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6月 27th, 2022

김정일  주체사상은 인류의 진보적사상을 계승하고 발전시킨 사상이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책임일군들과 한 담화 1986년 6월 27일-

주체111(2022)년 6월 27일 웹 우리 동포

 

내가 그전에도 여러번 말하였지만 주체사상이 선행한 혁명사상들과 아무런 련관도 없이 그저 고립적으로 발생한것처럼 보는것은 잘못입니다.

수령님께서는 일찌기 맑스-레닌주의고전들은 더 말할것도 없고 조선인민과 세계인민들의 해방투쟁력사도 깊이 연구하시였으며 불교와 유교, 기독교와 같은 종교사상에 이르기까지 동서고금의 모든 사상과 문화에 정통하시였습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맑스-레닌주의혁명리론을 조선혁명에 창조적으로 적용하시는 과정에 주체사상을 창시하시였습니다. 그러므로 주체사상은 어디까지나 맑스-레닌주의를 우리 나라 현실과 새로운 시대적요구에 맞게 계승발전시킨 새로운 사상이라고 보아야 합니다.

그런데 우리 일군들이 맑스주의와의 관계에서 주체사상이 독창성과 함께 계승성을 가진다는것을 옳게 풀지 못하기때문에 마치도 주체사상이 우리 민족과만 관련되여있는 사상인것 같은 인상을 주고있습니다. 맑스주의를 좀 안다고 하는 사람들은 주체사상이 깊은 리론적근거도 없이 그저 민족적자주성이나 강조하는 사상인것처럼 생각하고있습니다. 우리가 인류의 선진사상을 계승발전시켜 보편적의의를 가지는 훌륭한 주체사상을 내놓고 무엇때문에 사람들로부터 민족주의를 한다는 오해를 받겠습니까.

자연과학만이 발전에서 계승성을 가지는것으로 보는것은 잘못입니다. 사회과학과 철학사상의 발전도 계승성을 가집니다. 우리는 모든 사물현상을 언제나 발전의 견지에서 보아야 합니다. 사물의 발전은 다 계승과 혁신의 두면을 가지고있습니다. 어느 한면만을 보는것은 형이상학적인 관점입니다.

《리론문제》라는 참고자료를 보았는데 남의 글을 그런 식으로 비판하여서는 참고로 될것이 없습니다. 남의것을 덮어놓고 나쁘다고 비판하는것이 주체를 세우는것이 아닙니다. 주체를 세우는데서 중요한것은 무엇이 옳고 무엇이 그른가 하는것을 정확히 가려내고 진리를 똑바로 찾는것입니다.

몇해전에 선행고전들에 씌여져있는 주체라는 용어를 주체사상에서 쓰고있는 주체라는 용어와 구별하기 위하여 주자라는 용어로 고쳐썼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제기되였기때문에 토론해보라고 한 일이 있습니다. 맑스주의와의 관계에서 주체사상의 계승성을 인정하는 조건에서는 구태여 고전에 씌여있는 주체라는 용어를 다른 용어로 고칠 필요가 없을것 같습니다. 주체사상에서 쓰는 주체라는 용어가 선행고전가들이 쓴 주체라는 용어와 공통성이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동시에 그것이 새로운 내용을 담고있다는것을 밝히는것이 중요합니다. 선행고전가들이 쓴 주체라는 용어와 우리가 쓰는 주체라는 용어가 다르다는 점만을 강조하여서는 안됩니다. 여기서도 공통성과 차이점, 계승성과 혁신성을 다같이 보아야 합니다.

주체사상이 인류의 진보적사상을 계승하고 발전시켰다는것을 옳게 리해하자면 선행고전가들이 쓴 로작들을 우리의 혁명실천과 결부시켜 읽어야 합니다. 맑스-레닌주의고전을 읽는 목적은 어디까지나 우리 혁명과 세계혁명을 잘하자는데 있으며 선행리론과의 관계에서 주체사상의 계승성과 독창성을 력사적으로 똑똑히 파악하자는데 있습니다. 나도 지난 시기 맑스주의고전을 많이 읽었지만 주로 거기에서 주체사상이 계승하고있는 사상적원천은 무엇이며 새롭게 발전시켜야 할것은 무엇인가 하는데 깊은 관심을 돌렸습니다. 이 문제에 대하여서는 후에 한번 시간을 내여 말하려고 합니다.

