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6月 4th, 2022

김일성  조국의 광복을 위하여 억세게 싸워나가자 -보천보인민들앞에서 한 연설 1937년 6월 4일-

주체111(2022)년 6월 4일 웹 우리 동포

 

동포형제들!

우리들은 조국의 광복과 민족의 해방을 위하여 일제와 싸우는 조선인민혁명군입니다.

우리는 일제침략자들을 때려눕힌 승리의 결전장에서 그립던 조국동포들과 이처럼 뜻깊은 상봉을 하게 된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나는 조선인민혁명군을 대표하여 우리 혁명군을 물심량면으로 적극 지지성원하여준 여러분과 국내 애국적인사들에게 뜨거운 감사를 드립니다.

여러분!

오늘 강도 일제는 온 삼천리강토를 군대와 헌병, 경찰망으로 뒤덮고있으며 각종 악법을 조작하고 수많은 애국자들을 야수적으로 검거투옥, 학살하며 우리 인민에게 치욕스러운 노예적굴종을 강요하고있습니다.

교활한 일제는 우리 인민의 숭고한 민족정신을 거세하려고 《내선일체》니, 《동조동근》이니 하면서 우리 민족에게 《황도정신》을 강제로 불어넣으려 하며 심지어 반만년의 유구한 력사를 자랑하는 우리의 민족문화와 아름다운 우리 말까지 유린말살하려 하고있습니다.

강도 일제는 우리 인민에 대한 착취와 략탈을 더욱 강화하고있으며 우리 나라의 귀중한 재부를 깡그리 빼앗아가고있습니다. 일제놈들은 이곳 산간벽촌에까지 략탈의 마수를 뻗치고 우리의 귀중한 산림자원을 모조리 략탈해가고있습니다. 일제놈들은 여러분을 마소와 같이 온갖 고역에 내몰면서 피땀을 여지없이 짜내고있으며 화전농사마저 제대로 짓지 못하게 하고있습니다. 그리하여 여러분은 초근목피로 겨우 연명해가고있으며 토스레옷조차 제대로 입지 못하고 무너져가는 오막살이에서 눈물겨운 생활을 하지 않으면 안되게 되였습니다.

강도 일제는 최근에 이르러 중국대륙침략책동을 더욱 강화하면서 우리 인민에 대한 파쑈적탄압과 강도적략탈을 미친듯이 감행하고있습니다.

참으로 오늘 우리 민족은 생사존망의 위기에 직면하였으며 온 나라는 황페화되여 암흑천지로, 인간생지옥으로 변했습니다.

여러분!

압제자들이 있는 곳에서는 반드시 투쟁이 일어나는 법입니다. 우리 나라의 열혈청년들과 애국인사들은 일제의 폭압정책을 짓부시기 위한 반일성전에 거연히 떨쳐나섰습니다.

조선인민혁명군은 우리 민족의 출로를 개척하고 조국을 광복하기 위하여 손에 무장을 잡고 6~7년간 조선과 만주광야에서 일제침략자들과 영용무쌍하게 싸워왔습니다. 우리 혁명군은 도처에서 적들을 족치고 일제의 식민지통치체계에 심대한 정치군사적타격을 주었으며 망국노의 설음안고 짓밟혀사는 우리 민족에게 희망의 서광을 안겨주고있습니다.

우리의 힘도 강화되고 세계혁명력량도 강대해지고있으며 우리의 투쟁에 대한 전세계 진보적인민들의 지지도 커가고있습니다. 우리는 반드시 조국광복의 력사적위업을 달성할것이며 최후의 승리를 이룩하고야말것입니다.

혈로를 뚫고 나아가는 우리 혁명군용사들의 대담무쌍한 활동과 혁혁한 전과에 당황망조한 일제침략자들은 조선인민혁명군을 《토벌》하기 위하여 갖은 발악을 다하고있으며 최근에 와서는 어리석게도 우리 혁명군의 국내진출을 막아보려고 국경경비진강화에 혈안이 되여 날뛰고있습니다. 심지어 놈들은 조선인민혁명군을 《완전토벌》했다는 터무니없는 거짓선전놀음까지 벌리고있습니다.

여러분! 일제놈들이 이처럼 발악적으로 책동하여도 조선인민혁명군은 여전히 건재하며 그 위용을 만천하에 시위하고있습니다.

이번에 우리 조선인민혁명군은 일제가 《철벽》이라고 호언장담하는 국경경비진을 뚫고 국내에 진격하여 며칠전에는 무산방면에서 종횡무진의 활동으로 원쑤들에게 복수의 불벼락을 안기였으며 오늘은 여기 보천보에서 우리 민족의 불굴의 투지와 숭고한 기개를 유감없이 시위하였습니다.

우리 혁명군은 방금 경찰관주재소, 면사무소를 비롯한 일제의 폭압기구와 통치기관들을 짓부시고 거기에 도사리고앉아 여러분들에게 온갖 불행과 고역을 들씌우던 우리 민족의 피맺힌 원쑤 일제침략자들을 소탕하여버렸습니다.

여러분! 저 불길을 보십시오. 거세차게 타번지는 저 불길은 놈들의 최후를 보여주고있습니다. 저 불길은 우리 민족이 죽지 않고 살아있으며 날강도 일제놈들과 싸우면 승리할수 있다는것을 온 세상에 보여주고있습니다. 저 불길은 학대와 주림속에서 신음하는 우리 민족의 가슴속에 희망의 서광으로 빛날것이며 투쟁의 불씨로 되여 온 삼천리강토에 퍼지게 될것입니다.

조선민족은 일제놈들과 《동조동근》이 아니며 우리는 놈들이 떠드는 《내선일체》를 인정하지 않습니다.

우리 조선인민혁명군은 복수의 총검을 더욱 억세게 틀어잡고 기아와 빈궁, 무지와 몽매속에서 허덕이는 2천 300만 겨레를 해방하고 기어이 조국을 광복하고야말것이며 독립된 조국땅우에 착취없고 압박없는 인민의 나라를 세울것입니다.

여러분! 조국을 광복하는것은 오늘 조선민족의 사활적요구입니다.

