선진성과 현대성, 영용성이 응축된 절대병기들을 경탄속에 바라보며 관중들은 열광의 환호를 터쳐올렸다.

장중한 음악과 함께 투광조명이 집초되고 황홀한 불줄기들이 솟구치는 속에 공화국전략무력을 대표하는 거대한 실체가 지심을 무겁게 누르며 들어섰다.

지난 3월 24일 주체조선의 절대적힘, 공화국의 전략적지위를 온 세상에 과시하며 만리대공으로 치솟아오른 대륙간탄도미싸일 《화성포-17》형의 어마어마한 모습을 가까이하는 온 광장이 삽시에 환희와 격정의 도가니로 화하였다.

관중들은 걸출한 사상과 령도, 열화같은 사랑과 절대적인 믿음으로 조국과 인민을 이끌어 건국이래 일찌기 가져보지 못했던 최강의 국력을 키워주시고 반만년민족사에 가장 존엄높은 강국의 시대,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를 열어놓으신 정의와 평화의 위대한 수호자, 만고절세의 영웅 김정은동지께 최대의 영광을 삼가 드리였다.

주체의 넋이 피줄처럼 흐르고 천만인민의 애국의 숨결이 높뛰며 조국과 민족의 천만년미래를 담보하는 거대한 힘이 실려있는 세계최강의 병기의 장쾌한 흐름은 국가존립의 뿌리이고 발전의 담보인 자위적국방력, 전쟁억제력의 지속적인 발전을 더욱 강하게, 더욱 줄기차게 추진해나갈 우리 당과 인민의 억척불변의 의지를 힘있게 과시하였다.

열병식이 끝나자 또다시 우뢰같은 《만세!》의 환호성이 하늘땅을 뒤흔드는 가운데 경축의 축포가 찬연한 불보라되여 터져올랐다.

대동강복판과 광장의 곳곳에서 천갈래, 만갈래로 솟구치는 각양각색의 축포들이 신비경의 극치를 이루며 뜻깊은 4월의 밤하늘을 아름다운 불꽃으로 수놓았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열광적으로 환호하는 군중들에게 손을 드시여 따뜻한 답례를 보내시였다.

열병광장은 위대한 수령님 따라 시작한 우리 혁명, 위대한 장군님 따라 지켜온 우리의 사회주의는 김정은동지께서 계시여 끄떡없으며 우리 조국의 미래는 끝없이 밝고 창창하다는 억척의 신념을 간직하고 그이만을 받들어 충성의 한길로 가고갈 전체 참가자들의 드높은 혁명적열의로 세차게 끓어번지였다.

조선인민혁명군창건 90돐경축 열병식은 조선로동당의 사상과 령도에 절대충성하는 혁명적당군, 믿음직한 평화의 수호자로 위용떨치며 주체혁명위업의 계승과 완수를 담보해나가는 공화국무력의 불패성과 강대성, 변혁적인 발전상을 다시금 만방에 과시하는 특대사변으로, 위대한 김정은시대, 부흥강국의 새시대를 빛내여나가는 우리 인민의 영웅적투쟁을 힘있게 고무추동하는 의의깊은 력사적계기로 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조선인민혁명군창건 90돐 경축행사에 참가한 조선인민군 각급 부대 지휘관들을 만나시고 축하해주시였다

주체111(2022)년 4월 26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4월 25일 조선인민혁명군창건 90돐 경축행사에 참가한 조선인민군 각급 부대 지휘관들을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만나주시고 따뜻이 축하해주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전군의 각급 부대 지휘관들을 뜻깊은 4월의 경축행사장에 불러주신데 이어 대를 두고 길이 전할 은정을 베풀어주시였다.

우리 인민군장병들이 가장 신성히 받들고 목숨으로 사수하는 혁명의 최고사령부, 이 땅의 천만인민이 운명의 피줄기를 이어놓고 사는 당중앙뜨락에서 한생토록 잊지 못할 영광과 행복을 받아안게 된 군지휘관들은 크나큰 환희와 격정에 휩싸여있었다.

