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4月 28th, 2022

사설 : 강국의 공민된 긍지와 자부심을 안고 더욱 힘차게 전진하자

주체111(2022)년 4월 28일 로동신문

 

온 나라 전체 인민의 드높은 정치적열의속에, 세계의 커다란 관심속에 우리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탄생 110돐을 민족최대의 명절로, 인류공동의 대경사로 뜻깊게 경축하고 조선인민혁명군창건 90돐을 맞으며 세상에 없는 열병식을 성대히 거행하였다.

4월의 경축행사들을 통하여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을 주체의 영원한 태양으로 높이 모시고 당중앙의 두리에 굳게 뭉쳐 전진하는 일심단결의 정치사상강국, 정의와 평화수호의 절대적힘을 비축한 세계적인 군사강국으로서의 위대한 우리 국가의 존엄과 국력이 다시한번 만천하에 힘있게 과시되고 강국의 공민된 우리 인민의 긍지와 자부심은 하늘에 닿았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과 인민대중이 통일단결되여 혁명의 강력한 주체를 이루고 자주, 자립, 자위의 튼튼한 기초우에서 끊임없이 강화발전되여나가는 우리 공화국의 전도는 밝고 양양합니다.》

위대한 수령님 탄생 110돐과 조선인민혁명군창건 90돐을 대경사로 성대히 경축한것은 우리 당과 조국력사에서 특기할 사변으로 된다.뜻깊은 4월의 정치행사들은 위대한 수령, 위대한 당의 령도밑에 줄기차게 발전해온 우리 국가와 혁명무력의 불패의 위상을 직관적으로 펼쳐보이고 천만의 가슴마다에 강국공민의 자긍심을 백배해준 력사적화폭이였다.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은 어버이수령님 탄생 110돐과 조선인민혁명군창건 90돐을 높은 정치적열의와 빛나는 로력적성과로 맞이하였다.태양절을 민족최대의 경사스러운 명절로 성대히 경축하기 위한 전체 인민의 견인불발의 노력에 의하여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 전면적부흥을 이룩하기 위한 투쟁이 보다 강도높이 전개되고 올해 정초부터 모든 부문, 모든 분야에서 의미있고 소중한 성과들이 속출되였다.온 나라가 태양절경축열기로 끓어번지던 격동적인 시기에 웅장화려한 자태를 펼쳐보인 보통강강안다락식주택구와 송화거리는 한평생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치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 우리 당과 인민이 드리는 최대의 선물이다.

4월의 경축행사들을 통하여 우리 인민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걸출한 위인상과 만고불멸의 혁명업적, 탁월한 사상과 령도로 강대한 국가건설대업을 승리적으로 이끌어나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대성을 다시금 깊이 체득하였다.태양절을 맞으며 인류자주위업, 사회주의위업을 향도해나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정중히 보내온 수많은 나라의 당 및 국가수반들과 단체, 인사들의 진정어린 축전과 축하편지, 꽃바구니와 함께 인터네트경축무대, 인터네트토론회, 제32차 4월의 봄 친선예술축전을 비롯하여 세계적범위에서 광범히 진행된 다채로운 행사들은 우리 인민이 지닌 존엄과 영예의 근본원천이 어디에 있는가를 다시금 깊이 절감하게 하였다.

특히 뜻깊은 열병식장에서 원수복을 입으시고 도도히 행진해나가는 열병대오를 사열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우러르며 우리 인민은 전승의 열병광장에서 답례하시던 위대한 수령님을 뵈옵는듯한 숭엄한 감정에 휩싸여 대를 이어 불세출의 위인을 높이 모신 민족적긍지와 환희로 한껏 격동되였다.당중앙의 사상과 령도에 절대충실한 최정예대오들과 주체조선의 무진막강한 힘을 재운 무장장비들의 용용한 흐름은 우리 혁명무력의 정치사상적, 도덕적우월성과 군사기술적강세를 세계에 또다시 각인시키며 그 어떤 침략세력도 절대로 신성한 우리 국가를 넘볼수 없고 우리 인민의 전진을 가로막을수 없음을 긍지높이 선언하였다.태양절과 조선인민혁명군창건일을 맞으며 우리 인민은 절세의 위인을 높이 모신 강국의 공민된 크나큰 자긍심에 넘쳐 우리 공화국의 존엄과 영예, 영웅성을 만천하에 더욱 힘있게 떨쳐갈 맹세를 굳게 다지였다.

4월의 경축행사들은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의 심장마다에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거룩하신 한생이 응축되여있는 백과전서적인 혁명유산이 있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세련된 령도가 있기에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승리는 확정적이며 세계가 우러러보는 천하제일강국은 가까운 앞날의 현실임을 확신시켜주었다. 위대한 수령의 사상과 존함으로 빛을 뿌리는 우리 당과 국가를 충심으로 더 높이 떠받들며 영광스러운 김정은시대, 부흥강국의 새시대를 빛내여나가려는것이 전체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의 철석의 의지이다.

전체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강대한 국가의 위대한 인민답게 더욱 강성하고 무궁번영할 조국의 래일을 위하여 힘차게 싸워나가야 한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을 주체의 영원한 태양으로 높이 우러러모시는것은 우리 인민의 마땅한 본분이고 도리이다.

