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6月 7th, 2022

사설 : 혁명초소를 화선으로 여기고 전투적으로 일하며 생활하자

주체111(2022)년 6월 7일 로동신문

 

오늘 우리 인민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8차 정치국회의 정신을 높이 받들고 방역전선과 경제전선을 비롯한 사회주의건설의 전 전선에서 과감한 투쟁을 벌려나가고있다.

직면한 보건위기를 타개하며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에로 향한 힘찬 진군을 가속화해나가야 하는 오늘의 현실은 누구나 맡은 혁명초소를 화선으로 여기고 혁명적으로 살며 일해나갈것을 더욱 절박하게 요구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앞에 지닌 숭고한 사명감을 깊이 자각하고 김정일애국주의를 높이 발휘하여 자기 초소, 자기 일터에서 맡겨진 혁명임무를 책임적으로 훌륭히 수행함으로써 부강조국건설에 이바지하여야 합니다.》

혁명초소를 화선으로 여긴다는것은 매 사람들이 자기 일터와 초소가 조국수호의 전장임을 자각하고 명령받은 병사의 자세에서 혁명임무를 수행해나간다는것을 의미한다.

오늘 우리는 경내에 침습한 악성전염병과의 전인민적인 방역전쟁을 벌리고있다.이 전쟁은 단순히 전염병전파근원을 완벽하게 차단, 소멸하기 위한 투쟁이 아니라 생사를 판가리하는 전쟁이다.여기서는 모든 초소가 다 화선이며 단 한명의 사소한 실수나 실책도 보상할수도, 만회할수도 없는 엄중한 후과를 초래하게 된다.전체 인민이 비상한 사명감을 지니고 책임성과 투신력을 배가하며 전염병과의 투쟁도수를 더욱 높여야 국가의 안전과 우리들자신의 생명과 생활, 사랑하는 자식들의 미래를 굳건히 지킬수 있다.

비상방역사업만이 아니라 우리가 하는 모든 사업이 전투이다.조국수호는 물론 강철증산도, 농업생산도, 과학의 첨단요새를 점령하기 위한 사업도 격렬한 투쟁이다.모두가 격전장에 나선 화선용사가 되여 일터와 초소마다에서 고도의 긴장성과 동원성을 유지하며 혁명적으로, 전투적으로 사업하고 생활해나가야 우리식 사회주의가 모진 도전과 난관속에서도 승리적으로 전진해나가게 된다.

우리의 모든 초소는 당중앙뜨락과 이어져있으며 혁명임무를 수행하는 과정은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이고 당중앙의 존엄사수전, 권위보위전이다.모든 사람들이 맡은 혁명임무를 그 어떤 조건과 환경에서도 한치의 드팀도, 한걸음의 양보도 없이 무조건 철저히 관철해나갈 때 당의 령도력과 전투력이 더욱 힘있게 과시되고 당중앙의 구상과 결심은 위대한 변혁적실체로 전변되게 될것이다.

치렬한 국력경쟁에서의 답보는 곧 패배이고 예속이며 망국이다.우리가 지켜선 모든 초소는 강대한 국가를 떠받드는 초석이며 국가의 선진성과 현대성, 강대함은 매 공민들의 불타는 애국열과 진함없는 혁명적열정이 슴배인 하나하나의 사업성과와 창조물에 의하여 안받침된다.사회의 모든 성원들의 창조적지혜와 근면한 노력이 합쳐질 때 우리 국가의 국력은 배가되고 존엄과 위상은 더 높이 떨쳐지게 될것이다.

우리들자신의 행복과 미래는 저절로 꽃펴나지 않는다.우리가 부닥치는 난관을 용의주도하게 타개하며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을 창조하고 후대들에게 부강한 조국을 물려주자면 열배, 백배의 힘을 모아 일터와 초소마다에서 긴장한 전투를 벌려야 한다.여기에 혁명가의 더없는 기쁨과 영예, 긍지가 있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맡은 혁명초소를 화선으로 여기고 긴장하게 전투적으로 살며 일해나감으로써 시대와 혁명, 조국앞에 지닌 임무를 훌륭히 수행하여야 한다.

누구나 조국수호의 최전방을 지켜선 화선용사라는 비상한 자각을 지녀야 한다.

오늘의 방역대전에서 안일과 해이, 방심과 완만성은 추호도 허용될수 없다는것을 명심하고 위기의식, 책임의식을 높이며 고도의 긴장성과 자각적일치성을 견지하여야 한다.방역사업과 본신혁명과업수행에서 놓치거나 미진된것은 없는가, 뒤전에 물러선적은 없는가를 돌이켜보며 매일매일 하루사업정형을 엄격히 총화하고 성과는 확대하고 부족점은 적시에 고쳐나가면서 화선용사의 전투적풍모를 갖추어나가야 한다.특히 어렵고 힘든 일에 남먼저 어깨를 들이밀고 진격의 돌파구를 열어나가는 격렬한 투쟁을 통하여 난관에 굴하지 않고 승리에 자만하지 않으며 계속혁신, 계속전진해나가는 완강한 공격기질을 체질화, 습벽화하여야 한다.

화선용사의 중요한 특질은 절대성, 무조건성의 정신이다.명령받은 병사는 오직 《알았습니다.》, 《집행하였습니다.》라는 말밖에 모른다.우리는 혁명임무를 수행하는 길에서 할수 있는가 없는가를 론하기 전에 죽으나사나 기어이 해야 한다는 투철한 사상적각오와 립장을 지니고 육탄이 되여 투쟁하여야 한다.수준과 능력, 잠재력의 한계를 초월하여 분투하며 최상의 수준의 창조물을 내놓는데서 투쟁하는 멋, 삶의 보람을 찾아야 한다.

