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6月 14th, 2022

사설 : 억센 의지와 완강한 분발력을 발휘하며 올해의 투쟁목표완수에 총매진하자

주체111(2022)년 6월 14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은 력사의 전철기를 틀어쥐고 향도의 억센 힘으로 주체의 사회주의위업을 승리에로 이끌어나가는 백전백승의 강철의 당이다.

위대한 당의 령도따라 미증유의 국난을 주체조선특유의 신념과 의지, 단결로써 타개하며 력사적인 올해를 혁명발전의 일대 분수령으로 빛내이기 위한 전인민적대진군이 가속화되고있는 시기에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5차전원회의 확대회의가 진행되였다.

전원회의 확대회의에서는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에서 관건적의의를 가지는 2022년도 주요당 및 국가정책의 집행정형이 중간총화되고 하반년도 사업방향과 투쟁방침이 책정되였으며 국가적인 중대사업들을 강력하고 정확히 추진하기 위한 실천행동방안들이 토의대책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전원회의 확대회의에서 하신 강령적인 결론과 보고는 조성된 엄혹한 형세를 주체적힘, 내적동력강화의 호기로 반전시키며 발전과 변혁의 5개년계획을 수행함에 있어서 중요한 단계로 되는 올해에 뚜렷한 진일보를 이룩하기 위한 가장 명철한 투쟁지침과 과학적인 방도들, 국가의 방역능력과 위기대응능력건설을 힘있게 다그치는데서 나서는 전략전술적인 방략들이 명시된 귀중한 실천강령, 위력한 전투적기치이다.이번 전원회의 확대회의에서는 당중앙의 혁명사상과 유일적령도를 생명선으로 틀어쥐고 부흥강국의 새시대,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기를 과감히 펼쳐가는 우리 당의 혁명적면모와 백절불굴의 전투적기상이 남김없이 과시되였으며 모든 국사를 성공에로 령도하여 인민의 리상실현을 힘있게 견인해나갈 당중앙위원회의 의지가 천명되였다.

지금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5차전원회의 확대회의소식에 접한 온 나라 전체 당원들과 인민들, 인민군장병들은 승리의 신심과 굳센 의지를 간직하고 모진 격난을 과감히 부시며 당이 제시한 올해의 투쟁목표를 기어이 완수할 맹세로 가슴끓이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오늘이 비록 미증유의 엄혹하고 간고한 시기이기는 하지만 우리는 이 고비를 더 강해지고 더 세련되는 기회로 삼고 억센 의지와 완강한 분발력을 발휘하여 활기찬 국가발전의 새로운 국면을 열어놓아야 합니다.》

올해 상반년기간 우리 인민은 류례없는 도전과 난관, 위기상황을 극복하면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가 제시한 과업수행을 위해 분투하여왔다.

5개년계획수행의 관건적해인 이해의 진군보폭을 힘차게 내짚은 때로부터 오늘에 이르는 기간 우리 인민은 당의 령도밑에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전구들마다에서 우리 국가의 전면적부흥을 앞당겨오기 위한 결사전을 벌리였다.건국이래의 대동란이라고 말할수 있는 악성전염병의 전파로 하여 주객관적조건과 환경은 사상최악이였지만 우리는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향한 전진을 순간도 멈추지 않았다.여러 정치적계기를 통하여 우리 수령, 우리 사상, 우리 제도, 우리 국가제일주의정신을 제고하고 당과 국가, 인민의 일심단결을 더욱 강화하여 주체의 사회주의의 불가항력을 온 세상에 뚜렷이 시위하였다.경제부문에서 국가의 방역등급을 최고수준으로 격상시키고 전국적범위에서 격페조치를 취한 조건에서도 비상상황의 요구에 맞게 사업을 치밀하게 조직지휘하여 경제정책집행을 완강하게 추진하였다.특히 당의 령도력과 당정책에 대한 전체 인민의 확고한 믿음이 더욱 공고화된것은 그 어떤 물질적재부와도 대비할수 없는 정치적성과이다.

상반년에 이룩한 성과가 자랑스럽고 소중하지만 우리는 더 큰 분발력과 투신력을 발휘하여 올해의 계획들을 무조건 끝까지 완수하여야 한다.이제 남은 기간에 어떻게 분투하는가에 따라 올해 전투목표완수 나아가서 5개년계획수행의 성패가 좌우되게 된다.지금이야말로 전체 인민이 승리의 신심을 굳게 하고 위대한 힘을 배가하여 당의 사상과 령도를 일심전력으로 받들어나가야 할 중요하고도 책임적인 시기이다.

우리 당은 상반년도 투쟁에서 이룩된 긍정적인 성과들을 장려, 확대하고 결점들을 극복하며 올해에 내세운 방대한 과제들을 완결하기 위한 과학적인 실행담보를 적시에 보강하는것과 함께 전당, 전민을 다시한번 각성시키고 궐기시키려는 취지로부터 이번 전원회의를 소집하였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5차전원회의 확대회의는 조성된 엄혹한 형세를 주동적으로 타개하며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가속화해나가는 우리 당의 령도력이 남김없이 떨쳐진 의의깊은 회의이다.

우리 당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에서 사회주의건설을 승리의 다음단계에로 강력히 인도하는 새로운 투쟁방침을 제시하고 그 관철을 위한 투쟁을 현명하게 이끌어왔다.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가 확정한 올해 과업들과 새로운 사회주의농촌건설강령실현을 위한 투쟁에서 이룩되고있는 의미있고 소중한 성과들은 결코 조건이 좋아서 마련된것이 아니다.우리 인민이 긴박하고 엄혹한 방역형세하에서도 필승의 신심과 락관에 넘쳐 창조와 혁신의 동음을 높이 울릴수 있은것은 오늘의 난국을 주체적힘의 강화국면에로 반전시켜 사회주의건설을 줄기차게 전진시켜나가는 우리 당의 특출한 령도력의 일대 과시이다.

전원회의 확대회의에서는 하반년도 당과 국가의 경제정책을 철저히 집행하기 위한 구체적인 과업들과 악성전염병위기를 최종적으로 해소하고 안정을 회복하며 국가의 방역능력, 위기대응능력건설을 힘있게 다그치는데서 나서는 전략전술적인 방략들이 제시되였다.혁명발전의 요구에 맞게 당의 령도력과 전투력을 백방으로 강화하며 그 절대의 위력으로 현존하는 모든 장애와 난관을 주동적으로 타개하고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기를 강력히 견인할 투쟁방략이 천명됨으로써 겹쌓이는 격난을 뚫고 올해에 실제적인 변화와 발전지향적인 결과를 이룩해나갈수 있는 확고한 담보가 마련되였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5차전원회의 확대회의는 대담하고 완강한 공격전으로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올해의 투쟁에서 결정적승리를 이룩하려는 우리 당의 혁명적의지가 힘있게 과시된 력사적인 회의이다.

시련과 난관이 중첩될수록 굴함없는 공격투쟁으로 모든 장애를 거대한 승리로 전환시키는것은 우리 당의 전통적인 투쟁방식, 령도방식이다.오늘과 같은 최악의 국난속에서 우리 당이 국가부흥과 인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사업들을 중단없이 완강하게 내미는것은 맞받아나가는 공격정신의 발현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전원회의 확대회의에서 올해의 모든 사업들이 계획된 발전속도에서 정확히 집행되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여기에는 순간의 침체와 답보, 사소한 동요와 주저도 없이 드세찬 공격전을 벌려 사회주의건설의 전 전선에서 확실한 진일보를 가져오려는 우리 당의 철석의 의지가 맥박치고있다.

이번 전원회의 확대회의를 통하여 하반년도 당 및 국가정책집행을 위한 투쟁방향과 과업들이 재확정되였으며 온갖 도전을 맞받아 뚫고 올해 전투목표를 완수할수 있는 힘, 추동력이 확보되였다.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분발력과 투신력을 배가하며 전원회의 확대회의에서 제시된 투쟁목표들을 성과적으로 점령해나갈 때 영웅조선의 힘, 영웅조선의 정신은 더욱 힘있게 떨쳐지게 될것이다.