김정은동지께서 리설주녀사와 함께 도착하시자 전체 참가자들은 백두의 신념과 강인담대한 배짱, 비범특출한 령도력으로 조국의 존엄과 위상을 만방에 떨치시며 국력강화의 최전성기를 펼쳐가시는 백전백승의 강철의 령장이시며 우리 당과 국가의 강대성의 상징이신 김정은동지를 우러러 열광넘친 《만세!》의 환호를 터치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항일선렬들이 물려준 혁명의 총대를 억세게 틀어쥐고 혁명보위, 조국보위의 강력한 보루를 억척으로 다져나가는 영예와 보람속에 조선인민혁명군창건 90돐을 맞이한 군지휘관들을 축하해주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혁명의 계승은 단순한 대물림이 아니라 투쟁정신의 계승, 힘차게 살아높뛰는 불굴의 넋의 계승이라고, 항일의 불길속에서 창조된 백두의 혁명전통이야말로 우리 군대의 정신력과 전투력의 근본원천이라고 하시였다.

두자루의 권총으로부터 시작하여 이 세상 그 어떤 강적도 전률케 하는 무적강군으로 자라난 우리 군대의 력사는 세계의 군건설사에 전무후무하다고 하시면서 위대한 전통을 굳건히 계승해나가는 혁명군대는 그 어떤 풍파속에서도 변색과 변질을 모르고 언제나 필승한다고 말씀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우리 혁명무력은 붉은기를 사수하고 붉은 사상을 지키며 붉은 제도를 옹호보위하는 당의 붉은 총대, 붉은 보검이 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인민군대의 줄기찬 강화발전을 위한 투쟁에서 핵심적역할을 수행하는 사랑하는 전사들을 한품에 안으시고 뜻깊은 기념사진을 찍으시였다.

기념촬영에 이어 항공륙전대 전투원들이 람홍색공화국기를 휘날리며 당중앙뜨락에 강하하고 군지휘관들이 본부청사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감동적인 화폭이 펼쳐졌다.

부국강병의 대업을 실현해가는 전투적려정에서 맺어진 령도자와 전사들사이의 혈연의 정이 뜨겁게 흐르는 속에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와 리설주녀사를 모시고 본부청사 정원에서 성대한 경축연회가 진행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들인 조용원동지, 김덕훈동지, 박정천동지, 리병철동지가 군지휘관들과 영광의 자리를 같이하였다.

무력기관 책임일군들인 리영길동지, 권영진동지, 림광일동지와 당중앙위원회 부장들인 오일정동지, 강순남동지가 참가하였다.

연회에서는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당중앙위원회 비서인 박정천동지의 연설이 있었다.

박정천동지는 영광스럽게도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조선인민의 첫 혁명적무장력이 탄생한 력사의 날을 경축하게 된 참가자들을 축하하면서 백두밀림에서 닻을 올리고 백승만을 새겨온 우리 혁명무력의 90성상에는 위대한 령장의 군령도를 영웅적인 투쟁정신과 혁혁한 무공으로 받들어온 군지휘성원들의 고귀한 자욱이 별처럼 빛나고있다고 말하였다.

항일유격대의 첫 지휘성원들로부터 빨찌산의 백전로장들, 반미대전의 영웅부대장들과 사회주의수호와 건설에서 위훈떨친 지휘관들에 이르기까지 우리 혁명무력의 지휘성원들은 모두가 충신들이였고 용감무쌍한 싸움군들이였다고 하면서 그는 위대한 수령, 위대한 령장의 슬하에서 자라난 열혈의 혁명가, 쇠소리나는 맹장들이 핵심골간이 되고 기관차가 되여 혁명무력의 정예화를 강력히 견인하며 당의 위업을 선두에서 보위해나가는것이 우리 군대고유의 성장과 발전법칙이라고 강조하였다.