우리 조국의 모든 재부는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한평생을 바쳐 마련해주신 강국건설의 만년토대이다.전체 인민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사상과 령도, 풍모의 위대성, 조국과 혁명앞에 쌓아올리신 불멸의 업적을 체계적으로, 전면적으로 깊이 체득하여 자신을 정치사상적으로, 도덕적으로 완벽하게 준비하여야 한다.언제나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을 마음속에 그리며 수령님과 장군님의 유훈을 끝까지 관철하기 위하여 분발하고 분투해나가야 한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고귀한 한평생이 어려있는 이 땅의 모든것을 귀중히 여기고 끝없이 빛내여나가야 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권위는 강국공민의 자부심이고 영광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는 우리 국가의 강대성의 상징이시고 위대한 존엄의 대표자이시며 모든 승리와 영광의 기치이시다.우리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계시여 김일성민족, 김정일조선의 영원한 승리와 무궁한 번영이 있다는 드팀없는 신념을 간직하고 총비서동지를 정치사상적으로, 목숨으로 결사옹위하여야 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사상을 신념화, 체질화하며 총비서동지의 령도에 절대충실하여야 한다.전당과 온 사회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유일적령도체계를 더욱 철저히 확립하고 혁명과 건설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당중앙의 유일적결론에 따라 처리하는 강한 규률과 질서를 더욱 엄격히 세워나가야 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유일중심으로 하는 혁명대오의 사상의지적, 도덕의리적단결을 눈동자와 같이 지키며 수령결사옹위, 일심단결의 전통이 강대한 우리 국가의 영원한 피줄기로 줄기차게 이어지게 하여야 한다.

력사적인 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 결정을 철저히 관철하여야 한다.

지금 우리는 반만년민족사에 일찌기 없었던 영광스러운 시대,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에 살며 투쟁하고있다.전체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강대한 국가건설의 새 전기를 열어나가는 크나큰 긍지와 자부심을 안고 5개년계획수행의 탄탄대로, 기초를 닦기 위한 투쟁에서 끊임없는 기적과 위훈을 창조해나가야 한다.세계를 굽어보는 거인적안목과 강한 민족적자존심, 진취적인 일본새를 지니고 당의 구상과 결심을 결사의 행동실천으로 받들어 우리 국가의 존엄과 위상을 끝없이 빛내여나가야 한다.(전문 보기)

 

[Korea Info]

 

《4월의 열병식은 우리 심장을 격동시킨다, 위대한 조국의 힘을 보았다!》 -조선인민혁명군창건 90돐경축 열병식충격은 날이 갈수록 온 나라를 더욱 끓게 한다-

주체111(2022)년 4월 28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주체조선의 무진막강한 힘을 믿고 미래에 대한 신심과 락관에 넘쳐 사회주의위업의 최후승리를 향하여 더욱 힘차게 싸워나가야 하겠습니다.》

4월의 광장을 누벼간 열병대오의 강용한 기상에서 강국의 존엄과 불패의 위력에 대한 긍지를 가슴깊이 새겨안은 우리 인민의 격정은 계속 커만 가고있다.

우리가 걸어온 길이 얼마나 옳았으며 우리 국가의 존립과 발전, 인민의 행복을 믿음직하게 담보한 혁명적무장력의 90성상의 불멸의 공적이 얼마나 위대한것인가를 우리 인민모두가 심장으로 절감하면서 당중앙이 가리킨 승리의 진격로따라 질풍노도쳐나갈 신념의 맹세를 다지고있다.

 

희세의 천출명장을 높이 모시여 우리의 승리는 영원하리라

 

평양시 선교구역 등메2동 54인민반에 사는 전쟁로병 박재필은 원수복을 입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모습을 뵙는 순간 환희와 격정으로 심장이 세차게 높뛰였다, 위대한 승리의 년대인 1950년대에로 마음달리는것을 어쩔수 없었다고 하면서 이렇게 토로하였다.

보병총과 원자탄과의 대결이라고 할수 있는 지난 조국해방전쟁에서 우리 군대와 인민이 승리할수 있은 비결은 다름아닌 걸출한 령장을 모신데 있었다.전승의 희열속에 《김일성장군 만세!》를 목청껏 터치던 그때의 감격이 오늘 그대로 되살아났다.또 한분의 태양의 모습, 희세의 천출명장의 모습을 눈시울뜨겁게 접하게 되였다.천하제일명장의 기상에 우리 군대와 인민의 신심은 백배해지고 적들은 기절초풍할것이다.

황해제철련합기업소 건설대보수사업소 제관직장 부문당비서 김명철은 원수복을 입으시고 열병광장주석단에 나오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환하신 모습을 뵈옵고 철의 도시가 한없는 기쁨으로 설레이고있다고 하면서 이렇게 피력하였다.