오늘 우리의 전진도상에는 전대미문의 혹독한 시련과 난관이 가로놓여있다.하지만 우리의 신심은 충천하고 배심은 든든하다.백전백승 조선로동당의 령도가 있고 당과 혁명대오의 일심단결이 있으며 당의 구상과 결심을 결사의 행동실천으로 받드는 혁명적인민이 있기에 우리식 사회주의위업은 필승불패이다.

우리는 당중앙의 두리에 더욱 굳게 뭉쳐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5차전원회의 확대회의에서 제시된 전투적과업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전인민적인 총진군을 힘있게 다그쳐나가야 한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5차전원회의 확대회의의 사상과 정신으로 튼튼히 무장하여야 한다.(전문 보기)

 

[Korea Info]

 

인민을 어떻게 받들어야 하는가를 다시금 새겨준 의의깊은 회의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5차전원회의 확대회의장에 삼가 마음을 세워보며-

주체111(2022)년 6월 14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앞으로도 무한한 활력과 왕성한 열정으로 인민을 위해 정을 다하는 헌신의 당, 변함없는 어머니당으로 자기의 무겁고도 성스러운 사명을 다해나갈것이며 어떤 천지풍파가 닥쳐와도 인민들의 운명을 전적으로 책임지는 자기의 본분에 무한히 충실할것입니다.》

이해의 6월에 세계는 또다시 보았다.

시련이 가증될수록 더욱 강렬해지는 조선로동당의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의 세계를, 위대한 수령의 부르심따라 미증유의 국난을 맞받아 용감히 분기해나선 조선혁명가들의 억센 모습을.

류례없이 엄혹한 환경속에서 열린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5차전원회의 확대회의는 사랑하는 인민을 위하여, 하늘과도 같은 인민을 받들어 이 세상 끝까지 변함없을 충심으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이어가시는 성스러운 혁명려정에 또 하나의 빛나는 장을 아로새긴 력사적인 회의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전원회의 확대회의의 높은 연단에서 올해 상반년기간 우리 당과 인민이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가 제시한 투쟁과업을 실천하는 과정에 이룩한 성과들을 하나하나 총화하시였다.

모진 시련의 광풍속에서, 엄청난 국난의 소용돌이속에서 이룩한 모든 성과들은 이 세상 누구도 상상조차 할수 없는 그야말로 기적과 같은 승리들이였다.

하기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상반년기간 여러 정치적계기들을 통하여 우리 사상, 우리 제도, 우리 국가제일주의정신을 제고하고 당과 국가, 인민의 일심단결을 더욱 강화하면서 주체의 사회주의의 불가항력을 온 세상에 뚜렷이 시위한데 대하여, 우리의 군사적강세를 더욱 불가역적인것으로 다지기 위한 완강한 투쟁의 결과 자위적국방력의 발전을 다시금 새롭게 도약시키고 국가안전에 대한 담보와 신뢰의 기초를 다지는데서 력사적인 전진을 이룩한데 대하여 긍지높이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국가경제정책집행에서 이룩된 성과들을 개괄하시면서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사상관점과 일본새에서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나고있는데 대하여 평가하실 때였다.

지금 우리 인민들은 당중앙이 결정하고 포치하는 정책적과업들이 아무리 방대한것이라 해도 반드시 훌륭한 실체로 전환된다는 확신을 지니고있다고 하시면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온 나라 인민들이 당의 령도력과 정책에 대한 확고한 믿음을 억척으로 지니게 된것은 그 어떤 물질적재부와도 대비할수 없는 매우 귀중한 정치적성과입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이 말씀과 함께 상반년기간에 이룩된 성과에 대한 총화를 결속하시였다.그러나 회의참가자들의 가슴은 격정의 불덩이를 안은듯 세차게 높뛰고있었다.

믿음, 당에 대한 인민의 믿음!

그것이 얼마나 소중하시였으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자신의 불면불휴의 정력적인 령도와 결사적인 헌신이 깃들어있는 값비싼 승리들을 인민의 믿음에 담아 말씀하시랴 하는 생각에 일군들은 가슴그득히 차오르는 흥분을 금할수 없었다.

력사의 생눈길을 헤치며 굴함없이 전진하는 조선혁명이 바로 그 믿음을 지키는 성스러운 위업이라는 진리가 다시금 눈부시게 빛발치던 회의장에 삼가 마음을 세워보느라니 언제인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터놓으시던 심중의 고백이 눈물겹게 되새겨진다.

나에게는 영웅칭호도 훈장도 필요없다, 나는 그저 인민의 믿음이면 된다, 나는 나에 대한 우리 인민의 믿음만은 꼭 지킬것이다, 나는 이를 악물고 혀를 깨물면서라도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한평생 로고를 바쳐 키우신 우리 인민을 위해 더 많은 일을 하려고 한다고 하시던 위대한 어버이의 절절한 그 말씀.

그래서였다.인민의 그 믿음에 무궁무진한 원천을 두고있기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비범한 예지는 가혹한 시련이 천겹만겹으로 덧쌓일수록 더욱 강렬하게 빛발쳤고 거룩한 향도의 손길은 더욱 억센 힘으로 거창한 사변과 승리들을 안아왔다.

올해에 들어와서만도 경애하는 그이의 현명한 령도밑에 세인이 경탄하는 특대사변들과 기적적성과들이 얼마나 가슴벅찬 환희를 일으키며 이 땅에 아로새겨졌던가.

우리식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강력히 추동할 전략적방침을 제시한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소식과 함께 밝아온 이해의 1월, 민족최대의 경사스러운 명절을 맞이한 2월에 련이어 터져오른 기념비적창조물들의 착공발파소리, 공화국전략무력의 현대성과 절대적인 강세를 전 세계에 남김없이 과시한 3월의 뢰성, 부흥강국의 새세상, 새시대를 확신성있게 당겨오는 조선로동당의 숭고한 의지에 받들려 일떠선 인민의 리상거리, 평양의 새 경관으로부터 시작하여 공화국무력의 불패성과 강대성, 변혁적인 발전상을 다시금 만방에 과시한 세계최고의 열병식에 이르기까지 민족최대의 경사스러운 봄명절과 더불어 매일매일이 가슴벅찬 환희속에 흘러간 격동의 4월, 위대한 당중앙의 현명한 령도와 일심단결의 불가항력으로 건국이래 처음으로 맞다든 방역시련을 용감히 타개하며 흘러간 5월…

못잊을 추억들이 화면처럼 생생히 떠올라 격정을 일으키는 전원회의장에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둘째 의정에 대한 결론을 계속하시였다.

인민들의 기대와 열망에 조금도 어긋남이 없이 모든 국사를 성공에로 령도하고 모든 부문의 더 빠른 발전을 힘있게 견인해나갈 당중앙위원회의 의지를 담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말씀하시였다.

《어려운 때일수록 당에 더욱더 의지하는 인민들의 절대적인 믿음과 순결한 마음을 우리는 더없이 경건히 받들어야 하며 어느때보다도 높은 책임성과 최대의 헌신분투로써 그에 무조건 보답해야 합니다.

자기 부모와 형제, 자식들이 겪는 고생을 막아주고 덜어주며 결정적인 생활개선을 가져오겠다는 각오를 가지고 해결책을 강구하고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정책실행을 강력하게 추진하여야 합니다.》

자신의 온넋과 크나큰 심장에 꽉 차넘치는 인민에 대한 충심을 더욱 굳게 가다듬으시며 기간공업부문앞에 나서는 전투적과업들에 이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밝혀주시는 하반년도 투쟁방향과 실행대책들은 하나부터 열까지 다 인민을 위한것이였다.

올해 우리앞에 나선 경제과업들가운데서 급선무는 농사와 소비품생산이라고 하시면서 인민들의 생활형편을 구체적으로 언급하시는 총비서동지의 영상은 사랑하는 자식들이 겪는 어려움을 두고 무거운 근심을 놓지 못하는 어버이의 모습그대로였다.