그는 강한 제국주의세력과의 항시적인 대결을 동반하는 우리 혁명의 특수성은 조선로동당의 집권력과 향도력을 강대한 무장으로 받침해야 할 공화국무력의 제일사명을 뚜렷이 부각시켜주고있다고 말하였다.

항일무장의 기치를 추켜들었던 어제날에나 지구상의 그 어떤 강적도 제압소멸할수 있는 핵병기를 틀어쥔 오늘에나 사상으로 강하고 사상으로 이기는 우리 혁명무력의 근본은 달라질수 없다고 하면서 그는 혁명적당군의 주축을 이루는 지휘성원들부터 당중앙에 절대충성하며 모든 관병들을 사상과 신념의 강자로 준비시켜나갈 때 우리 혁명무력은 불패의 힘을 만장약하게 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박정천동지는 시련과 싸우고 죽음과 싸우며 조선혁명의 피어린 력사를 개척한 백절불굴의 정신력과 전설적위인들의 슬하에서 키운 슬기와 담력으로 위대한 김정은시대 강군건설의 대업을 위하여 억세게 전진해나가며 강력한 혁명무장으로 우리 당의 영광, 우리 인민의 영광, 우리식 사회주의의 영광을 떨치자고 열렬히 호소하였다.

전체 참가자들은 우리당 총비서이시며 공화국무력 최고사령관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안녕을 축원하여, 혁명무력의 강화발전과 더불어 반드시 륭성부흥할 우리 국가를 위하여 축배를 들었다.

전군의 각급 부대 지휘관들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안겨주신 대해같은 사랑과 믿음을 인생의 제일재부로 간직하고 전군을 당중앙의 두리에 천겹만겹의 방탄벽을 이룬 제일결사대, 최정예강군으로 강화발전시켜나가는데서 맡은 사명과 본분을 다해갈 철석의 의지를 가다듬었다.(전문 보기)

 

 

[Korea Info]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조선인민혁명군창건 90돐에 즈음하여 대성산혁명렬사릉을 찾으시였다

주체111(2022)년 4월 26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조선인민혁명군창건 90돐에 즈음하여 4월 25일 대성산혁명렬사릉을 찾으시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당중앙위원회 비서들인 박정천동지, 리병철동지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상 리영길동지, 조선인민군 대련합부대장들이 동행하였다.

혁명렬사릉에는 조선인민군 명예위병대가 정렬해있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가 주악되였다.

화환진정곡이 울리는 가운데 김정은동지께서 드리는 화환이 대성산혁명렬사릉 화환진정대에 진정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조선인민군의 명의로 된 화환들이 진정되였다.

화환들의 댕기에는 《혁명렬사들은 영생할것이다》라는 글발이 씌여져있었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참가자들과 함께 조국의 자주독립과 인민의 해방을 위한 성스러운 위업실현에 청춘도 생명도 아낌없이 바친 항일혁명렬사들을 추모하여 묵상하시였다.

조선인민군 명예위병대의 분렬행진이 있었다.

김정은동지께서는 혁명렬사릉을 돌아보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조선혁명의 개척기에 위대한 수령님을 단결의 중심, 령도의 중심으로 받들어모시고 혈전만리를 헤치며 우리 혁명의 만년재보인 백두의 혁명전통을 창조한 항일선렬들의 공적과 만고의 항쟁사를 경건히 회억하시면서 김책동지, 안길동지, 류경수동지, 최현동지의 반신상에 꽃송이를 진정하시고 혁명렬사들에게 숭고한 경의를 드리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우리 혁명의 1세대들인 항일혁명투사들은 위대한 수령님만 계시면 반드시 승리한다는 투철한 신념, 자기의 위업의 정당성과 미래에 대한 락관을 지니고 인간의 상상을 초월하는 최악의 역경을 사생결단의 정신력으로 뚫고 이기며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이룩하였다고 하시면서 계승의 력사로 빛나는 우리 혁명의 위대한 전통을 창조하고 강대한 우리 국가의 억년 드놀지 않는 초석을 다진 항일빨찌산의 불멸의 공적은 후세토록 길이 전해질것이라고 말씀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백두의 혁명전통은 우리 당과 혁명의 억센 뿌리이고 세월이 흐르고 세대가 바뀌여도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이 심장속에 영원히 품어안고 살아야 할 숭고한 정신이며 금은보화를 다 준다고 해도 절대로 바꾸지 말아야 할 제일 귀중한 재보이라고 하시면서 승리와 영광으로 수놓아진 주체의 건군사는 백두산정신의 무궁무진한 견인력과 불멸의 생명력을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고 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력사에 길이 빛날 4월 25일이 있어 세계적인 강군으로 장성강화된 우리 혁명무력의 오늘이 있고 사회주의조선의 강대성과 우리 인민의 자주적이며 행복한 삶이 있다고, 사상의 혈통, 신념의 피로 이어지는 혁명은 영원히 필승불패이라고 하시면서 항일혁명선렬들의 고귀한 넋은 우리 혁명강군의 영광스러운 력사와 더불어, 위대한 우리 국가의 부강발전과 더불어 영원불멸할것이라고 말씀하시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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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평 : 《을사오적》도 무색케 할 매국배족적추태

