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히 잊지 못할 2022년 5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혁명의 진두에 높이 모시고 우리 인민이 걸어온 10년의 려정에 비해볼 때 이해의 5월은 너무도 짧은 순간이라고 해야 할것이다.
그러나 그 짧은 순간이 천만인민의 마음속에 일으킨 충격은 참으로 거대한것이며 장구한 생명력을 가지는것이다.
지나온 10년세월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비범한 예지와 령도력, 인민에 대한 무한한 사랑과 헌신에 대하여 누구보다 가슴깊이 절감하였음을 자부하여온 우리가 아니던가.하지만 보이지 않는 악성비루스와의 총포성없는 방역전쟁으로 흘러온 5월의 하루하루는 우리 인민에게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탁월한 령도의 세계, 온 세상을 통채로 울리는 열화의 정과 사랑, 희생적인 헌신의 세계에 대하여 다시금 사무치게 절감하게 하였다.
우리 인민이 얼마나 위대한분을 수령으로, 어버이로 높이 모시였는가를 강렬하고도 눈물겨운 충격과 체험으로 심장깊이 새겨준 잊지 못할 5월의 나날을 우리는 가장 경건한 심정으로 돌이켜본다.
* *
지구상의 수억의 인구를 감염시키고 수백만의 생명을 앗아간 죽음의 비루스가 끝끝내 우리 경내에 류입되였고 자기자신과 부모처자들이 심각한 위기에 직면하였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 그 당혹감을 어떻게 한두마디로 다 말할수 있으랴.
실로 그것은 만사람의 가슴을 서늘케 하는 최중대비상사태였다.그 어떤 약물보다도 얼어드는 마음을 녹여주는 해빛이 필요했고 다잡아주는 손길이 필요했던 그때 인민의 두려움과 걱정과 고민을 가셔준 그 해빛, 그 손길은 어떻게 다가왔던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에 있어서 인민들 한사람한사람의 생명은 그 무엇보다 소중하며 전체 인민이 건재하고 건강해야 당도 있고 국가도 있고 이 땅의 모든것이 다 있습니다.》
국가방역사업을 최대비상방역체계로 이행할데 대한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결정서가 채택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8차 정치국회의, TV화면으로 력사적인 회의소식에 접하던 그날 인민의 마음이 그렇듯 비상한 충격으로 끓어번진것은 무엇때문이였던가.
우리에게는 당과 정부, 인민이 일치단결된 강한 조직력이 있고 장기화된 비상방역투쟁과정에 배양되고 다져진 매 사람들의 높은 정치의식과 고도의 자각성이 있기때문에 부닥치는 돌발사태를 반드시 이겨내고 비상방역사업에서 승리하게 될것이라고 하시며 오늘의 방역대전에서 견지해야 할 원칙과 과업들을 제시하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신심에 넘친 밝은 미소를 지으시는 순간 사람들의 마음속에 서려들었던 불안과 우려의 그늘이 가시여졌다.
진정 인민을 격동케 하고 세계를 경탄케 하는 친근한 미소, 따뜻한 미소였다.전당의 일군들에게는 인민을 사수하기 위한 투쟁에 목숨걸고 나서자는 불같은 당부가 되여준 미소였고 이 나라 천만아들딸에게는 어머니당이 있으니 마음 굳게 먹고 일떠서라는 힘찬 격려, 하늘이 무너지고 땅이 꺼진대도 인민의 행복과 안정을 무조건 지켜내시겠다는 억척의 맹세로 눈물겹게 어려오는 미소였다.
사상초유의 재난이 닥쳐든 그때 우리의 총비서동지께서는 그 태양의 미소로써 전당과 전체 인민을 악성비루스와의 전민항쟁에로 부르시였고 그 어떤 명약으로도 대신할수 없는 생의 활력을 부어주시였다.
자애로운 어버이의 고무적인 말씀과 따뜻한 미소를 받아안고 온 나라 인민이 격정에 설레이던 5월 12일의 그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국가비상방역사령부를 찾으실줄 어찌 알았으랴.
국가비상방역사령부에서는 온 나라 인민의 마음을 울리는 위대한 우리 어버이의 음성이 뜨겁게 울려퍼졌다.
사실 지금 우리 인민들이 불안해할수 있다, 늙은이들도 그렇고 아이들도 그렇고 다 불안해하지만 특히 어린 자식을 가진 젊은 부모들이 더 무서워할것이다, 그들은 자기가 병에 걸리는것보다 자식들이 병에 걸리는것을 더 무서워하고있다고 하시며 인민들에게 악성전염병과의 싸움에서 반드시 이길수 있다는 신심을 주는것이 중요하다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장내에 무겁게 드리운 긴장과 초조의 공기를 한순간에 밀어내며 울리던 그이의 음성은 진정 이 나라 천만인민을 아들딸로 품어안으신 어머니의 목소리였다.이 나라 수백만 아이들을 이 세상 가장 귀중한 보배로 사랑하시는 아버지의 자애깊은 음성이였다.