다 알고계시였다.사시장철 눈비에 젖고 바람에 부대껴도 한모습 변함없이 오곡을 주렁지우는 그지없이 순박하고 강인한 우리 농업근로자들의 살림살이형편이며 온 나라 가정세대들이 당하는 생활상불편을 속속들이 헤아리고계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몸소 회의장에 가지고나오신 인민소비품 하나를 손에 드시고 안타까움에 젖어 말씀하실 때에는 전체 회의참가자들이 너무도 큰 충격에 어쩔바를 몰랐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전원회의 확대회의를 앞두고 당중앙위원회 일군들에게 지금 인민들이 쓰고있는 소비품들을 그대로 구입해올데 대한 과업을 주시였다는것을 그때까지만 하여도 회의참가자들은 미처 다 알수 없었다.

거기에는 다 있었다.우리 아이들을 위해 만든 혁띠와 인민들이 리용하는 치약을 비롯하여 최근 상업봉사망들을 통해 인민들에게 공급되는 소비품들이,

그 소비품들의 질이며 가격문제에 이르기까지 하나하나 지적하시면서 소비품의 질은 어떠하든 생산량에만 치중하는것은 인민들에 대한 그릇된 관점과 당정책집행에 대한 요령주의적인 태도로서 당과 인민을 속이는 행위외에 다른 아무것도 아니라는데 대하여 말씀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인민들이 쓰는 소비품의 가지수와 질문제를 두고 그처럼 안타까와하시고 격해하시는 경애하는 그이의 영상을 우러르며 일군들은 고개를 숙이고 북받치는 자책감에 휩싸이지 않을수 없었다.

혹독한 시련속에서 그런 소비품이라도 보장되면 다행이라고 여긴 일군들은 없었던가.계획에 반영된 수자를 채우는것으로 할바를 다했다고 생각한 일군들은 과연 없었던가.

전원회의 확대회의장 그 어디에도 평범한 인민들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모든 회의참가자들이 심장으로 뵈왔다.(전문 보기)

 

[Korea Info]

 

정치용어해설 :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

주체111(2022)년 6월 14일 로동신문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는 인민의 요구와 리익을 실현하는것을 최대의 중대사로 내세우고 인민을 위해서는 천만금의 재부도 아끼지 않으며 지어 생명도 서슴없이 바치는 인민에 대한 끝없는 사랑이며 헌신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인민을 존중하고 인민들의 운명을 지켜주며 인민들의 리익과 편의를 최우선, 절대시하는것을 철칙으로 삼아야 합니다.》

인민대중을 혁명의 주인으로 보고 인민대중의 무궁무진한 힘에 의거하여 혁명을 전진시켜나가며 인민대중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복무하는것이 우리 당의 인민관, 인민철학이다.주체의 인민관, 인민철학의 근본핵은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정신이며 최고정화는 인민대중제일주의이다.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는 조선로동당의 존재방식이고 혁명적당풍이다.

집권당의 권위와 위신은 결코 당원수나 력사의 장구함에 있는것이 아니다.인민은 혁명적당의 생명의 뿌리이며 무궁무진한 힘의 원천이다.조건의 유리함과 불리함에 관계없이 인민의 리익을 옹호하고 인민의 행복을 꽃피우기 위함에 일심전력하는 당만이 그 어떤 풍파에도 끄떡없고 자기의 존엄과 위용을 남김없이 과시할수 있다.

지금 우리 인민은 당을 운명의 등대로, 어머니로 굳게 믿고 당의 결심을 그 무엇이든 지지하며 한마음한뜻으로 받들고있다.이것은 사심없이, 끊임없이 베풀어지는 당의 고마운 인민적시책들, 인민의 생명안전을 지키고 인민생활의 안정향상을 위해서라면 그 어떤 중대결단도 서슴없이 내리고 억만금의 재부도 통채로 기울이는 우리 당의 혁명적본태를 실생활을 통하여 절감한 인민의 숭고한 사상감정의 발현이다.

오늘 우리앞에는 사상최악의 도전과 난관이 가로놓여있다.그러나 우리 당은 방역형세를 안정적으로 유지관리하고 인민들의 복리증진을 위한 사업들을 중단없이, 완강하게 내밀고있다.우리 당이 오늘과 같은 형편에서 남들이 엄두도 낼수 없는 비상히 높은 목표를 내세우고 강행추진하는것은 인민을 위해서이다.

전체 일군들과 당원들은 우리 당의 위민헌신, 멸사복무의 뜻을 충성으로 받들어나감으로써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위한 장엄한 투쟁에서 인민의 충복, 심부름군으로서의 책임과 본분을 다하여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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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대전에서 우리의 가장 큰 힘은 전민합세에 있다

주체111(2022)년 6월 14일 로동신문

최대의 긴장성을 계속 유지하며 방역사업의 도수를 더욱 높이자

 

악성전염병위기를 최종적으로 해소하고 안정을 회복하기 위한 오늘의 방역대전에서 승리를 이룩할수 있는 근본비결은 어디에 있는가.

그것은 전체 인민이 당이 제시한 제반 방역원칙과 조치들을 일관하게 틀어쥐고 대중적인 방역분위기와 전인민적인 자각적일치성을 계속 고조시켜나가는데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앞에 나선 방대한 혁명임무와 오늘의 준엄한 환경은 그 어느때보다도 전체 근로대중을 당의 두리에 튼튼히 묶어세우며 대중의 정신력과 창조력을 총발동하여 부닥친 난국을 뚫고 혁명적진군을 더욱 다그칠것을 요구하고있습니다.》

최대비상방역체계가 가동된 때로부터 적지 않은 시일이 지났다.이 기간에 우리당 방역정책의 과학성과 정당성, 생활력이 뚜렷이 실증되고 전민합세의 거대한 위력이 남김없이 과시되였다.

지금 전반적지역에서 방역형세가 역전되고 전염병전파상황이 안정적으로 억제, 관리되고있다.

이 놀라운 현실은 당과 사고와 행동을 일치시키며 위기의식, 책임의식을 부단히 높여온 우리 인민특유의 단결력이 안아온것이다.

전민항전, 전민합세야말로 오늘의 방역대전에서 승리할수 있는 가장 큰 힘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5차전원회의 확대회의에서 우리의 방역은 그 어떤 제도적장치나 물질기술적수단보다 인민들의 자각적일치성을 기반으로 하는 방역이며 인민대중에게 의거하는 전민항전, 전민합세로써만 대승을 이룩할수 있다고 강조하시였다.

우리는 비상방역전의 나날에 축적한 귀중한 성과와 경험을 적극 장려하고 증폭시켜 전체 인민의 단결된 힘으로 경내에 침입한 전염병전파근원을 완벽하게 차단, 소멸하고 하루빨리 방역의 안정을 회복하여야 한다.

오늘의 방역전쟁에서는 주인과 관조자가 따로 있을수 없다.우리가 사업하고 생활하는 모든 곳이 화선참호이고 모두가 방역전쟁의 참전자이다.

우리자신과 후대들의 운명과 행복은 결코 그 누가 지켜주지도 가져다주지도 않는다.우리스스로가 직접적담당자가 되여 사수하고 가꿔나가야 한다.

방역규정과 질서를 누가 보건말건, 통제가 있든 없든 철저히 준수하며 당과 국가가 취한 비상방역조치들을 사소한 빈틈도 없이 일관하게 실행해나가야 한다.

전체 인민이 방역전쟁의 성격을 정확히 인식하고 당의 방역정책과 조치들을 더욱 자각적으로 성실히 리행하며 높은 방역위기의식을 가지고 항상 각성된 태세를 견지하여야 한다.

우리 인민특유의 사상정신적풍모와 단결력, 규률성을 더욱 힘있게 과시하여 방역전의 승세를 확고히 보장하자.(전문 보기)

 

[Korea Info]

 

지속되는 세계각국의 보건위기상황에서 찾게 되는 교훈 -방역규정을 준수하지 않은 후과-

주체111(2022)년 6월 14일 로동신문

최대의 긴장성을 계속 유지하며 방역사업의 도수를 더욱 높이자

 

마스크착용을 의무화하여야 한다.방역학적거리두기를 하여야 한다.집체모임 등 사회적접촉회수를 가능한껏 줄여야 한다.…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이 발생하고 그 치명적위험성이 부각된 때로부터 지금까지 세계보건계는 인류에게 이런 요구를 끊임없이 반복하고있다.

하지만 보건위기는 의연히 해소되지 않고 더욱 악화되고있다.

새로운 변이비루스들이 속출하고 감염자와 사망자수가 급증하고있다.