주체111(2022)년 4월 26일 《우리 민족끼리》

 

얼마전 윤석열이 외신과의 인터뷰놀음을 벌려놓은 마당에서 친일매국적본색을 더욱 로골적으로 드러냈다.

윤석열은 《한미일3자공조》의 《필요성》에 대해 운운하면서 이를 위해 일본과의 관계를 빨리 개선해야 한다고 력설하였는가 하면 수십년이 된 식민지지배문제를 협상탁에 끌어오는것은 《쌍방관계를 해치자는것이다.》, 《일본을 대하는 태도를 바꿀것이다.》고 공언해나섰다. 한편 이자는 남조선주민들이 최악의 상태로 치닫는 《한일》관계를 《원하지 않는다.》느니, 일본과의 관계에서 《정치적리득을 추구해서는 안된다.》느니 하는 등 해괴하고 얼빠진 망언도 구정물처럼 쏟아냈다.

윤석열의 이른바 대일립장발언이 보도되자 일본정부의 주요관계자들과 극우언론들속에서는 《윤석열의 언행을 보면 조선인강제징용문제나 위안부합의문제가 일본의 의도에 맞게 순조롭게 해결될듯 하다.》, 《전향적인 움직임을 환영한다.》, 《새로운 일한관계를 기대한다.》는 쾌재들이 터져나왔다.

친일, 종일에 쩌들대로 쩌들어 그 어떤 부끄러움도, 수치심도 느끼지 못하는 윤석열의 어리석고 쓸개빠진 행태는 지난 세기초 왜나라에 굴복하여 나라를 통채로 팔아먹었던 《을사오적》들의 역적행위를 그대로 련상케 한다.

윤석열이 과거 일제의 식민지지배문제와 관련하여 그것이 수십년이 지났기때문에 더 이상 론할 필요가 없다는식으로 뇌까린것 자체가 일본반동들에 대한 굴욕과 굴종을 공개적으로 표명한것이나 다름없다.

제국주의식민지통치력사상 일찌기 있어본적이 없는 가장 야만적이고 반인륜적인 만행을 감행하였으며 우리 인민에게 온갖 불행과 고통을 들씌운것이 바로 지난 세기 일제침략자들이였다.

《조선인은 일본법률에 복종하든가 그렇지 않으면 죽어야 한다.》, 《조선사람들은 혹가이도 아이누족처럼 멸족시키면 족하다.》는것이 당시 조선사람들을 대하는 일제의 사고방식이였고 식민지정책이였다.

일제는 패망직전까지 무려 840만여명의 조선사람들을 랍치, 강제징발하여 죽음의 전쟁판과 공사장들에 내몰았으며 100여만명을 학살하였다. 20만명의 조선녀성들을 일제침략군의 성노예로 전락시키는 추악한 반인륜적범죄행위도 거리낌없이 저질렀다. 우리 말과 글, 지어 조선사람의 성까지 없애기 위해 비렬하게 책동하였으며 반만년의 오랜 력사를 자랑하는 우리 민족의 귀중한 문화재부들을 닥치는대로 파괴, 략탈하였다.