맑스-레닌주의리론으로는 풀지 못하는 문제들도 주체사상으로는 다 풀어야 하며 또 풀수 있습니다. 주체사상의 핵은 사람중심의 사상이라는데 있습니다. 주체사상의 원리를 깊이 해설하기만 하면 사람들에게 주체사상이 가장 발전된 사상이며 보편적진리성을 가지고있다는것을 충분히 납득시킬수 있습니다.

주체사상교양에서 무엇보다 중요한것은 우리 일군들이 사람중심의 철학적원리를 깊이 체득하도록 하는것입니다. 주체의 철학적원리를 깊이 체득하지 않고서는 혁명적수령관도 사상적신념으로 만들수 없으며 정치적생명이 육체적생명보다 더 귀중하다는 진리도 똑똑히 리해할수 없습니다.

지금 주체사상의 원리를 해석하는데서 통일성을 보장하지 못하고있습니다. 주체사상의 원리를 해석하는데서 통일성을 보장하지 못하면 근로자들을 교양하는데 좋지 못한 영향을 줄수 있습니다. 그런데 리론문제에서 통일성을 보장하는것을 행정적방법으로 해결하려고 하여서는 안됩니다. 사회과학자들속에서 집체적토론을 심화시켜 주체사상의 원리를 해석하는데서 통일성을 보장하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 주체사상교양은 선전부가 책임지고 하여야 하지만 주체사상과 관련된 리론문제는 사회과학연구기관들이 중심이 되여 풀어야 합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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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 인민의 생명안전과 나라의 경제발전을 굳건히 담보하자

주체111(2022)년 6월 27일 로동신문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장마철피해막이대책을 빈틈없이 세우자

 

장마철이 시작되였다.기상수문국의 통보에 의하면 올해 장마철에는 시작부터 대부분지역에서 폭우와 많은 비가 내리고 센바람이 불것이라고 한다.

전체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자연재해에 대한 위기의식을 똑바로 가지고 한사람같이 떨쳐나 태풍과 큰물에 의한 피해를 막기 위한 투쟁을 전격적으로 벌려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자연재해를 비롯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대책을 잘 세우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

큰물과 폭우, 센바람피해막이대책을 철저히 세우는것은 인민의 생명안전을 지키기 위한 중요한 정치적사업이다.

그 어떤 역경속에서도 인민의 운명을 전적으로 책임지고 그들에게 보다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을 마련해주기 위하여 투쟁하는 우리 당에 있어서 인민들의 생명안전보다 더 중요한 사업은 없다.우리 인민들 한사람한사람의 생명은 그 무엇보다 소중하며 전체 인민이 건재하고 건강해야 당도 있고 국가도 있고 이 땅의 모든것이 다 있다는것이 우리 당의 뜻이다.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태풍과 큰물에 의한 피해를 막기 위한 사업을 실속있게 짜고들 때 인민의 생명안전을 확고히 담보하고 인민대중중심의 우리식 사회주의의 절대적우월성을 뚜렷이 과시할수 있다.

큰물과 폭우, 센바람에 의한 피해를 철저히 막는것은 올해 전투목표를 성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중요한 요구이다.

지금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5차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사상초유의 엄혹한 도전과 난관을 과감히 짓부시며 인민경제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생산투쟁, 증산투쟁이 힘있게 벌어지고 대건설장들에서는 창조와 건설의 동음이 세차게 울리고있다.태풍과 큰물에 의한 피해를 막기 위한 대책을 빈틈없이 세워야 우리 당의 숙원사업들을 제기일에 손색없이 완성할수 있으며 5개년계획수행의 확고한 담보를 마련할수 있다.