분석가들은 악성비루스전파률이 현저히 높아지고있는 주요원인중의 하나가 사람들이 방역규정을 홀시하는데 있다고 보고있다.

사실 악성비루스의 위험성을 인식한 세계의 많은 나라들에서 뒤늦게나마 해당한 조치들을 취하였지만 적지 않은 사람들이 그것을 부담시하면서 실행에서의 일치성을 보장하지 못하였다.

그것을 보여주는 실례는 많고많다.

어느한 나라에서 일부 상업활동을 재개하도록 한 후에 있은 일이다.

방역규정을 무시한 극도의 무질서가 온 나라를 휩쓸었다.마스크도 끼지 않은 숱한 사람들이 밀려드는 바람에 식당과 상점들은 대혼잡을 이루었다.일부 봉사업체들은 이 기회에 수익성을 높이려 하면서 손님수가 수용능력의 40%를 넘지 말아야 하며 영업시간을 제한해야 한다는 규정을 지키지 않았다.

사람들이 초보적인 방역규정도 지키지 않은 결과 이 나라에서는 곧 감염자수가 대폭 급증하여 악몽같은 현실이 펼쳐졌다.

감염자수의 증가를 효과적으로 억제하고있다고 자부하던 어느한 지역이 대류행병의 3차파동을 겪게 된 사실도 교훈적이다.

이곳에서는 마스크착용을 의무화할데 대한 조치가 취해지기 전부터 사람들이 너도나도 자체보호를 위해 마스크를 끼고다니였다.한편 당국은 입국자들에 대한 비루스검사와 의무격리 등 엄격한 조치를 취하였다.이것이 일정한 효과를 보았는지 몇주일동안 추가감염자가 나타나지 않았다.

안도감을 느낀 당국은 입국자들이 격리시설이 아니라 자기 집에서 격리되게 하였다.그런데 자택격리처분을 받은 사람들이 규정을 어기고 제 마음대로 행동하였다.

이들은 아무 거리낌없이 대중교통수단들을 리용하여 봉사망으로 밀려다니였다.판이 이렇게 되다나니 나중에는 비루스검사결과를 기다리는 시간에 몰래 관광을 하는 사람까지 나타났다.결과 대류행전염병의 3차파동이 초래되였다.방역규정은 안중에도 없이 마음내키는대로 행동한 사람들에 의해 감염자수는 대폭 증가하였다.

지금 지속되는 보건위기의 심각성을 깨달은 여러 나라 정부들이 방역규정을 보강하고 그 엄격한 준수를 요구하고있다.하지만 아직도 많은 나라들에서 방역규정을 지키지 않는 현상이 계속 나타나고있다.

어느한 나라 정부는 방역규정위반자들을 가두어넣는 《신형코로나비루스감옥》이라는것까지 세우고 《이것은 〈마지막수단〉이다.매우 엄중한 규정위반자들은 〈신형코로나비루스감옥〉에서 복역할수 있다.》라고 경고하고있다.그런데 사회적일치성이 결여된 사람들에게 그것이 통할리 만무하다.

대중적인 방역분위기를 세우고 방역규정을 준수하는데서 전사회적인 자각적일치성을 보장하여야만 전염병의 전파를 막을수 있다는것, 그렇지 않으면 언제 가도 오늘의 엄중한 상황을 역전시킬수 없다는것이 지속되는 세계보건위기에서 찾게 되는 교훈이다.

지금 세계의 보건전문가들은 신형코로나비루스와의 투쟁이 장기화될것이다, 전염병은 물러서려 하지 않고있으며 따라서 그와의 투쟁을 계속 벌려야 한다, 이것은 전격전으로 끝낼수 없는 경기와 같다고 하면서 모든 사람들이 해이되지 말고 방역규정을 엄격히 준수해야 한다고 주장하고있다.아무리 효과적인 방역규정도 전사회적인 협력과 자각성이 안받침되여야 원만히 리행될수 있다.

어디서 무슨 사업을 하든 방역규정부터 생각하며 엄격히 준수해나가는것을 체질화, 습관화하여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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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인 전염병전파 및 치료상황 통보

주체111(2022)년 6월 14일 로동신문

 

국가비상방역사령부의 통보에 의하면 6월 12일 18시부터 6월 13일 18시까지 전국적으로 3만 2, 810여명의 유열자가 새로 발생하고 4만 260여명이 완쾌되였다.

지난 4월말부터 6월 13일 18시현재까지 발생한 전국적인 유열자총수는 450만 2, 330여명이며 98.715%에 해당한 444만 4, 480여명이 완쾌되고 1.283%에 해당한 5만 7, 780여명이 치료를 받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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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난국을 돌파하기 위한 투쟁에서 되새겨보는 투사의 웨침-《혁명의 승리가 보인다!》 -항일혁명투사 최희숙동지의 불굴의 모습을 그려보며-

주체111(2022)년 6월 14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죽어도 살아도 내 나라, 내 민족을 위하여 만난을 헤치며 싸워 승리한 항일혁명선렬들의 필승의 신념과 불굴의 기개가 오늘 우리 천만군민의 심장마다에 그대로 맥박쳐야 합니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5차전원회의 확대회의에서 제시된 과업관철을 위한 투쟁으로 온 나라가 부글부글 끓어번지고있는 이 시각 우리의 가슴에 뜨겁게 울려오는 투사의 웨침이 있다.

《혁명의 승리가 보인다!》

최희숙동지가 최후의 시각을 앞두고 남긴 말, 항일혁명선렬들이 지녔던 백절불굴의 혁명정신에 대하여 다시금 새겨보게 하는 이 말이야말로 끊임없이 중첩되는 시련과 난관을 뚫고 더 높은 승리의 령봉을 향해 줄기차게 내달리자면 오늘 우리가 과연 무엇을 가슴깊이 간직하고 살며 싸워야 하는가를 뼈속깊이 새겨주는 불같은 웨침인것이다.

최희숙동지는 조국을 무척 그리워하고 사랑하였다.아버지와 어머니로부터 조국산천의 아름다움에 대하여, 고향을 떠나 이국살이를 하는 눈물겨운 설음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면서 자란 그의 가슴속에는 조국에 대한 그리움이 날이 갈수록 더해갔다.

하기에 풀죽마저 제대로 먹지 못하면서 처창즈유격근거지를 지켜싸우던 나날에도 그는 사람들에게 우리 조선에 좋은 논밭이 그렇게도 많다는데 이제 왜놈들을 쫓아내고 지주놈이 없어지는 날에는 전체 인민이 누구나 다 백미밥을 먹게 된다고, 그때가 되면 이 처창즈생활을 옛말로 외우게 될것이라고 하면서 힘과 용기를 북돋아주었다.

인민들이 해방된 조국에서 행복하게 사는 그날, 바로 그것이 최희숙동지가 생의 마지막순간까지 가슴깊이 안고 산 아름다운 미래였다.

미래는 먼 앞날의 래일이다.그것은 눈만으로는 절대로 볼수 없는것이다.사람의 눈은 현실로 펼쳐진 사물현상밖에 볼수 없기때문이다.하다면 그는 무엇으로 먼 래일을 확신성있게 그려보았는가.

래일, 바라는 모든것이 다 이루어질 아름다운 미래는 자기 위업의 정당성과 진리성을 확신하는 사람, 혁명적신념과 의지의 강자만이 가장 확신성있게 안아볼수 있다.지식도 미래를 보는 눈이라고 할수 있지만 해박한 지식의 소유자도 혁명적신념이 투철하지 못하면 앞을 막아나서는 온갖 장애와 장막에 사로잡혀 결국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말공부쟁이 때로는 혁명의 배신자로까지 되고만다는것이 우리 혁명사의 갈피갈피에 새겨진 교훈이다.

최희숙동지는 수령의 품에 안겨 혁명의 진리를 배우고 피어린 혈전의 길을 헤쳐가는 간고한 투쟁속에서 위대한 수령님께서 계시는한 조선혁명은 반드시 승리한다는 불변의 신념을 지니게 되였다.그렇듯 수령을 절대적으로 믿고 승리를 확신하였기에 그는 그처럼 간고하였던 고난의 행군의 나날에도 초인간적인 힘과 정열을 발휘하여 밤마다 우등불가에서 얼어드는 손으로 동지들의 버선과 장갑을 기웠으며 늘 남보다 더 무거운 짐을 지고 생눈길을 헤쳐나갈수 있었다.