렬거하기에도 끝이 없는 천추에 용납못할 일제의 반인륜적범죄를 수십년이 지났다는 리유로, 쌍방관계를 해칠수 있다는 당치 않은 구실로 시효가 끝난것처럼 줴쳐대는 윤석열이 과연 제정신이 있는가 하는것이다.

윤석열의 친일망언은 지난 세기 일제에게 갖은 수난과 고통을 당하며 짐승처럼 짓밟혔던 우리 민족의 가슴에 대못을 박는 극악한 매국배족적망동이며 지금도 남조선인민들에 대한 하대와 조롱을 밥먹듯하는 섬나라쪽발이들에게 발라맞추며 그들의 하수인을 자청하는 추악한 역적행위이다.

이자의 몸에 조선사람의 순결한 피가 아닌 왜나라족속들의 더러운 피가 흐르고있다는 남조선민심의 주장은 결코 틀린 말이 아니다.

윤석열이 일본과의 관계가 최악으로 되는것을 남조선인민들이 바라지 않는다고 뇌까린것역시 궤변중의 궤변이다.

지금 온 겨레는 우리 민족에게 대를 두고도 씻을수 없는, 천추에 용납못할 한을 남긴 일본으로부터 천백배의 사죄와 배상을 받아낼 결연한 의지에 넘쳐있으며 그를 위한 투쟁을 거세차게, 지속적으로 벌리고있다. 남조선인민들도 과거죄악에 대한 꼬물만한 반성도 없이 오히려 《정당성》까지 부여하고있는 사무라이후예들, 일제강제징용범죄와 일본군성노예범죄문제에서 저들의 부당한 론리를 고집하면서 남조선에 대한 제재와 압박에 집요하게 매달리고있는 일본반동들에 대한 치솟는 격분을 거세게 표출하고있다. 그들은 한결같이 왜나라족속들과의 타협은 곧 치욕이고 자살행위라며 일본에 절대로 굴복함이 없이 과감히 맞서나갈 의지를 더더욱 가다듬고있다.

이것이 바로 현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윤석열이 남조선인민들의 강렬한 반일의지, 천년숙적에 대한 민심의 분노와 복수의 감정을 외곡하며 타협과 굴종을 선동하는것이야말로 민심에 대한 참을수 없는 우롱이고 모독이 아닐수 없다.

외신인터뷰를 통하여 보란듯이 쏟아낸 윤석열의 망언은 일본의 과거죄악을 어떻게 하나 무마시키고 왜나라족속들에게 투항과 굴종의 태도를 보임으로써, 그리고 남조선인민들의 리익과 존엄을 제물로 바쳐서라도 일본상전으로부터 집권유지를 위한 지지와 지원을 이끌어내려는 간특한 속심의 집중적발로이다. 또한 여기에는 미국의 지령대로 이른바 《한미일3자공조》책동에 야심차게 매달리는것으로 미일상전들을 업고 반공화국압살에 더욱 박차를 가하려는 대결적흉심이 짙게 깔려있다.

지금 윤석열과 그 패당은 남조선인민들의 강력한 반발에도 불구하고 저들의 친일매국흉심을 실천에 옮길 기도를 로골적으로 드러내고있다.

윤석열이 정식 권력을 잡기도 전에 일본과의 이른바 《관계개선》이라는 미명하에 친일매국노들을 특별히 골라 《한일정책협의대표단》이라는것을 섬나라에 급파한 사실, 박근혜집권시기 체결되였던 일본군성노예문제《합의》를 공식화하고 계승할 흉심을 로골적으로 내비치고있는 사실, 한덕수나 박보균과 같은 추악한 친일매국노들을 총리, 장관후보자들로 내정한 사실 등이 단적인 실례이다.

