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년의 마지막달에 들어섰다

주체111(2022)년 6월 1일 로동신문

상반년계획을 무조건 수행하여 올해 진군의 승리적담보를 마련하자

 

올해도 벌써 상반년의 마지막달인 6월에 들어섰다.

이제 한달후에는 인민경제 모든 부문, 모든 단위가 상반년계획수행정형을 총화짓게 된다.

참으로 중요한 이 시점에서 우리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앞에는 견인불발의 투쟁으로 이어온 지난 150여일에서 경험과 교훈을 정확히 찾고 상반년계획수행에 더욱 박차를 가해야 할 책임적인 임무가 나서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사회주의경제건설은 오늘 우리가 총력을 집중하여야 할 가장 중요한 혁명과업입니다.》

지금 조국력사에 류례없는 엄혹한 시련이 우리앞에 겹쌓이고있다.

그러나 순간도 멈출수 없는것이 5개년계획수행을 위한 우리의 투쟁이며 한시도 드틸수 없는것이 올해 목표점령을 위한 생산과 건설의 시간표이다.

여기서도 특히 상반년계획을 무조건 완수하는것은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

상반년계획을 수행하여야 올해 계획완수의 밝은 전망을 내다볼수 있으며 올해에 계획된 모든 경제사업들이 성과적으로 결속되여야 5개년계획수행의 확고한 담보가 마련된다.

하기에 지난 5개월간 금속, 화학공업을 비롯한 인민경제전반에서 격렬한 투쟁이 전개되였다.

그 150여일을 상반년계획완수라는 고귀한 결실에로 이어놓는데서 6월은 결정적의의를 가진다.

이제 남은 30일동안에 뒤떨어진 단위들은 원인과 교훈을 정확히 찾아 적시적인 대책을 따라세우고 일별, 월별계획대로 내달려온 단위들도 성과보다 먼저 허점과 빈틈에 주목하면서 사업을 보다 짜고들어 생산과 건설을 계속 다그칠 때 경제전반에서 상반년계획이 완수될수 있다.

지금 금속공업부문 일군들은 지난 기간 여러 단위에서 철강재생산과 정비보강사업을 계획대로 진척시키지 못한 원인을 불리한 객관적조건이 아니라 자신들의 무책임성과 무능력에서 찾고 필요한 대책들을 세우기 위해 노력하고있다.

상반년계획을 완수하기 위한 투쟁의 앞장에 선 우리 일군들모두가 마땅히 이런 관점과 태도를 가져야 한다.

지난 시기의 경험과 교훈에 토대하여 6월에도 일군들이 제일 큰 힘을 돌려야 할 사업은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정신력을 총폭발시키기 위한 정치사업이다.

오늘 사상초유의 어려운 조건에서도 경제전반에서 줄기찬 생산돌격전이 벌어지고있는것은 어머니당의 뜨거운 사랑에 아낌없는 땀과 로력적성과로 보답하려는 전체 인민의 열화같은 충성심이 낳은 기적적현실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보내주신 사랑의 불사약을 받아안고 뜨거운 눈물을 흘리며 불사신같이 일떠선 황해남도안의 농업근로자들이 지난 5월 모내기전투에서 이룩한 혁신적성과, 전력공업부문의 로동계급이 국가방역사업이 최대비상방역체계로 이행된 후 보름 남짓한 기간에만도 계획보다 수천만kWh의 전력을 증산한 사실이 그것을 잘 말해주고있다.

국가경제지도기관과 인민경제 모든 단위, 각지 대건설전구의 일군들은 당결정관철에 한몸 다 바치려는 수백만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충성심을 상반년계획완수의 결정적요인으로 보고 그것을 더욱 세차게 분출시키기 위한 정치사업에 첫째가는 힘을 넣어야 한다.

지난 5개월간의 경험과 교훈에 비추어 경제작전과 지휘를 현 조건에 맞게 더욱 짜고들고 절박한 실무적대책을 따라세우기 위한 노력도 이러한 정치사업에 토대할 때 더 큰 은을 내게 될것이다.

중요공업부문들과 공장, 기업소들을 비롯한 인민경제 모든 단위의 당원들과 근로자들도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 결정을 철저히 관철하는 여기에 류례없는 난국을 타개하고 둘도 없는 삶의 요람인 사회주의조국의 부강번영을 앞당기는 길이 있음을 다시금 깊이 새기고 생산과 건설을 계속 힘있게 다그치는데 지혜와 열정을 다 바쳐야 한다.

우리의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상반년계획을 드팀없이 완수할 비상한 각오, 심장의 피를 끓이는 긴박감을 안고 더욱 과감하고 완강하게, 보다 슬기롭고 용의주도하게 분투할 때 올해 경제사업에서 뚜렷한 성과가 이룩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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