우리 당은 이미 최근년간 해마다 반복되는 재해성이상기후의 위험성에 대하여 경종을 울리고 그를 성과적으로 극복하도록 하기 위한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였다.태풍피해를 막기 위한 사업에서 최대의 적은 안일과 방심, 요행수를 바라는 태도이다.전체 인민이 당과 위기의식을 함께 하며 고도의 긴장성을 가지고 이 사업에 림할 때 우리는 그 어떤 자연의 대재앙도 성과적으로 타개해나갈수 있다.

태풍과 큰물에 의한 피해막이대책을 실속있게 세우자면 각급 당조직들과 일군들의 역할을 높여야 한다.

모든 당조직들은 장마철피해막이에 일군들과 근로자들을 총동원시키기 위한 조직정치사업을 힘있게 벌려야 한다.그 어떤 정황에도 즉시 대처할수 있게 장악보고체계를 정연하게 세워야 한다.당원들과 근로자들, 주민들속에 폭우와 큰물피해막이사업의 중요성과 위기대응방법, 행동질서를 깊이 인식시키기 위한 해설과 교양을 강화하며 사소한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완벽한 대책을 취하여야 한다.모든 일군들이 현지에 나가 빈 공간과 허점들을 빠짐없이 찾아내여 적시적인 대책을 강구하며 포치한 사업들에 대해서는 끝장을 볼 때까지 내밀어야 한다.장마철기간 사람들속에서 방역규정을 어기는 현상이 나타나지 않도록 교양과 통제를 강화해야 한다.

농업부문에서 큰물과 폭우, 비바람에 의하여 농작물이 피해를 받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

농업부문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당면한 영농전투를 힘있게 밀고나가는 한편 재해를 발생시킬수 있는 위험개소들을 다시한번 빠짐없이 료해하고 구체적인 대책을 세워야 한다.배수양수기를 비롯한 물빼기시설들을 언제든지 가동시킬수 있도록 만단의 준비를 갖추는것이 중요하다.물길과 논두렁정리를 잘하고 밭머리에 물받이도랑을 깊게 째주어 큰물에 의하여 땅이 류실되거나 곡식이 매몰되는것과 같은 피해가 나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이미 거두어들인 밀, 보리들을 제때에 털어 부패되지 않게 잘 보관하는것과 함께 봄내여름내 애써 가꾼 농작물들의 생육과 소출에서 피해를 최소화할수 있도록 적극적인 방도를 찾아 실천하여야 한다.

인민경제 모든 부문에서 큰물과 폭우로 인한 피해를 막고 생산을 정상화하기 위한 빈틈없는 대책을 세워야 한다.

석탄공업부문과 채취공업부문에서는 장마철에도 사소한 지장이 없이 생산을 계속 내밀수 있게 탄광과 광산들에서 배수계통과 운탄선들에 대한 정비보수를 책임적으로 진행하도록 하며 피해를 받을수 있는 위험개소들을 모두 찾아내여 긴급대책을 세우도록 하여야 한다.

화력발전소들에서는 저탄장관리를 짜고들어 한g의 귀중한 석탄도 비물에 류실되지 않게 하는것과 함께 발전기실, 옥외변전소 등에 대한 피해막이사업정형을 재검토하고 해당한 조치를 취하여야 한다.수력발전소들에서는 수문을 임의의 시각에 여닫을수 있도록 기술상태를 높은 수준에서 유지하는것과 함께 발전설비와 수력구조물들이 벼락에 의한 피해를 받지 않도록 대책을 철저히 세워야 한다.