지난 세기초 우리 민족은 친일매국에 환장한 《을사오적》들때문에 나라를 빼앗기고 식민지노예의 비참한 운명을 강요당하였다. 그런데 오늘은 《국민의힘》과 윤석열집단이 《을사오적》들의 친일매국행위를 그대로 재현하며 일본반동들에게 간도 쓸개도 다 섬겨바치려 하고있으니 과연 이것을 남조선인민들이, 온 겨레가 용납할수 있겠는가.

최근 남조선언론들과 각계층속에서 《윤석열당선인의 친일적실체가 명백히 드러났다. 더는 부정할수 없이 확고해졌다.》, 《지난 5년간 일본과 대항해온 국민의 노력, 정의의 투쟁이 윤석열과 <국힘>때문에 수포로 돌아가게 됐다. 이는 곧 투항이고 변절이다. 좌절감에 억이 막힌다.》, 《박정희는 일본과 <한일협정>이라는 매국협정을 맺고 리명박은 독도를 팔어버리려 하였으며 박근혜는 <한일위안부합의>라는 굴욕협약을 맺었다. 이제 윤석열은 남한이라는 땅과 국민을 일본의 맛좋은 먹이감으로 송두리채 내맡길듯 하다.》는 등의 울분과 격노의 목소리가 울려나오고있는것은 결코 우연치 않다.

력사는 사대와 매국으로 잔명을 부지하려는자들이 어떤 비참한 말로를 당하였으며 후세에도 어떤 저주와 규탄을 받고있는가를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집권하기 전부터 천년숙적에게 굴욕적모습을 보이며 친일매국으로 줄달음치는 윤석열집단의 운명 또한 달리 될수 없다.(전문 보기)

 

[Korea Info]

 

론평 : 사대매국은 비참한 말로를 재촉할뿐

주체111(2022)년 4월 26일 《우리 민족끼리》

 

최근 남조선위정자들이 사대매국에 환장이 되여 돌아치고있다.

지난 4월초 《한미정책협의대표단》을 미국에 보냈던 윤석열패당이 이번에는 《한일정책협의대표단》이라는것을 일본에 급파하였다. 또한 얼마전 윤석열은 서울에 날아든 미국무성 대조선특별대표라는자와 쑥덕공론을 벌리였다.

결론부터 말한다면 이것은 북남관계와 조선반도평화를 완전결딴내고 민족의 머리우에 재앙만을 몰아오게 될 희대의 대결병자, 매국역적들의 반민족적망동이 아닐수 없다.

윤석열패당이 상전에게 머리를 조아리며 줴쳐대는 《물샐틈없는 한미공조》타령은 미국에 간도 쓸개도 다 섬겨바치려는 얼간망둥이짓외 다름아니다.

이로써 윤석열과 그 패거리들은 리명박, 박근혜역도도 무색케 할 특등사대매국노로서의 추악한 정체를 여지없이 드러냈다.

원래 다른 나라와 민족을 분렬, 리간시키고 서로 싸우게 하여 어부지리를 얻는것은 미국의 상투적인 침략수법이다.

미국이 줄창 《동맹》과 《공조》, 《방위공약》 등을 제창하는것은 결코 윤석열패당이 고와서가 아니라 저들의 지휘봉에 따라 동족대결에 나서도록 부추김으로써 향후 5년동안 저들의 리속을 채우려는데 있다.

지난 70여년간 남조선이 미국의 식민지로, 전쟁연습터로, 대국들의 각축전장으로 되였다는것은 누구도 부인할수 없는 엄연한 사실이다.

그런데도 윤석열패당이 동족대결야망과 잔명부지를 위해 한사코 미국의 갓끈에 매달리고있으니 세상에 이런 얼간망둥이, 멍텅구리가 또 어디 있는가 하는것이다.

《한일정책협의대표단》이라는것을 일본에 보낸것도 마찬가지이다.

도대체 윤석열패당에게 조선민족의 피가 흐르는가고 묻지 않을수 없다.