일군들은 들끓는 현실에 깊이 들어가 대중과 생사고락을 같이하며 현장지도, 현장정치사업을 화선식으로 벌려나가야 한다.전투현장에 좌지를 정하고 군중과 일도 함께 하면서 그들의 심리와 제기된 과업에 맞게 정치사업을 공세적으로, 진공적으로 벌려 생산자대중의 기세를 고조시키고 초소와 일터마다에서 집단적혁신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게 하여야 한다.현실적조건에 맞게 중심고리와 선후차를 옳게 타산하는 과학적인 안목, 무슨 일이나 대담하게, 통이 크게 설계하고 립체전, 전격전으로 밀고나가는 전투적인 사업기풍, 있을수 있는 정황을 예견하고 주동적으로, 적극적으로 대책을 세워나가는 진취적인 일본새, 이것이 일군들이 지녀야 할 지휘능력이다.모든 일군들은 인민군대지휘관들처럼 애로와 난관이 겹쌓일수록 《나를 따라 앞으로!》의 구령을 치며 대중을 이끌고 주도성과 창발성, 활동성을 발휘하여 전투임무를 완벽하게 집행하는 완강한 실천가, 유능한 화선지휘관이 되여야 한다.

가장 큰 국난에 직면하여 가장 큰 용기를 발휘하고 가장 큰 승리와 영예를 안아온 전승세대의 영웅적투쟁정신과 투쟁기풍으로 살며 투쟁해나가야 한다.

오늘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이룩해나가는 우리에게 있어서 방역위기로 인한 곤난과 애로는 또 하나의 시련의 고비로 되고있다.하지만 포연탄우를 헤치고 빈터우에 자주강국건설의 첫삽을 박은 전승세대의 그 정신, 그 투지로 싸워나간다면 두려울것, 무서울것이 하나도 없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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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고귀한 가르치심  당정책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인민들이 피부로 느끼게 하여야 한다

주체111(2022)년 6월 7일 로동신문

 

당에 대한 인민의 신뢰심이 더욱 굳건해지고있다.

그 누구를 만나보아도 위대한 조선로동당이 이끄는 길은 곧 존엄과 승리, 행복의 길이라는 신념의 목소리를 들을수 있다.

하다면 무엇이 우리 인민으로 하여금 그렇듯 래일에 대한 희망으로 가슴부풀게 하고 어려운 조건에서도 새 승리를 확신하며 당을 따라 굴함없이 나아가게 하는것인가.

당정책이야말로 가장 정당하며 그 하나하나가 다 우리자신, 인민을 위한것이라는 절대적인 믿음이다.

인민을 하늘처럼 떠받들며 인민을 위함에 일심전력하는 위대한 조선로동당,

우리 당의 모든 정책이 인민을 위한 정책이기에, 당정책관철을 위한 벅찬 투쟁의 결과가 바로 자기자신의 행복한 생활, 웃음으로 전환되고있기에 우리 인민은 그토록 당정책을 절대적으로 지지하며 한마음한뜻으로 받드는것 아니겠는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정책에는 인민의 지향과 요구가 정확히 반영되여있으며 인민들에게 하루빨리 행복한 생활을 마련해주기 위한 방향과 방도가 명백히 밝혀져있습니다.》

당이 제시하는 정책이 정당한가, 그것이 얼마나 큰 생활력을 발휘하는가 하는것을 가장 정확히 반영하는것은 다름아닌 현실이다.다시말해서 인민이 당정책의 덕을 얼마나 입고있는가, 실지 그들의 운명과 생활에 어떤 작용을 하고있는가 하는것이다.당정책의 정당성과 생활력에 대하여 알자면 현실을 투시해보는것과 동시에 인민의 솔직한 목소리를 들어보아야 한다.

하다면 오늘 우리 인민들속에서는 어떤 격정의 목소리들이 울려나오고있는가.

세상이 보란듯이 수도 평양에 웅장화려하게 일떠선 보통강강안다락식주택구와 송화거리, 검덕지구의 새 살림집들과 삼지연시의 문화주택들이 눈앞에 비껴든다.오늘의 엄혹한 시련속에서도 따뜻이 와닿는 어머니당의 은혜로운 사랑의 조치들에 눈시울적시며, 당의 령도밑에 이룩되고있는 방역성과들을 목격하며 격정을 금치 못하는 인민의 모습이 심금을 울려준다.

엄중한 보건위기에 직면한 국난의 시기 인민의 충복, 인민의 아들딸, 인민의 행복의 수호자로서의 영예로운 사명을 다하기 위해 모든것을 바쳐가고있는 조선인민군 군의부문 전투원들의 모습도, 자기들이 무엇때문에 필요한 사람들인가, 누구를 위해 목숨까지 바쳐 싸워야 하는가를 매일, 매 시각 자각하면서 당성, 혁명성, 인민성을 실천으로 검증받기 위해 발이 닳도록 뛰고 또 뛰고있는 우리 일군들의 헌신의 자욱자욱도 인민의 가슴에 새겨주고있다.

우리 당정책이야말로 인민의 운명을 지켜주고 행복을 꽃피워주는 가장 인민적인 정책이라는것을.

얼마전 평양시내 약국들에 대한 취재길에서 만났던 중구역의 한 주민이 하던 말이 잊혀지지 않는다.

《정말이지 우리 당이 아니였다면 우리 가족의 운명, 조국과 인민의 장래가 어떻게 되였겠는가 하는 생각이 매일, 매 시각 뇌리를 파고듭니다.지역별봉쇄와 단위별격페조치를 비롯하여 우리 조국과 인민의 안전과 안녕을 끝까지 지켜내려는 우리 당의 과학적이고 선견지명있는 방역정책이 있었기에 우리모두가 오늘 신심과 활력에 넘쳐 생활하고있는것 아니겠습니까.》

그러면서 그는 어떤 시련과 난관이 앞을 가로막아도 승리에 대한 신심, 행복의 래일에 대한 락관을 굳게 간직하고 당의 령도를 충성다해 받들어갈 결의를 피력하였다.

이를 어찌 그 한사람만의 심정이라고 하랴.

온 나라 방방곡곡에 당정책에 대한 이런 신뢰심이 세차게 굽이치고있다.

인민이 터치는 진정의 목소리, 이는 인민의 의사와 요구가 반영되고 그 결과가 철저히 인민들에게 가닿고있는 우리 당정책의 정당성과 생활력에 대한 힘있는 증시이다.

우리 인민은 다는 모르고 산다.

얼마나 숭고한 사랑, 뜨거운 정이 자기들의 삶을 지켜주고 웃음을 꽃피워주고있는지, 인민을 위한 우리 당정책에 어려있는 위대한 어버이의 사랑이 얼마나 열렬한것인지.

