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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어린이보육교양법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제5기 제6차회의에서 채택 1976년 4월 29일-
제1장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어린이보육교양법의 기본
제1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서 어린이들은 조국의 미래이며 공산주의건설의 후비대이며 대를 이어 혁명할 우리 혁명위업의 계승자들이다.
제2조 어린이들을 사회적으로 키우는것은 사회주의국가의 중요한 시책의 하나이며 사회주의교육학에 근거한 교육방법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모든 어린이들을 탁아소와 유치원에서 국가와 사회의 부담으로 키운다.
제3조 어린이들이 비록 탁아소에 갈 나이라 하더라도 탁아소에 보내지 않고 자기 집에서 키우는것은 그들 부모의 자유에 속한다.
제4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어린이보육교양법은 조국의 광복과 인민의 자유와 행복을 위한 영광스러운 항일혁명투쟁에서 이룩된 빛나는 혁명전통을 이어받은 법이다.
제5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어린이보육교양법은 조선로동당의 위대한 주체사상을 유일한 지도사상으로 삼는다.
제6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어린이보육교양법은 우리 나라에 전반적으로 확립된 선진적인 보육교양제도를 더욱 공고발전시켜 모든 어린이들을 주체형의 혁명적 새 인간으로 키우며 녀성들을 어린이를 키우는 무거운 부담에서 해방하는 신성한 사업을 실현하며 나라의 사회주의건설을 힘있게 다그치며 온 사회를 혁명화, 로동계급화하는 력사적위업수행에 이바지한다.
제7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모든 어린이들이 가장 훌륭하게 마련된 현대적인 보육교양조건에서 세상에 부럼없이 행복하게 자라도록 온갖 배려를 돌린다. 이 배려는 우리 나라에 세워진 우월한 사회주의제도와 자립적민족경제의 튼튼한 토대 그리고 인민들의 물질문화생활을 끊임없이 높이는것을 자기 활동의 최고원칙으로 삼고있는 조선로동당과 공화국정부의 사회주의적시책에 의하여 확고히 담보되며 나라의 경제토대가 강화되는데 따라 끊임없이 증대된다.
제8조 국가는 어린이보육교양사업에 대한 지도와 관리에서 우가 아래를 도와주고 정치사업을 앞세워 보육원, 교양원들과 양육기관 복무자들의 자각적열성을 불러일으키는 위대한 청산리정신과 청산리방법의 군중로선을 관철한다.
제9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평화와 민주주의, 민족적독립과 사회주의를 위하여, 과학, 문화의 자유를 위하여 투쟁하다가 망명하여온 다른 나라 사람들의 어린이들도 부모의 희망에 따라 탁아소와 유치원에서 국가의 부담으로 키워준다.
제10조 이 법에서 어린이라 함은 세상에 태여난 때로부터 학교에 가기 전까지의 어린이를 말한다.
제2장 국가와 사회적부담에 의한 어린이양육
제11조 국가기관과 사회협동단체들은 어린이들을 보육교양하는 사업에서 모든것을 사람을 중심으로 생각하고 사람을 위하여 복무하게 하는 주체사상의 요구를 철저히 관철한다.
제12조 국가와 사회협동단체들은 《제일 좋은것을 어린이들에게》라는 원칙에 따라 어린이보육교양사업에 필요한 모든것을 책임지고 보장한다.
제13조 국가기관과 사회협동단체들은 훌륭한 보육교양설비와 체육 및 놀이시설을 갖춘 현대적인 탁아소와 유치원을 제일 좋은 자리에 건설하고 꾸려준다.
국가기관과 사회협동단체들은 탁아소와 유치원에 악기, 놀이감, 출판물, 교구비품 등을 갖추어준다.
제14조 국가기관과 사회협동단체들은 거리와 마을, 어린이들이 있는 곳곳에 아동공원과 놀이터를 꾸리고 여러가지 놀이시설을 갖추어준다.
제15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서 모든 어린이들은 태여나자부터 식량을 공급받는다.
제16조 국가기관과 사회협동단체들은 탁아소와 유치원에 젖, 고기, 알, 과일, 남새 등과 당과류를 비롯한 여러가지 가공된 식료품을 보장한다.