우리모두 일제식민지통치밑에서 억울하고 비통한 처지에 놓이게 된것을 앉아서 한탄만 하지 말고 반일민족통일전선의 기치아래 더욱 굳게 뭉쳐 침략자 일제를 타도하고 조국광복의 대업을 실현하기 위한 성전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섭시다. 투쟁만이 살길이며 민족재생의 유일한 길입니다.

여러분은 만난을 극복하고 온갖 성의와 열의를 다해서 합심협력하며 힘있는 사람은 힘으로, 지식있는 사람은 지식으로, 돈있는 사람은 돈으로 조선독립을 위한 반일성전에 총궐기하여야 하겠습니다.

여러분은 각종 투쟁으로 우리 민족의 피를 빨아 배를 불리는 흡혈귀 조선총독부의 온갖 반인민적책동을 철저히 파탄시켜야 하겠습니다.

여러분들은 일제침략자들의 허위선전을 철저히 짓부시고 우리 말과 글, 우리의 민족적정신을 끝까지 고수함으로써 조선민족으로서의 불굴의 기개를 떨쳐야 하겠습니다.

여러분은 백전백승하는 조선인민혁명군이 존재하는 한 우리 나라가 반드시 독립된다는 확고한 신심과 민족적자부심을 굳게 가지고 조선인민혁명군을 물심량면으로 지원하며 억세게 싸워나가야 하겠습니다. 그리하여 저 불길이 온 삼천리강토에 활활 타번지게 합시다.

동포형제들!

최후승리는 조국의 광복을 위하여 싸우는 우리들의것입니다.

우리모두 광복된 조국땅에서 다시 만나 독립만세를 소리높이 부르고 행복하게 살아갈 그날을 위하여 총매진합시다.

조선독립 만세!

조선혁명 만세!(전문 보기)

 

[Korea Info]

 

우리에게는 백두산정신이 있다

주체111(2022)년 6월 4일 로동신문

백절불굴의 의지로 만난을 박차며 나아가는 인민의 강용한 기개

 

짓밟히고 억눌리던 겨레의 가슴속에 재생의 서광을 안겨준 력사적인 보천보전투가 있은 때로부터 어언 85년의 세월이 흘렀다.

조선은 죽지 않고 살아있으며 자기 손으로 기어이 침략자들을 무찌르고 나라의 해방을 이룩하고야말것이라는 민족자존의 정신인양 충천하는 화광이 온 시가를 밝히였던 그날로부터 우리 혁명은 얼마나 멀리 전진하여왔는가.사상초유의 시련과 난관이 중첩되는 오늘날에도 더욱 백배해지는 우리 인민의 필승의 신심과 락관,여기에는 혁명의 성산 백두산에 그 시원을 두고 세대와 세대를 이어 피줄처럼 이어져온 고귀한 전통과 불굴의 넋이 깃들어있다.

우리는 이것을 백두산정신이라고 긍지높이 말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전체 당원들과 근로자들, 인민군군인들과 청소년학생들을 백두산정신으로 튼튼히 무장시켜 그들이 당중앙의 두리에 굳게 단결하여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위업을 완성하기 위한 투쟁에 한몸 다 바쳐나가도록 하여야 합니다.》

항일혁명선렬들이 지녔던 고결하고 숭고한 정신들가운데서 중핵을 이루고있는 백두산정신, 그것은 우리 혁명의 개척기에 위대한 수령님을 단결의 중심, 령도의 중심으로 받들어모시고 백두의 생눈길을 헤친 그 강인한 신념과 의지이다.

여기에는 가장 혹독한 도전과 위험천만한 격난을 맞받아헤치며 불멸의 영웅서사시를 수놓아온 조선혁명의 전 력사가 함축되여있고 우리 힘, 우리 식으로 사회주의강국건설위업을 앞당겨 실현할수 있는 근본담보가 있다.

피눈물의 언덕에서 시작된 생눈길천만리의 려정이 10년을 가까이하고있던 주체110(2021)년 12월에도 혁명하는 사람들에게 사상정신적량식을 주는 귀중한 학교인 백두산에 대하여 말씀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시련과 난관이 겹쌓일수록 백두산에 자주 올라 백두산정신으로 튼튼히 무장하여야 하며 새로운 승리를 향하여 억세게 싸워나갈 각오와 의지를 더욱 굳게 가다듬어야 한다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그 말씀을 받아안으며 이 땅의 천만인민이 심장깊이 간직하게 된것은 과연 무엇이였던가.

우리는 달리는 살수 없는 백두의 후손들, 성스러운 혁명의 붉은기를 우러러 스스로 택한 이 길에서 끝까지 불굴하며 싸워 승리를 안아와야 할 영예로운 사명을 걸머진 세대라는 의무와 자각이였다.

지나온 조선혁명의 년대들마다에 아로새겨져있는 승리와 영광의 자욱자욱이 오늘도 우리에게 가르쳐주는것이 있다.

세대와 년대는 끊임없이 바뀌여도 백두산정신만 안고 살면 언제나 백승할수 있고 뚫고나가지 못할 시련도 난관도 없다는것이다.

이것은 피어린 항일대전 20성상의 빛나는 총화이고 청소했던 공화국력사의 첫 페지에 아로새겨진 3년간의 전승사가 말해주는 고귀한 진리이다.

준엄한 전후복구건설과 천리마대고조시기에도, 제국주의와의 총포성없는 대결속에 고난의 행군, 강행군의 시련을 겪지 않으면 안되였던 최악의 역경속에서도 우리는 언제나 이 정신으로 만난을 헤치며 승리를 이룩해올수 있었다.

시련의 시기에 인민에게 더욱 큰 힘을 주고 백배의 용기와 신심을 안겨주는것이 바로 백두산정신이다.

신심이 있는 곳에 혁명의 승리가 있다.세상에서 가장 강한 힘은 미래를 락관하는 혁명가들의 신심이다.걸음걸음 시련을 맞받아나가야 하는 투쟁의 길에서 심장속에 억척같이 자리잡은 승리에 대한 믿음은 그 무엇에도 비길수 없는 귀중한 재부이고 계속혁명의 꺼질줄 모르는 홰불이다.