지난 1월 어느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시고 지금 삼지연시와 검덕지구의 인민들은 당정책의 생활력을 실생활을 통하여 체험하고있다고 이야기하시면서 그렇게 당정책이 실지 우리 생활에 온다, 나에게 오는것이 당정책이다라는 인식이 전 사회를 지배하게 하여야 한다는데 대하여 가르쳐주시였다.

어떻게 하면 우리 인민모두를 하루빨리 잘살게 해줄것인가, 세상에서 제일 훌륭한 우리 인민을 어떻게 하면 신성히 더 높이 떠받들고 내세워줄것인가.

이렇듯 불같은 일념을 안으시고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력사적인 당 제8차대회에서 평양시 5만세대 살림집건설과 검덕지구 2만 5 000세대 살림집건설을 비롯하여 인민을 위한 투쟁과업들을 제시하시였고 그 수행을 위한 진군도 정력적으로 이끌어주고계신다.

당정책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인민들이 피부로 느끼게!

바로 여기에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의 길에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내세우시는 불변의 원칙, 우리 당을 인민의 행복을 꽃피우기 위해 전심전력하는 진정한 인민의 당으로 더욱 강화발전시키시려는 그이의 억척불변의 의지가 어려있다.

소박하고 근면하며 혁명적인 우리 인민들에게 무엇을 더 해주겠는가 하는 생각이 머리에서 떠나지 않는다고, 인민을 위한 건설은 계속되여야 한다고 하시며 우리 인민을 위한 창조와 변혁의 장엄한 력사를 아로새겨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인민사랑의 최고화신이신 경애하는 그이의 뜻이 우리 당의 정책으로, 혁명의 지휘성원들인 일군들의 좌우명으로 되고있기에 우리 당정책은 인민들이 절실히 요구하고 기다리며 반기는 결과들로 이어지고있는것이다.

국가방역사업이 최대비상방역체계로 이행된 때로부터 오늘에 이르는 방역전쟁의 나날만을 돌이켜보아도 그 하루하루는 우리 인민이 당의 방역정책의 정당성과 생활력, 방역전선의 진두에 서시여 인민사수의 분분초초를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대성을 다시금 뜨겁게 절감한 순간순간이였다.

오늘도 귀전에 들려오는듯싶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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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용어해설 : 우리 국가제일주의

주체111(2022)년 6월 7일 로동신문

 

우리 국가제일주의는 사회주의조국의 위대성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이며 나라의 전반적국력을 최고의 높이에 올려세우려는 강렬한 의지이다.우리 국가제일주의에는 공화국의 자랑찬 력사와 현실을 열렬히 긍정하고 창창한 미래를 확신하는 애국정신이 응축되여있고 강국건설의 웅대한 포부와 리상이 담겨져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인민들은 날로 변모되는 부강하고 문명한 조국의 모습을 보면서 크나큰 긍지와 혁명적자부심을 느끼게 되며 애국의 마음을 더 깊이 간직하게 됩니다.》

존엄높은 인민의 나라, 사상적일색화가 실현된 일심단결의 강국, 자주, 자립, 자위의 사회주의국가, 계승성이 확고한 전도양양한 나라, 이것이 우리 공화국의 참모습이다.현 세계에서 국가다운 진면모에 있어서나 그 양양한 전도에 있어서 우리 공화국과 견줄만한 나라는 없다.

우리 국가제일주의는 세계가 공인하는 우리 공화국의 전략적지위와 국력에 상응하면서도 우리 인민의 강용한 혁명적기상과 지향에 부합되는 투쟁의 기치이다.우리 인민들의 정신력과 애국심, 창조적열의를 비상히 분발승화시키고 사회주의의 전진비약을 촉진시키는데서 우리 국가제일주의는 위력한 정치사상적무기로 되고있다.우리 국가제일주의를 높이 들고 사회주의위업의 완성과 공산주의미래를 앞당겨오는것은 우리 세대에 부여된 중대한 력사적사명이다.

우리 국가제일주의는 영생불멸의 주체사상과 김정일애국주의를 사상정신적기초로 하고있다.세기적으로 뒤떨어졌던 우리 나라가 세계가 부러워하는 자주의 강국, 불패의 사회주의국가로 높이 솟아오르게 된것은 주체사상과 김정일애국주의를 구현하여왔기때문이다. 위대한 자주사상과 숭고한 애국주의정신에 고무된 전인민적인 투쟁이 없었다면 공화국의 영광넘친 발전행로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을것이다.

오늘 온 나라 전체 인민은 우리 국가제일주의기치높이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기를 열어나가기 위한 투쟁에 총매진하고있다.우리 인민이 건국이래의 대동란이라고 말할수 있는 최악의 역경속에서도 견인불발하여 투쟁하는것은 단순히 눈앞의 어려움이나 타개하기 위해서가 아니다.사회주의건설의 전역들에서 타번지는 증산투쟁, 창조투쟁의 불길은 직면한 난국을 과감히 뚫고 영웅조선의 힘, 영웅조선의 정신을 다시한번 만천하에 힘있게 과시하려는 우리 인민의 혁명적기상의 거세찬 분출이다.

우리 국가제일주의는 곧 위대한 김일성, 김정일조선제일주의이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우리 국가제일주의를 신념으로 간직하고 이 땅우에 륭성번영하는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우기 위하여 힘차게 싸워나가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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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민합세로 오늘의 난국을 과감히 뚫고나가자 -혁명가요 《총동원가》의 구절구절을 되새겨보며-

주체111(2022)년 6월 7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선로동당은 위대한 수령님들의 구상과 념원대로 부강한 인민의 락원을 일떠세우기 위한 전인민적인 총진군운동을 조직전개하여 조국번영의 새시대를 펼치였습니다.》

오늘 우리는 건국이래의 대동란이라고 할수 있는 험난한 시련의 시기를 겪고있다.총포성없는 전쟁이라고도 할수 있는 방역대전, 이 엄혹한 상황하에서 악성전염병을 제압하고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다그쳐나가자면 우리는 어떤 마음가짐으로 살며 투쟁해야 하는가.

시대의 이 엄숙한 요구앞에서 우리는 항일전의 나날에 높이 울렸던 혁명가요 《총동원가》의 구절을 다시금 가슴깊이 새겨본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제시하신 반일민족통일전선로선을 높이 받들고 일제를 타도하고 인민의 새 주권을 세우기 위한 투쟁에 각계각층 인민들이 한결같이 떨쳐나설것을 절절히 호소한 혁명가요 《총동원가》!