탁아소, 유치원어린이들에게 공급하는 식료품의 값은 국가와 사회협동단체가 부담한다.
제17조 국가는 어린이옷, 신발과 여러가지 어린이용품을 제일 좋게 만들며 그에 대해서는 생산비를 보상하는 정도 또는 그보다 낮게 값을 정하고 그 차액은 국가에서 부담한다.
제18조 국가는 부모의 보살핌을 받을수 없는 어린이들을 육아원과 애육원에서 키운다.
제19조 국가는 혁명렬사, 애국렬사, 인민군후방가족, 영예군인의 자녀들을 특별히 보호하며 그들의 보육교양에 깊은 배려를 돌린다.
제20조 국가는 어린이를 가진 어머니들을 특별히 보호한다.
국가는 녀성들에게 산전산후휴가를 보장한다. 산전산후휴가기간의 로임과 식량, 분배몫은 국가와 사회협동단체가 부담한다.
국가는 산원시설을 비롯한 의료기관을 통하여 임신한 모든 녀성들을 제때에 등록하고 그들에게 체계적인 의료봉사와 해산방조를 무료로 주며 산후의 건강을 보호한다.
국가는 임신한 녀성들에게 그에 맞는 헐한 일을 시키며 어린이들을 가진 어머니들에게는 로동시간안에 젖먹이는 시간을 보장한다.
국가는 여러 어린이를 가진 어머니들에게는 로동시간을 줄이고 옹근로임을 준다.
제21조 국가는 한꺼번에 여러 어린이를 낳아 키우는 어머니와 그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혜택을 베푼다.
한꺼번에 둘이상의 어린이를 낳아 키우는 어머니에게는 유급으로 일정한 기간 산후휴가를 더 준다.
삼태자에게는 옷과 포단, 1년분의 젖제품을 무상으로 공급하고 학교에 갈 나이에 이르기까지 양육보조금을 주며 어린이와 어머니에게 의료일군을 따로 담당시켜 그들의 건강을 책임적으로 돌본다.
제3장 문화적이며 과학적인 어린이보육
제22조 나라의 꽃봉오리인 어린이들을 튼튼하고 슬기롭게 키우는것은 혁명가들에게 있어서 가장 숭고한 의무이다.
국가는 어린이들을 문화적으로, 과학적으로 키우는데 깊은 관심을 돌린다.
제23조 탁아소와 유치원에서는 어린이들을 어머니의 심정으로 따뜻이 보살피며 집단보육규범과 위생방역규범의 요구에 맞게 키운다.
어린이들의 생활환경을 깨끗이 꾸리고 방안의 온도와 습도를 알맞게 보장한다.
어린이들을 위생적으로 거두어주고 공기, 해빛, 물과 의료기구, 체육기재에 의한 몸단련을 나이와 체질에 맞게 정상적으로 시켜 그들의 건강을 증진시킨다.
제24조 탁아소와 유치원에서는 영양기준에 따라 여러가지 주식과 새참을 어린이들의 나이와 특성에 맞게 충분히 먹인다.
제25조 국가는 탁아소, 유치원의 어린이들에게 체계적인 의료봉사를 준다.
어린이들의 건강을 보호증진시키기 위한 모든 의료봉사는 우리 나라에서 실시하고있는 전반적무상치료제에 따라 무료로 한다.
탁아소, 유치원마다 의료일군들을 배치하고 의료기구와 의약품을 공급하며 전문의료기관들을 통하여 어린이들의 병을 제때에 예방치료한다.
제26조 국가는 어린이들의 건강을 철저히 보호하며 녀성들의 사회적활동을 적극 보장하기 위하여 탁아소가 있는 모든 곳에 아동병동을 둔다.
아동병동에서는 병원에 입원하지 않을 정도로 가볍게 앓는 탁아소의 어린이들을 받아 치료한다.
제27조 국가는 온천과 약수터, 바다가, 경치좋은 곳들에 어린이들을 위한 료양시설들을 잘 꾸려 그들의 건강을 증진시킨다.