지어 원쑤들에게 체포되여 형언하기 어려운 고문을 받으면서도 굴복하지 않고 꿋꿋이 싸웠으며 최후를 앞둔 시각에조차 《나에게는 지금 눈이 없다.그러나 나에게는 혁명의 승리가 보인다!》라고 소리높이 웨쳐 적들을 전률케 하였다.

두눈이 없는 사람이 아무것도 볼수 없다는것은 자명한 리치이다.허나 녀투사는 원쑤들에게 두눈을 빼앗긴 속에서도 혁명의 승리를 확신성있게 내다보았다.보통사람같으면 인생의 절망감에 사로잡혀있었을 그 시각에조차 그는 혁명가들만이 지닐수 있는 신념의 눈으로 먼 앞날을 바라보고있었으니 그것이야말로 최후의 승리는 신념의 강자의것이라는 철의 진리에 대한 또 하나의 뚜렷한 확증이였다.

하기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간고처절하였던 항일무장투쟁시기를 회고하시면서 눈은 현실을 보지만 신념은 미래를 본다고 간곡하게 가르쳐주시였다.

그렇다.신념은 미래를 본다.필승의 신념을 굳건히 간직한 사람만이 아름다운 꿈과 리상을 가질수 있으며 그것을 실현하기 위해 끝까지 투쟁해나갈수 있다.

행복을 누리는것보다 행복을 위해 바쳐진 삶이 더 아름답다는 말이 있다.언제 조국을 해방할수 있겠는지 기약할수 없는 속에서도 설사 그길에 청춘도 생명도 다 바친대도 조국의 아름다운 미래를 안아올수만 있다면 더 바랄것이 없다는 투철한 혁명적신념을 심장깊이 간직하고 살며 투쟁한 바로 여기에 항일혁명선렬들이 지닌 사상정신세계의 아름다움이 있고 고결함이 있는것이다.

신념은 미래를 본다.선렬들이 투쟁과 생활, 값비싼 희생으로 남긴 이 고귀한 진리는 세월의 언덕넘어 오늘도 더욱 꿋꿋이 이어지고있다.

지금 우리앞에 조성된 형세는 형언하기 어려울만큼 참으로 엄혹하다.모든것이 부족하고 어려운 상황속에서 악성비루스의 류입으로 건국이래의 대동란이라고 할수 있는 중대보건위기까지 겹쳐들어 말그대로 전대미문의 시련과 난관이 우리의 전진을 걸음걸음 막아나서고있다.그런 속에서 높은 목표를 점령하고 올해를 빛나게 결속하자면 누구나 필승의 신심과 용기로 충만된 결사의 각오를 가져야 한다.

누구나 어디서나 《나는 준엄한 시련을 겪는 조국을 위해 오늘 무엇을 하였는가?》, 《나는 매일, 매 시각 애국에 살고있다고 떳떳이 말할수 있는가?》라는 량심의 물음을 늘 제기하며 올해말까지 이제 남은 200여일의 하루하루를 충성과 애국으로 빛내여갈 일념에 넘쳐 긴장하게 전투적으로 살며 일해야 한다.

그러자면 형언하기조차 어려운 만난시련속에서도 혁명의 한길만을 굴함없이 이어온 항일혁명투사들처럼 자기가 선택한 목표, 자신이 리상하는 미래에 대한 굳은 믿음, 오직 우리 당만을 따르는 길에 바라는 모든것이 있다는 투철한 신념을 더욱 굳건히 간직해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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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5차전원회의 결정관철에로 힘있게 추동하는 선전화들 새로 창작

주체111(2022)년 6월 14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출판사와 만수대창작사에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5차전원회의 결정관철에로 전체 인민을 불러일으키는 선전화들을 새로 창작하여 내놓았다.

당중앙의 령도따라 현존하는 모든 장애와 난관을 주동적으로 타개하고 올해의 계획들을 빛나게 완수해나갈 우리 인민의 혁명적의지와 불같은 맹세가 선전화 《모두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5차전원회의 결정관철에로!》, 《승리의 신심과 굳센 의지를 간직하고 올해의 투쟁목표를 향하여 힘차게 앞으로!》에 맥박치고있다.

선전화 《전체 인민이 일치단결하여 경제건설과 방역대전에서 승리를 이룩하자!》는 일심단결, 자력갱생의 힘으로 전체 인민이 사회주의건설과 방역대전에 한사람같이 떨쳐나 자랑찬 승리를 이룩할데 대하여 강조하고있다.

국가경제발전 5개년계획수행에서 관건적인 해인 올해에 뚜렷한 진일보를 이룩할데 대한 사상이 선전화 《더 많은 철강재를 생산보장하자!》, 《화학제품생산을 계획대로 추진하며 농촌에 더 많은 비료를 보내주자!》, 《발전능력을 최대한으로 높여 전력생산을 늘여나가자!》, 《모든 예비와 잠재력을 총동원하여 올해 석탄생산계획을 무조건 수행하자!》, 《철도의 물질기술적토대를 강화하여 인민경제의 수송수요를 원만히 보장하자!》에 집약적으로 반영되여있다.

생산투쟁, 증산투쟁을 힘있게 벌려 더 많은 알곡과 질좋은 인민소비품을 생산할 농업부문, 경공업부문 근로자들의 열의가 선전화 《모든 농장원들은 쌀로써 조국을 받드는 실농군이 되자!》, 《질좋은 인민소비품을 더 많이 생산보장하자!》에 비껴있다.

선전화 《올해 계획한 중요대상건설과제들을 무조건 완수하여 우리식 사회주의의 본때를 과시하자!》는 화성지구 1만세대 살림집건설과 련포온실농장건설 등 중요대상건설을 훌륭히 완공하여 주체조선의 불가항력적위력을 떨쳐나갈것을 열렬히 호소하고있다.

새로 창작된 선전화들은 당중앙의 혁명사상과 유일적령도를 생명선으로 틀어쥐고 시련속에서 다지고다져온 불패의 힘으로 부흥강국의 새시대,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기를 열어나가는 우리 인민들의 불굴의 투쟁을 힘있게 추동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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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를 분렬시킨 장본인

주체111(2022)년 6월 14일 《우리민족강당》

 

나라와 민족의 분렬로 하여 우리 겨레가 당하는 고통과 불행을 누구보다 가슴아파하시는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어느 하루한시도 조국통일문제를 두고 마음쓰시지 않은 날이 없으시였다.

언제인가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군들에게 조국통일을 위한 투쟁전략을 옳게 세우자면 우리 나라를 분렬시킨 장본인이 누구인가를 똑똑히 알아야 한다고 하시면서 분렬경위에 대하여 력사적으로 이야기해주시였다.

… 미국의 제33대 대통령이였던 트루맨은 자기의 《회고록》에서 이렇게 사실을 고백하였다.

《38°선을 조선의 분렬선으로 하는것은 한번도 국제적인 토의에 제기된바 없었다. 이것은 일본의 전쟁기구가 돌연히 파괴되였을 때 미국측에서 실제적인 해결책으로 제안한것이였다.》

트루맨이 고백한바와 같이 1945년 5월 9일 파쑈도이췰란드의 항복과 함께 국제파쑈세력의 붕괴는 급속히 추진되였다. 조선인민혁명군의 총공격과 이전 쏘련군대의 대일작전개시로 하여 미제는 등이 달았다. 그것은 노도와 같이 진격하는 이 세력이 불피코 단숨에 남하하여 전조선을 차지할것이기때문이였다. 그러나 당시 미제는 조선에 파견할 선박도 군대도 없었다. 하지만 어떻게 하나 조선을 타고앉아야 한다는 야망밑에 트루맨은 국무, 륙군, 해군 3성조정위원회에 그 해결책을 강구할데 대해 직접 명령하였다. 이에 따라 그날 국방성에 모인 륙군장교들(그 대다수가 겨우 준장이하의 대좌급들이였다.)은 론의끝에 이런 결론에 도달하였다.