철도운수부문에서는 철다리와 기차굴을 비롯한 시설들과 철길구조물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하고 구배가 심한 철길구간과 산사태가 날수 있는 개소들에 대한 보강대책을 면밀히 세워야 한다.또한 수송조직과 지휘를 짜고들어 물동들이 비바람에 의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

장마철피해막이이자 건설속도이며 공사실적이다.화성지구 1만세대 살림집건설장과 련포온실농장건설장을 비롯한 중요대상건설장들에서는 건설용자재와 설비들이 못쓰게 되지 않도록 하며 이미 시공한 건설물의 안전대책을 빈틈없이 세워야 한다.(전문 보기)

 

[Korea Info]

 

시련과 난관이 중첩되여도 인민의 일편단심은 더욱 강렬해진다

주체111(2022)년 6월 27일 로동신문

 

세월의 모진 풍파를 맞받아 먼길을 걸어오면서, 력사가 일찌기 알지 못하는 거창한 전변의 시대를 펼쳐오면서 우리 인민의 심장속에 억척으로 자리잡은것이 있다.

그것은 위대한 우리 당, 조선로동당에 대한 충성의 일편단심이다.

결사의 헌신으로 우리 인민모두를 지켜주고 보살펴주는 어머니당에 대한 다함없는 감사의 정으로 그처럼 열렬하고 줄기찬 투쟁과 거창한 실천으로 이 땅우에 부흥강국의 위대한 력사를 수놓아가는 향도의 당에 대한 열화같은 신뢰심으로 그토록 굳건한 일편단심,

그것으로 하여 그 어떤 천지풍파가 닥쳐온대도 두려움을 모르고 시련의 천만고비가 막아선대도 언제 한번 주춤한적 없는 우리 인민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이 인민의 리익을 최우선, 절대시하고 인민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투쟁하여왔기에 전체 인민은 당을 어머니로 믿고 따르고있으며 필승의 신심에 넘쳐 당의 령도를 충정으로 받들어나가고있습니다.》

민심은 천심이다.인민은 언제나 자기의 밝은 눈으로 진실과 거짓을 갈라보며 정확한 판단으로 진정과 가식을 가려낸다.

세계의 수많은 당들이 민심을 낚기 위해 갖가지 복지정책을 표방하고 현란한 구상들을 제창해도 인민이 거기에 귀를 기울이지 않고 외면하는것은 바로 그 모든것이 한갖 미사려구에 지나지 않기때문이다.

인민의 지지와 신뢰는 강요나 기만으로 얻는것이 아니다.

당에 대한 믿음, 이것은 자기 수령에 대한 열렬한 흠모와 절대적인 신뢰, 당의 사상과 로선의 정당성과 그 승리의 필연성에 대한 확신에 기초한 가장 열렬하고 진실한 마음이다.

우리 인민은 실생활을 통하여 조선로동당이야말로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치고 결사의 헌신과 거창한 실천으로 인민의 행복을 꽃피워주는 진정한 어머니당이라는것을 확고부동한 신념으로 간직하였다.

어찌 그렇지 않겠는가.

사회주의조국과 인민을 억척으로 지키고 후손만대의 무궁한 행복과 아름다운 미래를 꽃피우기 위해 력사의 모진 곤난과 시련을 꿋꿋이 맞받아헤치며 천만로고를 바쳐가는 우리 당이다.

우리 인민모두가 매일, 매 시각 눈물겹게 느끼고있다.

인민을 위해 결사적인 헌신의 력사를 수놓아가는 위대한 어머니당의 사려깊은 손길, 따뜻한 숨결을.

력사를 돌이켜보면 순탄한 시기에는 인민에 대하여 곧잘 떠들다가도 준엄한 시련이 닥쳐오자 인민을 외면한 당들이 적지 않았다.인민의 운명과 미래에 대한 숭고한 책임감을 지니고 투쟁하는 당의 진면모는 시국이 어려울 때 드러나게 된다.

새로운 주체100년대에 우리 혁명은 력사에 일찌기 있어보지 못한 험로역경을 헤쳐왔다.

우리의 부흥발전과 생명안전을 위협하는 엄혹한 도전과 격난들이 중첩되였지만 위대한 조선로동당은 불굴의 투쟁과 헌신적인 복무로써 조국과 인민을 지키고 인민대중제일주의리념에 충실하였다.