제28조 국가기관과 보육교양기관들은 어린이들의 건강과 발육상태를 종합분석하고 해당한 대책을 세우며 어린이보육사업을 과학화하고 끊임없이 발전시킨다.(전문 보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조선인민혁명군창건 90돐경축 열병식 참가부대 지휘관, 병사들과 기념사진을 찍으시였다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무력 최고사령관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4월 27일 조선인민혁명군창건 90돐경축 열병식에 참가한 각급 부대, 단위의 지휘관, 병사들과 기념사진을 찍으시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당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이며 당중앙위원회 비서인 박정천동지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당중앙위원회 비서인 리병철동지가 참가하였다.
우리 당과 국가, 무력의 강대성의 상징이시며 모든 승리와 영광의 기치이신 김정은동지의 사열을 받으며 주체적혁명무력의 사상최고의 열병식을 거행한 무한한 긍지속에 또다시 꿈만같은 행복의 시각을 맞이하게 된 크나큰 감격이 참가자들의 가슴마다에 세차게 끓어넘쳤다.
김정은동지께서 촬영장에 도착하시자 전체 열병부대 지휘관, 병사들은 강철의 의지와 무비의 담력, 비범특출한 령도력으로 반만년민족사에 가장 빛나는 국력강화의 최전성기를 펼치시며 부국강병의 대업을 성취해나가시는 희세의 천출명장을 우러러 폭풍같은 《만세!》의 환호를 터쳐올리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열광적인 환호에 손저어 답례하시며 백두산혁명강군의 억센 뿌리가 내린 영광스러운 기념일을 성대한 열병식으로 경축하는데 공헌한 전체 열병부대 장병들에게 전투적격려를 보내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건군사에 특기할 참으로 의의깊고 경이적인 열병식을 통하여 90성상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을 무장으로 굳건히 수호해온 최정예혁명군대의 위용과 공화국무력의 현대성과 영용성, 비약적인 발전상과 무적의 군사기술적강세를 남김없이 과시하고 온 나라 인민들에게 필승의 신심과 휘황찬란한 미래에 대한 락관을 더 깊이 심어주었다고 높이 평가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제국주의폭제를 짓부시는 성전에서 마련된 우리 혁명무력의 백전백승의 전통은 영웅적조선인민군이 영원히 계승하고 빛내여나가야 할 성스러운 혈통이라고 하시면서 전군의 장병들이 진정한 조선의 넋과 기상을 만장약하고 멸적의 힘을 억천만배로 다져 주체혁명위업수행을 총대로 더욱 굳건히 담보해나가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승리와 영광이 깃든 군기들을 높이 추켜든 열병부대들과 뜻깊은 기념사진을 찍으시였다.
기념촬영이 끝나자 또다시 우렁찬 《만세!》의 환호성과 《김정은》, 《결사옹위》의 열광의 함성이 4월의 하늘가에 끝없이 메아리쳤다.
전체 참가자들은 우리 당의 혁명사상과 령도에 절대충성하는 혁명적당군의 필승의 신념과 불패의 기개를 만방에 떨치며 위대한 김정은시대 강군건설의 대업을 위하여 힘차게 싸워나갈 억척의 의지를 가다듬었다.(전문 보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조선인민혁명군창건 90돐 경축행사참가자들과 기념사진을 찍으시였다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4월 28일 조선인민혁명군창건 90돐 경축행사참가자들과 기념사진을 찍으시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들인 최룡해동지, 조용원동지, 김덕훈동지, 박정천동지, 리병철동지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비서 리일환동지가 참가하였다.
리영길동지, 권영진동지, 림광일동지를 비롯한 무력기관 책임일군들이 참가하였다.
존엄높은 우리 당, 우리 국가, 우리 무력의 강대성과 불패성의 상징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모시고 위대한 승리와 영광으로 자랑찬 혁명강군의 90년력사를 총화하는 장엄한 열병식을 관람하는 영광을 지닌데 이어 대를 두고 길이 전할 기념사진을 찍게 된 경축행사참가자들은 끝없는 격정과 환희에 휩싸여있었다.