류례없는 국난을 헤치며 승리를 향하여 과감히 용진해나가고있는 오늘의 투쟁은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뼈속까지 백두산정신으로 무장한 사상과 신념의 강자들을 그 어느때보다도 절실히 요구하고있다.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은 중중첩첩이고 점령해야 할 목표가 방대할수록 더욱 백배하여야 하며 우리가 념원하는 모든 꿈과 리상을 실현하는 그날까지 억척의 정신적기둥으로, 삶의 요구로 자리잡아야 할것이 바로 승리에 대한 신심과 락관이다.

우리 혁명의 개척기에 위대한 수령님을 단결의 중심, 령도의 중심으로 받들어모시고 백두의 눈보라만리길을 헤쳐온 투사들의 강인한 신념과 의지가 되여준 백두산정신의 근본핵은 수령결사옹위이다.백두밀림에 나붓긴 혁명의 붉은기도 수령옹위의 기치였고 투사들이 울린 멸적의 총성도 수령보위의 총성이였으며 항일빨찌산이 벌린 모든 군사정치활동도 수령의 명령관철전이였다.

전체 당원들과 근로자들이여!

혁명의 사령부의 안전, 사령관동지의 명령관철을 위함이라면 한몸이 그대로 방탄벽이 되고 사지판에도 서슴없이 뛰여든 항일혁명선렬들처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상과 의도를 결사옹위, 결사관철해나가는 오늘의 빨찌산투사가 되자.

시련과 난관을 헤치며 전진하는 우리에게 있어서 어떤 역경속에서도 흔들릴줄 모르는 혁명신념, 백절불굴의 혁명정신은 참으로 귀중하다.원쑤들에게 두눈을 잃고도 혁명의 승리가 보인다고 웨치였고 최후의 순간에도 공산주의는 영원한 청춘이라고 선언한 투사들처럼 사회주의의 과학성과 불패성을 확신하며 억세게 싸워나가는 사상과 신념의 강자가 되자.

전체 인민이여,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정신을 더욱 높이 발휘하여 모진 곤난속에서도 불사신마냥 떨쳐일어나 새로운 기적과 위훈을 창조하자.

자력갱생을 하여야 강자가 된다.

혁명의 전세대들로부터 자력갱생의 정신을 유산으로 물려받은 우리 세대이고 항일의 연길폭탄정신을 이어 장장 수십년동안 주체의 신념과 자력갱생의 힘으로 굳건히 다져놓은것이 우리의 사회주의보루이다.지금 이 시각도 화성전역과 련포전역을 비롯한 들끓는 전투장마다에서는 시련과 난관을 과감히 박차고 더욱 힘있게, 더욱 줄기차게 전진하기 위한 치렬한 결사전이 전개되고있다.

바로 이들처럼 살며 일할 때 언제나 마음속에 백두산을 안고 사는 진정한 백두산정신의 소유자, 백두산정신의 계승자들이라고 당당히 말할수 있다.

천만인민이여, 우리에게는 필승의 힘, 백두산정신이 있다.

모두다 이 위력한 사상정신적기치를 더욱 높이 추켜들고 류례없는 국난을 박차며 굴함없이 싸워나가자.반드시 승리하자!(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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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비상방역상황에서도 높이 울리는 생산의 동음 -인민경제 여러 부문과 단위에서-

주체111(2022)년 6월 4일 로동신문

백절불굴의 의지로 만난을 박차며 나아가는 인민의 강용한 기개

 

우리 당이 사회주의건설의 기본전선으로 내세운 경제부문에서 생산적앙양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고있다.

국가방역사업이 최대비상방역체계로 이행한 후 극난한 조건에서도 충성의 돌격전을 벌려 5월 인민경제계획을 완수한 인민경제 여러 부문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6월에 들어와서도 전진 또 전진하며 련일 생산의 동음을 높이 울리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시대를 개척하고 혁명을 전진시키는 힘은 인민대중에게 있으며 인민대중의 무궁무진한 힘은 다름아닌 사상의 힘, 정신력입니다.》

보통날, 보통때 울리는 창조의 동음이 아니다.정녕 례사롭게 접할수 없는 혁신의 소식들이다.

우리의 자립경제를 떠받드는 쌍기둥을 굳건히 지켜선 금속, 화학공업부문 로동계급의 불사신같은 투쟁모습만 보아도 그렇다.

지난 5월 불리한 조건에서도 철강재생산계획을 수행한 김책제철련합기업소의 로동계급은 6월계획도 드팀없이 완수할 배심을 안고 또다시 공격전에 나섰다.들끓는 현장마다에서 일군들과 로동자, 기술자들이 힘과 지혜와 경험을 합쳐 완성한 창의고안과 기술혁신안들을 적극 도입하면서 생산을 계속 다그치고있다.

이들의 가슴속에서 끓어번지는 쇠물보다 뜨거운것이 무엇인가에 대해 굳이 물을 필요가 없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보내주신 사랑의 불사약을 수도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있는 자기들도 받아안았다고 목메여 외우는 산소열법용광로직장의 용해공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자애로운 그 영상을 그려볼 때면 눈굽이 젖어든다고 하며 고개를 숙이던 산소분리기분공장의 기능공들…

바로 이런 마음과 마음들이 합쳐져 보산제철소와 부령합금철공장을 비롯한 철의 기지들, 무산광산련합기업소와 은률광산, 재령광산에서도 혁신의 불길이 타오르고있다.지금 이들은 로력과 자재 등 모든것이 부족한 속에서도 능률적인 작업방법들을 받아들이며 삼화철과 망간철, 철정광생산량을 늘이고있다.

오늘의 방역형세가 엄혹하다고 하여도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향한 우리의 전진을 멈출수 없다는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8차 정치국회의의 사상과 정신을 우리 로동계급은 이렇듯 위대한 어머니의 당부로 받아안은것이다.

하기에 남흥청년화학련합기업소와 흥남비료련합기업소, 2.8비날론련합기업소의 로동계급도 자기들의 하루하루의 생산실적에 당결정관철여부가 달려있다는 숭고한 자각을 안고 과감한 생산돌격전을 벌리고있다.돌발적인 방역위기로 하여 난관이 큰 조건에서 스스로 두몫, 세몫의 일감을 맡아안은 이들은 공정간련계와 설비관리, 기술관리를 더욱 짜고들면서 생산성을 높일수 있는 방도를 찾아내기 위해 모두가 애쓰고있다.