과거 일제의 피비린내나는 만고죄악에 대해 아직까지도 아무런 사죄와 배상도 하지 않고 자라나는 새세대들에게 외곡된 력사관을 심어주고있는자들이 누구이며 일본군성노예피해자들과 강제징용피해자들을 모독하는짓도 서슴지 않는자들이 또 누구인가.

우리 민족의 신성한 령토인 독도를 제땅이라고 우겨대고 저들의 강제징용관련시설인 사도광산을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 등록하려고 교활하게 책동하는 등 날이 갈수록 더욱 오만방자하게 놀아대고있는것이 바로 일본반동들이다. 최근에는 야스구니진쟈에 대한 참배와 공물봉납놀음까지 공공연히 벌려놓아 우리 겨레와 아시아나라 인민들의 격분을 불러일으켰다.

이러한 섬나라족속들과 관계개선을 떠벌여대는것이야말로 천년숙적인 일본의 과거범죄를 백지화해주고 사무라이들에게 재침의 길을 열어주는 천하역적행위가 아닐수 없다.

흘러온 력사는 민심을 거역하고 민족반역을 일삼는 추악한 사대매국노들에게 차례질것이란 수치스러운 파멸밖에 없다는것을 철의 진리로 새겨주고있다.

친미친일에 환장이 되여 돌아치던 리명박, 박근혜패당의 종말이 바로 그러하였다.

윤석열패당이 사대매국행위에 계속 매달리는것은 곧 저들의 비참한 말로를 재촉할뿐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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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소식 : 왜 무기지원에 그토록 열을 올리는가

주체111(2022)년 4월 26일 조선외무성

 

최근 장기화되고있는 우크라이나사태에 대한 국제사회의 우려가 높아가고있는 가운데 미국과 서방나라들이 대우크라이나무기지원에 더욱 열을 올리고있다.

특히 미국과 나토성원국들은 로씨야의 《침략》을 격퇴하기 위한 우크라이나의 《자위권행사》를 운운하면서 이 나라에 제공하는 무기를 공격용과 방어용으로 구분하지 말아야 한다고 공공연히 떠들고있으며 반항공 및 반땅크미싸일과 같은 방어용무기들뿐 아니라 땅크, 대포를 비롯한 중무기들까지 대대적으로 납입하고있다.

언론보도들에 의하면 현재 미국은 거의 매일이다싶이 8~10대의 수송기들을 동원하여 서방나라들이 우크라이나에 납입하는 무기들을 실어나르고있으며 지상에서도 서방의 무기지원행렬이 끊기지 않고있다고 한다.

얼마전에도 미국은 서방의 주요동맹국들과 함께 로씨야를 반대하는 모의판을 벌려놓고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적지원을 강화할 립장을 재확인하였으며 8억US$분의 새로운 군사원조계획을 국회에 제기하였다.

이렇게 되면 우크라이나사태가 발생한이래 미국이 끼예브정권에 제공한 군사원조는 무려 30여억US$에 달하게 된다.

자료에 의하면 이번에 미국이 발표한 군사원조목록에는 155mm 곡사포 72문과 포탄 14만 4 000발, 곡사포견인차 72대, 전술무인기 121대가 포함되였다고 한다.

유럽동맹성원국들도 이에 뒤질세라 우크라이나에 중무기납입을 기본으로 하는 5억€분의 군사장비지원계획을 발표하면서 복닥소동을 벌리고있다.

이와 관련하여 유엔주재 로씨야상임부대표는 미국과 서방이 우크라이나에 무장장비들을 납입하면서 끼예브정권의 호전적기운을 더욱 부추기고있다고 비난하였다.

로씨야외무성 부상은 우크라이나의 전령토에서 미국과 나토의 무기수송수단들이 로씨야무력의 합법적인 군사목표로 될것이라고 경고하였다.

국제문제전문가들이 평하고있는바와 같이 미국이 동맹국들과 야합하여 우크라이나에 막대한 군사장비를 제공하고있는 속심은 이 나라를 로씨야와의 싸움에로 계속 내몰아 로씨야를 끊임없이 소모약화시키려는데 있다.