김정은동지께서 도착하시자 전체 참가자들은 폭풍같은 《만세!》의 환호성을 터쳐올리며 천리혜안의 예지와 탁월한 령도로 우리 국가의 존엄과 부흥, 인민의 영원한 안녕을 억척으로 지켜주시는 희세의 천출명장을 우러러 최상최대의 경의를 삼가 드리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언제나 당의 부름에 충실하고 당과 운명을 함께 하면서 조국보위, 혁명보위의 성스럽고 책임적인 초소와 일터마다에 영예로운 복무의 자욱, 우리식 사회주의의 새로운 승리사를 새겨가고있는 참가자들에게 따뜻한 인사를 보내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누리를 진감시킨 무진막강한 공화국무력의 위상과 현대성의 높이에는 언제나 변심없이 우리 당의 자위적국방건설로선을 무조건적으로 지지하고 받들어가는 고마운 애국자들, 우리 당이 국가의 초석으로, 대들보로 귀중히 여기는 공로자들의 헌신의 노력이 력력히 깃들어있다고 말씀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조선로동당의 혁명사상으로 무장하고 우리 인민의 힘과 넋이 깃든 강위력한 최신무기들로 장비한 혁명무력이 있고 조국의 큰짐을 하나라도 덜기 위해 분투하는 애국자들의 대부대가 있기에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의 혁명위업은 반드시 승리할것이라고 확언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경축행사참가자들이 항일혁명선렬들의 피와 넋을 이어받은 백두의 후손답게 조선혁명특유의 생명력인 백절불굴의 혁명정신과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투쟁기풍을 더욱 높이 발휘하며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영예로운 투쟁의 제일기수, 창조와 혁신의 열원이 되리라는 기대와 확신을 표명하시면서 그들과 기념사진을 찍으시였다.
조선인민혁명군창건 90돐 경축행사참가자들은 한량없는 사랑과 믿음을 거듭 베풀어주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다함없는 고마움의 인사를 삼가 올리면서 위대한 당중앙이 가리킨 승리의 진군로따라 우리 공화국의 힘과 존엄을 더욱 키우고 부흥강국의 미래를 당겨오기 위한 성스러운 위업수행에서 보다 혁혁한 위훈을 세워갈 맹세를 다지였다.(전문 보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조선인민혁명군창건 90돐경축 열병식보도를 최상의 수준에서 보장한 조선중앙방송위원회 일군들과 기념사진을 찍으시였다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4월 27일 조선인민혁명군창건 90돐경축 열병식보도를 최상의 수준에서 보장한 조선중앙방송위원회 방송원, 기자, 촬영가, 편집원들을 비롯한 일군들과 뜻깊은 기념사진을 찍으시였다.
조국청사에 특기할 위대한 혁명적무장력의 력사적인 열병식을 세계만방에 전하는 성스러운 중임을 맡겨주시고 천재적인 예지와 정력적인 지도로 걸음걸음 이끌어주시고도 그 모든 영예를 전사들에게 돌려주시는 자애로운 어버이에 대한 열화같은 경모심으로 하여 참가자들은 솟구치는 격정을 금치 못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감격의 눈물속에 환호하는 방송일군들의 손을 따뜻이 잡아주시면서 열병식보도를 당중앙의 의도대로 최상의 수준에서 훌륭히 보장한 조선중앙방송위원회에 감사를 표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새시대 사상혁명의 선봉에서 참신한 변화와 발전을 활기차게 견인해나가야 할 TV방송의 책임적인 력사적임무에 대하여 강조하시면서 조선중앙방송위원회의 최근사업성과들을 당중앙은 높이 평가한다고 말씀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조선중앙방송위원회의 일군들이 당과 인민의 믿음을 언제나 잊지 말고 우리 방송의 더 빠른 발전을 위하여, 위대한 당과 국가의 권위와 존엄, 시대의 숨결을 만방에 전해가는 중대한 역할을 수행하는데서 계속 훌륭한 성과를 이룩해나가리라는 기대를 표명하시면서 그들과 함께 사랑의 기념사진을 찍으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대해같은 은정을 받아안은 전체 참가자들은 위대한 우리의 사상과 우리의 제도, 우리의 위업을 견결히 옹호고수해나가는 사상적근위병, 혁명의 나팔수로서의 본분을 다해나갈 드높은 열의에 충만되여있었다.(전문 보기)
조선인민혁명군창건 90돐 경축공연 련일 진행
조선인민혁명군창건 90돐 경축행사와 열병식에 참가한 인민군장병들이 공훈국가합창단과 국방성협주단의 경축공연을 관람하였다.