제국주의의 강권으로 나라와 민족들의 존엄이 무참히 짓밟히는 오늘의 세계에서 우리 조국과 인민의 안녕이 어떻게 굳건히 지켜지고 혁명무력의 보다 창창한 래일이 어떻게 확고히 담보되는가를 다시금 깊이 절감하게 되였다.지난날과 마찬가지로 일편단심 당의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나갈 맹세가 쇠물처럼 끓어번진다.

대안중기계련합기업소 발전설비1가공직장 가공2작업반 당세포비서 장영남은 원수복을 입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영상을 우러를수록 천백배의 힘과 신심이 용솟음친다고 하면서 이렇게 말하였다.

세상에서 제일 강대한 혁명무력을 건설하시기 위하여 바쳐오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천만로고가 눈물겹게 어려오고 그이의 령도밑에 머지않아 다가올 우리의 승리가 눈앞에 보이는듯싶다.

정녕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는 주체조선의 위대한 힘과 존엄의 상징이시고 그이를 따르는 길에 승리와 영광만이 있음을 절대불변의 신념으로 간직하게 된다.세포안의 당원들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상과 령도에 끝없이 충실한 열혈의 충신들로 더욱 억세게 준비시키겠다.

 

존엄높은 강대국에서 사는 영예 끝없다

 

혁명적당군의 장엄한 열병식을 영원히 잊을수 없다고 하면서 국가과학원 수학연구소 소장 김성윤은 자기의 격동된 심정을 이렇게 피력했다.

백전백승하는 군대, 이것이 우리 인민군대의 영원한 이름, 혁명적무장력만이 지닌 고귀한 명예로 빛나야 한다.이 얼마나 심장의 피가 끓게 하고 존엄높은 강대국의 공민된 긍지와 자부심으로 가슴부풀게 하는 천출명장의 위대한 선언인가.

백전백승의 강철의 령장을 최고사령관으로 높이 모신 최강의 혁명무력이 조국과 인민의 안녕과 행복을 지켜서있으니 천만대적이 달려든대도 우리는 절대로 두렵지 않다.

조선작가동맹중앙위원회 작가 전현철은 4월의 열병식은 우리 심장을 격동시킨다, 위대한 조국의 힘을 보았다고 하면서 원수복을 입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태양의 모습을 우러러 터치는 인민군장병들의 우렁찬 함성은 혁명의 총대를 틀어쥐고 주체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할 조선혁명가들의 신념의 뢰성이며 지축을 울리는 조선로동당식절대병기들의 장쾌한 동음은 그 어떤 적도 압승하는 강력한 자위력, 영원히 강해질 내 조국의 국력의 시위이라고 격정에 넘쳐 토로했다.

우리의 막강한 무장력에 대한 크나큰 긍지와 자부심을 가슴뿌듯이 새겨안게 하는 조선인민혁명군창건 90돐경축 열병식을 TV화면으로 보며 격정의 눈물도 흘리고 만세도 소리높이 불렀다고 하면서 평양의학대학병원 과장 강정식은 이렇게 말했다.

온 세계가 경탄하는 강대국의 공민된 감격과 환희가 끝없이 넘쳐흐른 경축의 그밤 우리 인민모두가 심장으로 다시금 절감한 철의 진리가 있다.

그것은 희세의 위인을 혁명의 진두에 높이 모시여 우리 공화국무력의 승리의 력사는 끝없이 이어질것이며 자기의 성스러운 사명에 무한히 충실한 혁명무력이 있는한 조국의 미래는 영원히 밝고 창창하다는것이다.

우주에 닿은 혁명무력의 무적의 군사기술적강세야말로 위대한 우리 조국, 위대한 우리 인민의 힘이고 위상이다.

 

성실한 애국의 땀을 더 많이

 

흥남비료련합기업소 2질소직장 직장장 한천은 강국의 기상이 용솟음치는 조선인민혁명군창건 90돐경축 열병대오의 위풍당당한 모습에서 순간도 눈길을 뗄수가 없었다고 하면서 격동된 자기의 심정을 이렇게 터놓았다.

열병식에 등장한 주체무기들을 보며 우리 조국의 무진막강한 힘을 다시금 느꼈다.특히 열병광장을 누벼나간 대륙간탄도미싸일 《화성포-17》형의 위용은 그야말로 력사의 온갖 시련과 도전을 짓부시고 짧은 기간에 세계적인 군사강국으로 솟구친 내 조국의 지위와 국력에 대한 크나큰 자부심을 가지게 한다.

위대한 우리 조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위하여 이 한몸 깡그리 다 바쳐갈 열의로 심장이 세차게 높뛴다.

불같은 사랑과 헌신으로 우리 조국을 최강의 지위에 올려세워주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를 높은 비료증산성과로 충직하게 받들어가겠다는것을 굳게 결의한다.(전문 보기)

 

 

[Korea Info]

 

우리 원수님과 아이들 -경애하는 원수님의 따뜻한 사랑과 은정을 받아안은 행복동이들을 만나보고-

주체111(2022)년 4월 28일 로동신문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김정은동지는 어린이들과 학생소년들을 특별히 귀여워하고 사랑합니다.이것은 그의 숭고한 후대관의 발현이며 그의 천품이기도 합니다.》

벌써 10년이 흘렀다.