민족수난의 시기였던 그때 나라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모두가 한마음한뜻이 되여 일제를 반대하는 투쟁에 총궐기해나서야 한다는 위대한 수령님의 민족대단결의 사상을 높이 받들고 빈부와 귀천, 당파와 종교의 차이를 가리지 않고 각계각층 애국력량이 무장투쟁에 총동원, 총궐기하지 않았던가.

하다면 전 민족을 조국해방의 성전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킨 항일빨찌산의 노래, 민족대단결의 격문과도 같았던 이 노래가 어찌하여 근 한세기가 지난 오늘도 우리의 가슴을 세차게 두드리고있는것인가.

준엄한 항일대전의 나날로부터 오늘에 이르는 장구한 력사적기간 세대는 바뀌고 혁명은 멀리도 전진하였다.

그러나 한마음한뜻으로 일치단결하여 떨쳐나설 때만이 우리가 바라는 모든 승리를 이룩할수 있다는 총동원사상을 받들어 목숨까지 바쳐 싸웠던 선렬들의 정신세계는 오늘도 우리를 새로운 투쟁과 위훈에로 부르고있다.

오늘 이 땅에서는 인민의 리상과 꿈을 앞당겨 실현하고 인민의 생명안전을 믿음직하게 수호하기 위한 당정책의 우월성과 생활력이 더욱 뚜렷이 과시되고있다.

바치는것이 없이 국가의 혜택을 앉아서 받아들이기만 한다면 그것은 공민의 의무, 인간으로서의 도리에 어긋나는 배은망덕이 아닐수 없다.

오늘의 시대는 이 땅에 사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애국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설것을 요구하고있다.

최근에만 보아도 우리 조국이 겪는 시련을 하루빨리 해소하고 혁명의 새 승리를 앞당겨오기 위한 투쟁에 있는 힘과 열정을 깡그리 바쳐가고있는 사람들이 수없이 많다.

성, 중앙기관의 일군들과 초산군의 로동자 조명진, 청진시 송평구역의 의료일군 남성화동무를 비롯한 전국의 수많은 일군들과 평범한 근로자들이 방역위기를 하루빨리 가시는데 보탬을 줄 일념을 안고 지성어린 물자들을 마련하였다.

지난 5월하순 어느날 깊은 밤 려명거리에 위치하고있는 서흥상점 대성금흥분점의 약매대에서는 가설천막을 치기 위한 작업이 진행되였다.여기에는 그럴만한 사연이 있었다.

군의들을 도와 치료봉사활동에 여념이 없던 서흥상점 경리 최용화동무는 의약품을 공급받기 위해 뙤약볕속에서 땀흘리며 달려온 대성구역안의 의료일군들과 인민반장들을 보게 되였다.

순간 그의 마음은 납덩이를 안은듯 무거워졌다.

(주민들의 건강과 생활보장을 위해 수고가 많은 그들에게 뭔가 더 해줄것은 없을가.)

이렇게 되여 그날 밤 천막치는 작업이 벌어지게 되였던것이다.

다음날부터 시원한 그늘을 안겨주는 천막안에서 음료를 봉사받으며 잠시나마 피로를 푸는 그들의 모습을 바라보는 그의 마음은 무등 즐겁기만 하였다.

이런 그였기에 구역안의 전쟁로병, 영예군인들과 어렵고 힘든 세대들, 인민반장, 의료일군들에게 당과류와 음료들도 안겨주며 친혈육의 정을 아낌없이 바칠수 있었던것이다.

그러던 어느날 최용화동무는 오래동안 앓던 심장병이 도지게 되였다.종업원들이 이러다가 큰일나겠다고, 빨리 병원에 가자고 하였을 때 그들을 만류하며 그가 한 말은 또 얼마나 가슴뜨거운것이였던가.

《지금 이 한밤도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우리 인민들의 건강때문에 잠시도 마음을 못놓고계신다고 생각하니 쉽게 자리를 뜰수가 없구만요.내 병은 내가 잘 아니 너무 근심마세요.》(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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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인 전염병전파 및 치료상황 통보

주체111(2022)년 6월 7일 로동신문

 

국가비상방역사령부의 통보에 의하면 6월 5일 18시부터 6월 6일 18시까지 전국적으로 6만 1, 730여명의 유열자가 새로 발생하고 7만 4, 100여명이 완쾌되였다.

지난 4월말부터 6월 6일 18시현재까지 발생한 전국적인 유열자총수는 419만 8, 890여명이며 97.254%에 해당한 408만 3, 580여명이 완쾌되고 2.744%에 해당한 11만 5, 240여명이 치료를 받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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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을 장려하니 농사도 잘되고 살림살이도 윤택해진다 -나날이 흥하는 북청군 청해농장을 돌아보고-

주체111(2022)년 6월 7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협동농장들에서는 농산과 축산의 고리형순환생산체계를 확립할데 대한 당의 방침을 일관하게 틀어쥐고 철저히 관철하여 축산을 활성화하고 알곡생산을 늘이도록 하여야 합니다.》

북청군 청해농장은 과학축산의 덕으로 나날이 흥하는 단위이다.

해마다 많은 돼지와 닭, 칠면조, 토끼를 길러 고기생산계획을 넘쳐 수행하고 지력을 높여 다수확농장의 영예를 떨치고있으며 농장살림살이도 윤택하게 꾸려가고있다.

지난 시기와 대조를 이루며 단위발전의 활로를 신심있게 열어나가는 농장의 경험은 사람들의 주목을 끌고있다.

얼마전 우리는 그 비결을 알고싶어 이곳을 찾았다.

우리를 반갑게 맞이한 농장의 한 일군은 당이 바라는 높이에 올라서자면 아직 해야 할 일이 많다고 하면서 이런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10여년전 자기 단위의 실태를 깊이 료해하던 지배인 조광히동무의 생각은 깊어졌다.

일부 일군들과 근로자들속에 지력이 낮은 포전들에서는 알곡증수가 불가능하다는 생각이 지배하고있었던것이다.

어떻게 하면 이 문제를 해결하겠는가.