《어떻든 조선은 두 부분으로 갈라져야 하며 그것도 오늘 오후 4시까지 해내야 한다.》

륙군장교들은 세계지도를 놓고 북위 38°선에 분렬선을 긋고 만주와 조선 38°선이북 그리고 싸할린에 있는 일본군은 쏘련원동군총사령관앞에 항복하며 일본본토와 조선 38°선이남 그리고 필리핀에 있는 일본군은 미극동군총사령관앞에 항복하게 한다는 《최종안》을 만들었다. 이 계획은 《일반명령 제1호》로 서문화되였다. 트루맨은 이것으로 피 한방울 흘리지 않고 조선의 절반땅을 먹게 되였다고 몹시 흡족해하면서 이 강도적인 요구를 즉시 쏘련정부에 통보하였다. 그리고 일본이 8월 15일 무조건항복을 선포한지 20여일이 지난 9월 8일에야 자기의 륙전대를 인천에 상륙시켰다. 이때로부터 반만년을 단일민족으로 살아온 우리 민족은 분렬의 쓰라린 고통을 겪게 되였다. 조선을 둘로 갈라놓은 그 저주로운 분계선, 38°선은 세계제패의 야망에 환장한 미제가 백주에 날조한 모략의 산물이였으며 대일전쟁에 피를 바친 우리 인민의 응당한 자주적권리를 무참히 유린한 대국들의 흥정의 산물이였다.…

이런 민족분렬의 경위를 가슴아프게 돌이켜보시면서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일군들에게 이렇게 교시하시였다.

《미제는 우리 나라를 분렬시킨 장본인이며 나라의 통일을 방해하는 원쑤입니다. 우리 나라의 통일문제를 궁극적으로 해결하자면 미제와 결산을 해야 합니다.》

위대한 장군님의 이 교시에는 외세에 의하여 갈라진 조국을 하루빨리 통일하여 민족분렬의 고통을 끝장내야 한다는 그이의 확고한 의지가 담겨져있었다.

일군들은 민족분렬의 장본인이며 통일의 원쑤인 미제에 대한 증오심으로 가슴을 불태우며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조국통일구상을 한마음한뜻으로 받들어가리라 마음다지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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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미국의 인권침해보고서》(1) -중국국무원 보도판공실이 발표-

주체111(2022)년 6월 14일 로동신문

 

중국국무원 보도판공실이 《2021년 미국의 인권침해보고서》를 발표하였다.

보고서의 요지는 다음과 같다.

머리말

더러운 행적으로 얼룩진 미국의 인권상황은 2021년에 더욱 악화되였다.

정치적리익만을 추구하는 정당들간의 대결로 하여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에 의한 사망자수가 급증하고 총격사건으로 사망자수의 기록이 갱신되였다.

가짜민주주의에 의해 인민들의 정치적권리가 짓밟히고 폭력적인 법집행으로 이주민들과 피난민들의 처지가 더욱 어렵게 되였으며 소수종족후예들 특히 아시아계후예들을 겨냥한 차별과 공격이 더욱더 우심해졌다.

이와 함께 미국의 일방주의적인 행위가 세계에 새로운 인도주의재난을 초래하였다.

– 미국에서 3 400여만명이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자로 확진되고 약 50만명이 사망하였다.이것은 2020년보다 훨씬 많은것으로서 세계에서 첫자리를 차지한다.사람들의 평균예상수명이 1.13살 줄어들었는데 이것은 제2차 세계대전이래 최대의 하강폭으로 된다.

– 미국의 사회치안형세가 악화되고 폭력범죄가 줄어들지 않았다.2021년 한해동안 2020년에 비해 10.1% 늘어난 690여건의 대규모총격사건이 발생하였다.총격사건으로 4만 4 000명이상이 목숨을 잃었다.

– 미국의 49개 주에서 선거자들의 투표를 제한할데 관한 420건이상의 법안이 제출되였으며 당국에 대한 주민들의 신뢰도가 1958년이래 가장 낮은 수준에 이르렀다.

– 아시아계성인의 81%가 아시아계집단을 겨냥한 폭력행위가 늘어나고있다고 인정하였다.뉴욕시에서 아시아계미국인을 겨냥한 증오범죄가 2020년에 비해 361% 급증하고 미국인의 59%가 소수종족후예들이 평등한 취업기회를 가지기 어렵다고 인정하였다.

– 2021회계년도에 미국은 남부국경에서 4만 5 000명의 어린이를 포함한 170여만명의 이주민을 구류하였다.폭력적인 법집행으로 2020회계년도에 비해 2배 늘어난 557명이 목숨을 잃음으로써 1998년이래 최고수준을 기록하였다.

– 미군이 아프가니스탄에서 철수하면서 벌린 공습으로 아프가니스탄의 한 가정에서 7명의 어린이를 포함한 도합 10명이 목숨을 잃었다.

《인권》의 미명하에 다른 나라에서 인권재난을 초래하고있는 미국의 악랄한 수법과 관련하여 하바드종합대학의 한 국제관계학교수는 《미국은 반드시 국내문제부터 먼저 해결하고 세계의 다른 나라들과 어떻게 교제하겠는가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아야 한다.》고 말하였다.

지난해에 《인권수호자》라는 미국의 영상은 완전히 붕괴되였으며 《인권수호》의 간판밑에 열린 《민주주의수뇌자회의》는 희극으로 전락되였다.

많은 나라들이 유엔인권리사회 제48차회의에서 미국을 《세계인권사업의 최대파괴자》로 규탄하였으며 미국이 자체의 엄중한 인권문제를 해결할것을 강력히 요구하였다.

1.전염병방역사업에서의 조작행위로 인한 참혹한 대가

미국은 세계적으로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자수와 사망자수가 제일 많은 나라로 되였다.미행정부는 방역조치를 강구하기는커녕 《비루스근원조사》를 고취하고 《책임전가》에 열중하면서 정치적조작을 일삼았다.

인민들의 생명건강을 홀시하였다.

신형코로나비루스전염병이 미국에서 발생한 후 전염병방역은 시종 고도로 정치화되여 공화당과 민주당이 호상 비난하고 대결하는 도구로, 주패장으로 되였으며 정객들은 정치적리익에만 관심을 돌릴뿐 인민들의 생명과 건강을 무시하였다.

련방정부와 지방정부가 제각기 행동하고 서로 방해함으로써 인민들이 방역정책에 대해 갈피를 잡을수 없게 만들었으며 과학과 상식에 어긋나는 각종 무식한 언행이 성행하였다.

일부 미국인들은 정치적조작으로 인해 잘못된 인식을 가진데로부터 마스크착용을 거부한 결과 전염병전파상황이 더욱 악화되였다.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자수와 입원환자수가 지속적으로 늘어나 보건체계가 압박을 받았다.

미국 죤즈 호프킨스대학의 통계자료에 의하면 2022년 2월말현재 미국의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자수는 7 800만명, 사망자수는 94만명을 넘어섰으며 그중 2021년의 사망자수는 2020년의 사망자수를 훨씬 릉가한다.

미행정부의 비과학적이고 불평등하며 무책임한 전염병방역은 미국인들의 생존권을 엄중히 침해하였다.

신문 《뉴욕 타임스》는 2021년 11월 18일부 론평에서 미국은 근 2년동안 신형코로나비루스전염병전파상황이라는 중첩되는 시련앞에서 옳바로 행동하지 못하였으며 정부에 대한 미국인들의 신뢰는 이미 땅바닥에 떨어졌다고 밝혔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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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평 : 《혁신》의 가면뒤에는…

주체111(2022)년 6월 14일 《우리 민족끼리》

 

지방자치제선거에서의 《압승》으로 임기기간 2차례의 선거승리를 자랑하는 《국민의힘》 대표 리준석이 느닷없이 《혁신위원회》조직을 시도하고있다.

남조선정치권에서 선거를 전후한 시기에 《단골메뉴》로 되여온것이 《혁신》타령이고 《국민의힘》이라는 보수정당에 뒤집고 베야 할 문제거리가 너무도 많은것은 익히 알고있는 사실이다.

하지만 자타가 인정하는것처럼 《승자》가 된 마당에 날벼락같은 《혁신》타령으로 당내분위기를 어수선하게 만들고있는데는 리준석나름대로의 목적이 있다.