그 나날 중중첩첩 우리의 앞길을 가로막아나서는 시련과 난관속에서도 랑랑히 울려퍼지는 아이들의 밝은 웃음소리에서 온 나라 인민은 우리 당이 펼치는 숭고한 후대사랑, 미래사랑의 세계를 가슴뜨겁게 절감하지 않았던가.

혁명의 본질도 목적도 후대들의 성장과 행복에서 찾으시며 후대들에 대한 열화같은 사랑과 정으로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날과 날을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같으신분이 또 어데 있으랴.

인간에게 있어서 가장 고상한 품성인 아이들에 대한 사랑을 미덕중의 미덕으로 간주하여온 위인들을 인류사는 적지 않게 기록하고있다.하지만 이 세상 그 어느 위인도 따를수 없는 숭고한 후대관을 지니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높이 모시여 이 땅에는 만사람을 감동시키는 후대사랑의 전설들이 수많이 태여나고있다.

그 가지가지의 이야기들가운데서 일부를 우리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따뜻한 축복속에 성장한 행복동이들의 목소리를 통하여 다시금 전하려고 한다.

 

제일 큰 기쁨

 

이야기의 첫 주인공인 엄진청학생, 창전거리에 새로 일떠선 경상유치원을 찾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어디가 아프신가고 엉뚱한 질문을 드린 어제날의 꼬마의사를 우리가 만난것은 김원균명칭 평양음악대학에 대한 취재길에서였다.

《철없던 시절의 일이지만 지금도 그때 일을 생각하면 꼭 꿈을 꾸는것만 같습니다.그날 저와 다른 한 동무가 병원놀이칸에서 마주앉아 진찰하는 시늉을 하며 놀고있었는데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저희들앞으로 다가오시더니 저에게 혈압을 재달라고 하시는것이 아니겠습니까.제가 혈압이라는 말이 무슨 뜻인지 몰라 망설이고있는데 원수님께서는 다시 진찰을 해달라고 하시며 저에게 팔을 내미실 때 철없던 저는 그만 어려움도 잊고 경애하는 원수님을 〈진찰〉해드리는 시늉을 해보이였습니다.》

눈물이 글썽해서 이야기하는 그를 바라보는 우리의 마음은 10년전 그날에로 끝없이 달리였다.

새하얀 위생복을 입고 청진기를 목에 건채 병원놀이를 하고있는 꼬마의사에게 자신의 팔소매를 걷어올리시고 《진찰》을 받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청진기를 자신의 팔에 척 대보고나서 어디가 아픈가고 고개를 갸웃하며 묻는 꼬마의사를 보시고서는 환히 웃으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그날의 정겨운 미소는 오늘도 우리 인민의 가슴속에 소중히 새겨져있다.

한 나라의 령도자와 귀여운 어린이사이에 오고간 허물없는 대화, 혈육의 정이 넘치는 그날의 감동깊은 화폭을 그려볼 때마다 아이들을 제일로 사랑하시는분, 이 세상 가장 숭고한 후대관을 지니신 위대한 령도자를 어버이로 모시고 사는 커다란 행복감에 눈굽이 쩌릿이 젖어드는 우리 인민이다.

무럭무럭 자라는 자식들을 보며 온갖 시름을 다 잊군 하는 한가정의 아버지처럼 아이들과 함께 계시며 웃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환하신 영상이 어찌 경상유치원 어린이들의 눈동자에만 새겨져있다고 하랴.

두볼을 다독여주시는 그 손길이 하도 따사롭고 아픈데는 없는가, 몇살인가고 물으시는 그 음성이 하도 정깊어 누구라없이 경애하는 그이를 만나뵈오면 《원수님, 안녕하십니까?》, 《원수님, 안아주세요.》라고 무랍없이 매여달리는 우리 아이들이다.

정녕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있는것은 가장 큰 기쁨이며 아이들의 생기발랄한 모습은 곧 행복이며 즐거움이라는것을 온 나라 아이들과 인민은 온넋으로 절감하였다.

 

사랑의 축복

 

몇해전 2월 어느날 창광유치원에 다니는 백남혁어린이의 집에 경사가 났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남혁어린이가 올린 편지를 보아주시였던것이다.그 편지로 말하면 6살 난 남혁어린이가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에 다녀온 자랑을 담아 올린것이였다.

중요건설장들을 찾아다니며 건설자아저씨들에게 장편서사시 《백두산》을 읊어드리고 매일 일기를 쓰는 자랑, 앞으로 커서 우리 나라를 빛내이는 과학자가 될 결의를 담은 편지와 함께 항일유격대원들처럼 군복을 입고 혁명의 성산 백두산과 백두산밀영고향집앞에서 거수경례를 하는 모습을 찍은 사진도 보아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의젓한 사진을 참으로 기쁘게 받아보았다.

앞으로 꼭 훌륭한 과학자가 되거라.

김 정 은

2013.2.27》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친필을 받아안은 백남혁어린이와 그의 부모는 물론이고 유치원동무들과 선생님들모두가 꿈같은 현실앞에 환성을 올렸다.

어찌 그렇지 않을수 있으랴.