그리고 우크라이나사태를 기화로 인류의 피로 비대해진 미군수독점체들의 리익을 충족시키며 지역의 안보상황을 더욱 악화시켜 유럽나라들을 저들의 손아귀에 단단히 거머쥐고 패권적지위를 유지해보려는것이다.

력대적으로 저들의 리기적목적을 위해 남을 희생시켜 어부지리를 얻는것을 체질화한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지원으로 《대리전쟁》을 벌리고있는 행태는 불피코 로씨야의 강력한 대응을 불러오게 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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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소식 : 왜 《나토의 아태화》를 집요하게 추구하는가

주체111(2022)년 4월 26일 조선외무성

 

얼마전 중국신문 《환구시보》는 브류쎌에서 진행된 나토외무상회의에 일본과 오스트랄리아 등이 초청된것과 관련하여 랭전의 산물인 나토가 다른 나라들을 침략하는 살인흉기로 전락되여 지역과 세계의 안전에 치명적인 위협을 주고있다고 규탄하는 글을 발표하였다.

글에서는 1991년말 나토가 비나토성원국들과의 련계를 부단히 강화하여 자기의 존재감을 시위하였으며 《나토의 세계화》실현에서 가장 중요한 내용은 바로 《나토의 아태화》라고 까밝혔다.

또한 《나토의 세계화》와 《나토의 아태화》를 실현하는데서 관건은 미국이 정한 이른바 《전지구전략경쟁자》인 중국과 로씨야를 약화시키는것이며 미국의 인디아태평양전략은 나토의 자원이 아시아태평양지역에로 집중되는 과정을 가속화하게 될것이라고 지적하였다.

그러면서 아시아태평양지역에로의 발걸음을 다그치고있는 나토는 이미 지역과 세계안전에 치명적인 위협으로 등장하였으며 살인흉기인 나토와 미국에 대해 사람들은 응당 각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나토는 《공산주의위협》에 대처한다는 구실밑에 유럽나라들을 군사정치적으로 종속시켜 자기의 세계제패전략실현에 써먹기 위해 미국이 조작해낸 침략적인 군사기구이다.

랭전종식으로 나토의 존재명분이 완전히 상실된지 30년이 되였지만 미국이 《나토의 세계화》, 《나토의 아태화》실현을 집요하게 추구하고있는 리면에는 나토를 통한 군사작전범위를 전세계에로 확대하여 저들의 패권적지위를 유지하려는 흉심이 깔려있다.

이전 유고슬라비아와 이라크, 아프가니스탄, 리비아, 우크라이나 등 여러 나라와 지역에서 나토의 군사적활동으로 초래된 류혈참극들은 랭전의 유물인 나토가 존재하는 한 세계에는 편안한 날이 없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지난해 나토성원국들인 영국, 프랑스, 도이췰란드가 아시아태평양지역에 각종 함선들을 파견하여 랭전이래 처음으로 미국과 대규모합동군사연습들을 벌려놓은데 이어 최근에는 나토사무총장이 《중국의 위협》에 대처한 지역동맹국들과의 협력을 운운해댄것은 국제사회의 우려를 자아내는 위험한 사태발전이다.

이와 관련하여 중국외교부 대변인은 나토가 개별적나라의 패권추구를 위한 도구로 전락되였다고 비난하면서 이미 유럽을 혼란에 빠뜨린 나토는 또다시 아시아와 전세계를 혼란에 빠뜨리지 말아야 한다고 경고하였다.

이것은 나토의 동쪽확대목적이 로씨야뿐 아니라 중국의 전략적공간도 압축하여 미국의 패권을 유지하려는데 있다는 사실을 다시금 부각시키고있다.

미국은 아시아태평양지역에 대한 지배주의적야망실현에 발광하면 할수록 지역나라들의 보다 큰 반대배격에 직면하게 될것이라는것을 명심하고 나토를 리용하여 세계를 제 마음대로 좌우지해보려는 음흉한 기도를 버려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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