주체형의 혁명적무장력의 력사적인 탄생일에 성대한 열병식으로 인민군대의 정치사상적위력과 군사기술적강세를 만방에 과시하였으며 당중앙위원회뜨락에서 전군의 각급 부대 지휘관들이 한생토록 간직할 대해같은 사랑과 믿음을 받아안은데 이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시고 영광의 기념사진을 찍은 인민군장병들의 크나큰 격정과 환희가 공연장소에 차넘치고있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열화같은 감사의 정이 장내에 끓어솟는 속에 막을 올린 공연무대에는 백두밀림에서 닻을 올리고 90성상의 전투적려정을 당과 수령에 대한 절대적인 충성과 위대한 승리로 아로새겨온 우리 혁명무력의 자랑찬 력사와 전통을 보여주는 곡목들이 올랐다.
설한풍이 휩쓰는 혈전광야에서 죽어도 혁명신념 버리지 말자는 일념으로 온넋을 불태우며 수령의 가르치심대로만 사고하고 행동하였던 우리 혁명의 제1세대들의 무한한 충실성과 불요불굴의 투쟁정신을 구가하는 빨찌산노래련곡이 관람자들의 심금을 울리였다.
위대한 수령님을 따라 항일의 피바다, 전화의 불바다를 헤치며 우리 국가의 억년 드놀지 않을 초석을 다졌고 위대한 장군님을 받들어 혁명무력의 명맥을 굳건히 이어놓은 항일선렬들의 불멸의 공적은 총잡은 혁명전사들이 대를 이어 계승하고 빛내여나가야 할 숭고한 귀감이라는 진리가 곡목마다에 맥동쳤다.
조선로동당기를 제일군기로 힘차게 나붓기며 위대한 당을 따라 승리만을 떨쳐온 혁명의 년대기들에 높이 울렸던 군가들은 장내를 격정으로 끓어번지게 하였다.
항일의 7련대, 전화의 근위부대 지휘관들처럼 오직 수령밖에 모르는 사상과 신념의 강자, 당중앙을 결사옹위하는 제일호위병, 불패의 강군의 용장, 용병이 될 참가자들의 비등된 열의를 고조시키며 새시대의 군가가 련이어 울려퍼졌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령도따라 기적과 변혁을 안아온 새로운 주체100년대에 우리 혁명무력이 이룩한 경이적인 발전상과 정치사상강군, 도덕강군의 정신도덕적풍모를 과시하는 곡목들은 장병들의 심장을 틀어잡았다.
우리 조국의 무한대한 힘과 존엄을 재운 주체병기로 당중앙이 명령만 내리면 적진을 일격에 불바다로 만들고 승리의 축포를 쏴올릴 인민군장병들의 전투적열광이 충천하는 노래로 공연은 절정을 이루었다.
4.25의 정신, 4.25의 기상을 안고 주체혁명위업의 승리적전진을 강력한 무장으로 담보해나가는 우리 혁명무력이 조국수호, 혁명보위의 최전방에 서있기에 위대한 당, 위대한 조국, 위대한 인민의 위업은 승승장구하리라는 확신을 백배해준 공연은 관람자들의 절찬을 받았다.
전체 출연자들과 관람자들은 조선로동당의 사상과 의지를 체현한 최정예강군, 백전백승하는 혁명무력의 위용을 남김없이 과시함으로써 우리 당의 영광, 우리 인민의 영광, 우리식 사회주의의 영광을 만방에 떨쳐나갈 혁명적열의에 넘쳐있었다.(전문 보기)
최근소식 : 단결과 협력강화를 위한 주조 아세안위원회의 지난 10년
올해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주재 아세안위원회가 조직된지 10돐이 되는 해이다.
아세안은 2012년 4월 30일 아세안에 대한 리해를 촉진시키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아세안성원국들사이의 협조관계를 발전시킬 목적으로 평양에 상주하고있는 성원국대사관들로 아세안위원회를 조직하였다.
주조 아세안위원회는 조직된후 지난 10년간 아세안헌장에 명시된 자주권존중, 평등, 내정불간섭의 원칙에 기초하여 우리 나라와 아세안, 아세안성원국들사이의 호상신뢰와 리해를 촉진시키고 쌍무관계를 정치, 경제, 문화의 여러 분야에서 확대발전시키기 위하여 적극 노력하여왔다.