인류력사에는 편지와 관련된 하많은 일화들이 전해져오고있다.하지만 한 나라의 령도자가 평범한 아이들이 올리는 소박한 편지들을 보아주고 어버이의 사랑과 정이 담긴 친필을 보내준 이야기가 그 어느 갈피에 있었던가.

9년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따뜻한 축복을 받아안은 백남혁학생은 어엿한 중학생이 된 오늘까지도 백두산에로의 행군길을 변함없이 이어가고있으며 훌륭한 과학자가 될 꿈을 안고 배움의 나래를 활짝 펼쳐가고있다.

백남혁학생뿐이 아니다.

아이들의 기특한 소행을 아시면 누구보다 기뻐하시며 사랑의 친필을 보내주시여 그들의 앞날을 축복해주시고 온 세상이 부럽도록 내세워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하기에 좋은 일이 생겨도, 자그마한 자랑거리가 생겨도 우리 원수님께로 마음달리는 우리 아이들이다.

이 땅의 수많은 꽃봉오리들이 받아안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친필,

이것은 위대한 어버이와 아이들사이에 끊을래야 끊을수 없이 맺어진 혈연의 뉴대, 절세위인의 숭고한 후대관을 길이 전하는 고귀한 재보로 길이길이 빛을 뿌릴것이다.

 

복받은 원아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어린이들을 만나주실 때마다 따뜻이 한품에 안아주시며 앵두볼에 다정히 뽀뽀를 해주군 하신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뽀뽀해주신 행복동이들가운데는 평양중등학원에서 공부하고있는 류송학생도 있다.

주체104(2015)년 설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원아들과 하신 약속을 잊지 않으시고 평양애육원을 찾아주시였다.

새해를 맞는 원아들에게 사랑의 축복을 안겨주시고 그들이 준비한 공연을 보아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원아들과 함께 사진을 찍겠다고 말씀하시였을 때였다.

한 어린이가 맨 앞장에서 총비서동지의 품으로 달려왔다.그 어린이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지난번에 찾아오시여 두번씩이나 뽀뽀해주신 어린이였다.

누가 먼저 달려가 안길세라 제일먼저 달려와 안기며 응석을 부리는 그를 안아주시며 뽀뽀를 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너는 내가 두번 뽀뽀해주었다고, 이번까지 하면 세번째 뽀뽀라고 정을 담아 말씀하시였다.

세상을 둘러보면 고아가 없는 나라는 없다.하지만 이날에 펼쳐진 화폭은 부모없는 아이들을 돌보는것을 국가의 전적인 책임으로 내세우고 부모없는 아이들일수록 더 왼심을 쓰는 우리 나라에서만 펼쳐질수 있는 감동깊은 화폭이였거니.

이 땅의 모든 아이들을 구김살없이 행복하게 키우시려는 경애하는 그이의 불같은 열망에 떠받들려 이 땅에서는 친부모도 주지 못한 정이 부모없는 아이들의 가슴속에 따뜻이 흘러들고있으며 한점 그늘없는 그 모습으로 하여 우리 조국은 더욱 밝아지고있는것 아닌가.

류송학생은 늘 말하군 한다.

우리 원수님 세번이나 뽀뽀해주신 자기를 온 나라 아이들이 부러워한다고.(전문 보기)

 

 

[Korea Info]

 

송화거리완공의 자랑찬 현실은 무엇을 보여주는가

주체111(2022)년 4월 28일 로동신문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건설정책실현과정에 태여난 눈부신 실체

 

우리 수도 평양의 동쪽관문에 눈부시게 일떠선 송화거리에 로동당만세소리, 사회주의만세소리가 높이 울려퍼지고있다.

너무도 꿈같은 현실에 접한 새 거리의 주인들은 물론 온 나라 전체 인민이 흥분된 심정을 누르지 못하고있다.

우리 당의 인민대중제일주의건축리념과 건축발전구상이 빛나게 구현된 사회주의문명의 새 거리에 격정의 대하가 세차게 흐르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당을 진심으로 따르는 인민의 마음을 혁명의 제일재부로 소중히 간직할것이며 용감하고 슬기롭고 아름다운 우리 인민을 위하여 만짐을 지고 가시밭도 헤치며 미래의 휘황한 모든것을 당겨올것입니다.》

돌이켜볼수록 우리의 가슴 뜨거워진다.

한해전 력사적인 당 제8차대회에서 5개년계획기간에 평양시 5만세대 살림집건설에 력량을 집중하여 해마다 1만세대의 살림집을 건설하기 위한 년차별계획을 세우며 그 집행을 위한 건설작전과 지도를 짜고들어 수도시민들의 살림집문제를 기본적으로 해결할데 대한 과업을 제시하였을 때 사람들이 받은 충격은 얼마나 컸던가.

그로부터 얼마후에 진행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에서는 그 어떤 조건과 환경속에서도 당대회결정관철의 첫해에 평양시에 1만세대 살림집을 무조건 건설하려는 당중앙의 확고부동한 결심이 또다시 엄숙히 천명되였다.