시련과 난관이 겹쌓일수록 인민을 더욱 뜨겁게 품어안으시고 불철주야 인민을 위한 멸사복무의 려정을 새겨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우리 당이 신성하게 내세우고있는 위민헌신의 리념은 실지 뼈를 깎고 살을 저미면서 인민의 생명과 생활을 책임지고 무조건적인 복무로 인민을 받드는 실천의 지침이고 행동의 기준이라는것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뜻이다.

세상에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처럼 인민에 대한 무조건적인 복무를 정치리념으로 내세운 령도자가 그 어디에 있는가.

격정속에 되새겨진다.

우리 총비서동지께서 험한 진창길을 앞장에서 헤치시고 언제 산사태가 날지 모를, 물먹은 철길로반들이 어느 시각에 주저앉을지 모를 그처럼 위험천만한 길도 서슴없이 달려가시던 눈물겨운 이야기들이며 한몸의 위험도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이른새벽에도, 깊은 밤에도 멀고먼 전선길들과 화선길들을 앞장서 걸으시던 사생결단의 나날이.

헌신이라는 한마디의 말에 다 담기에는 그 고생이 너무도 크고 그 로고가 너무도 가슴저린 우리 총비서동지의 혁명령도였다.

우리 인민이 위대한 어버이의 사랑과 정의 세계, 무한한 헌신의 세계를 심장으로 절감한 지난 5월의 이야기는 또 얼마나 가슴뜨거운것인가.

열화같은 사랑과 헌신으로 흘러온 인민사수전의 날과 날이였다.

힘과 신심을 잃지 말라고 고무해주시는 어버이의 말씀, 자신의 생명도 아낌없이 바칠 일념으로 심장을 끓이시며 인민을 돌보시는 어버이의 진정이 시시각각 가슴에 미쳐와 마를줄 모르는 고마움의 눈물로 맞고보낸 5월의 하루하루였다.

우리 당중앙이 력사의 시련앞에서 다시한번 자기의 령도적역할을 검증받을 시각이 왔다고, 우리가 무엇때문에 필요한 사람들인가, 우리가 누구를 위해 목숨까지 바쳐 싸워야 하는가를 더 깊이 자각할 때이라고 하신 그이의 절절한 음성, 언제나 인민과 운명을 함께 할 결의와 하루빨리 온 나라 가정에 평온과 웃음이 다시 찾아들기를 간절히 기원하는 마음으로 가정에서 준비한 상비약품들을 본부당위원회에 바친다고 하시면서 어렵고 힘든 세대에 보내달라고 제의하신 가슴뜨거운 사연, 유열자들과 접촉한 사람들이 온 하루 끊임없이 드나드는 약국들에 몸소 나가시여 모든 일군들이 조국과 인민의 안전과 안녕을 전적으로 책임지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해나갈데 대하여 거듭 강조하시던 그날의 간곡한 당부…

인민을 하늘처럼 섬긴다는것이, 인민의 참된 충복으로 산다는것이 과연 어떤것인가를 그이께서는 결사의 헌신으로 가르쳐주시였다.

정녕 새로운 주체100년대와 더불어, 이해의 5월과 더불어 우리 인민은 한몸이 그대로 방탄벽이 되여 인민을 지켜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결사의 각오, 뜨거운 진정을 더욱 심장깊이 새겨안았다.우리가 믿고 살 품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품밖에 없다는 운명의 철리, 위대한 조선로동당만을 따르는 길에 우리의 모든 행복과 영광이 있다는 삶의 진리를 사무치게 절감하였다.