특히 해마다 태양절과 광명성절, 공화국창건기념일을 비롯한 우리의 주요 기념일들에 즈음하여 행사들을 조직하고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김정일동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에 대한 존경과 흠모심을 표시하고 쌍무관계발전을 위해 노력할 립장을 피력하였으며 우리 나라와 아세안성원국들사이의 실질적인 관계발전에 의의있는 기여를 하였다.
우리 나라는 2000년 7월 아세안지역연단에, 2008년 7월에는 《동남아시아친선 및 협조조약》에 가입하고 2011년 7월부터 아세안주재 대사를 파견하는 등 아세안성원국들과의 관계를 계속 확대발전시켜왔다.
이 기간 아세안성원국들과의 많은 고위급대표단들과 실무대표단들의 호상방문들이 이루어졌으며 2018년 5월 부상을 단장으로 하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대표단이 아세안서기국을 공식방문하여 아세안총서기와 회담하고 아세안성원국 상임대표들과 집체상봉을 진행하여 조선아세안관계를 더욱 강화발전시키기 위한 실무적문제들을 심도있게 토의하였다.
올해 아세안은 《도전을 함께 극복하자》라는 구호밑에 복잡한 지역 및 국제정세속에서도 성원국들사이의 단결과 협력을 강화하고 아세안의 중심적역할을 부단히 높여나가기 위하여 적극 노력하고있다.
또한 세계적인 보건위기와 경제침체속에서도 성원국들사이의 방역협조와 경제회복노력을 강화하는 한편 동반자국가들과의 협조와 교류를 발전시켜 지역경제를 장성시키기 위한 조치들을 취하고있다.
아세안과의 관계를 변함없이 중시하고 발전시켜나가는것은 우리의 일관한 립장이다.
우리는 앞으로도 아세안성원국들과의 공동의 노력으로 친선협조관계를 보다 높은 단계에로 확대발전시켜나갈것이며 주조 아세안위원회가 자기의 사명과 역할에 맞게 조선과 아세안사이의 관계발전에 중요한 기여를 하게 될것이라고 확신한다.
조선-아시아협회
[통일의 려명을 불러] : 애국자와 매국자의 기준
자신께서 우리 민족에게 안겨줄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은 조국통일이라고 하시며 언제 한번 편히 쉬지도 못하시고 생애의 마지막시기까지 불철주야의 정력적인 혁명령도를 이어가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오늘도 우리 겨레는 나라의 통일을 위해 심신을 깡그리 불태우시며 위대한 수령님께서 끝없이 이어가신 헌신의 나날들을 가슴뜨겁게 되새겨보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나라의 분렬로 하여 우리 민족이 당하는 불행을 무엇보다도 가슴아파하시였으며 후대들에게 통일된 조국을 물려주시려고 생의 마지막시각까지 온갖 로고와 심혈을 다 바치시였다.》
주체65(1976)년 7월 3일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삼복철을 눈앞에 둔 한여름의 무더운 이날 조국방문의 나날을 보내고있던 총련일군대표단 성원들을 몸소 불러주시였다.
그이께서는 총련일군대표단 성원들과 자리를 같이하시고 공화국의 사회주의건설정형과 조국통일문제, 국제정세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누시였다. 특히 조국통일문제에 대하여 언급하시면서 나라의 통일을 하루빨리 실현하기 위하여 나서는 문제들에 대하여 밝혀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대표단성원들에게 조국을 통일하기 위한 투쟁은 공산주의자와 민족주의자사이의 투쟁이 아니라 애국자와 매국자사이의 투쟁이며 통일하자는 사람과 분렬하자는 사람사이의 투쟁이라는 뜻깊은 교시를 주시였다.
그이의 교시는 총련일군들의 가슴을 크게 울려주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리 나라의 통일을 바라지 않는 미국과 일본의 검은 속심과 공화국의 사회주의가 남쪽에까지 확대된다고 하면서 통일을 위한 북남대화를 파탄시키고 외세에 빌붙어 민족의 영구분렬을 추구하고있는 남조선당국자들의 반민족적, 반통일적행위에 대하여 구체적인 실례들을 들어가시며 까밝히시였다.