고심하던 지배인은 그 방도를 당정책에서 찾았다.

축산을 활성화하여 농산과 축산의 고리형순환생산체계를 확립하면 얼마든지 다수확을 낼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게 되였다.

당조직에서도 그의 결심을 지지해주었으며 농장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한마음한뜻이 되여 당의 축산정책관철에 적극 떨쳐나섰다.

모두가 자기 힘을 믿고 떨쳐일어날 때 행복은 더 빨리 찾아온다는 자각, 제손으로 자기가 사는 고장과 일터를 보란듯이 꾸려나갈 열의밑에 성수가 나서 일손을 다그쳤다.

무슨 일에서나 그러하듯이 축산도 주먹구구식으로 하여서는 성과를 달성할수 없다.

이것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있는 농장일군들은 과학축산을 기본으로 틀어쥐고 조직사업을 실속있게 짜고들었다.

하나를 해도 실지 덕을 볼수 있게 해야 한다는 투철한 관점밑에 먼저 집짐승우리를 사양관리에 유리하게 건설하는데 특별한 주의를 돌리였다.

농장에서는 돼지우리를 깊게 만들고 겨울철에는 발효제로 처리한 벼짚을 넣어주었다.

결과는 매우 좋았다.

벼짚에서 나오는 열로 돼지우리의 온도를 높일수 있고 먹이가 절약되였으며 해마다 질좋은 거름을 많이 생산할수 있었다.

여름철에 매일 우리를 청소하는 과정에 나오는 퇴수가 물거름탕크와 큰단백풀서식장에 직접 흘러가게 한것도 효과적이였다.

이렇게 하니 돼지우리의 환경이 깨끗해지는것은 물론 물거름생산량이 많아지고 큰단백풀이 하루가 다르게 자라 매일 많은 량을 수확할수 있었다.

농장일군들은 당이 제시한 축산업발전의 4대고리를 확고히 틀어쥐고 축산물생산을 늘이기 위한 작전과 지휘를 더욱 박력있게 전개하였다.

종축체계를 정연하게 세워 우량품종의 새끼돼지마리수를 늘이고 생육단계별에 따라 먹이처방을 과학적으로 적용하면서 생산성을 높여나갔다.

축산을 활성화하는데서 중요한것의 하나는 먹이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는가 하는것이였다.

농장일군들과 근로자들은 강냉이를 수확한 포전에 무우와 배추를 많이 심어 시래기를 넉넉히 장만하였으며 큰단백풀을 대대적으로 자래우고 다시마양식과정에 나오는 부산물로 먹이문제를 해결해나갔다.

낟알부산물 등도 효과있게 리용하니 먹이보장에서 크게 문제될것이 없었다.

농장에서 보다 중시한것은 먹이소비기준을 계통적으로 낮추는것이였다.그 해결방도를 찾기 위해 일군들은 대중속에 들어갔다.

여러가지 의견이 제기되였는데 그중에서 토착미생물로 먹이를 처리하여 리용하자는 안이 합리적이였다.

지난 시기 농장에서는 먹이처리에 여러가지 첨가제를 리용하였는데 원가가 많이 들었다.수백마리에 달하는 돼지의 먹이를 보장하여야 하는것만큼 필요한 량의 첨가제를 구입하는것이 헐치 않았다.

하지만 토착미생물을 리용한다면 적은 원가를 들이면서도 얼마든지 축산물생산을 늘일수 있었다.

일군들은 해당 부문 기술자들과의 긴밀한 련계밑에 토착미생물로 처리한 먹이를 시험적으로 돼지기르기에 도입해보았다.

결과 돼지의 증체률이 높아진 반면에 알곡먹이가 많이 절약되여 먹이소비기준을 훨씬 낮출수 있었다.

이밖에도 농장에서는 가을철에 많이 나는 남새부산물과 큰단백풀을 풀절임하여 겨울철먹이로 리용하기 위한 대책들을 세워 축산에서 덕을 보고있다.

축산작업반의 관리공들은 집짐승들의 특성에 맞게 사양관리를 과학적으로, 합리적으로 짜고드는것과 함께 수의방역대책도 철저히 세워나갔다.이들은 매일 여러 차례 집짐승우리를 소독하는데 힘을 넣었다.실정에 맞는 방법을 적극 받아들여 집짐승우리를 기술규정의 요구대로 소독하고 주변의 위생관리사업도 착실히 해나갔다.

결과 농장에서는 축산물생산을 높은 수준에서 정상화할수 있었다.

축산이 잘되니 농사도 잘되였다.농장에서는 질좋은 유기질거름을 포전마다에 정보당 평균 20t이상, 저수확지들에는 30t이상 실어냈다.

해가 흐를수록 농장의 포전들은 옥토로 전변되였으며 그만큼 알곡수확고는 점점 높아졌다.

땅을 기름지게 걸군 보람은 컸다.농장에서는 지대의 특성에 알맞는 다수확품종과 선진영농방법을 받아들이는 사업을 신심있게 내밀어 최근년간 다수확농장의 자랑을 떨치고있다.

이것은 당정책을 생명선으로 틀어쥐고 농산과 축산의 고리형순환생산체계를 확립하기 위한 사업을 일관하게 내밀어온 이곳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드높은 열의가 안아온 필연적산물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뼈속깊이 쪼아박아야 할 계급투쟁의 철리

주체111(2022)년 6월 7일 로동신문

 

현시기 농업전선은 사회주의건설의 최전선으로 되고있다.농업생산을 결정적으로 늘이는것은 우리 인민들에게 안정되고 향상된 생활을 보장해주고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다그치는데서 사활적인 문제로 나선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세월이 흐르고 혁명이 전진할수록 누가 누구를 하는 계급투쟁은 더욱 치렬해집니다.》

온 나라 전야를 인민의 행복이 꽃펴나는 풍요한 대지로 전변시키자면 농업부문의 모든 일군들과 근로자들을 계급의 전위투사들로 키워야 한다.

자기들이 사는 고향마을에서, 조국땅 방방곡곡에서 얼마나 준엄하고 치렬한 반제계급투쟁의 력사가 흘러왔으며 원쑤들이 어떤 본성을 가진 놈들인가를 똑똑히 알고 계급투쟁의 철리를 뼈속깊이 쪼아박도록 해야 한다.