우리 당은 거창한 실천으로써 인민의 모든 꿈과 리상을 빛나는 현실로 펼쳐놓고 천만복을 꽃피워주는 위대한 당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전당의 초급당비서들은 당중앙이 준 고정분공을 철저히 집행하자

주체111(2022)년 6월 27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조선로동당 제2차 초급당비서대회에서 하신 강령적인 결론에서 초급당비서들에게 있어서 인민을 섬기고 성심다해 위해주는 심부름군이 되는것보다 더 값높은 영예는 없다고 하시면서 인민의 당, 심부름군당의 참된 정치일군이 되라는것이 오늘 당중앙이 전당의 초급당비서들에게 주는 고정분공이라고 간곡히 말씀하시였다.

당중앙이 전당의 초급당비서들에게 준 고정분공,

이는 70여성상의 우리 당력사에 일찌기 없었던 특례이다.여기에는 초급당비서들에 대한 당중앙의 각별한 신임과 기대가 어리여있다.우리 당의 인민대중제일주의리념을 현실로 꽃피우는데서 초급당비서들이 자기의 무거운 책임과 역할을 다하도록 하려는 당중앙의 의도가 비껴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초급당비서들은 인민을 위해 자기가 필요하고 인민들에게 자기를 깡그리 바쳐야 함을 한시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당원이라면 누구나 당적분공을 받아 수행하는 과정을 통하여 당성을 단련하고 정치적생명을 빛내이며 혁명앞에 지닌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간다.당적분공을 받는 그 자체가 조선로동당의 한 성원으로서 당조직의 믿음속에 살고있음을 보여주는 뚜렷한 증표로 된다.

당중앙이 준 고정분공, 그것은 초급당비서들에 대한 최대의 신임의 표시이다.

우리 당은 그 어떤 주의나 권위를 위해서가 아니라 철두철미 인민을 보호하고 정성다해 떠받들며 인민의 행복과 리익을 실현하기 위하여 투쟁하는 인민의 당, 심부름군당이다.

인민들에게 온갖 사랑을 기울이는 진정한 인민의 당, 인민을 위해 그 어떤 천만고생도 마다하지 않는 심부름군당이 되려는 변함없는 투쟁목표와 리념을 실현함에 있어서 우리 당이 제일 믿고 내세우는 사람들은 과연 누구들인가.

지금도 조선로동당 제2차 초급당비서대회 참가자들의 가슴마다에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시고 기념식수를 하던 식수절의 추억이 소중히 간직되여있으리라.

그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튼튼히 뿌리박은 나무가 그 어떤 바람이 불어와도 넘어지지 않듯이 인민이라는 대지에 든든히 뿌리를 내리고 인민에게 의거하는 당은 필승불패이라고 하시면서 우리 당을 근로인민대중속에 억척의 뿌리를 둔 전투력이 강하고 단결된 집단으로 만들기 위해 초급당비서들이 더 노력하고 분발하여야 한다고 절절히 당부하시였다.

초급당비서들이여, 자기의 사명을 다시금 새기여보자.

조선로동당이라는 거목이 인민이라는 대지우에 굳건히 서있도록 떠받드는 한줄기한줄기의 뿌리가 되여야 할 사람들은 바로 초급당비서들이다.인민들을 더욱 뜨겁게 위해주고 제일 잘해 내세우려는 당중앙의 뜻과 정을 자기 단위에 철저히 구현해야 할 책임이 다름아닌 초급당비서들에게 지워져있다.매 초소를 지켜선 초급당비서들이 당중앙의 손발이 되여 인민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복무하는 어머니, 심부름군으로서의 역할을 잘해나갈 때 우리 당은 어머니당이라는 고귀한 부름을 영원히 빛내일수 있다.하기에 당중앙은 전당의 초급당비서들에게 크나큰 믿음이 어린 고정분공을 준것이다.

당중앙이 준 고정분공을 받아안은것은 초급당비서들이 지닌 최상의 영광이며 특전이다.

인민의 당, 심부름군당의 참된 정치일군이 되라!

그것은 그 어떤 호소나 당부이기 전에 당중앙이 전당의 초급당비서들에게 준 영예로운 분공이다.