계속하시여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리는 시종일관 온 민족이 단결하여 조국을 통일할것을 주장하고있다고, 진심으로 나라를 통일하려는 사람들은 애국자들이며 나라를 분렬시키고 팔아먹으려는 놈들은 매국자이라고 강조하시였다.
애국자와 매국노를 가르는 기준이 어디에 있는가를 밝힌 고귀한 가르치심이였다.
(오늘 우리 민족에게 있어서 최대의 애국은 무엇인가. 그것은 외세에 의하여 갈라진 민족의 혈맥, 두동강 난 조국의 허리를 잇는 조국통일이다.
외세에 빌붙어 자기 개인의 향락만을 위해 민족분렬을 추구하는자들이야말로 매국노중의 일등매국노들이다. 그들이 지난날 나라를 팔아먹은 을사오적들과 다른것이 무엇이란 말인가.)
이런 생각이 뇌리를 치며 총련일군들의 가슴속에는 조국통일을 진심으로 바라는 애국세력이 굳게 손잡고 매국노들을 반대하는 투쟁을 벌려나갈 때 우리 겨레가 그토록 념원하는 통일의 그날은 반드시 오고야말것이라는 신심이 가득차올랐다.(전문 보기)
기고 : 시대와 력사앞에 지닌 사명을 자각해야 한다
그 누구보다도 정의감이 강하고 씩씩하고 용감하며 래일에 대한 포부도 남달리 큰 청년들.
낡은것을 반대하고 일단 결심한 일은 주저를 모르고 패기와 정열에 넘쳐 대담하게 해제끼는것은 이들의 고유한 특질이다.
하기에 력사를 돌이켜보면 시대의 앞장에는 언제나 청년들이 있었다. 여러 나라에서 민족적독립을 위한 투쟁의 앞장에서 피흘리며 싸운 사람들의 대다수도 청년들이였고 새 생활을 창조하기 위하여 누구보다 열심히 배우며 일한 사람들도 청년들이였다.
우리 민족의 숙원인 조국통일을 위한 투쟁사에도 청년들의 자욱이 뚜렷이 남아있다.
지금도 우리 겨레는 남조선의 청년학생들이 민족의 영구분렬을 꾀하려는 외세와 그 주구들의 간담을 서늘케 하며 《가자 북으로 오라 남으로, 만나자 판문점에서!》라는 구호높이 항쟁의 거리를 누비면서 통일의 새 아침을 안아오기 위하여 죽음도 겁내지 않고 과감한 투쟁을 벌리던 그 모습을 잊지 않고있다. 그 길우에 청춘도 사랑도 생명도 아낌없이 바친 유명무명의 아들딸들의 용기와 기개, 헌신과 희생은 우리 겨레의 기억속에, 조국통일운동사에 자랑스럽게 새겨져 세기를 넘어 전해지고있다.
그러나 오늘 남조선청년들속에서는 민족분렬의 비극을 남의 일로 여기면서 통일의식이 점점 희박해지는 가슴아픈 일이 벌어지고있다.
지난해 남조선에서 발표된 조사결과에 의하면 20대, 30대의 남조선청년들속에서 《통일이 불필요하다.》는 응답자비률이 지난 시기에 비해 계속 증가하고있다고 한다. 참으로 심각한 일이 아닐수 없다.
하다면 남조선의 청년세대에서 민족이 당하는 분렬의 고통을 외면하고 민족의 숙원인 통일의 꿈을 포기하는 청년들이 늘어나는것은 과연 무엇때문인가.
그것은 바로 민족분렬에서 더러운 리속을 차리고 친미파쑈독재의 《부활》을 꿈꾸는 남조선반통일세력의 악랄한 책동에서 기인된것이다. 동족에 대한 적대감과 사대매국에 환장하여 통일을 한사코 가로막고 방해하는 남조선의 반통일세력은 자라나는 새세대들에게 동족대결의식을 강제로 주입하며 동족의식을 제거하기 위한 비렬한 악선전을 끊임없이 일삼아왔다.