지난 1년여동안 당대표를 하면서 말끝마다 《혁신》을 떠들어왔지만 《국민의힘》이라는 부패에 쩌든 집단은 그야말로 아무리 삶아도 만문해질줄 모르는 돌덩이같은 존재이다. 그렇다고 진짜 민심이 바라는 혁신을 하자는것이 리준석판 《혁신》의 목적은 아니였다.

《자기자신을 위한 행보》라는 당내부와 각계층의 지적이 타당하다고 여겨지는 까닭이다.

지금 리준석은 성상납의혹에 걸려들어 당륜리위원회에서 당장 징계를 받아야 할 형편이다. 그러면 당대표의 감투도 내려놓아야 하고 지어는 정계퇴출이라는 비참한 지경에까지 빠져들수 있다. 설상가상으로 선거가 막을 내리자마자 차기 당권을 노린 《윤핵관》들은 애숭이당대표를 제거하기 위한 《융단폭격》식 공격을 가하고있다.

이러한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리준석에게 필요한것이 다름아닌 《혁신》이라는 카드인것이다.

《혁신》의 간판밑에 자기의 청렴함을 증명하고 성상납의혹으로 향한 여론의 시선도 돌려놓는것이 급선무요, 《개소리》라는 막말까지 써가며 자기를 애숭이취급하는 《윤핵관》들을 쳐내고 당내에서 자파세력을 확장하며 다음번 당권까지 그러쥐자는것이 《혁신》의 근본목적이라 하겠다. 그래야 《국회》입성과 《대권》도전이라는 정치적야망을 실현할수 있는 디딤돌들을 마련하게 될테니까…

그러고보면 리준석이 인터네트에 올린 륙모방망이사진은 정치적적수들을 무자비하게 후려갈길 준비가 다 되여있다는 공공연한 선전포고일것이다.

그식이 장식이라더니 리준석의 《혁신위원회》도 실은 당권유지, 자파세력확장, 《체급키우기》라는 정치적야망실현의 도구일뿐이다.

하지만 오는 방망이 가는 홍두깨라고 《1호혁신대상은 리준석》, 《가만두지 않겠다.》는 적수들의 쇠비린내나는 목청은 혈흔으로 랑자해질 《국민의힘》의 계파갈등, 내부싸움의 끝을 예고하며 벌써부터 눈살을 찌프리게 한다.

싸움잦을 날이 없는 《국민의힘》에서 파국에 처한 경제, 도탄에 빠진 민생에 대한 대책이 나올리는 만무하다.

여당패거리들의 추악한 개싸움을 5년이나 지켜보아야 한다니 남조선의 민심이 《국민의힘》을 《국민의짐》이라 락인한것은 당연지사라 하겠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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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가쯔라, 타프트를 본다

주체111(2022)년 6월 14일 《우리 민족끼리》

 

1905년 7월 29일, 이날 일본수상 가쯔라와 미륙군장관 타프트는 도꾜에서 있은 비밀회담에서 일명 《가쯔라-타프트협정》을 체결하였다. 주되는 내용은 일본이 필리핀에 대한 미국의 식민지통치를 인정하며 그 대가로 미국은 일본의 조선침략을 적극 협력하고 조선에 대한 《보호통치》를 인정한다는것이였다.

미국과 일본 두 제국주의자들이 저들의 략탈적목적실현을 위해 서로 공모결탁한 결과 조선인민과 아시아인민들은 이후 수십년간 전대미문의 불행과 고통을 겪지 않으면 안되였다.

오늘 한세기도 훨씬 이전의 일을 떠올리는 리유는 2022년에 이와 비슷한 일이 너무나도 생동한 화폭으로 재현되고있기때문이다. 얼마전에 있은 미일《정상회담》이 바로 그러하다.

기시다와의 회담에서 바이든은 일본것들의 방위비대폭증액제안과 《적기지공격능력》을 명칭만 바꾼 《반격능력보유》에 강한 지지립장을 밝혔다. 지어 일본의 유엔안전보장리사회 상임리사국진출에도 손을 들어주었다. 대신 일본것들은 미국의 대중국견제포위환형성에 적극 가담하기로 하였다.

일본것들이 과연 어떤 족속인가. 과거 조선인민과 아시아인민들에게 저지른 끔찍한 범죄에 대해 사죄는커녕 공공연히 과거사를 부정하면서 《대동아공영권》의 옛꿈을 실현하기 위해 뻔뻔스럽게 날뛰는 흉악무도한 사무라이족속, 파렴치한 야만의 족속이다.

하다면 마땅히 이런자들에게 과거사에 대한 인정과 반성, 사죄와 배상, 무분별한 군비증강의 즉각적인 중단을 요구하는것이 국제사회의 정의로, 인류의 보편적인 상식으로 되여야 한다. 그런데 미국은 이런 교화되지 않은 범죄자들이 손에 흉기를 드는것을 허락하고 평화를 파괴하려는 섬나라것들에게 유엔안전보장리사회 상임리사국자리까지 안겨주려고 한다니 참으로 어불성설이 아닐수 없다.

이 한가지 사실만으로도 미국은 저들이 혀가 닳도록 떠드는 《자유》와 《민주주의》, 《세계질서》가 제국주의침략국가의 흉상을 가리우기 위한 부정의와 몰상식, 몰렴치의 궤변에 불과하다는것을 다시금 낱낱이 드러냈다고 해야 할것이다.

미국이 일본의 패망직후부터 섬나라의 군국주의마차를 수리해주고 기름칠을 해주었으며 오늘은 그것을 쾌속마차로 만들어주고있다는것, 미국의 고무지지에 열이 오른 일본이 지난세기 《대동아공영권》야망실현에 혈안이 되였던 때를 릉가하는 위험천만한 군사적움직임을 자행하고있다는것이 내외의 일치한 평이다.

결국 이번 바이든과 기시다와의 쑥덕공론은 미국의 인디아태평양지역제패전략과 일본의 대륙재침야망이 융합되여 이루어진 하나의 범죄작이다. 그것은 마치 1905년 서로의 전략적목적실현을 위해 조선을 왜나라의 식민지로 내맡기던 미국, 아시아에 대한 미국의 식민지지배를 인정해주던 일본의 행태를 그대로 보는것같다.

목적과 내용 등 모든 면에서 한세기전의것과 일맥상통한 제2의 《가쯔라-타프트협정》이라 하겠다.

이것은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고 전범국 일본것들의 사죄와 배상을 시효가 없는 력사의 요구로 내세우고있는 세계의 량심과 정의에 대한 로골적인 우롱이고 모독이며 제3차 세계대전의 전주곡과도 같은 엄청난 평화파괴망동이 아닐수 없다.

그런데도 친미, 친일에 쩌든 남조선의 윤석열패들은 상전들과의 그 무슨 《협력강화》를 떠벌이며 추악한 매국역적의 본성을 낱낱이 드러내고있다. 반역집단의 굴종적인 행태가 기시다패들이 조선반도재침을 위한 군사대국화에로 거침없이 질주하게 추동질하고 남조선을 미국의 특등식민지로 더욱 전락시키고있는것이다.

만일 한세기전 조선과 아시아나라들에 씻을수 없는 불행과 고통을 강요하였던 죄악의 력사를 또다시 재현하려는 제2의 타프트, 가쯔라들의 흉심을 수수방관한다면 그 후과는 참으로 가혹할것이다.

온 겨레와 세계평화애호인민들이 지배주의적인 침략적흉심을 실현하려는 미국과 일본의 공모결탁, 그를 비호두둔하며 친미친일의 행적을 이어가는 반역집단 윤석열패당에 대한 비난과 규탄, 투쟁의 도수를 더욱 높여나가야 할 리유가 여기에 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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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평 : 불나비는 불에 타죽고 물나비는 물에 빠져죽기마련

주체111(2022)년 6월 14일 《우리 민족끼리》

 

최근 남조선군부호전광들의 전쟁광증이 위험계선으로 치닫고있다.

지난달 중순부터만 놓고보더라도 이자들은 불과 10여일이라는 짧은 기간에 우리를 겨냥한 각종 실전훈련들을 10여차례나 감행하였다.