당적분공은 수행하면 좋고 못하면 할수 없는 일이 아니다.아무리 애로와 난관이 막아서도 무조건 끝까지 수행해야 하는것이 당적분공이다.

초급당조직들마다 당원구성과 맡은 부문, 사업범위에서는 차이가 있을수 있어도 종업원들의 진정한 어머니, 성실한 심부름군이 되여야 할 초급당비서들의 사명은 다를바 없으며 당중앙이 준 분공을 수행함에 있어서 남보다 뒤져도 될 권리는 누구에게도 없다.

당중앙이 준 고정분공을 어떻게 수행하는가 하는것은 초급당비서들의 당성, 혁명성, 인민성을 검증하는 뚜렷한 척도로 된다.

하다면 인민의 당, 심부름군당의 참된 정치일군은 어떤 사람인가.

조선로동당 제2차 초급당비서대회의 연단에 나섰던 초급당비서들의 모습이 어리여온다.

일시적인 충동을 못이겨 우편통신가방을 내동댕이쳤던 한 종업원과 수십리 우편통신길을 함께 걸으며 당에 무한히 충실하였던 아버지처럼 충성의 길, 애국의 길을 변함없이 이어가도록 일깨워준 평양우편국 초급당비서,

다른 고장에서 헤매이는 리의 한 주민을 찾기 위해 신발을 몇컬레나 갈아대면서 심심산골 막바지에까지 들어가 당에서 배려해준 궁궐같은 새 집이 기다린다며 끝끝내 그를 고향으로 데려온 삼지연시 중흥리당 비서,

자식들을 대바르게 키우기 위해 속도 많이 썩이고 때로는 아픈 매도 드는 어머니의 심정으로 종업원 한사람한사람의 운명을 지켜 남모르는 마음고생을 많이도 해온 초급당비서들가운데는 남덕청년탄광 초급당비서도 있다.

말썽많은 청년들 몇몇이 없다고 생산에 지장을 받겠는가고 하는 일군들에게 그는 절절히 말하였다.

그 청년들 한명한명이 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살붙이처럼 아끼시는 청년들이다.그들을 자기 자식처럼 여기고 한사람도 빠짐없이 다 찾아다 탄광의 대들보로 키우자. …

그렇게 나선 길이 과연 몇십몇백리였던가.

잘못을 범하고 해당 기관에 단속된 청년을 보증하여 데려다가 동지들의 성의가 어린 식탁앞에 마주앉혔을 때 그는 눈물을 흘리며 맹세다졌다.

탄광을 위해, 집단을 위해 헌신하는 참된 인간이 되겠다고.

어머니에게 있어서 자식들이 조국과 인민을 위해 몸바칠줄 아는 훌륭한 사람, 사회와 집단앞에 성실하며 도덕과 의리를 지킬줄 아는 참인간이 되는것보다 더 큰 기쁨은 없다.

그런 어머니의 진실한 사랑으로 종업원들을 엎어놓아도 뒤집어놓아도 당중앙을 따르는 한방향에서 절대로 흔들리지 않는 신념의 강자들로, 조국과 인민을 위한 헌신을 더없는 보람과 영예로 간주하며 인간의 도리를 귀중히 여기는 고결한 인생관의 체현자들로 키우는 여기에 인민의 당, 심부름군당의 참된 정치일군의 첫째가는 징표가 있다.

종업원들과 늘 함께 일도 하고 담화도 하면서 정을 두터이 하고 그들의 솔직한 목소리, 심장의 호소를 듣기 위해 노력할 때, 종업원모두를 차별없이 대해주며 사람들의 정치적운명과 관련한 문제를 결정하기에 앞서 제기된 내용들을 열번, 스무번 재확인하고 당과 혁명의 리익의 견지에서 신중히 처리하는것을 체질화할 때, 대중을 교양하기에 앞서 자기의 모양새부터 돌이켜보며 부단히 수양해나갈 때 인민의 당, 심부름군당의 참된 정치일군이 될수 있다.