 

사계절 피눈물로 적시던 땅

 

해방전 우리의 논과 밭은 가난한 농민들의 피눈물로 젖던 땅, 수난에 절은 대지였다.

지주놈들은 땅을 독차지하고 기름진 배를 두드리며 착취와 억압을 일삼았지만 한뙈기 땅도 못가진 농민들은 봄부터 겨울까지 허리를 제대로 펴지 못하고 사계절 밤낮으로 일하여야 했다.그렇게 하고서도 지주놈들에게 그 대가를 모두 강탈당하였다.

우리 나라 중부지방에 위치한 어느한 마을에서 살던 윤히병의 가정이 해방전에 겪은 생활체험이 그것을 잘 보여주고있다.

박지주놈의 소작살이를 하다가 빚을 물지 못하여 추운 겨울날 집에서 쫓겨난 윤히병의 가족은 린접마을에 살고있는 유가성을 가진 지주놈을 찾아가 땅 몇마지기만 부치게 해달라고 애원하였다.그래서 받은것이 얼마간의 논과 천평의 밭이였다.밭은 온통 돌투성이였다.

그의 여섯식구는 입에 풀칠이라도 해보려고 봄철에는 손끝에 피가 나도록 돌을 들추어내여 곡식을 심었으며 여름철에는 밭에서 가물, 장마와 애를 태우며 씨름질하였다.아글타글 일하였건만 가을에 거둔 낟알은 눈에 쌍심지를 켜고 달려든 지주놈에게 몽땅 빼앗기고말았다.오히려 빚만 걸머지고 나앉은 그들은 할수없이 지주놈에게서 장리쌀을 다시 꾸어먹어야 했고 그후 윤히병을 비롯한 형제들은 지주놈의 머슴으로 끌려가지 않으면 안되였다.

땅이 없으면 노예의 운명에서 벗어날수 없었던것이 해방전 우리 농민들의 비참한 생활이였다.

당시 우리 농민들의 비참상을 생동한 화폭으로 보여주는 예술영화 《대지의 아들》에는 이런 장면이 있다.해방후 토지개혁을 위한 투쟁에 나섰다가 지주아들놈이 쏜 총탄에 맞아 쓰러진 주인공 영민을 대신하여 그의 안해인 금녀는 농민대회장에서 지난날 논밭에 씨를 뿌린것이 아니라 피를 뿌렸으며 곡식을 걷어들인것이 아니라 눈물을 걷어들이였다고 두볼을 적시며 토로한다.

그가 말한것처럼 해방전 우리 농민들은 논밭에 씨가 아니라 피를 뿌렸고 곡식이 아니라 눈물을 걷어들이였다.

자기의 땅을 못가진탓에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삶의 권리를 무참히 짓밟히고 혈육들을 노예로 빼앗겨야 했으며 나중에는 목숨마저 부지할수 없었던것이 이 나라 농민들의 눈물겨운 인생행로였다.

땅의 주인이 되고 자기 운명의 당당한 주인이 되고싶어하던 농민들의 세기적숙망은 조국이 해방되고 토지개혁의 력사적사변이 펼쳐지면서 비로소 성취될수 있었다.

지주를 비롯한 착취계급을 청산하는 준엄한 계급투쟁인 토지개혁에서 빛나는 승리를 이룩하고 난생처음 분여받은 제땅에 자기 이름이 씌여진 표말을 박으면서, 그 땅에 성실한 땀을 묻어 풍요한 가을을 안아오면서 우리 농민들은 착취계급을 청산하고 땅과 주권을 인민의 손에 틀어쥘 때만이 자기 운명의 참다운 주인이 되고 행복도 가꿀수 있다는 계급투쟁의 철리를 알게 되였다.

 

피로써 지켜낸 땅

 

지난 조국해방전쟁은 우리 인민이 제국주의침략자들과 계급적원쑤들의 침략적, 야수적본성을 더욱 똑똑히 알게 한 시련의 시기였다.

전쟁을 도발한 원쑤들은 우리의 조국땅을 침탈하고 우리 인민을 또다시 노예화하기 위해 대규모적인 파괴전, 잔악한 살륙전을 벌렸다.

해방전의 피눈물나는 노예살이와 해방후 5년간의 참된 삶을 통하여 조국의 귀중함을 뼈에 새긴 우리 인민은 포악한 살인마들과의 판가리결사전에 떨쳐나섰다.

하나밖에 없는 조국을 위하여 둘도 없는 목숨도 서슴없이 바친 리수복영웅과 나의 고지운동을 발기하고 생의 마지막순간까지 고지를 지켜싸운 한계렬영웅을 비롯한 전설적인 영웅시대 주인공들의 빛나는 위훈이 있어 세계를 놀래우는 기적의 전승신화가 창조될수 있었다.

적기들이 하늘을 썰며 날아다니고 총폭탄이 우박처럼 쏟아지는 속에서 전화의 애국농민들은 식량증산을 위한 투쟁을 굴함없이 벌려 싸우는 고지에 더 많은 쌀을 보내주었고 원쑤들의 흉탄에 쓰러지면서도 후방을 믿음직하게 수호하였다.

원쑤들은 극악한 살인마, 악귀였다.

미제야수들은 지난 조국해방전쟁의 전략적인 일시적후퇴시기 두달도 못되는 기간에 신천군에서만도 3만 5 000여명의 주민들을 가장 야수적인 방법으로 무참히 학살하였다.

미제살인귀들이 신천군의 서원저수지에서 저지른 만행을 직접 목격한 김선녀녀성의 증언이 있다.

《1950년 10월말부터 미국놈들은 인민들을 군용차로 실어다 5~6명씩 묶은 다음 돌과 흙가마니를 매달아 서원저수지에 빠뜨려 학살하는 만행을 감행하였다.원쑤놈들은 11월중순까지 하루에 4~5대의 군용차를 동원하여 1 000여명의 애국적인민들을 저수지에 빠뜨린 다음 총으로 쏘고 수류탄을 던져 학살하였다.