우리의 미더운 탄부들과 전력생산자들도 헌신의 구슬땀을 아낌없이 바치며 당결정관철을 위해 분투하고있다.

순천과 북창지구청년탄광련합기업소, 덕천과 득장, 안주와 개천, 구장지구탄광련합기업소를 비롯한 각지 탄전이 불도가니마냥 끓어번지고있다.

많은 탄광들에서 고도의 방역태세를 견지하면서 굴진을 확고히 앞세우고 능률높은 채탄방법을 적극 받아들이며 생산을 늘이고있다.

북창화력발전련합기업소와 강계청년발전소, 허천강발전소, 순천화력발전소를 비롯한 각지 동력기지의 전력생산자들도 설비들의 만가동을 보장하고 과학적인 물관리와 수차효률제고에 이바지하는 기술혁신사업을 계획대로 내밀며 매일 많은 전력을 증산하고있다.

평양철도국과 개천철도국, 함흥철도국을 비롯한 철도운수부문의 수송전사들도 비상방역상황에서 더욱더 무거워진 자신들의 책임을 자각하고 분발하고있다.

조건과 환경이 어렵다고 생산을 멈춘다면 우리가 무슨 당원들이고 로동계급이겠는가.당결정은 생명이라는 우리의 신념과 의지를 생산실적으로 증명하자.

이런 불굴의 정신력으로 만난을 극복하며 대안중기계련합기업소와 룡성기계련합기업소, 구성공작기계공장, 함흥청년전기기구공장을 비롯한 기계공업부문의 로동계급도 대상설비생산에 박차를 가하고있다.

우리 당의 인민사랑의 뜻을 자신들이 맨 앞장에서 받들어야 한다는 의지를 안고 산악같이 궐기한 김정숙평양방직공장과 평양기초식품공장, 평양일용품공장을 비롯한 경공업부문의 로동계급도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집단주의위력으로 과감히 극복하면서 혁신의 분분초초를 이어가고있다.

지금 조국은 류례없는 시련을 헤치고있다.총포성은 울리지 않고 불기둥은 솟구치지 않아도 이 땅우에는 전쟁의 한초한초가 흐르고있다.바로 이 전쟁에서 나도 한몫 단단히 해야 한다.이 시각 내가 맡은 기대는 나의 무기이고 우리 작업반, 우리 직장, 우리 공장은 내가 지켜선 초소이다.조국의 촌토를 피로써 지키던 전화의 영웅세대들처럼 내가 맡은 생산계획을 기어이 완수하자.

이런 뜨거운 마음을 안고 상원세멘트련합기업소와 순천세멘트련합기업소, 천내리세멘트공장을 비롯한 건재공업부문과 채취공업, 림업부문의 로동계급도 세멘트와 유색금속, 통나무생산에 박차를 가하고있다.

대중의 비상한 자각과 앙양된 열의가 어떤 혁신을 일으키는가를, 사회주의 우리 국가가 무엇을 원동력으로 하여 전면적부흥발전을 이룩하고있는가를 힘있게 과시하며 지금 이 시각도 각지 일터마다에서는 굴함없는 공격전이 벌어지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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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에 되새겨보는 보천보의 홰불

주체111(2022)년 6월 4일 로동신문

 

력사적인 보천보전투가 있은 때로부터 어느덧 85년이 되였다.

그 긴긴 세월과 더불어 산천은 몰라보게 달라졌다.그날의 충격적인 사변을 목격한 증견자들도 이제는 찾아보기 어렵다.

하지만 우리의 눈앞에는 조국땅 북변의 자그마한 시가지를 밝히며 타오르던 그날의 홰불이 선히 떠오른다.망국으로 멍든 가슴가슴들을 후련하게 해주던 멸적의 총성도 귀전에 쟁쟁히 들려오는듯싶다.

보천보에서 타오른 그날의 홰불은 조선은 죽지 않고 살아있으며 자기 손으로 기어이 침략자들을 무찌르고 나라의 해방을 이룩하고야말것이라는 강인한 민족자존의 정신이 지펴올린 불길이였다.

그때로부터 오랜 세월이 흘렀지만 우리 인민의 심장속에서 언제 한번 꺼진적 없는 보천보의 홰불,

위대한 당의 현명한 령도아래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라는 가슴벅찬 현실이 펼쳐진 오늘 천만인민은 보천보의 홰불을 다시금 심장속에 안아보며 우리 국가의 존엄과 위용을 세계만방에 높이 떨쳐가려는 민족자존의 정신을 더욱 억세게 벼리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민족자존은 목숨보다 귀중하며 그것을 잃게 되면 나중에는 국가도 인민도 모든것을 다 잃게 됩니다.》

민족자존은 그 누구에게도 얽매이지 않고 민족자체의 힘으로 살며 발전해나간다는것을 의미한다.이 정신은 나라와 민족의 륭성번영을 담보하는 정신적원동력이다.

민족자존의 정신이 없으면 시련앞에 쉽게 주눅이 들게 되며 곤난을 딛고 일어설 생각을 하지 못하고 영영 주저앉고만다.

위대한 수령님의 령활무쌍한 지휘밑에 승리적으로 조직진행된 보천보전투는 일제의 파쑈적폭압과 중세기적략탈, 악랄한 기만책동으로 조국땅이 암흑천지로 변하였던 그때에 침략자와 맞서싸우면 승리할수 있다는 민족자존의 정신을 온 세상에 힘있게 과시한 력사적인 계기였다.

조국으로 하루빨리 진군해서 침략자들에게 본때를 보여주자.조선민족은 죽지 않고 살아있다는것, 조선민족은 자기의 말과 글을 절대로 포기하지 않는다는것, 조선민족은 《내선일체》와 《동조동근》을 인정하지 않으며 《황민화》를 거부한다는것, 조선민족은 일본이 망할 때까지 손에서 무장을 놓지 않고 항쟁을 계속한다는것을 보여주자.

이것이 바로 위대한 수령님께서 지니시였던 확고부동한 의지였다.

바야흐로 식민지예속의 멍에를 쓰고 신음하던 이 나라 강산에, 폭압과 억제의 총칼밑에 살아가던 인민의 가슴가슴에 민족의 넋을 되찾아주고 재생의 환희를 안겨주는 력사적사변이 도래하였다.