도전과 장애가 그 어느때보다 혹심한 때에 우리 당이 내린 확고한 결심과 드팀없는 의지는 일군들로 하여금 인민앞에 다진 서약에 대한 투철한 관점과 립장을 다시금 가다듬게 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친히 건설현지에 나오시여 찬바람을 맞으며 울려주신 착공의 발파소리는 건설자모두에게 그 어떤 난관도 맞받아 뚫고나갈수 있는 담력과 배짱을 안겨주었다.

송신, 송화지구에 대건축군을 일떠세우는 나날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몸소 지도하여주신 형성안만 하여도 무려 1 000여건, 인민들에게 사랑의 보금자리를 안겨주시려 기울이신 우리 총비서동지의 피타는 사색과 정력적인 로고를 정녕 어찌 다 헤아릴수 있으랴.

어렵고 힘든 때일수록 인민을 더욱 뜨겁게 품어안으시는 우리의 어버이, 인민이 바라고 기다리는 일은 하늘이 무너져도 기어이 해내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그 위대한 뜻과 불같은 진정에 떠받들려 송신, 송화지구에 전설같은 인민사랑의 새 력사가 수놓아지고 거창한 창조와 변혁으로 태동하는 전면적발전의 새시대를 상징하며 눈부신 실체가 거연히 솟아올랐다.

눈물없이 바라볼수 없는 인민의 리상향, 문명의 별천지에 이 땅 어디서나 볼수 있는 평범한 근로자들이 삶의 보금자리를 폈다.

《당에서 이런 훌륭한 집을 우리 로동자가정에 무상으로 안겨주었습니다.하늘같은 어머니당의 이 사랑에 대를 이어 충성으로 보답하겠습니다. 경애하는 원수님, 정말, 정말 고맙습니다!》

《…당대회결정이 현실로 되여 이런 훌륭한 집을 받고보니 정말 생각되는것이 많습니다.피와 땀으로 모자라면 목숨을 바쳐서라도 당이 제시한 전투적과업들을 무조건 끝까지 관철하겠습니다.》

이것이 인민이 터치는 고마움의 목소리이고 마음속 깊이에서 우러나오는 진정의 토로이다.

우리 당이 멸사복무로 받들어가는 위대한 인민, 어머니당의 사랑과 진정을 가장 고귀한것으로 뜨겁게 새겨안는 인민의 이런 진실한 마음과 마음들이 모이고 합쳐진것이 우리의 단결이며 이것이 바로 우리 국가의 무궁무진한 저력이다.

송화거리완공의 자랑찬 현실이 우리모두의 가슴마다에 새겨주는 철리는 비단 이것만이 아니다.

송화거리건설은 려명거리건설을 시작할 때와도 완전히 다른 형편에서 진행되였으며 더우기는 그 몇배나 되는 작업량을 단시일내에 해제껴야 하는 대단히 어렵고 방대한 공사였다.허나 우리의 건설자들은 당이 결심하면 우리는 한다는 신념의 구호높이 끝끝내 기적을 창조하였다.

그 승리자들의 긍지높은 웨침을 들어보자.

《최악의 환경속에서 솟구쳐오른 고층, 초고층살림집들은 그 한층한층이 당중앙의 결심은 과학이고 진리이며 승리이라는 투철한 신념으로 시간과 싸우고 불가능과 싸우며 쌓아올린 정신력의 결정체라고 말할수 있습니다.》

《우리 당만 믿고 따르고 당에서 하라는대로만 하면 반드시 우리가 바라는 모든 행복을 누릴수 있다는것을 송화거리건설을 통하여 다시금 뼈속깊이 새기였습니다.》

그렇다.

바로 이것이다.지금과 같이 극난한 환경속에서도 전체 인민이 한마음한뜻이 되여 당이 가리키는 한길로 나아간다면 능히 훌륭한 미래를 안아올수 있다는 고귀한 진리를 말로써가 아니라 실천으로 뚜렷이 립증하며 신념으로 새겨준 여기에 송화거리의 완공이 안고있는 또 하나의 거대하고 심원한 의미가 있다.

사상초유의 시련과 난관을 맞받아 뚫고 실질적인 변화, 실제적인 성과로 위대한 변혁에로 가는 성공의 층계들을 하나하나 착실히 쌓으며 광명한 미래를 앞당겨가는 우리에게 무엇보다 필요한것이 이런 정신, 이런 신념이다.

력사적인 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 결정관철에 떨쳐나선 우리는 이제 수도의 살림집건설은 물론 전국의 농촌마을들을 사회주의선경으로 꾸리는것을 비롯하여 참으로 방대한 과업을 수행하여야 한다.

전진도상에는 의연히 혹독한 시련과 난관이 가로놓여있다.그러나 우리의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송화거리건설자들이 발휘한 그 정신, 그 기백으로 살며 투쟁해나간다면 그 어떤 험산도 넘을수 있고 그 어떤 어려운 과업도 능히 수행할수 있다.

우리의 투쟁은 그 승산이 확고하다.(전문 보기)

 

 리설민 찍음

 

[Korea Info]

 

조국통일의 튼튼한 토대를 마련해주시여

주체111(2022)년 4월 28일 《우리 민족끼리》

 

만민의 뜨거운 그리움속에 4월의 하루하루가 흘러가고있다.