특히 지금 남조선에서 윤석열패당의 책동은 력대 보수세력이 저지르던 행태를 릉가하고있다. 이 패당은 온갖 위선과 궤변, 사기협잡으로 극심한 생활난에 시달릴대로 시달린 사람들의 눈과 귀를 흐리게 하다 못해 《북은 주적》이라는 악담을 내뱉으며 세계관형성단계에 있는 새세대들과 인민들의 통일의식을 마비시키고 동족대결을 끈질기게 고취하고있다. 이것은 절대로 용납할수 없는 반통일적, 반민족적망동이 아닐수 없다.
정의와 진리를 위해 불의와의 투쟁을 선도해온 자랑스러운 전통을 가지고있는 남조선의 청년들이 반통일세력의 이러한 반민족적광태를 가려보지 못하고 민족의 장래를 걸머진 새세대로서의 책임감과 사명감을 자각하지 못한다면 자신들의 미래는 물론 겨레의 앞길에도 어두운 그늘을 던져줄수밖에 없다.
예로부터 자식들이 구실을 못하면 집안이 망하고 청년들이 구실을 못하면 나라가 망한다고 하였다.
청년들은 민족의 미래이며 통일조국의 앞날을 떠메고나갈 주인공들이다.
청년들이 시대와 력사앞에 지닌 자신들의 사명감을 깊이 자각하고 민족지상의 과업인 조국의 통일을 위해 청춘의 힘과 지혜, 열정을 다 바쳐나갈 때 민족의 전도는 양양하며 통일조국의 새 아침은 더욱 앞당겨질것이다.
조국통일연구원 연구사 박태웅
단평 : 《심야육탄전》의 예고
지난 26일 저녁부터 27일 자정이 넘을 때까지 남조선여의도의 밤은 범상하게 흘러가지 않았다.
《검수완박》(검찰수사권완전박탈)법안처리를 놓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정면충돌하면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회의장안팎은 심야에 아수라장이 되여버린것이다.
법제사법위원회 안건조정위원회가 시작되기 전부터 《국민의힘》소속 《국회》의원들이 《리재명방탄법》, 《권력비리은페시도》, 《검수완박 절대반대》 등의 문구가 적힌 손구호들을 들고 회의장에 몰려들어와 긴장감이 고조되더니 련이어 진행된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도 법안의결이 완료되자 여야의 대립과 갈등은 극도에 이르렀다.
법안심사와 의결이 진행되는 동안과 끝난 후 회의장안팎에서는 가림막이 부서지는가 하면 곳곳에서 반말은 물론 거친 욕설과 고성, 삿대질이 란무하고 몸싸움까지 벌어졌다.
더불어민주당은 법안이 《국민의힘》과 전부 합의한 내용이라고 하면서 량측이 이미 합의하여 안건조정위원회에 들어갔는데 《국민의힘》이 물리적인 힘으로 방해하는 이중적인 모습을 보인것은 《국민앞에 낯부끄러운 기만쇼》라고 비판하였다. 이어 《국회》의장이 낸 중재안은 그냥 나온것이 아니라 여야 원내대표가 각계의 의견을 들어서 나온것이고 서로가 불만족스러웠으나 결국 량당 원내대표가 의원총회에 붙여 최종추인을 받은 결과로 법제사법위원회를 열었다, 법안의 문구 하나하나 《국민의힘》과 상론하였는데 마치 본인들은 모르는체 하며 물리적인 폭력을 통해 의사진행을 방해하는것은 얼토당토않다고 비난하였다.
《국민의힘》은 법제사법위원회 위원들이 안건을 모르는 상태에서 더불어민주당이 법안을 날치기로 통과시켰다고 반발하면서 토론과 발언의 기회를 봉쇄한채 막무가내로 표결처리하였다, 명백한 《립법독재》, 《원천무효》이다, 무제한토론을 포함하여 가능한 모든 수단과 방법으로 《국회》 본회의에서 법안통과를 저지시킬것이라고 경고해나섰다.
《검찰수사권박탈법안》처리문제가 단순히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분리를 둘러싼 신, 구권력간의 치렬한 대결이 아니라 권력교체이후의 정치보복문제, 생사존망과 직결되여있는 사활적인 문제이니 이렇듯 여야당사이에 사생결단의 혈투, 죽기내기란투극이 벌어질수밖에…
《동물국회》와 다름없는 한차례의 《심야육탄전》은 전운이 감도는 래일을 예고해주고있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