주체26(1937)년 6월 4일 보천보에 타오른 력사의 홰불은 단순히 항거의 불길이 아니였다.

조선은 죽지 않았다! 조선의 정신은 살아있다! 조선의 심장도 살아있다! 우리는 기어이 우리의 손으로 일제를 쳐부시고 조국의 해방을 이룩할것이며 이 땅우에 부강번영하는 인민의 나라를 일떠세울것이다!

이 투철한 민족자주, 민족자존의 정신은 그대로 보천보의 홰불을 지펴올린 열원이였다.

보천보의 홰불에 어려있던 민족자존의 정신을 백배하며 우리는 력사의 모진 시련과 난관을 꿋꿋이 이겨내고 혁명의 전 로정에서 언제나 백승만을 떨쳐왔다.

우리 인민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추켜드신 자력독립의 기치밑에 강도 일제와 싸워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이룩하였으며 세계《최강》을 떠드는 침략자들을 타승하고 자체의 힘으로 재더미우에 자주, 자립, 자위의 사회주의국가를 일떠세웠다.류례없이 엄혹했던 고난의 행군시기에도 밥 한술 더 뜨겠다고 적대세력들에게 굴종한것이 아니라 자력갱생의 위력으로 온갖 도전과 시련을 맞받아뚫고 사회주의조국을 수호하였다.민족자존의 정신이 없었더라면 우리의 국호는 이미 오래전에 빛을 잃었을것이며 우리 인민은 제국주의, 지배주의자들에게 운명이 롱락당하는 가련한 현대판노예의 처지를 면치 못했을것이다.

령토도 크지 않고 인구수도 많지 않은 우리 조국이 지금까지 민족의 존엄을 만방에 떨칠수 있은것은 바로 혁명의 개척기로부터 오늘까지 위대한 수령, 위대한 당의 현명한 령도밑에 민족자존의 원칙을 확고히 견지하여왔기때문이다.

민족자존의 정신은 어제도 귀중하였지만 오늘에도 역시 귀중하다.민족자존의 신념이 없으면 나중에는 국가도 인민도 모든것을 다 잃게 된다.

우리의 힘으로 부닥치는 모든 시련과 난관, 장애와 도전을 과감히 뚫고 위대한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를 빛내여나가는 오늘의 장엄한 진군길에서 보천보의 홰불은 끝없이 타오르고있다.

우리 가슴뜨겁게 되새겨본다.

투철한 자주정신과 불굴의 의지로 만난을 맞받아 뚫고헤치며 자력번영의 활로를 열어온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날과 날들을.

자신께서는 늘 위대한 수령님과 장군님의 념원대로 우리 나라를 하루빨리 세상에서 제일 으뜸가는 강국으로 만들 생각을 하고있다고, 우리 나라를 세계의 상상봉에 올려세우자는것이 자신의 결심이라고 하시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결사의 각오 안고 헤쳐오신 길 천리던가 만리던가.

한밤중에도 이른새벽에도 멀고 험한 화선길들을 앞장서 걸으시며 국가방위의 초석을 더욱 굳건히 다져주신 우리의 총비서동지이시다.우리 인민에게 이 세상 가장 행복하고 문명한 삶을 안겨주시려 눈비오는 험한 길 많이도 걸으신 우리의 어버이이시다.

조선인민혁명군창건 90돐경축 열병식을 통해 우리 인민만이 아닌 온 세계는 똑똑히 목격하였다.

그 누구에게도 얽매이지 않고 자체의 힘으로 부강번영할 래일을 안아오려는 민족자존의 위대한 정신이 낳은 무진막강한 위력을.

정녕 이 땅에 펼쳐지고있는 경이적인 현실, 긍지로운 시대는 강한 민족자존의 정신을 지니시고 우리 조국과 인민을 억척으로 지키고 휘황한 미래를 앞당겨오시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령도와 천만로고가 안아온 자랑찬 결실이다.

우리 식으로 발전과 번영의 길을 열어나가자.(전문 보기)

 

[Korea Info]

 

일치단결, 일치보조

주체111(2022)년 6월 4일 로동신문

우리 제도고유의 우월성으로 방역대전의 승세를 담보하자

 

방역대전의 날과 날이 흐르고있다.

보이지 않는 악성비루스와의 치렬한 전쟁속에서 우리 인민모두가 다시금 뜨겁게 절감하고 새겨안은것이 있다.

그것은 당중앙의 두리에 하나의 사상의지로 굳게 뭉쳐 그 령도를 충성으로 받들어나갈 때 오늘의 비상방역전에서도 대승을 안아올수 있다는것이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8차 정치국회의이후 주도성있고 과단성있는 지역별봉쇄와 단위별격페조치, 의약품공급에 인민군대의 강력한 력량투입 등 련이어 취해진 제반 조치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령도따라 나아갈 때 방역대전의 승리는 확정적이라는 철석의 신념을 안고 온 나라가 당중앙의 결정과 지시에 절대복종하면서 일치단결하고 모든 국가활동에서 당중앙과의 일치보조를 자각적으로, 의무적으로 유지하며 방역형세를 역전시키기 위한 투쟁에 한결같이 떨쳐나섰다.

결과 최대비상방역체계가 가동하여 20여일이 지난 지금의 시점에서 우리는 확고한 주도권을 틀어쥐고 방역상황을 안정적으로 통제관리하고있다.

이를 통해 우리 인민은 당은 인민을 하늘처럼 떠받들고 인민은 당의 령도에 끝없이 충실한 일심단결의 위력한 무기가 있어 오늘의 방역대전도 필연코 우리의 승리로 결속되게 된다는것을 확신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수령을 중심으로 전당, 전군, 전민이 철통같이 뭉친 우리의 일심단결은 오늘 우리 국가와 사회의 정치적안정과 공고성을 확고히 담보하고있으며 사회주의조국을 수호하고 혁명과 건설을 힘있게 다그쳐나가는 위력한 추동력으로 되고있다.》

일치단결, 일치보조!

이는 오늘의 엄혹한 국난을 이겨내고 방역대승을 안아올수 있게 하는 근본담보로 된다.

국가방역사업이 최대비상방역체계로 이행된 후 온 나라가 당중앙의 유일적령도에 절대복종하면서 엄혹한 방역형세를 역전시키기 위한 투쟁으로 부글부글 끓고있다.