비범한 사상리론적예지와 불면불휴의 정력적인 령도, 고매한 덕성으로 조국통일의 튼튼한 토대를 마련해주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위대한 업적은 오늘도 우리 겨레의 가슴마다에 깊이 간직되여있다. 하기에 남조선과 해외의 동포들은 지난 20세기는 김일성주석님의 존함으로 빛나는 세기였다고, 한평생을 오로지 조국과 민족을 위한 길에 바치시여 미증유의 업적을 쌓아올리신 그런 대성인은 고금동서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수 없다고 높이 칭송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김일성동지께서는 조국통일을 민족지상의 애국위업으로 내세우시고 조국통일운동의 강화발전을 위하여 온갖 로고와 심혈을 다 바치시였으며 민족의 숙망을 실현하는 길에 한없이 고귀한 업적을 남기시였다.》

조국통일은 자신의 일생을 관통하고있는 변함없는 의지이고 신념이라고, 반만년의 력사를 자랑하는 우리 민족은 마땅히 하나의 통일국가에서 살아가야 하며 또 살아갈수 있다는것이 민족통일과 관련된 우리의 립장이고 관점이라고 하시던 위대한 수령님의 뜻깊은 교시가 오늘도 겨레의 가슴속에 뜨겁게 메아리쳐온다.

해방후 외세에 의해 국토분렬의 비운이 짙게 드리웠던 그 시기부터 조국통일을 필생의 위업으로 내세우시고 그 실현을 위해 모든것을 다 바치신 우리 수령님, 나라의 통일문제로 어느 한시도 마음을 놓지 못하시며 그이께서 지새우신 사색의 밤, 기울이신 로고는 그 얼마였던가.

혁명발전의 매 시기, 매 단계마다 우리 수령님께서 제시하신 조국통일로선과 방침들은 자주통일의 길을 환히 밝혀주고 온 겨레를 거족적인 통일애국운동에로 힘있게 불러일으켰다.

주체61(1972)년 5월 평양에서 북남고위급정치회담이 진행되던 때의 일이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회담을 위해 평양에 온 남측대표를 만나주신 자리에서 해방직후에 사대주의에 물젖은자들이 우리 나라를 다른 나라의 가맹공화국으로 만들겠다는 얼빠진 소리를 하면서 통일문제를 해결하는데 커다란 장애를 조성하였던 사실에 대해 들려주시였다. 그래서 자신께서는 인민들앞에서 연설하면서 우리는 쏘련식도 아니고 미국식도 아닌 조선민족의 리익에 맞는 조선식의 민주주의사회를 건설할것이라고 하였다는데 대하여 감회깊이 추억하시였다.

계속하시여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리는 조국통일문제를 해결하는데서 자기 민족의 힘을 믿지 않고 남에게 의존하려는 사대주의적경향을 철저히 반대하여야 한다고, 우리는 오직 조선민족의 단합된 힘에 의거하여 조국을 자주적으로 통일하여야 한다고 힘주어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외세의 간섭이 없이 자주적으로 통일을 실현하며 사상과 리념, 제도의 차이를 초월하여 민족적대단결을 도모하며 갈라진 조국을 무력행사에 의거하지 않고 평화적방법으로 통일할데 대한 세가지 원칙이 우리 조국의 통일문제를 해결하는데서 출발점으로, 기초로 된다는 고귀한 명제를 남기신것도 바로 그때에 있은 일이다. 그이께서 조국통일3대원칙을 제시하시여 온 겨레에게 민족공동의 통일대강으로 안겨주신것은 조국통일운동의 발전행로에서 참으로 거대한 의의를 가지는 사변이였다.

조국통일을 위한 위대한 수령님의 령도사는 곧 민족의 대단결을 이룩하기 위한 력사라고 할수 있다.

어버이수령님께서 생애의 전기간 만나주시고 정을 나누신 동포들은 헤아릴수 없이 많다. 사상과 정견, 출신과 경력이 어떠하든 우리 수령님을 한번 뵈오면 그이의 뜨거운 인정미와 동포애에 머리숙이지 않은 사람이 없었다. 깊어가는 민족분렬의 고통을 두고 누구보다 가슴아파하시면서 찬바람이 불고 큰비가 와도 남녘하늘가를 바라보며 근심을 놓지 못하신분도, 남조선에서 큰물피해로 수많은 수재민이 났을 때 막대한 긴급구호물자들을 아낌없이 보내주도록 은정어린 조치를 취해주신분도 민족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위대한 수령님이시였다.

우리 인민들은 지금도 어버이수령님께서 위대한 생애의 마지막해인 주체83(1994)년의 첫아침에 하신 신년사의 구절구절을 뜨겁게 되새겨보고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신년사에서 우리는 하루빨리 조국통일위업을 이룩하여 온 민족의 한결같은 절절한 념원을 풀어야 하며 통일된 조국을 후대들에게 넘겨주어야 한다고 하시면서 우리 당과 공화국정부는 민족의 단합된 힘으로 조국통일의 앞길을 열어나가기 위하여 《조국통일을 위한 전민족대단결10대강령》을 내놓고 그 실현을 위하여 모든 노력을 다하였다고, 우리가 내놓은 전민족대단결10대강령은 사상과 리념, 제도의 차이를 초월하여 온 민족이 하나로 굳게 단합하며 반만년의 유구한 력사를 가진 우리 민족의 통일과 번영을 이룩하려는 7천만동포들의 숭고한 념원을 구현하고있다고 교시하시였다.