어디가 아프다고 말조차 제대로 못하는 어린 자식이 고열로 신음할 때 안타까움에 애를 태우는 부모들의 그 마음속걱정과 두려움을 과연 이 세상 그 어느 누가 이토록 헤아려줄수 있단 말인가.이 나라 부모들의 심정을 그렇듯 속속들이 들여다보시며 열화같은 사랑에 넘쳐계시는 그이의 모습에 과연 이 땅의 어느 인민이 눈굽적시지 않을수 있으랴.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8차 정치국회의를 지도하신 그 시각으로부터 국가비상방역사령부를 방문하신 그날의 깊은 밤까지 최대비상방역체계가동 1일의 온 하루는 이렇듯 인민의 운명을 지키기 위한 우리 어버이의 불같은 로고와 헌신속에 흘렀다.
그 로고와 헌신은 그대로 시작은 있어도 끝이 없는 결사의 강행군으로 이어졌다.
잊을수 없는 5월 14일,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협의회장에 펼쳐졌던 숭고한 화폭이 오늘도 인민의 마음을 눈물에 젖게 한다.
언제나 인민과 운명을 함께 할 결의와 하루빨리 온 나라 가정에 평온과 웃음이 다시 찾아들기를 간절히 기원하는 마음으로 가정에서 준비한 상비약품들을 본부당위원회에 바친다고 하시면서 어렵고 힘든 세대에 보내달라고 제의하시는 우리 어버이,
천백마디 말이 아니라 오직 희생적인 헌신으로써 인민을 받드시려는 그 신념, 자신과 가정을 위하여 쓰셔야 할 의약품마저도 인민을 위하여 아낌없이 바치신 그이의 진정에 인민은 격정의 눈물을 흘리였다.
단순한 의약품이 아니였다. 경애하는 그이의 피와 넋이였고 불사의 힘을 주는 사랑의 젖줄기였다.온 나라 가정들을 공산주의미덕과 미풍으로 들끓게 한 크나큰 열원이였다.
그 감격적인 소식에 접한 천만인민이 힘을 내여 일어섰고 자신보다 먼저 이웃을 생각하고 가사보다 먼저 국사를 생각하며 뜨거운 진정을 바치였다.
흐르는 일각일초에 인민의 생명안전이 판가리되던 준엄한 시각에 또다시 진행된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협의회, 인민군대 군의부문의 강력한 력량을 투입하여 평양시안의 의약품공급사업을 즉시 안정시킬데 대한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 특별명령을 하달하시였으며 방역정책을 보다 효률적으로 실시하기 위한 방도적문제들을 토의하시고 당면한 투쟁방향과 목표를 제시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수도의 약국들을 찾아 당중앙위원회 청사를 나서시였다.
유열자들과 접촉한 사람들이 온 하루 끊임없이 드나드는 그런 곳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직접 나오시였다는 소식은 온 나라를 한순간에 뜨거운 눈물에 젖어들게 하였다.
누구나 그러하였지만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다녀가신 약국들과 한마당을 잇고 사는 대동강구역 옥류1동 주민들의 심정은 더욱 뜨거운것이였다.
그 누가 집위치를 물으면 만년약국뒤에 있는 아빠트라고 버릇처럼 말하며 살아온 그들에게 있어서 약국마당은 곧 자기 집뜨락과도 같은 곳이였다.
최대비상방역체계가 가동된 후 이 약국에 제일 많이 드나든 사람들도 다름아닌 이곳 주민들이라고 할수 있었다.
바로 그러한 곳에 깊은 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찾아오시여 사랑의 자욱을 남기시였다는 소식에 접했을 때 그들의 심정이 과연 어떠했으랴.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우리가 걱정되시여 밤길을 달려 찾아오셨는데 우리는 그냥 침상에 누워있었으니 이런 불충불효가 어디 있는가고 가슴을 치는 늙은이도 있었다.그날 밤 자기 집창문으로 약국마당에 서있는 차들을 보면서도 우리 원수님께서 오시리라고는 꿈에도 생각지 못했다고, 세상에 이런 일도 있는가고 목메여 흐느끼는 녀인들도 있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우리 집뜨락에 오시였다고 눈물에 젖어 말하던 어느한 주민의 이야기속에는 얼마나 크나큰 의미가 담겨져있는것인가.
원수님께서 우리 집뜨락에 오시였다!(전문 보기)