각급 당조직들이 척후대, 돌격대, 방탄벽이 되여 자기 지역내 인민들의 생명안전을 지키기 위해 결연히 떨쳐나섰으며 인민들은 조국앞에 부닥친 보건위기를 하루빨리 해소하는데 이바지하려는 마음가짐으로 일터와 초소마다에서 애국의 구슬땀을 아낌없이 바쳐나가고있다.

이처럼 위대한 당중앙의 현명한 령도가 있고 전체 인민이 당의 두리에 굳게 뭉쳐 고도의 자각적일치성과 행동의 일치성을 확고히 보장하기에 방역승세가 담보되고있는것이다.

이것은 일치단결, 일치보조야말로 방역대승의 최강의 무기라는것을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

각급 당조직들은 전인민적인 사고와 행동의 통일을 보장하고 자각적인 일치보조로 자기 지역, 자기 단위의 방역전황을 안정향상시키기 위한 투쟁을 계속 완강하게 선도해나가야 한다.

중요한것은 모든 사람들속에 오늘의 방역대전은 철두철미 인민을 위한 방역, 인민자신이 주인이 되여 시행하여야 하는 인민적인 방역이라는 책임의식을 높여주는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전국적인 전염병전파 및 치료상황 통보

주체111(2022)년 6월 4일 로동신문

 

국가비상방역사령부의 통보에 의하면 6월 2일 18시부터 6월 3일 18시까지 전국적으로 7만 9, 100여명의 유열자가 새로 발생하고 8만 6, 100여명이 완쾌되였으며 1명이 사망하였다.

지난 4월말부터 6월 3일 18시현재까지 발생한 전국적인 유열자총수는 399만 6, 690여명이며 96.327%에 해당한 384만 9, 890여명이 완쾌되고 3.671%에 해당한 14만 6, 720여명이 치료를 받고있다.

현재까지의 사망자총수는 71명이며 치명률은 0.002%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고려치료방법으로도 후유증을 없앨수 있다

주체111(2022)년 6월 4일 로동신문

 

비상방역사업이 계속 강도높이 벌어지고있는 지금 당에서는 효능높은 고려약을 치료에 적극 리용할데 대하여 중요하게 강조하고있다.

당의 뜻을 높이 받들고 많은 보건일군들속에서 우수한 고려약과 고려치료방법을 후유증치료에 리용하기 위한 사업이 보다 적극화되고있는 가운데 좋은 경험들이 창조되고있다.

서성구역 중신동지구에서 검병검진 및 치료사업을 진행한 박사 박송실선생의 치료경험을 놓고보아도 이것을 잘 알수 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고려치료방법을 널리 받아들여야 하겠습니다.》

세계적으로 보건전문가들은 오미크론변이비루스가 다른 변이비루스들에 비해 보다 경하게 경과하는것으로 되여있지만 이 비루스가 계속 심각한 후유증을 일으킬수 있다고 주장하고있다.

이것은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으로 인한 후유증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도 소홀히 할수 없다는것을 말해주고있다.

박송실선생이 담당한 주민들속에서도 병을 앓고난 후 메스꺼움, 입맛없기, 상복부아픔과 같은 소화기장애증상, 불면증, 머리아픔, 집중력저하, 기억력감퇴와 같은 신경장애증상들을 비롯하여 심장, 콩팥, 호흡기계통 등에서도 여러가지 장애증상들이 나타났다고 한다.

특히 열이 내린 다음에도 목안아픔, 기침하기, 가래나오기 등 호흡기계통후유증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였다.

얼마전에도 한 주민이 박송실선생을 찾아와 미열과 함께 기침하기, 가래나오기 등 상기도감염증상을 호소하였다.

이때 박송실선생은 단 한번의 약침으로 병증세를 호전시켰고 다음날 같은 방법으로 치료하여 완치시켰다.

며칠전 중신종합진료소의 한 의료일군은 주민으로부터 이런 전화를 받게 되였다.

그 주민은 열이 내린 다음 혈압이 올라가면서 머리아픔과 심장아픔, 얼굴붓기증상이 생겨 다급히 진료소의사를 찾게 되였다.

진료소의료일군으로부터 이 사실을 전달받은 박송실선생은 즉시 환자의 집으로 찾아가 약침료법으로 이틀만에 그를 완쾌시켰다.

우리는 이런 이야기를 중신동주민들로부터 수많이 들을수 있었다.

오래전부터 콩팥염을 앓고있던 한 녀성은 열이 내린 다음부터 허리아픔을 느끼던것을 고려치료방법으로 고치게 되였고 상기도염증으로 하여 아픔을 호소하던 한 주민도 약침료법으로 자리를 털고일어났다.

이렇게 박송실선생은 검병검진과 함께 약처방을 떼야 하는 바쁜 속에서도 우리 민족의 우수한 고려치료방법으로 후유증을 앓고있는 주민들에 대한 치료를 진행하여 적지 않은 성과를 거두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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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고 : 하루를 통하여 다시금 절감한것은

주체111(2022)년 6월 4일 《우리 민족끼리》

 

남조선에서 윤석열《정권》이 출현한 때로부터 20여일이 흘렀다. 그 기간 남조선인민들이 날마다 느끼고 깨닫는것이 있다.

지난 5월 30일 윤석열이 《대통령실》 수석비서관들에게 지금 기업들의 실태를 보면 마치 다리에 모래주머니를 차고있는것같다, 그래가지고서야 어떻게 뛰겠는가고 하면서 기업들의 경영활동을 가로막는 행정규제와 같은 그림자규제, 《대통령령》으로 처리할수 있는 규제들을 신속히 없애며 《법》에 얽매여있는 반기업적인 규제들도 모두 과감히 철페해야 한다고 횡설수설하였다.

그러자 《국민의힘》은 이날 즉시 《국회》에서 《기업발목에 걸린 모래주머니없애기》라는 해괴한 토론회를 벌려놓고 이전 《정권》의 기업규제들을 반기업규제로 몰아대는가 하면 윤석열의 기업규제완화발언을 《기업지키기》, 《시장지키기》로 치켜세우며 소란을 피웠다.