미국놈들이 쫓겨간 직후 시체를 찾기 위하여 그곳에 달려갔을 때… 저수지바닥에는 눈도 채 감지 못하고 숨진 애국자들의 시체가 수없이 쌓여있었다.》

전략적인 일시적후퇴시기 본색을 드러낸 지주를 비롯한 착취계급의 잔여분자들과 반동들은 빼앗긴 제땅을 되찾고 우리 농민들이 5년간 행복한 생활을 누린 대가를 받아내겠다고 악을 쓰면서 사람잡이에 미쳐날뛰였다.

온 나라 곳곳에 일떠선 계급교양의 거점들은 미제침략자들과 계급적원쑤들이야말로 두발가진 승냥이, 사람의 가죽을 뒤집어쓴 야수들이라는것을 웅변적으로 폭로해주고있다.

미제야수들과 계급적원쑤들은 우리 땅을 빼앗기 위해 발악하였지만 참혹한 패배를 면할수 없었다.

마가을에 흩날리는 락엽처럼 마구 짓밟히고 버림받던 지난날의 천덕꾸러기들이 자기의 고향과 조국을 지켜내고 영웅인민으로 그 존엄을 만방에 떨칠수 있은것은 이 땅을 원쑤들에게 절대로 빼앗겨서는 안되며 다시는 노예로 살수 없다는 투철한 계급적자각을 지니고 위대한 수령의 령도를 충성으로 받들어 용감히 싸웠기때문이다.

피로써 땅을 지켜내는 가렬처절한 전쟁을 통하여 농민들을 비롯한 우리 인민은 제국주의자들과 계급적원쑤들의 침략적, 야수적본성은 죽을 때까지 변하지 않는다는것, 원쑤들에 대한 환상은 곧 죽음이라는것, 원쑤들을 무자비하게 족쳐버릴 때만이 자기의 존엄과 권리, 삶과 행복도 지켜낼수 있다는것을 계급투쟁의 고귀한 철리로 새겨안게 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피비린 칼바람이 예고된다

주체111(2022)년 6월 7일 《우리 민족끼리》

 

얼마전 남조선보수패당의 어느한 위정자는 이런 넉두리를 줴쳐댔다.

《과거와 다른 시대가 열렸다. 검경의 칼을 빌려 통치하던 시대는 지나갔다. …》

참으로 만사람의 귀를 의심케 하는, 넋을 홀리는 《황홀한》 소리이다.

제흥에 겨워 마구 떠벌인 이자의 궤변대로라면 마치도 지금 남조선에 《정의로운 시대》가 펼쳐진듯 싶다. 그가 말하는 《과거》와 《검경의 칼을 빌려 통치하던 시대》가 어느 때인가는 굳이 까밝히지 않더라도 말이다.

정말로 남조선에 사회적정의와 민주주의가 실현되는 진정한 시대가 도래하였는가.

귀맛좋은 언어유희로 민심기만에 열을 올리는 보수패당의 뻔뻔스러운 추태를 두고 남조선인민들은 아연함을 금치 못하고있다.

그들이 보고 체험하는 남조선사회의 현실은 현 집권세력이 떠드는 《정의》와 《공정》과는 너무나도 거리가 멀기때문이다.

검찰과 경찰을 비롯한 권력의 시녀들이 저저마다 윤석열의 입맛에 맞는 수사결과를 내놓으면서 《충성경쟁》에 열을 올리고있는것만 놓고보아도 그렇다.

지금 권력의 하수인들은 윤석열과 그 일가족, 측근들이 련루된 부정부패의혹사건들을 모조리 무마시키며 파수군노릇을 충실히 수행하고있다.

검찰패거리들은 윤석열이 련루된 특수활동비람용의혹, 전 《자유한국당》(《국민의 힘》의 전신)소속 의원들에 대한 수사방해의혹 등 여러건의 부정부패의혹들을 전부 기각시키거나 도중에 수사를 중도반단하는가 하면 그 가족들이 련루된 사건들도 무혐의처분을 내리거나 서면조사로 대치하고있다.

이에 뒤질세라 경찰패거리들 도 《경력위조의혹》을 비롯하여 김건희가 련루된 10여개의 부정부패사건들에 대해 서면조사로 대치하면서 유야무야해버리려 하고있다.

그야말로 충실한 《심기경호원》들이라 해야 할것이다.

권력자의 하수인들로 대대적인 《대렬정비》를 끝낸 검찰패거리들은 전 《정부》와 야당에 대한 복수전을 로골적으로 떠벌이면서 스산한 살풍경을 몰아오려고 하고있다. 그들은 대검찰청 수사정보정책관실을 다시 내와 전 《정권》인물들에 대한 수사를 총괄하겠다고 하고있으며 《형사사건공개금지 등에 관한 규정》도 전면개정하여 수사정형을 그대로 공개하겠다고 하고있다. 뿐만아니라 《대선》에서 저들에게 맞섰던 야당인물들에 대한 정치보복을 로골적으로 예고하고있다.

집권세력의 입김을 받은 경찰패거리들도 힘빠진 야당을 상대로 하여 압수수색놀음을 벌려놓았으며 30여명의 민주로총관계자들을 터무니없이 걸고들면서 《사법처리》에 광분하고있다. 4월 보수단체들이 《검찰수사권페지법안》을 《국회》에서 통과시킨 야당의원들을 이른바 《범죄혐의》로 고발하자 경찰패거리들 은 즉시 고발인조사를 진행한데 이어 검찰과 작당하여 강도높은 수사를 벌리려고 하고있다.

검찰과 경찰을 비롯한 《법집행자》들이 권력의 시녀 가 되고 정치적적수들과 비판세력을 물어뜯는 사나운 맹견이 되여 도륙을 일삼는 공포의 시대, 적페세력들이 활개치는 세상이 또다시 남조선에 펼쳐진것이다.

오죽하면 남조선의 각계층이 검찰과 경찰을 비롯한 권력의 하수인들이 벌리는 편파식수사놀음을 두고 《당선인 심기경호용 의전수사》, 《총검으로 정적을 짓밟던 군사독재처럼 법기술자를 앞세워 비판세력을 탄압하는 모습》, 《권력자측근, 가족들에 대해서는 요지부동, 전 <정부>와 야당에 대해서는 전광석화》, 《줄서기 충성경쟁》이라고 지탄하며 과거 파쑈독재의 암흑기를 떠올리고있겠는가.

그런데도 현 집권세력과 그 《심기경호원》들은 《법에 따라 하는 일》이라고 저들의 망동을 정당화하며 민심을 기만하고 정의를 모독하고있다.