참으로 위대한 수령님께서 생애의 마지막시기에 발표하신 《조국통일을 위한 전민족대단결10대강령》은 수령님의 탁월한 민족대단결사상과 그 실천투쟁에서 이룩된 고귀한 경험과 업적의 총화이며 조국통일을 지향하는 온 겨레가 반드시 지침으로 틀어쥐고나가야 할 불멸의 민족대단결총서이다.

진정 한평생 오로지 조국과 겨레를 위한 거룩한 자욱을 이어가시며 조국통일위업실현의 튼튼한 토대를 쌓아올리신 위대한 수령님이시야말로 영원한 우리 민족의 태양, 조국통일의 구성이시다.

우리 겨레는 천만년세월이 흘러도 조국의 통일을 위해 쌓으신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업적을 길이길이 전해갈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감언리설에 속지 않는다

주체111(2022)년 4월 28일 《우리 민족끼리》

 

요즘 윤석열패당이 《한국로총》을 저들의 하수인으로 만들려고 부산을 피우고있다.

얼마전 윤석열은 새 《정부》의 고용로동부 장관후보로 《한국로총》출신의 인물을 내정하였는가 하면 《한국로총》청사에 찾아가 위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벌려놓고 《한국로총》은 로동자의 권익보호를 위해 헌신하였다느니, 《상생》과 《협력》을 기반으로 《정부》와 로사가 한몸이 되여 도약의 토대가 되는데 큰 역할을 해왔다느니, 《한국로총》과 현실적인 난문제들을 솔직히 털어놓고 머리를 맞대고 론의하는 변함없는 《친구》로 남겠다느니 하면서 침발린 소리들을 장황하게 늘어놓았다.

한편 《대통령직인수위원회》패들도 로동현안문제를 토의한다면서 《한국로총》사무총장을 비롯한 지도부성원들과 만났다.

그러면 로동자들을 안중에도 두지 않던 윤석열패당이 왜서 집권전부터 《한국로총》에게 추파를 던지는가 하는것이다.

지금 윤석열패들이 로동자들의 리익을 옹호하고 실현하기 위해 무슨 큰일이나 칠것처럼 호언장담하고있지만 실제로 그들이 추진하려고 하는 로동정책, 경제정책은 하나와 같이 친재벌, 반로동으로 일관되여있으며 철저한 기업위주이다.

윤석열패당은 선거과정에 로동자들을 비롯하여 남조선인민들과 한 모든 약속을 뒤집고 최저임금을 올리면 기업이 고용을 줄이는 현상이 나타날수 있기때문에 제한하여야 한다, 경영자측의 요구에 따라 로동시간을 유연하게 하여야 한다, 기업활동이 크게 위축되기때문에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을 완화시켜야 한다며 최저임금보장과 주52시간근로제를 페지하고 《비정규직법》과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을 재벌들의 리익에 맞게 뜯어고치려고 하고있다.

지난 시기에도 윤석열은 《주120시간로동》, 《손발로동은 아프리카나 하는것》, 《임금차이가 없으면 비정규직과 정규직은 큰 의미가 없다.》는 등의 로동혐오, 로동자비하망언들을 쏟아낸바 있다.

지금 로동자들을 비롯한 남조선 각계층은 여지없이 드러낸 윤석열패당의 친재벌적본태, 반로동적본색에 격분하여 윤석열의 말처럼 120시간 일하다가 죽을수는 없다, 《근로시간유연화》와 《최저임금 업종별차등적용》, 《비정규직법》과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을 재벌들의 리익에 맞게 뜯어고치려는것과 같은 시대착오적이며 반로동적인 정책들을 걷어치우라, 윤석열이 친재벌, 반로동정책폭주를 멈추지 않는다면 로동자들뿐 아니라 사회의 강력한 반발에 직면하게 될것이라고 경고하고있다.

저들의 친재벌, 반로동정책에 대한 로동계의 이러한 불만과 투쟁기운을 눅잦히지 않는다면 앞으로 《국정운영》에 큰 골치거리가 될수 있다고 타산한 윤석열패당은 그 해결책을 바로 《한국로총》을 저들의 목적실현에 써먹으려는데서 찾았다. 다시말하여 《한국로총》을 끌어당겨 로동계를 분렬와해시키면서 반동적인 친재벌로동관련정책을 말썽이 없이 추진하자는것이다.

하지만 윤석열패당의 감언리설에 속아넘어갈 남조선로동자들이 아니다.

차별없는 로동권보장과 질좋은 일자리마련, 재벌체제청산을 요구하는 로동자들의 목소리가 날로 더욱 높아가고있는 현실이 이것을 증명해주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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