초급당비서들의 참모습은 어머니와 같이 사려깊고 다심하며 인민들에게 복리를 가져다주기 위해 혼심을 다하는 심부름군의 자세에 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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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인 전염병전파 및 치료상황 통보

주체111(2022)년 6월 27일 로동신문

 

국가비상방역사령부의 통보에 의하면 6월 25일 18시부터 6월 26일 18시까지 전국적으로 7, 300여명의 유열자가 새로 발생하고 9, 090여명이 완쾌되였다.

지난 4월말부터 6월 26일 18시현재까지 발생한 전국적인 유열자총수는 472만 2, 430여명이며 99.705%에 해당한 470만 8, 510여명이 완쾌되고 0.293%에 해당한 1만 3, 840여명이 치료를 받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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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민족의 넋

주체111(2022)년 6월 27일 《우리민족강당》

 

주체81(1992)년 2월초 어느날에 있은 일이다.

이날 일군들과 자리를 함께 하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조선민족제일주의정신을 높이 발양시켜 민족의 대단결로 조국통일을 이룩하여야 한다고 하시며 우리는 조국통일도 남의 힘으로가 아니라 우리 민족의 단합된 힘으로 이룩하여야 한다고, 우리 민족은 그가 북에 있건 남에 있건 해외에 있건 누구나 다 고려민족으로서의 넋을 지니고있기때문에 얼마든지 단결할수 있다고 하시였다.

고려민족으로서의 넋!

이때 한 일군이 위대한 장군님께 그런데도 남조선당국자들은 우리 민족이 40여년동안이나 북과 남으로 갈라져살았기때문에 민족성이 이질화되였다고 떠들고있다고 말씀드렸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피줄관계로 보나 미풍량속으로 보나 우리 인민의 민족성은 이질화되지 않았다고, 오늘이 설날이여서 그런지 서울시내에도 조선옷을 입고다니는 사람이 적지 않다고 하시며 고려민족의 넋을 지니고있고 조국통일을 바라는 조선사람이라면 그가 북에 있건 남에 있건 해외에 있건 누구나 다 조국통일의 기치밑에 단결하여야 하며 힘있는 사람은 힘으로, 지식있는 사람은 지식으로, 돈있는 사람은 돈으로 조국통일위업에 이바지하여야 한다, 나라가 통일되면 우리 민족은 더욱 존엄있고 힘있는 민족으로 될것이며 우리 나라는 7 000만의 인구와 찬란한 민족문화와 위력한 경제를 가진 자주독립국가로 세계에 빛을 뿌리게 될것이라고 하시였다.

이어 그이께서는 일군들을 둘러보시며 우리는 고려민족제일주의정신을 높이 발양시켜 북과 남, 해외에 있는 온 민족의 대단결을 이룩함으로써 민족최대의 숙원인 조국통일을 하루빨리 실현하여야 한다고 교시하시였다.

고려민족제일주의정신을 높이 발양시키자!

고려민족의 넋으로 단결할데 대한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조국통일사상은 민족의 이질성을 떠들면서 민족분렬을 영구화하려는 분렬주의자들의 머리우에 철추를 내리고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가 자주통일의 한길로 억세게 나가게 한 힘있는 추동력이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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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립적민족경제

주체111(2022)년 6월 27일 《우리민족강당》

 

자립적민족경제란 남에게 예속되거나 의존하지 않고 자기 힘에 의거하여 제발로 걸어나가며 자기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는 민족경제를 말한다.

자립적민족경제는 자체의 힘으로 움직이고 다방면적으로 발전되고 현대적기술로 장비된 종합적인 경제이며 자기 나라의 경제건설과 인민생활에 필요한 중공업 및 경공업제품들과 농업생산물을 기본적으로 자체로 생산하는 인민적인 경제이다. 다시말하여 생산의 인적, 물적자원들을 자체로 보장할뿐아니라 민족국가내부에서 생산소비적련계가 완결되여 독자적인 재생산을 실현하여 나가는 경제체계를 말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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