누군가 말하기를 가장 잔인한 폭압은 《합법성》의 그늘밑에서, 《정의의 기발 》 밑에서 감행하는 폭압이라고 했다.

《검경의 칼을 빌려 통치하던 시대》, 남조선에서 또다시 되풀이되는 파쑈폭압의 광경을 바라보며 남조선민심이 커다란 불안과 우려를 표시하고있는것은 너무나도 응당하다.(전문 보기)

 

[Korea Info]

 

최근소식 : 고질적인 총기문화의 필연적산물 – 미국의 총기류범죄

주체111(2022)년 6월 7일 조선외무성

 

지난 5월 24일 미국 텍사스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18살난 범죄자가 총을 란사하여 학생 19명과 교원 2명을 살해하고 10여명의 학생들에게 중상을 입히는 끔찍한 사건이 발생하여 또다시 세계를 경악케하고있다.

주당국이 밝힌데 의하면 범인은 상점에서 공격무기 2정을 구입한 다음 자기의 할머니를 살해하고 자기가 공부하던 학교에 뛰여들어 교실들을 돌아치며 마구 총을 란사하였다고 한다.

이번 사건은 2012년 미국 코넥티커트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총기란사사건으로 20명의 학생들을 포함하여 수십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총에 맞아 살해되는 특대형범죄사건을 련상시키고있다.

비극적인것은 이번 사건발생당시 전화련락을 받은 19명의 경찰들이 학교에 도착하기는 하였지만 지체없이 범죄자진압행동에 착수할 생각은 하지 않고 추가무장인원들이 올 때까지 속수무책으로 나앉아있고 학교측이 교실열쇠를 넘겨줄 때까지 기다리는 등 무려 80분이라는 시간을 지체시킨것이다.

후에 밝혀진데 의하면 살해된 대부분의 학생들은 총상을 입은 후 30~40분내에 즉시적인 치료를 받으면 살수 있었지만 경찰들이 미적지근하게 대응한것으로 하여 구원되지 못하였다고 한다.

지금 온 세계는 미국에서 죄없는 어린이들이 또다시 무모한 총기란사사건으로 소중한 생명을 잃은데 대해 애도와 동정, 위문을 표시하면서 경찰들의 무책임한 대응에 커다란 놀라움을 표시하고있으며 미국정부가 사건의 재발방지를 위해 해당한 대책을 시급히 세울것을 그 어느때보다 강력히 요구하고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하여 미국전역에서도 다른 나라들에서는 발생하지 않는 총기란사사건이 자국에서만 계속 발생하고있는데 대한 개탄과 죄없는 어린이들이 총기류범죄의 희생물로 되고있는데 대한 울분의 목소리가 거세게 울려나오고있다.

그러나 이번 사건의 가슴아픈 여운이 채 가셔지기도전에 오클라호마주와 테네씨주에서 총기란사사건으로 여러명이 죽고 10여명이 부상당하는 불상사가 련이어 발생하여 세계를 또다시 놀래웠다.

이것은 총기류범죄가 미국의 고질적인 불치병으로 되고있다는것을 보여준다.

최근 미련방수사국과 질병통제 및 예방쎈터는 2021년 국내에서 발생한 형형색색의 총기란사사건이 2020년에 비해 52.5%나 늘어났으며 2020년에 총기류범죄로 인한 어린이사망자수가 무려 4만 5 000여명에 달한다고 발표하였다.

그러면 미국에서 총기류범죄가 근절되지 못하고있는 원인은 어디에 있는가.

그것은 미국의 사회정치제도가 광범한 대중의 생명안전과 그들의 요구와 리익은 안중에도 없이 거대한 재정적리윤만을 추구하고있는 극소수 무기생산업체들의 돈주머니를 불구어주는데 전적으로 복무하는 반인민적인 사회이기때문이다.

미국에서는 인간에게서 가장 중요한 권리인 생존권이 자본가들의 돈주머니에 의해 무참히 유린당하고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쩍하면 다른 나라들의 인권을 운운하며 마치 《인권재판관》이나 되는듯이 다른 나라들의 내정에 간섭하고있다.

미국이 푼수없는 언행을 한사코 계속 하고있는것은 진정으로 인권을 걱정하기때문이 아니라 그를 통하여 세계제패를 위한 저들의 불순한 목적을 실현하려는데 있다.

미국은 다른 나라들의 《인권》에 대하여 운운하기 전에 인간의 초보적인 생존권마저 제대로 보장되지 못하고있는 제집안일부터 수습하는것이 좋을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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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소식 : 상투적인 정치사기극 – 랍치소동

주체111(2022)년 6월 7일 조선외무성

 

최근 일본수상 기시다는 랍치관련단체들이 조직한 국민대집회에 참가하여 랍치문제는 기시다내각의 최중요과제이다, 전제조건없는 수뇌회담을 개최할 결심이다, 온갖 기회를 놓치지 않고 전력을 다해 행동하겠다고 력설하였다.

재삼 강조하지만 랍치문제는 우리의 성의와 노력에 의하여 이미 다 해결되였으며 더는 조일사이의 문제로 존재하지 않는다.

20년전 아베를 비롯한 우익세력들이 저들의 추악한 정치적야심을 실현하기 위하여 랍치문제를 극대화하여 정권유지에 악용하여왔다는것은 세상이 다 아는 사실이다.

2002년 조일평양선언이 채택되여 두 나라사이의 관계개선분위기가 높아지게 되자 일본우익세력들은 사실무근의 랍치관련자료들을 날조하여 국내외에서 대대적인 반공화국대결소동을 벌리였다.

이번에 기시다수상이 판에 박은 소리를 되풀이한것은 이미 되돌릴수 없이 해결된 랍치문제를 가지고 또다시 자국민들을 기만하여 다가오는 참의원의원선거에서 지지표를 긁어모으려는 리기적이고 상투적인 정치사기극에 불과하다.

반공화국적대시정책에 집요하게 매여달리면서 랍치문제를 정권유지를 위한 《영원한 카드》로 악용하려는 일본반동들의 저렬한 책동은 파국적후과만을 가져올것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일본연구소 연구원 리병덕

(전문 보기)

 

[Korea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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