더우기 대학교수, 경제전문가들을 내세워 기업의 방어수단을 금지하자는 주장은 교통사고를 우려하여 자동차사용을 금지하자는것과 같다, 현 《정권》이 《공정거래법》을 개정하고 정책방향을 재수정할 중요한 시점에 서있다, 기업령역에 과도하게 개입되여있는 규제를 대폭 정리하여야만 시장이 제대로 작동하게 될것이라는 등으로 기업규제완화의 필요성을 설파하고 법적, 제도적장치를 구축하기 위한 여론몰이에 열을 올렸다.

지금까지 남조선에서 여러 차례 《정권교체》가 있었지만 이번처럼 집권전부터 친기업적이며 반로동적인 정책을 집요하게 주장하고 권력의 자리에 오르자마자 기업들의 무제한한 탐욕과 리윤추구에 맞장구를 치며 로동중심, 로동존중이 아니라 기업중심, 기업위주의 반로동정책에 미친듯이 매여달린 《정권》은 일찌기 없었다.

《기업성장》의 명분하에 기업규모별, 업종별특성에 맞춘 근로시간제도를 도입한다는 《로동시간유연화》, 청년고용을 활성화한다면서 리명박, 박근혜집권시기의 《성과년봉제》를 그대로 복사한 《직무, 성과급임금제》의 추진, 현재도 렬악한 수준인 최저임금제마저 뒤집고 사회량극화를 심화시키게 될 《최저임금 업종별차등적용》 등 윤석열패당이 추진하는 정책들은 하나같이 기업을 살찌우고 로동을 천시하는 정책들뿐이다.

애초부터 윤석열은 《청와대3실》체계를 바꾸면서 일자리수석비서관직제를 아예 페지해버렸으며 고용로동비서관직마저 없애버렸다가 막판에 사회수석비서관밑으로 돌려놓아 유명무실하게 만들었다.

지금 윤석열과 그 패당이 입을 모아 기업이 돈을 많이 버는것이 나를 도와주는것이다, 기업들의 어려운 사정을 들어주고 재벌들의 고민을 날려보낼수 있게 지난 《정권》에서 대거 량산된 반기업규제들에 대한 과감한 철페가 이어져야 한다고 떠들면서 기업규제완화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서는것이야말로 로동자들의 고혈을 가혹하게 짜내도록 기업들의 고삐를 풀어주고 날개까지 달아주는 망동이 아니고 무엇인가.

하기야 《대통령》선거후보때부터 《주120시간로동》, 《임금차이가 없으면 비정규직과 정규직은 큰 의미가 없다.》는 등의 반로동적망언을 거리낌없이 내뱉던 윤석열이고 보면 지금의 행태가 별로 이상할것도 없다.

이날 하루에 있은 윤석열의 발언과 《국민의힘》의 해괴한 토론회를 통하여 남조선인민들은 현 《정권》의 로동정책이 과연 어떤것인가를 똑똑히 깨닫게 되였으며 그로하여 자신들이 로동권, 생존권말살의 참화속에 빠져들게 될것이라는, 그처럼 우려하던 일이 현실로 되여가고있다는 사실을 다시금 통감하였다.

지금 민주로총을 비롯한 로동단체들과 각계각층이 로동자와의 전쟁을 선포한 윤석열《정권》과 《국민의힘》을 준절히 단죄규탄하면서 《중대재해기업처벌법》과 《근로기준법》의 전면적용, 《비정규직법》철페와 해고금지, 친재벌, 기업위주의 경제질서와 반로동정책의 폭주를 멈출것을 강력히 요구하며 대중적투쟁에 떨쳐나서고있는것은 너무나도 응당한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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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조선각계가 《윤핵관》들에게 휘둘리우고있는 윤석열을 비판

주체111(2022)년 6월 4일 《우리 민족끼리》

 

남조선언론들이 전한데 의하면 윤석열이 《특별감찰관제》문제와 관련하여 《윤핵관(윤석열핵심관계자)》들에게 휘둘리우며 쩔쩔 매고있어 비판이 거세여지고있다.

윤석열은 당선초기 민정수석실을 페지하고 《특별감찰관제》를 부활시키겠다고 공언하였지만 지금에 와서 《대통령실》을 내세워 전면재검토립장을 밝혔다.

이에 대해 언론들은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정치권에서 《특별감찰관》을 임명하지 않겠다고 하는것은 결국 대법관, 《헌법》재판관 등 고위공직자들에 대한 인사검증기능에 더하여 《대통령》의 일가와 친인척들에 대한 수사를 깔아뭉갤 권한까지 법무부와 검찰에 몰아주는 꼴이라고 비난한 사실을 지적하였다.

또한 《특별감찰관제》의 재검토에 대한 론난이 일고 각계에서 《윤로남불》, 《공약후퇴》라는 비난여론이 확산되자 《윤핵관》들이 《특별감찰관제》재검토는 《허위보도》라고 하면서 론난진화에 나섰다, 그리고 《특별감찰관》문제는 《법》에 따라 론의되여야 하며 반드시 임명해야 한다고 《대통령실》에 공개적으로 일침을 놓았다는 사실도 전하였다.

《윤핵관》들이 반발하자 《대통령실》은 립장을 바꾸어 《혼선이 있었다.》, 《저희들의 실책》이라고 하면서 사태수습에 급급하였다고 한다.

이러한 사실들을 전하면서 언론들은 《정부》관계자도 아닌 《윤핵관》들이 《대통령》과 가깝다는 리유로 《대통령》의 참모들을 질책하였다, 권력의 무게가 공식 기관보다는 사적친분에 더 실려있는것이 아닌가 하는 의문이 들게 한다, 《윤석열정부가 아니라 윤핵관정부》라는 지적이 결코 우연한것이 아니라고 비판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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投稿 : 抗議文  朝鮮敵視の従米デマ、誹謗中傷は許されない   李東埼

チュチェ111(2022)年 6月 4日 ウェブ・ウリトンポ

2022年5月17日付朝日新聞「天声人語」について

 

東京都中央区築地5-3-2 朝日新聞社編集局長殿
ならびに 2022年5月17日付「天声人語」執筆者殿

 