경상북도 포항지역에서 1 700여명의 병력과 수십대의 상륙돌격장갑차, 함선, 직승기들이 동원된 련합상륙작전훈련, 경기도 파주시와 남조선강원도 철원군일대에서 수많은 무장장비들과 수백명의 병력이 참가한 강도높은 실탄사격훈련, 3주동안 진행된 륙군항공작전사령부의 야외전술훈련…

한편 호전광들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일본의 오끼나와동남쪽해상에서 미핵동력항공모함 《로날드 레간》호 등이 참가한 가운데 남조선미국련합해상훈련을 실시하였는가 하면 7일에는 서해공해상에서 미군의 《F-16》전투기 4대와 함께 저들 공군의 《F-35A》, 《F-15K》, 《KF-16》을 비롯한 16대의 전투기를 동원하여 련합공중무력시위비행이라는것까지 강행하였다. 또한 앞으로 인디아태평양지역에서 벌어지게 될 미국주도의 다국적련합훈련들에 력대 최대규모의 전력을 동원하여 적극적으로 참가하겠다고 설쳐대고있다.

외세와 야합하여 북침전쟁준비를 숙달, 완성하고 조선반도정세를 긴장격화에로 몰아가기 위해 감행되는 남조선호전광들의 군사적망동은 지금 온 겨레와 국제사회의 커다란 우려와 강력한 규탄을 불러일으키고있다.

과거에나 지금에나 평화와 안정은 인류공동의 한결같은 념원이며 그 지향은 날을 따라 높아가고있다.

그러나 남조선군부호전광들은 온 겨레와 국제사회의 목소리에는 귀를 틀어막고 오직 동족을 해치기 위한 전쟁준비에만 혈안이 되여 날뛰고있다.

각종 실전훈련들이 그처럼 짧은 기간에 동시다발적으로, 집중적으로 벌어진 사실, 미국주도의 다국적련합훈련들에 력대 최대규모의 전력을 동원하겠다고 떠들어대고있는 사실자료만 놓고보더라도 남조선군부세력의 전쟁광기가 어느 정도에 이르렀는가를 명백히 알수 있다.

동족에 대해서는 《주적론》을 제창하면서 대결광기를 고취하는 반면에 미국에 대해서는 그들의 부름이라면 죽을데건 살데건, 지척이건 천리밖이건 가림없이 달려가 불장난에 끼여드는 특등주구들이니 더 말해 무엇하겠는가.

남조선군부호전광들은 이번 망동을 통해서도 조선반도정세긴장의 주범, 미국의 인디아태평양전략과 대조선군사적압박공조실현의 돌격대, 평화파괴자로서의 저들의 실체를 또다시 드러내놓았다.

민족의 운명이 어떻게 되든, 남조선의 민생이 어떻게 되든 상관없이 동족대결과 대미추종에 명운을 걸고 물덤벙술덤벙하며 제 죽을줄도 모르고 미쳐날뛰는 대결광신자들.

이자들이 시도 때도 없이 벌리는 위험천만한 불장난소동으로 하여 조선반도뿐 아니라 주변정세가 항시적인 긴장상태에 처하고 남조선인민들이 전쟁공포와 불안속에 시달리고있다.

력사는 민심을 등진자들의 말로가 얼마나 비참한가를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불나비는 불에 타죽고 물나비는 물에 빠져죽기마련이다.

외세의 수족이 되여 위험천만한 북침전쟁연습에 광분하는 남조선호전광들에게 차례질것은 국제사회의 저주와 규탄, 비참한 운명뿐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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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소식 : 세계평화와 안정의 파괴자

주체111(2022)년 6월 14일 조선외무성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는 일본의 전쟁가담행위가 날이 갈수록 도를 넘어서고있다.

최근 일본정부는 방어용장비뿐 아니라 무기, 총탄을 비롯한 살상용무기까지도 해외에 수출할수 있게 《방위장비이전3원칙》을 개정하는 문제를 검토하고있다.

이에 앞서 지난 4월에는 《지원》의 명목으로 우크라이나에 다량의 일반장비는 물론 군사적용도에 리용될수 있는 무인기까지 제공함으로써 내외여론의 비판을 야기시켰다.

일본이 우크라이나사태를 기화로 《방위장비이전3원칙》의 개정을 검토하고있는것은 전쟁에 로골적으로 가담하려는 위험천만한 행위이다.

일본의 무기수출이 현실로 되는 경우 그것이 분쟁지역들에서 류혈과 충돌을 더욱 조장시키고 세계가 더 큰 긴장격화의 소용돌이속에 빠지게 될것은 불보듯 명백하다.

일본의 무기수출은 또한 군수산업을 더욱 팽창시켜 재침에로 이어놓을수 있다는데 그 위험성이 있다.

세계는 제2차 세계대전에서 패망한 일본이 조선전쟁에서 미국의 병기창이 되여 막대한 군수물자를 조달하고 수백만 조선사람들의 피의 대가로 군국주의부활의 길을 열어놓은 사실을 똑똑히 기억하고있다.

현실은 《방위장비이전3원칙》을 개정하려는 일본이야말로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는 주범이라는것을 여실히 보여주고있다.

세계는 전쟁가담의 길에 뛰여들려는 일본의 무모한 책동에 각성을 높여야 할것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일본연구소 연구원 라국철

(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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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소식 : 신랭전의 전초선으로 변하고있는 인디아태평양지역

주체111(2022)년 6월 14일 조선외무성

 

미국의 인디아태평양전략으로 지역정세가 날로 불안정해지고있다.

미국은 지난 5월 24~26일 필리핀앞바다에서 일본해상《자위대》와 함께 해상합동군사연습을 진행하였다.

연습에는 미해군의 《로날드 레간》호 핵항공모함타격단과 일본해상《자위대》함선들이 참가하였으며 협동능력과 해상작전능력향상을 위한 훈련들이 진행되였다고 한다.

이번 연습은 미국이 인디아태평양지역에서 패권을 유지할 목적으로 조작해낸 《쿼드》성원국들의 수뇌자회의와 때를 같이하여 진행된것으로 하여 국제적이목을 집중시켰다.

5월 24일 진행된 《쿼드》수뇌자회의에서 미국은 이른바 자유와 법치, 민주주의가치, 항행의 자유를 존중하며 인디아태평양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번영에 저해를 주는 일방적인 시도에 공동으로 대처할것이라는 립장을 밝힘으로써 합동군사연습이 저들의 패권주의정책에 복무하고있다는것을 스스로 드러내였다.

미국은 올해 1월 일본 오끼나와섬 주변해역에서 핵항공모함들인 《칼빈손》호, 《에이브라함 링컨》호와 일본해상《자위대》와의 공동훈련을 진행하고 2개의 핵항공모함타격단을 중국남해에 보내여 해상훈련을 진행하였으며 2월에는 일본해상《자위대》와 《노블 퓨전》해상합동훈련을, 3월에는 일본해상《자위대》와 전자전훈련을 진행한것을 비롯하여 올해에만도 태평양상에서 10여차례의 전쟁연습을 벌려놓았다.

또한 오는 8월 세계최대규모의 《림팩》합동군사연습을 계획하고있다.

지난 1월 영국신문 《파이낸셜 타임스》는 미국이 세계에서 패권적지위를 유지할수 있게 하는 3대동력으로 미국의 막강한 군사력과 기축통화국지위, 동맹국들과의 합동군사연습을 꼽으면서 특히 《림팩》합동군사연습은 미국의 군사적패권을 유지하는데서 매우 중요한 자리를 차지한다고 주장하였다.

미국의 침략적이며 패권주의적인 인디아태평양전략으로 인하여 이 지역은 항시적인 군사적충돌위험을 안고있으며 이것은 조선반도정세에도 부정적영향을 미치고있다.

얼마전 중국외교부 대변인은 미국이 반중국련맹을 구축하기 위하여 《쿼드》, 《오커스》를 조작하고 인디아태평양지역에서 봉쇄적이며 배타적인 《작은 울타리》정책, 신랭전을 추구하고있다고 비난하였다.

세계는 누가 진짜 평화를 파괴하는 장본인인가를 똑바로 가려보고 미국의 군사적책동에 각성을 높여야 한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군축 및 평화연구소 연구사 리명학

(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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