2022年5月17日付け朝日新聞「天声人語」を読んで吐き気を催した。昔、ヒトラーの「わが闘争」を読んでいて、ユダヤ人の悪口をつらねたくだりに出逢い、思わず口をハンカチで押えた経験を思い出す。

 

他国の不幸をあざ笑う

 

コロナの脅威が全世界を覆っている。日本人も苦労している。ついに北朝鮮にもコロナ菌が侵入したか、できるだけの支援はするから互いに頑張ろう、というのが隣国のよしみではないか。同病相憐れむどころか「ワクチンも治療薬の備えもない国で・・・北朝鮮の人々はいま 柳の葉を煎じ、塩水でうがいをしているのか」という。 「備えもない」と勝手に断定した後で他人の不幸をあざ笑い、からかっている。こんなに下劣な文章を、よくも活字にできたものだ。

 

調べもせず平気で嘘をつく

 

この「天声人語」の下劣さのもう一つは、平気で嘘をついていることだ。メディアは公器だからよほど慎重、謙虚でなくてはならない。

「『感染ゼロ』を標榜してきた北朝鮮から一転、感染拡大のニュース」「『清浄』『清浄』と言い続けた果てのこの現実」と、まるで朝鮮がコロナ感染を隠してきたかのような書きぶりである。調べもせずに事実に反することを書いてはいけない。そういうのをデマというのだ。 米国の北朝鮮ウォッチ専門サイト「38ノース」2020年 4月23日付けは3人の専門家による共同論文『北朝鮮 のCOVID-19ゼロ主張は何を意味しているか』を掲載した。論文は北朝鮮が、中国が(2020年の)1月23日に 武漢を封鎖する3日前に国境封鎖を断行したと述べ、こ れは世界で最も早い国境封鎖措置だったと指摘した。そ して「多くの国が北朝鮮のように早期に旅行禁止措置と 積極的な検疫措置をとればよかったのにと思っているに違いない」「医療分野で活動する人道主義組織が指摘するように、北朝鮮人は非常に効率的に公衆衛生介入を実施している」と書いている。

事実、2021年1月に開かれた数千人規模の党大会で も、密集密接の参加者がマスクなしで座っている姿が TV放映されていたし、これまた全国から参集する最高人民会議(国会)の映像も同様。今年に入ってからの各種大衆集会も同様であった。ただ、全体集会の後に部門別に分かれて討論する協議会ではマスクを着用してい た。

朝鮮メディアの電子版や、在日朝鮮人の日刊紙・朝鮮新報などを読むと日常生活ではマスク着用はもちろん、 全社会的に消毒、検疫、地域担当医師らによる日常的な 巡回健診、検温、発熱者の即時隔離治療が徹底的に行われてきた。メディアは連日世界のコロナ情報をつたえる とともに、予防知識を繰り返し浸透させている。

前述の論文は「新型コロナウィルスは最終的には北朝鮮にも侵入するであろう」「彼らは北朝鮮内での患者発生に備えて治療能力構築に投資している。診療と治療に必要な外部の支援も到着し始めている」と書いている。 朝鮮はコロナ菌侵入に前もって備えてきた。この「天声人語」は「ワクチン提供の申し出も退けてきた」と書いているが、外部の支援をむやみに断っているのではない。 自力でできることは自力でやろうとしているだけだ。必要なばあい、すでに支援も受けている。今後も必要なら善意の支援は喜んで受けるに違いない。

ちなみに、この論文執筆の中心らしいキー・B・パーク 博士はハーバード大学医学部教員で、国連WHOコンサ ルタント。18回北朝鮮を訪問した。したがってWHOや 朝鮮の当局者らといつでも通話でき、詳細な情報も入手できる立場にある。

 

加害者の罪を被害者に負わせる

 

この「天声人語」の下劣さのさらにもう一つは、朝鮮を困難に陥れている加害犯人を免罪し、その責任を被害者である朝鮮当局になすりつけているところにある。

アメリカは朝鮮戦争停戦から約70年にもなる今日に至るまで、極東のこの小国との平和協定締結を拒み、戦時状態を維持しつづけている。停戦は朝米双方が引き金に指をかけたまま、にらみ合っている状態。国際法上、 戦争継続状態なのだ。南北が和解しようと共同声明まで出しても、その実行をアメリカはことごとく妨害、阻止してきた。

そして毎年、米韓合同軍事演習をし、あの狭い朝鮮半島の周辺に戦略爆撃機、空母打撃群などの核資産を集結させている。「先制攻撃」「斬首作戦」「北朝鮮全土占領作戦」がその内容だ。アメリカが核先制攻撃を政策として 公布しているのは、天下周知の事実ではないか。そのうえさらに「史上最強の制裁」だ。

民族の存亡をかけた必死の自衛努力を「天声人語」は「革ジャンにサングラスでミサイルを仕切ったり」と揶揄する。世界はアメリカに従うべきで、ましてや朝鮮人ごときが逆らうとはけしからんという奴隷的固定観念が、 この筆者の頭にはこびりついているらしい。

加害者はアメリカであり、被害者は朝鮮民族なのだ。アメリカの犯罪には見て見ぬふりをし、「人口の4割が栄養不足」と、責任を朝鮮当局に転嫁する。逆ねじくわせて被害者を加害者に仕立てるその手口は、市井の無頼漢と選ぶところがない。

 

朝鮮人民にたいする侮辱

 

アメリカと正面対決して朝鮮は一歩も退かない。彼らは勝利を確信しているから、困難の中でも楽天的である。 最高指導者の周りに一心団結し、自力更生で社会主義経済強国へと着実に前進している。ほかの国ならとっくに滅んでいただろう。

こういう朝鮮人のプライドを、この「天声人語」の筆者などは到底理解できまい。スズメが大鵬の志など決して理解できるわけがない。

この「天声人語」筆者は朝鮮の最高指導者を嘲弄するような書きぶりだが、これは朝鮮人民全体にたいする侮辱である。無礼千万だ。朝日新聞はいつから、初歩的な国際的礼節もわきまえぬごろつき新聞に成り下がったのか。

私は、2022年5月17日付朝日新聞「天声人語」欄の筆者の誹謗中傷に抗議するとともに、こういう無責任で下品な文章を載せた朝日新聞編集局の責任を問うものである。(記事全文)

 

■[コメント]:tongi@bj.wakwa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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